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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0330]'죽음의 바다' 10년새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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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 1,337
    • 등록일자 : 2004.03.29
  • UNEP "中·日 연안 추가"… 동북아 어자원 고갈우려

    오염으로 물고기나 조개 등 생물체가 전혀 살 수 없는 산소고갈 해역인 ‘데드존’(Death Zone)이 지난 10년간 2배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 동해안과 일본 남서해안이 새로 데드존에 포함돼 이를 방치할 경우 동북아 수역 전체의 오염과 수자원 고갈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유엔환경계획(UNEP)은 29일 제주에서 열린 제8차 특별총회 및 세계환경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연례 지구환경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1960년대부터 도시 인접 연안과 내만(內灣)에서 나타나기 시작한 데드존은 무서운 속도로 급증, 1990년에는 70여곳에 달했으며 지난해에는 중국 황해와 일본 연안, 멕시코만, 흑해, 발틱해 등 146곳으로 늘었다.

    클라우스 퇴퍼 UNEP 사무총장은 “해양의 산소부족은 육지에서 사용한 화학비료와 처리되지 않은 생활하수, 공장이나 자동차 배기가스 등 질소성분이 바다로 유입되거나 녹아 들면서 빚어지는 부영양화가 원인”이라며 “어자원이 완전히 고갈되기 전에 전지구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제주=김호섭 기자 drea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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