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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일보0316] 영양지역 하천변 수해복구 공사 ‘떼 발주’ 흙탕물‘줄줄’수질 오염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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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 1,694
    • 등록일자 : 2004.03.16
  • 영양지역 하천변 수해복구 공사 ‘떼 발주’ 흙탕물‘줄줄’수질 오염 비상  

    [2004.03.16]    
    돌망태, 보 공사 등 수해복구 공사가 무더기 발주된 가운데 하천변 각 사업장들이 오염방지 시설을 제대로 하지 않아 흙탕물이나 공사 폐수가 그대로 하천으로 흘러들어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영양군에 따르면 3월초부터 본격적으로 수해복구 공사가 발주되면서 현재 제방 등에 쓰이는 돌과 모래를 채취하기 위해 각 사업장에서 하천 점용 허가를 받아 공사 중에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업장에서 하천 오염 방지 시설을 제대로 하지 않아 정화되지 않은 흙탕물 등이 하천으로 그대로 흘러 들어 수질을 오염시키고 있다.

    낙동강 상류로 청기면 청기 2리 마을 앞 하천, 일월면 용화리 한골 등에는 오염 방지막 등을 설치하지 않은 채 돌망태에 사용할 돌을 채취하고 있다.

    이 때문에 공사 주변 현장에는 항상 탁류가 흘러 산소공급과 빛이 투과되지 못해 부영양화 현상이 발생하는 등 자연 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하천변 수해복구 공사를 한꺼번에 발주하면서 각 사업장에서 내보내는 흙탕물이 영양읍과 입암면 수원지로 흘러들고 있어 직원들이 여과막이 막히지 않을까 바짝 긴장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주민 이모씨(55·영양읍 서부리)는 “겨울철 갈수기로 인해 하천에 물이 많이 줄어든데다 각 공사장에서 흙탕물을 배출해 반변천의 수질이 나빠지고 있다”며 “당국의 철저한 감독과 단속이 아쉽다”고 말했다.
     




    영양=정형기기자  
    jeonghk@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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