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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황사 이렇게 대처하자 [대구KBS라디오, '04.4.16]
    • 등록자명 : 기획/홍보
    • 조회수 : 2,327
    • 등록일자 : 2004.04.07
    • 담당부서 : 기획과
  •  봄의 불청객 황사가 금년에도 예외없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황사 역사를 보면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되어 있는데 조선 태종 11년에 14일동안 흙비가 내렸다는 기록이 있고,
     성종과 숙종때 4월에 각각 흙비가 내려 옷에 혼탁한 자국이 남았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이렇듯 황사는 오래 전부터 우리나라를 찾아 거의 해마다 여러 가지 피해를 주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 날아오는 황사는 중국의 신장과 황하 상류지역 그리고, 몽고와 중국의 경계에 걸친 넓은 건조지역에서 발생하여 주로 봄철에 우리나라에 날아오고 있습니다.
     최근에 날아오는 황사에는 중국의 공업화 영향으로 공장에서 나오는 각종 대기오염물질까지 함께 날아오기 때문에 사람들의 건강에 영향을 주는 것은 물론이고
     아직도 계속되고 있는 조류독감이나 사스 등의 병원균을 운반하고 있지 않나 하는 우려까지 있습니다.
     이와 같이 매년 봄철에 불청객으로 찾아와 사람뿐만 아니라 가축에게도 피해를 주는 황사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정부에서는 황사저감을 위한 국제협력 추진을 통해 중국 서부 5개지역 조림사업지원과 내몽골 자치구 초원의 감초재배와 방풍림 조성사업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2002년 4월 황사특보제를 도입하여 운영하는 등 피해 최소화 방안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시민들께서도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는 황사 발생시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시고, 부득이하게 외출하실 때에는 안경과 마스크, 그리고 긴소매 옷을 입는 것이 좋으며,
     또 귀가 후에는 반드시 손과 발을 씻고 양치질을 하시고, 미지근한 물로 눈을 깨끗이 씻어내고 물을 충분히 드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황사에 노출된 채소와 과일은 충분히 씻어서 드시고, 실내 공기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가습기를 사용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황사는 자연현상이고 워낙 광범위하게 발생하여 피해예방에 한계가 있겠지만 정부와 시민 모두가 노력한다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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