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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0310]폐기물 불법보관.처리 대기업 등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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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357
- 등록일자 : 200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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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은 물론 대기업과 종합병원 상당수도
지정 폐기물이나 감염성 폐기물을
불법으로 처리.보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구지방환경청이 지난 해 말부터 지난 달까지
지정 폐기물 배출.처리업소를 점검한 결과
203개 업소.업체 가운데 ㈜현대산업개발을 포함한 15개 업소가 21건의 폐기물 처리규정을 위반한 사실을 적발했습니다.
유형별로는 지정 폐기물 보관기준 위반이 7건으로 가장 많았고,
감염성 폐기물 보관기준 위반 4건, 지정 폐기물의 부적정 보관으로 인한 주변환경 오염 2건,
무허가 폐기물 수집.운반 1건 등이었습니다.
㈜현대산업개발은 구미 국가산업단지
제 4단지 조성공사를 하면서
지정 폐기물인 폐유를 부적정하게 보관하다 주변 토양을 오염시킨 것을 비롯해
비산먼지 발생과 폐기물 방치까지 4건이나 걸려 시정조치 명령과 함께
800만 원의 과태료 처분도 받았습니다.
대구 파티마병원과 경북 안동의료원,
안동병원 등 일부 대형병원들은
감염성 폐기물 보관용기를
다시 사용해서 폐기물을 보관하다 걸려
과태료 처분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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