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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신문0331] <사회> 염색공단, 쓰레기 마구잡이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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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 1,759
    • 등록일자 : 2004.03.31
  • <사회>  염색공단, 쓰레기 마구잡이 처리
     대구시 서구 비산염색공단(이하 염색공단)에서 배출되는 쓰레기가 마구잡이로 처리되고 있다.

    염색공단에서 배출하는 쓰레기가 사업장일반폐기물과 사업장생활쓰레기 등이 뒤섞여 염새공단 빈 공터에 샇여가고 있다.

    현재 서구에 등록된 폐기물처리업 허가업체는 모두 19곳으로 이 중 17곳이 사업장 일반폐기물을 처리하는 업체다.

    때문에 염색공단에서 배출되는 폐섬유, 비닐 등은 사업장일반폐기물 업체가 처리해야하고 이외에 배출되는 생활 쓰레기는 따로 처리해야한다.

    하지만 염색공단은 ㄷ업체에 쓰레기 수거운반을 위탁하고 있으면서 사업장폐기물과 일반 쓰레기를 함께 내보내고 있다.

    염색공단 관계자는 "생활 쓰레기와 사업장 일반쓰레기를 함께 배출해 위탁업체에 맡기고 있다"며 "이후의 분리 작업은 ㄷ업체가 전적으로 하고 있으며 생활쓰레기 허가를 받은 업체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특히 ㄷ업체는 대구시 서구 평리6동 541-1번지 일대에 염색공단에서 배출된 쓰레기를 아무런 시설도 갖추지 않고 방치하면서 분리작업을 실시하고 있었고 일주일에 수, 금요일 두번씩 수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70여평 공간에 마대 수십개가 쌓인 염색공단 쓰레기는 폐섬유 뿐 아니라 재활용쓰레기, 일상쓰레기들로 가득차 있었다.

    ㄷ업체 대표는 "평리6동에 쌓여 있는 쓰레기는 단순히 재활용을 하기 위한 공간으로 염색공단에서 부지를 빌려준 것"이라며 "염색공단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는 모두 사업장 일반 쓰레기로 유권해석을 하는 것이 옳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일부 생활쓰레기가 섞여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주 적은 양이며 수거·운반 및 쓰레기 처리에 있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ㄷ업체가 공단의 쓰레기를 수거하면서 다른 업체 사업장 생활쓰레기 전용 차량을 빌려쓰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업체 허가부터 영업활동까지 많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서구청 청소과 관계자는 "사실 확인을 해봐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겠지만 ㄷ업체가 생활쓰레기를 처리하는 것은 명백한 폐기물 관리법 위반"이라며 "별다른 시설없이 쓰레기를 쌓아둔 것 등에 대한 조사를 착수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러한 쓰레기 처리문제에 대해 민주노총 환경관리노조 관계자는 "청소 위탁업체에 대한 구청의 효과적인 단속과 감시가 철저히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성용최용식기자        입력시간 : 2004-03-30 21: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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