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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안군 멸종위기종 현황
    • 등록자명 : 이철성
    • 조회수 : 880
    • 등록일자 : 2017.11.25
    • 담당부서 : 자연환경과
  • s
     마이산(출처 : 진안군 홈페이지)


    진안군
     

    진안군은 소백산맥 서쪽 사면과 노령산맥 동쪽 사면의 사이의 산간고원지방에 위치한다. 군의 동부는 소백산맥의 서쪽 사면과 이어진 높이 300m 내외의 진안고원이 있다. 서부는 노령산맥의 주능선인 운장산(雲長山, 1,126m)·만덕산(萬德山, 762m) 등의 비교적 높은 산들이 있다.

    노령산맥 일대는 중생대 백악기의 진안층군에 속하는 퇴적암류로 이루어져 있고, 진안고원은 대부분 화강암질 편마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말의 두 귀처럼 생긴 특이한 형태 때문에 관광지로 널리 알려진 마이산은 백악기 말에 퇴적된 것으로 추정되는 역암이며 그 주변은 화강암질 편마암으로 되어 있다.

    이 일대가 지반의 융기에 의해 고도가 높아진 뒤, 상대적으로 풍화에 강한 역암이 주변의 화강암질 편마암에 비해 풍화·침식을 적게 받아 높은 산으로 남게 된 것이다. 운장산의 북쪽 골짜기를 흐르는 주자천의 상류는 운일암(雲日岩)·반일암(半日岩)으로 유명하다.

    이들 고원과 산지의 중앙에 진안읍과 마령면의 경계를 이루는 마이산(馬耳山, 685m)이 있다. 남동부의 소백산맥 서쪽 사면에는 성수산(聖壽山, 1,059m)·팔공산(八公山, 1,151m)·덕태산(德泰山, 1,113m) 등의 높은 산들이 있다. 그 밖의 산으로는 구봉산(九峰山, 919m)·부귀산(富貴山, 806m)·대덕산(大德山, 875m)·내동산(?東山, 887m) 등이 있다.

    호남의 지붕이라고 일컬어지는 진안고원은 금강과 섬진강의 발원지이다. 금강은 장수군 장수읍 수분리 수분령(水分嶺, 530m)에서 발원하여 진안읍·정천면·용담면을 거쳐 무주군으로 흘러 들어간다. 섬진강은 백운면의 팔공산 북쪽에서 발원하여 마령면·성수면을 거쳐 임실군으로 각각 흘러들어 간다.

    대체로 성수산∼마이산∼만덕산을 잇는 선이 두 강의 분수계가 된다. 두 강의 지류들은 낮은 산지 사이에 여러 방향으로 뻗은 골짜기를 만들면서 주변의 곳곳에 충적지를 만들고 있다.

    진안읍은 금강의 지류인 진안천의 침식분지이다. 금강 본류는 학천(鶴川)·구량천(九良川)·진안천·정자천(程子川)·주자천(朱子川) 등의 지류와 합해져 무주군으로 흘러, 용담면 월계리의 금강 본류에 합류된다.

    연평균기온은 13℃, 1월 평균기온은 -1.8℃, 8월 평균기온은 26℃, 연강수량은 1,300∼1,400㎜로 남부내륙형 기후구에 속한다. 해발고도가 높은 백운면·마령면·용담면 등지는 고랭지기후에 속하고 지형적 영향을 많이 받아 겨울에 눈이 많이 온다.(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진안

     포유류

    d
     Ⅰ급 수달(사진출처:내장산국립공원)

     

    학 명 : Lutra lutra (Linnaeus, 1758)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포유강 >> 식육목 >> 족제비과 >> 수달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


    개요
    몸통의 길이는 64~71cm이고, 꼬리 길이는 39~49cm 정도, 몸무게 5~14kg이다. 털색은 암갈색이며 몸 아랫부분은 다소 옅은 갈색, 턱 아랫부분은 흰색이다. 머리는 납작하고 둥글고 코도 둥글다. 입 주변에 더듬이 역할을 하는 수염이 나 있다. 치아 중 송곳니가 발달하였다. 하천이나 호숫가에서 살며 물가에 있는 바위 구멍 또는 나무뿌리 밑이나 땅에 구멍을 파고 산다. 출입구는 물가 쪽으로, 공기구멍은 땅 위쪽으로 낸다. 수중생활을 하기에 알맞도록 네 다리는 짧고 발가락 사이에 물갈퀴가 있다. 야행성이며 시각, 청각 특히 후각이 발달되어 있다. 교미 시기는 1~2월이며, 한 번에 2~4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시베리아를 제외한 유라시아, 알제리, 모로코, 튀니지, 북아프리카에 분포한다.

    형태
    몸통의 길이는 64~71cm이고, 꼬리 길이는 39~49cm 정도이다. 수중 생활을 하기에 알맞도록 네 다리는 짧고 발가락 사이에 물갈퀴가 있다. 몸 전체에 짧은 털이 빽빽하게 나 있다.

    생태
    물가에 있는 바위 구멍 또는 나무 뿌리 밑이나 땅에 구멍을 파고 산다. 드나드는 구멍은 물가 쪽으로, 공기 구멍은 땅 위쪽으로 낸다. 물속에서의 행동은 빠르지만 다리가 짧아서 땅 위에서의 동작은 느리다. 야행성이며 시각, 청각 특히 후각이 발달되어 있다. 위험을 느끼면 재빨리 물속으로 잠수한다. 교미 시기는 1~2월이며, 한 번에 2~4 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하천이나 호숫가에서 산다.

    위협요인
    수질오염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이 것이 필요하고, 서식지내 인위적인 구조물을 설치할 때에는 동물에게 미칠 수 있는 영향을 고려한 공사기법 마련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또한 밀렵은 야생동물의 멸종에 주된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감시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포유류

    d
     Ⅱ급 담비

     

    학 명 : Martes flavigula (Bodaert, 1785)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포유강 >> 식육목 >> 족제비과 >> 담비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개요
    몸길이 35~60cm, 꼬리길이 12~37cm이다. 몸통은 가늘고 길며, 꼬리는 몸길이의 2/3 정도로 길다. 머리, 얼굴, 팔·다리와 꼬리는 흑갈색이고 귀 뒤에 검은 띠줄이 있다. 목 부분은 흰색이다. 나머지 부분의 털색은 대체로 황색 내지 황갈색이다. 울창한 침엽수림에서 2~3마리씩 무리 지어 서식한다. 나무를 잘 타고 땅 위를 잘 달리기 때문에 천적을 잘 피하며, 무리 지어 다니면서 자기보다 강한 오소리를 습격하기도 한다. 작은 초식동물이나 설치류, 파충류를 잡아먹지만 나무열매도 먹는다. 우리나라 중부지방에 분포한다.

    형태
    꼬리가 몸길이의 2/3 정도로 대단히 길다. 모피는 부드럽고 두꺼우며 털은 깊다. 두부, 얼굴, 팔·다리와 꼬리는 흑갈색이고 귀 뒤로부터 1줄의 검은 띠가 있다. 등 쪽은 대부분 담연피색으로 하모는 희고 몸 후반부에 향할수록 암갈색으로 되어 간다. 목의 털은 연피색으로 기부는 암색이다. 볼때기는 백색으로 좌우로 넓어졌으며 청도부까지 도달하였다. 인후는 담황색으로 하면은 대백색이고 하모는 백색이다. 발가락의 이면에도 털이 있다.

    생태
    새벽 해 뜨기 1시간 전후하여 개천가에 1쌍씩 짝을 지어 계곡을 타고 오르기도 하고 내려가기도 한다. 노루를 습격할 때에는 1마리는 추격하고 또 1마리는 높은 나무로 기어올라가 달아나는 방향과 위치를 살피며 서로 교대하면서 잡아먹는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삼림이 우거진 곳이면 볼 수 있다.

    위협요인
    산림 환경 변화에 따른 피해를 막고, 서식지 단편화를 막는 방안을 모색해 할 것으로 판단된다.

     포유류

    d
     Ⅱ급 삵

     

    학 명 : Prionailurus bengalensis Kerr, 1792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포유강 >> 식육목 >> 고양이과 >> 삵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개요
    털색은 회갈색이며, 회백색 뺨에는 세 줄의 갈색 줄무늬가 있다. 몸길이는 45~55cm 정도이며, 꼬리는 25~32cm이다. 황갈색의 뚜렷하지 않은 반점이 세로로 배열되어 있다. 털색은 회갈색이며, 회백색 뺨에는 세 줄의 갈색 줄무늬가 있다. 고양이처럼 생겼으나 훨씬 크며, 모피의 부정확한 반점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산림의 계곡과 암석층 가까운 곳, 관목에 뒤덮인 산간 개울에도 많이 산다. 가끔 인가 주변에서 살기도 한다. 밤에 주로 활동한다. 작은 설치류, 야생 조류를 습격하고 청설모, 산토끼, 어린 노루, 들꿩의 새끼를 잡아먹는다. 5월에 나무 빈 구멍에 새끼를 2~3마리 낳는다. 마을 주변의 양계장의 닭을 습격하여 피해를 주기도 한다. 우리나라 전역에 서식하며 러시아 서남부, 중국 동북부, 시베리아 등에 분포한다. 살쾡이라고도 한다.

    형태
    삵은 고양이처럼 생겼으나 몸집이 더 크다. 털색은 회갈색이며, 회백색 빰에는 세 줄의 갈색 줄무늬가 있다. 몸길이는 45~55cm 정도이며, 꼬리는 25~32cm이다. 황갈색의 뚜렷하지 않은 반점이 세로로 배열되어 있다. 털색은 회갈색이며, 회백색 빰에는 세 줄의 갈색 줄무늬가 있다. 단독 또는 1쌍씩 살며 야생동물을 잡아먹는다.

    생태
    마을 주변의 양계장의 닭을 습격하여 막대한 피해를 주기도 한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산림의 계곡과 암석층 가까운 곳에 살며, 연한 관목에 뒤덮인 산간 개울에도 많이 살고 있다.

    해설
    1954년까지 우리나라에는 산간 계곡에서는 흔히 볼 수 있었는데 6·25 이후 강력한 "프라톨"과 같은 살서제를 무제한 사용한 결과 제2차적 피해로 말미암아 삵과 여우는 멸종 상태에 놓여 있다. 현재 서울대공원 동물원에 사육중이며 최근에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큰 산에 소수의 개체가 분포한다.

    위협요인
    서식지를 중심으로 로드킬이나 밀렵에 의한 피해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본 종의 생태학적 특성에 기초를 둔 보호 대책이 필요하다.

     조류

    d
     Ⅱ급 물수리

     

    학 명 : Pandion haliaetus (Linnaeus, 1758)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조강 >> 매목 >> 수리과 >> 물수리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개요
    제주도와 남해안 일대에 월동하는 겨울철새 또는 나그네새이다. 주로 해안, 호수, 강 하구에서 발견되고 수면 위를 날다가 정지비행 후 재빨리 낙하하여 물고기를 잡아먹는다. 몸길이는 54~64cm이다. 등 쪽은 흑갈색이고 가슴 쪽은 흰색이다. 검은색의 눈선과 목띠가 있다. 날개의 폭은 좁으며 W자 모양으로 날개를 편다. 꼬리는 짧다. 가슴 위쪽으로 갈색 띠가 있다. 남미를 제외한 전 세계에 분포한다.

    형태
    날개가 가늘고 긴 형태의 수리과 조류로, 암수의 색상이 비슷하다. 머리가 흰색이며, 뒷머리에 짧은 관우가 있다. 등과 날개 윗면은 흑갈색이고 머리 윗부분과 몸 아랫면은 흰색이다. 가슴에 흑갈색 띠가 있다. 중앙꼬리를 제외하고 몸 바깥쪽 꼬리는 흑갈색 또는 담갈색 반점이 있다. 날개 아랫면은 전체적으로 흰색이다. 날 때에 윗면은 어두운 흑갈색, 아랫면은 전체적으로 흰색을 띤다(채 등 2009). 해안가나 도서의 암벽, 호수와 하천 등의 유역에 있는 암벽, 큰 나무의 가지 위에 둥지를 튼다. 나뭇가지, 해초, 마른 풀, 이끼류 등을 두껍게 쌓아 접시 모양으로 둥지를 만든다. 알을 낳을 자리에는 마른 풀, 깃털 등을 깐다. 매년 같은 둥지를 이용하는 것이 많으며, 암수가 함께 둥지를 튼다. 산란기는 2월 하순에서 6월 하순까지이며, 알은 한배에 2-4개 낳고, 흰색 또는 황색 빛이 도는 회색 바탕에 붉은 갈색을 띤 거친 얼룩무늬가 산재하며, 때로는 얼룩무늬가 알 대부분을 덮기도 한다. 포란 후 35일 정도에 부화하고, 56-70일 지나면 이소한다. 부화 직후에는 수컷이 잡아오는 먹이를 암컷이 부리로 찧어 새끼에게 먹이고, 40일이 경과하면 먹이를 그대로 놓아두어 새끼가 먹도록 한다. 주로 담수 및 해수 어류를 먹는다(원 1981).

    서식지 / 생육지 특성
    월동기의 경우 1900년대에는 제주 및 전라남도 해남 해안가 일대의 관찰기록이 대부분이며, 강원도 강릉, 경기도 시화호, 부산시 등에서도 관찰기록이 있다. 2000년대 들어와서 관찰기록이 크게 증가해 서남해안 전역, 제주도, 동해안 일부 등에서도 쉽게 관찰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부 내륙의 큰 하천이나 댐 주변에서도 관찰되었다. 봄 이동 시기의 경우 백령도, 외연도, 전라남도 홍도, 흑산도, 가거도 등의 도서지역과 금강 하구 등 일부 해안가 지역에서 관찰되었으며, 가을 이동 시기의 경우 서남해안 도서지역 및 내륙에 넓게 분포하는 것이 확인되었다(김 2010). 낙동강 및 제주도 등지에서 번식기를 비롯해 연중 관찰되는 것으로 보아 일부가 남서해안 일부 지역에서 번식하는 것으로 추정되나, 번식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위협요인
    어류를 주식으로 하는 생태적 특성상, 수질악화 등의 원인으로 인해 어류의 체내에 축적되는 각종 중금속 및 화학물질 등에 곧바로 노출되는 위험이 있다.

     조류

    d
     Ⅱ급 벌매

     

    학 명 : Pernis ptilorhynchus Temminck, 1821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조강 >> 매목 >> 수리과 >> 벌매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개요
    숲 가장자리나 초지에서 볼 수 있는 나그네새이다. 곤충, 개구리, 뱀 등을 잡아먹는다. 등 쪽은 갈색 또는 흑갈색이고, 가슴 쪽은 흰색에서 흑갈색까지 변이가 많다. 몸에 비해 날개 길이가 길고 폭이 넓으며, 날 때 날개깃이 6개로 갈라져 보인다. 날개 아래쪽 면과 꼬리에 2-3개의 검은 띠가 있다. 목이 길고 머리가 작아 보인다. 바이칼호에서 아무르강 하류, 사할린, 몽골 남부, 중국, 일본, 인도, 인도차이나반도, 말레이반도, 수마트라, 보르네오, 자바, 필리핀 등지에서 번식하고, 동남아시아와 중국 남부에서 월동한다.

    형태
    깃털 색의 변이가 매우 다양하다. 몸 윗면은 갈색 또는 흑갈색이다. 목이 길며 날개는 몸에 비해 길고 폭이 넓다. 꼬리는 약간 길며 둥근 형태다. 깃털색의 유형에 따라 밝은색 개체, 어두운색 개체, 갈색 개체형으로 구분된다. 암색형은 몸 아랫면과 아랫날개 덮깃이 전체적으로 매우 진한 갈색 또는 검은색이고, 담색형은 몸 아랫면과 아랫날개덮깃이 전체적으로 흰색 또는 연한 황갈색으로 보이며 멱에 검은 세로 줄무늬가 뚜렷하게 보인다. 중간형은 몸 아랫면과 아랫날개덮깃이 전체적으로 갈색 줄무늬가 있다(채 등 2009). 단독으로 생활할 때가 많다. 나는 모습은 말똥가리와 유사하며 공중에서 정지 비행을 하기도 한다. 주식은 땅벌이며 부리 또는 다리로 땅속의 벌집을 파헤치고 그 속의 유충이나 번데기, 다 자란 벌 등을 먹는다. 개구리나 곤충을 잡아먹기도 한다. 낙엽활엽수 및 침엽수림에 둥지를 만든다. 말똥가리나 참매의 옛 둥지를 이용해 그 위에 구축하는 경우가 많고, 산란기에는 낙엽활엽수의 푸른 잎을 깐다. 산란기는 5월 하순에서 6월 하순이며, 알은 한배에 1-3개 낳는다. 알은 엷은 회색빛이 도는 황색 바탕에 붉은 갈색이며 진한 갈색 얼룩점이 밀생한다. 알을 품은 지 30-35일이면 부화하고 40-45일이면 이소한다. 암수가 함께 포란하고 포란 중에 수컷은 먹이를 운반한다(원 1981; 문화재청 2009).

    서식지 / 생육지 특성
    열대, 아열대의 습윤한 산림지역 및 건조한 초지 등지에서 생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단독으로 생활하지만 이동 시기에는 대규모 무리를 짓는다. 우리나라에서는 경기도 광릉에서 1958-1970년까지 번식기에 여러 차례 관찰되었고, 1957년에는 어린 개체가 포획되어 국내에 번식할 가능성이 제기되었으나 번식 둥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2000년대 들어 경기도, 강원도지역 산림지대 및 제주도, 백령도 등 여러 지역에서 번식기 관찰 빈도가 증가했고, 2009년 강원도 홍천에서 번식하는 1쌍의 벌매가 관찰되어 인근 지역에 추가적으로 번식하는 개체가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김 2010; 조 등 2009).

    위협요인
    우리나라에 확인된 벌매의 번식지는 참나무류와 소나무 혼효림으로, 교목 상부에 둥지를 만드는 종 특성상 산림 훼손에 의한 서식지 감소가 우려된다.

     조류

    d
     Ⅱ급 붉은배새매

     

    학 명 : Accipiter soloensis (Horsfield, 1822)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조강 >> 매목 >> 수리과 >> 새매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개요
    몸길이는 수컷이 30cm, 암컷이 33cm이다. 몸 윗면은 푸른색을 띤 회색이고, 가슴은 흐린 주황색이며 아랫배는 흰색이다. 날개 밑부분은 옅은 색으로 무늬가 없으며, 끝은 검다. 납막은 주황색이다. 수컷의 눈은 어두운 붉은색이며 먼 거리에서는 검게 보인다. 가슴과 배에는 흐린 분홍색을 띤 갈색의 무늬가 있지만 암컷보다 밝게 보인다. 암컷의 눈은 노란색이다. 어린새의 눈은 노란색이다. 가슴과 배에 밤색의 굵은 세로줄이 있고, 옆구리에 약간의 가로줄이 있다. 날 때 아랫면의 날개덮깃에 줄무늬가 없다. 둘째날개깃 아랫면의 줄무늬는 3개이다. 유사종인 조롱이는 노란색 눈테가 있으며, 날 때 아랫면의 날개덮깃에 가는 줄무늬가 있어 이 종과 구별된다. 유사종인 잿빛개구리매의 수컷은 허리가 흰색이라 이 종과 구별된다. 천연기념물 제323호로 지정되어 있다. 전국적으로 흔하게 번식한다.

    형태
    SV/c L ♂ 30cm ♀ 33cm.
    몸 윗면은 푸른색을 띤 회색, 가슴은 흐린 주황색이며 아랫배는 흰색이다. 날개 밑부분은 옅은 색으로 무늬가 없으며, 끝은 검다. 납막은 주황색.
    수컷: 눈은 어두운 붉은색이며 먼 거리에서는 검게 보인다. 가슴과 배에는 흐린 분홍색을 띤 갈색의 무늬가 있지만 암컷보다 밝게 보인다.
    암컷: 눈은 노란색.
    어린새: 눈은 노란색. 가슴과 배에 밤색의 굵은 세로줄이 있고, 옆구리에 약간의 가로줄이 있다. 날 때 아랫면의 날개덮깃에 줄무늬가 없다. 둘째날개깃 아랫면의 줄무늬는 3개.
    유사종: 조롱이는 노란색 눈테가 있으며, 날 때 아랫면의 날개덮깃에 가는 줄무늬가 있다. 잿빛개구리매의 수컷은 허리가 흰색이다.

    생태
    4월 하순에서 5월 초순에 도래해 9월 하순경에 대부분 남하한다. 산란기는 5월이며, 지상에서 평균 11.7m 높이의 나무줄기 중추부 가지에 둥지를 튼다. 알은 한배에 평균 4.1개, 포란기간은 평균 19.5일이다. 새끼의 먹이는 개구리이며 박새, 붉은머리오목눈이 등 작은 새도 먹인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전국적으로 흔하게 번식한다.

    해설
    천연기념물 제323호로 지정되어 있다.

    위협요인
    먹이인 개구리 등이 농약에 오염되면서 크게 줄어들어 서식에 영향을 주고 있다.

     조류

    d
     Ⅱ급 새매

     

    학 명 : Accipiter nisus (Linnaeus, 1758)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조강 >> 매목 >> 수리과 >> 새매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개요
    전국적으로 분포한다. 수컷은 앞이마와 눈썹선이 회백색, 정수리부터 위꼬리덮깃까지의 몸 윗면은 어두운 회색, 턱 밑과 멱은 흰색 바탕에 어두운 갈색 얼룩무늬가 있다. 그 이외의 아랫면은 흰색이며 녹슨 황갈색과 어두운 갈색의 가로 띠가 있다. 부리는 어두운 회색으로 끝이 검고, 다리는 녹색을 띤 황색이다. 구릉지, 농경지, 약간 높은 산지나 평야의 숲 속에서 서식한다. 온대에서 아한대 지역에 걸쳐 널리 번식한다. 둥지는 침엽수 높은 가지에 만든다. 산란기는 5월경이다. 알은 4-5개 정도 낳는다. 먹이는 조류와 쥐, 다람쥐 등이다. 유라시아 대륙, 아프리카 서북부, 한국에 분포한다. CITES협약 대상종이며, 천연기념물 제323호로 지정되어 있다.

    형태
    수컷은 앞이마가 회백색이며, 눈 위에 회백색 눈썹선이 지나간다. 머리꼭대기 뒷부분부터 위꼬리덮깃까지는 어두운 회색이다. 암컷은 전반적으로 갈색을 띠고, 눈 주위는 검은색이며, 턱 밑과 턱 아래 부위는 흰색 바탕에 어두운 갈색 반점이 있다. 그 외의 아랫면은 흰색이며 황갈색과 어두운 갈색 가로띠가 있다(원 1981). 새매는 비번식기에 단독생활을 하며 개활지, 농경지, 하천, 도서 등에서 관찰된다. 둥지는 보통 잡목림의 4-8m 이상 높은 가지에 가느다란 나뭇가지를 접시 모양으로 쌓아 만들며, 다른 조류가 만든 둥지를 사용하는 때도 있다. 5월경 알 4-5개를 낳는다. 알은 옅은 푸른색 바탕에 붉은빛 도는 갈색 큰 얼룩무늬와 옅은 보라색 무늬가 산재한다. 포란 기간은 32-34일, 육추 기간은 24-30일이다. 소형 조류나 작은 곤충, 쥐 등을 먹는다(원 1981).

    서식지 / 생육지 특성
    번식기에는 약간 높은 산지나 평지의 숲 속에 서식하나, 번식기 이외에는 산림, 평지, 도시 인근 농경지 등에서도 관찰된다. 최근 각종 개발로 인한 산림 파괴로 서식지가 줄어들고 농경지 감소로 인한 먹이 부족 등으로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다. 1900년대까지 번식기에 관찰된 기록이 없으며, 2000년대 들어 번식기에 관찰기록이 일부 나타나고 있으나 검토가 요구된다.

    위협요인
    각종 개발로 인한 산림과 농경지의 감소 등 서식지의 축소와 먹이의 부족이 주요 위협 요인이다.

     조류

     d
    Ⅱ급 새호리기

     

    학 명 : Falco subbuteo Linnaeus, 1758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조강 >> 매목 >> 매과 >> 매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개요
    여름철새다. 몸길이는 33.5-35cm이다. 몸 윗면은 흑갈색이며 아랫배와 아래꼬리덮깃은 붉은색이다. 가슴과 배에 검은색의 세로줄 무늬가 있다. 날 때 날개는 가늘고 길며 날개 아랫면에 줄무늬가 조밀하게 있다. 개활지의 숲, 농경지, 도시의 공원 등에서 서식하고, 까치나 다른 맹금류의 빈 둥지를 번식장소로 이용한다. 5-8월에 번식하며, 알을 3개 정도 낳는다. 잠자리류, 딱정벌레류, 메뚜기류, 귀뚜라미류 등의 곤충류를 주로 먹고살지만 번식기에는 소형 조류를 잡아먹기도 한다. 세계적으로는 유럽, 아프리카 북부, 아무르, 우수리, 캄차카, 몽골, 이란, 중국,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형태
    암컷과 수컷 모두 머리꼭대기 뒷부분부터 위꼬리덮깃까지 어두운 회색을 띤 갈색이며, 각 깃털의 가장자리는 붉은 갈색으로 폭이 좁다. 앞이마에서 눈 위를 지나는 황백색 가는 띠가 있으며, 눈 아래, 귀깃 윗부분, 턱선 등은 어두운 갈색이다. 턱 밑, 턱 아래 부위, 목옆은 황백색이며, 가슴, 배, 옆구리는 크림색 바탕에 어두운 갈색 세로 얼룩무늬가 있다. 아랫배, 아래꼬리덮깃은 붉은빛 도는 녹색이다. 부리는 어두운 회색으로 끝이 진하며, 다리는 황색이다. 평지의 작은 숲에 서식한다. 끝이 뾰족한 날개를 빠르게 펄럭이며 직선으로 날아가고, 날개를 심하게 움직이며 한 곳에 정지할 때도 있다. 작은 새를 습격할 때는 하늘에서 날개를 오므려 급강하해 잡는다. 둥지는 직접 만들지 않고, 나무 위에 있는 다른 새의 둥지를 이용한다. 알 낳는 시기는 5월 하순-6월 하순이다. 알은 엷은 황갈색 바탕에 작고 붉은 얼룩무늬가 있으며, 2-3개 낳아 28일 동안 품는다(원 1981).

    서식지 / 생육지 특성
    산림지대, 도시의 숲, 개활지, 농경지 등에 서식한다(이 등 2000). 주로 산림에서 번식하지만 도시의 숲에서도 번식한다. 최근에 강원도 홍천, 충청남도 이사리 등 곳곳에서 번식하는 것이 확인되었다(원 1981). 조사 자료가 부족해 확인된 둥지는 많지 않지만, 전국 각지에서 번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위협요인
    주로 산림에서 번식하나 도시의 산림 및 까치의 빈 둥지, 빌딩에서도 번식하는 종으로 번식기에 인간에 의한 까치 둥지 소실 등 인간의 간섭에 위협받고 있다.

     조류

    d
     Ⅱ급 수리부엉이

     

    학 명 : Bubo bubo (Linnaeus, 1758)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조강 >> 올빼미목 >> 올빼미과 >> 수리부엉이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개요
    몸길이 약 70cm로 한국의 올빼미과 조류 중 가장 크다. 큰 몸집과 긴 귀깃으로 쉽게 구별된다. 눈은 주황색을 띤 노란색이며 머리꼭대기에서 목 뒤까지, 등과 날개덮깃에는 황갈색 바탕에 검은색과 진한 갈색의 세로줄 무늬가 나 있으며, 가슴과 배의 세로줄 무늬는 아래로 내려갈수록 좁아진다. 다리와 발가락은 연한 갈색 깃털로 덮여 있다. 숲보다는 바위가 많은 바위산에 산다. 둥지 없이 한배에 2~3개의 알을 낳는다. 알을 품는 기간은 34~36일이고 새끼의 성장 기간은 35일이다. 천연기념물 제324호이다.

    형태
    Res/sc L 66cm.
    한국의 올빼미과 조류 중 가장 크다. 큰 몸집과 긴 귀깃으로 쉽게 구별된다. 눈은 주황색을 띤 노란색이며 머리꼭대기에서 목 뒤까지, 등과 날개덮깃에는 황갈색 바탕에 검은색과 진한 갈색의 세로줄 무늬가 나 있으며, 가슴과 배의 세로줄 무늬는 아래로 내려갈수록 좁아진다. 다리와 발가락은 연한 갈색 깃털로 덮여 있다. 바위나 나무 위에 직립 자세로 앉는다. 둥지 안의 어린새는 눈이 노란색이다.
    소리: ‘포-, 호-’ 또는 ‘푸-, 호-’ 소리를 반복한다.

    생태
    산림만으로 이루어진 산지보다는 개활지가 인접한 암벽지대나 바위산을 선호한다. 무리를 짓지 않고 단독으로 생활하며, 낮에도 활동한다. 둥지를 만들지 않고 암벽의 선반처럼 생긴 곳, 바위의 평평한 곳, 바위틈 사이를 이용해 산란한다. 한 번에 알을 2~3개 낳으며, 알 색깔은 흰색이다. 포란 기간은 34~36일이며, 암컷이 포란을 전담하고, 수컷은 포란하고 있는 암컷에게 먹이를 공급한다. 먹이는 쥐, 두더지, 토끼, 개구리, 뱀, 비둘기, 꿩 등을 먹는다(원 1981, 1996; 이 등 2000; 최 등 2007; 이와 이 2009).

    서식지 / 생육지 특성
    저지대에서 고지대 바위산과 하천을 끼고 있는 절벽 등지에 서식하며, 비교적 산림과 개활지에서 먹이를 포획한다.

    해설
    천연기념물 제324호로 지정되어 있다.

    위협요인
    숲 면적의 감소와 단편화, 숲 가장자리의 개발과 도로의 건설 등 서식환경의 변화는 정주성 맹금류인 수리부엉이의 먹이자원 선택에 변화를 주고 있다. 또한, 먹이 확보를 위한 서식지 이용 양상의 변화는 수리부엉이의 장거리 이동 및 익숙하지 않은 지역으로의 이동을 늘임으로써 차량 충돌 등 재난의 위협에 노출되고 있다. 또한 과거 약용으로 잘못 알려지면서 개체수가 급감했다. 산림 내 골프장 조성, 숲 가장자리의 개발 및 도로의 건설, 골재채취 등은 서식지 단편화 및 서식지 상실을 초래하고 있다.

     조류

    d
     Ⅱ급 조롱이

     

    학 명 : Accipiter gularis (Temminck & Schlegel, 1844)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조강 >> 매목 >> 수리과 >> 새매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개요
    몸길이는 수컷 27cm, 암컷 30cm이다. 새매보다 작다. 수컷은 등이 푸른빛이 도는 검은색이고 아랫면은 흰색 바탕에 희미한 주황색의 가로줄 무늬가 있다. 눈은 붉은색이다. 암컷은 등이 갈색이고 아랫면은 흰색 바탕에 붉은 갈색 가로줄 무늬가 있다. 눈은 노란색이다. 한국에서는 흔하지 않은 텃새이다. 산지 숲에 둥지를 틀고 5월 무렵 한배에 2개의 알을 낳는다. 중국·한국·일본 등 동아시아에 분포하며 북부의 번식 집단은 중국(남부)·미얀마·인도차이나·필리핀 등의 동남아시아에 내려가 겨울을 난다.

    형태
    수컷은 몸 윗면이 청록색이며, 몸 아랫면은 흰색이다. 가슴과 옆구리는 엷은 주황색을 띤다. 꼬리는 어두운 청회색으로 두꺼운 흑색 띠가 3줄 있으며 꼬리 끝은 흰색이다. 홍채는 어두운 적색을 띤다. 암컷의 몸 윗면은 수컷보다 청색 빛깔이 엷다. 몸 아랫면은 흰색에 흑갈색 가로줄무늬가 있으며 홍채는 노란색이다. 암컷과 수컷 모두 눈 주위에 명확한 노란 테가 있다. 어린 개체는 몸 윗면의 깃 가장자리가 황갈색으로 비늘 모양을 이룬다. 가슴에 하트 모양 세로줄무늬와 옆구리에는 가로줄무늬가 있다(채 등 2009). 단독으로 생활할 때가 많으나 이동 시기에는 큰 무리를 이루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숲 상공이나 숲 가장자리 또는 부근의 구릉지 또는 농경지 위를 날면서 먹이를 찾거나, 때로는 숲 속에서 작은 새나 곤충의 유충을 찾기도 한다. 보통 울창한 숲 속에서 둥지를 튼다. 둥지는 지상 5-5.5m 높이의 교목 가지 위에 만들며, 나뭇가지를 쌓아올려 접시 모양으로 둥글고 두껍게 튼다. 산란기에는 푸른 나뭇잎을 깐다. 5월경 산란하고, 보통 알을 2개를 낳는다. 알은 엷고 푸른 흰색 바탕에 간혹 갈색 작은 얼룩무늬가 있다. 작은 조류나 포유류를 주식으로 하며 나비 유충이나 메뚜기, 잠자리 등 작은 먹이도 먹는다(원 1981; 문화재청 2009).

    서식지 / 생육지 특성
    해안가를 중심으로 관찰 회수가 많고, 번식 둥지는 삼림지역에 만드는 것으로 볼 때, 수역을 낀 개활지 인근의 산림지대에 서식할 것으로 여겨진다. 몽골 북부에서 아무르, 우수리, 중국 동부, 한반도, 사할린 등에서 번식하고, 중국 남부, 동남아시아에서 월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del Hoya et al. 1994). 전 세계적인 개체수는 10,000-100,000개체로 알려져 있다.
    1948년 6월 경기도 남양주의 소나무 숲에서 둥지 1개와 알 3개가 확인된 바 있다(Wolfe 1950). 2000년 이후 관찰기록은 주로 봄·가을 이동 시기에 집중되어 있으며, 번식기 관찰기록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위협요인
    해당 종의 구체적인 위협 요인에 대해서는 연구된 바가 거의 없다. 산림의 소나무 숲 등지에 둥지를 트는 생태적 특성상, 산지 훼손에 의한 서식처 파괴가 개체군 존속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조류

    d
     Ⅱ급 참매(사진출처:내장산국립공원)

     

    학 명 : Accipiter gentilis (Linnaeus, 1758)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조강 >> 매목 >> 수리과 >> 새매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개요
    천연기념물 제323호로 지정되어 있는 겨울철새다. 몸길이는 50~56cm이다. 몸 윗면은 어두운 청회색이고, 아랫면에는 세밀한 가로줄 무늬가 있다. 다른 새매류에 비해 몸이 크며, 흰 눈썹선도 굵고 뚜렷하다. 암수의 생김새가 유사하다. 숲, 농경지, 하천 등에서 서식하며, 포유류와 조류를 주로 잡아먹는다. 알은 2~4개를 낳으며, 엷은 청색 또는 엷은 푸른 잿빛이 난다. 한국, 일본, 유럽, 북아메리카, 시베리아, 중국 동북지방 등지에 분포한다.

    형태
    암수 형태가 유사하며, 흰색 굵은 눈썹선과 두꺼운 검은색 눈선, 노란색 홍채가 특징이다. 머리부터 등, 날개 윗면, 꼬리는 진한 청회색이고 가슴과 배에는 흰색에 흑갈색 가는 줄무늬가 있다. 날개는 짧으며 폭이 넓고, 날 때 보이는 긴 꼬리가 특징이다(원 1981). 암수 함께 생활하거나 단독으로 생활하며 산림, 야산 인근 농경지 및 하천변 등에서 관찰된다. 먹이는 주로 꿩, 비둘기, 오리 등과 같이 날아다니는 조류를 추적해 잡아먹으며 토끼, 청설모, 다람쥐 같은 소형 포유류도 먹는다. 혼효림의 교목 가지에 나뭇가지를 쌓아 접시 모양의 둥지를 지상으로부터 4-8m 높이에 만든다. 산란은 5월-6월경 옅은 푸른색의 알을 2-4개 낳는다. 포란 기간은 35-38일이며, 육추 기간은 37-41일이다(원 1981).

    서식지 / 생육지 특성
    겨울철에는 우리나라 전역의 산야, 평지, 하천변 등에서 볼 수 있으며, 번식기에는 비교적 깊은 산림에 서식한다. 주로 낙엽송과 활엽수림이 혼재된 산림에 서식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2006년 충청북도 충주에서 국내 최초 번식이 확인되고, 2009년 충청남도 공주에서도 번식이 확인되어 일부가 강원도와 충청남도 공주, 연기, 충청북도 남한강 인근 지역의 산림지대에서 번식하는 것이 확인되었다(김 2010).

    위협요인
    각종 개발로 인한 산림과 농경지의 감소 등 서식지의 축소와 먹이의 부족, 서해 도서지역의 개발로 인한 해안 생태계의 변화 등이 위협 요인이다.

     조류

    d
     Ⅱ급 큰말똥가리

     

    학 명 : Buteo hemilasius Temminck & Schlegel, 1844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조강 >> 매목 >> 수리과 >> 말똥가리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개요
    한국 전역에 도래하는 드문 겨울철새이며 통과철새이다. 몸길이는 66~71cm다. 몸의 대부분과 깃털은 갈색이다. 배에는 작은 반점이 있고 꼬리에는 길고 뚜렷한 줄무늬가 있다. 머리 부위는 크림색이 도는 흰색 바탕에 검은 갈색 세로줄 무늬가 있다. 둥지는 암벽의 평평한 곳에 나뭇가지와 마른풀을 이용해 만들고 산란은 4~5월에 한다. 알은 2~4개를 낳고, 포란기간은 약 30일, 육추기간은 약 45일이다. 먹이는 주로 설치류이지만 토끼나 조류도 잡아먹는다. 중국, 러시아, 인도, 한국,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형태
    몸길이는 66~71cm. 몸은 전체적으로 암갈색이지만 색의 밝고 어두운 정도는 개체별로 차이가 많다.

    생태
    둥지는 암벽의 평평한 곳에 나뭇가지와 마른풀을 이용해 만들고 산란은 4~5월에 한다. 알은 2~4개를 낳고, 포란기간은 약 30일, 육추기간은 약 45일이다. 먹이는 주로 설치류이지만 토끼나 조류도 잡아먹는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우리나라 전역의 농경지, 평지, 간척지, 개활지, 산림 임연부 등에 서식한다.

    해설
    우리나라에 소수의 개체가 도래해 월동하는 겨울철새다. 경기도 시화호, 충청남도 천수만, 등 간척지 및 개활지 등 전국적으로 분포한다. 2010년 27개체가 기록되었으며 점차 관찰되는 개체수가 증가했으나 안정적이지 않고 매년 도래하는 개체수에 변동이 크다. 각종 개발로 인한 서식지 축소로 보호가 요구된다.
    우리나라에서 번식하지 않는 겨울철새다.
    2000년 2개체, 2003년 4개체, 2006년 6개체, 2008년 12개체, 2009년 17개체, 2010년 27개체로 점차 관찰되는 개체수는 증가했으나 안정적이지 않고 매년 도래하는 개체수가 변동이 크다(환경부 1999~2010).
    구체적인 개체수에 대한 자료는 없으며, 티베트, 러시아, 몽골 등의 설치류의 풍부성과 개체수와 관련이 있다(del Hoyo et al. 1994).
    각종 개발로 인한 산림과 농경지의 감소로 인한 서식지의 파괴, 먹이의 부족이 주요 위협 요인이다.
    멸종위기 평가 결과: LC
    IUCN 분류군 위협 범위 평가 기준 및 국내 서식현황 적용 결과 관심대상종(LC)으로 평가했다.

    위협요인
    각종 개발로 인한 산림과 농경지의 감소로 인한 서식지의 파괴, 먹이의 부족이 주요 위협 요인이다.

     조류

    d
     Ⅱ급 흰목물떼새

     

    학 명 : Charadrius placidus Gray & Gray, 1863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조강 >> 도요목 >> 물떼새과 >> 물떼새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개요
    전국적으로 서식하는 흔하지 않은 텃새다. 몸길이는 19~21cm다. 꼬마물떼새보다 긴 부리와 다리를 가지고 있다. 이마와 가슴에는 검은색의 줄무늬가 있다. 멱과 목, 배와 아래꼬리덮깃은 흰색이며, 날개윗면과 등은 갈색이다. 눈의 뒤쪽으로 흰색의 점이 있다. 주로 자갈이 많은 강가에서 번식하며, 땅 위에 오목하게 파서 둥지를 만들고 번식한다. 번식기는 3~7월이며, 알은 대개 3~4개를 낳는다. 하천가를 거니면서 곤충류나 무척추동물을 잡아먹는다.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의 동남부지방 및 동남 아시아의 일부 지역에 분포한다.

    형태
    몸길이는 19~21cm. 꼬마물떼새보다 긴 부리와 다리를 가지고 있다. 이마와 가슴에는 검은색의 줄무늬가 있다. 멱과 목, 배와 아래꼬리덮깃은 흰색이며, 날개윗면과 등은 갈색이다. 눈의 뒤쪽으로 흰색의 점이 있다.

    생태
    주로 자갈이 많은 강가에서 번식하며, 땅 위에 오목하게 파서 둥지를 만들고 번식한다. 번식기는 3~7월이며, 알은 대개 3~4개를 낳는다. 하천가에서 걸어다니면서 곤충류나 무척추동물을 잡아 먹는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주로 돌과 자갈이 있는 강에 서식하며 한강, 금강, 영산강, 낙동강 등의 국내 전 지역에서 확인된 바 있다.

    해설
    암컷과 수컷 모두 이마는 흰색이며 굵은 검은색 가로띠가 있어서 머리꼭대기와 경계를 이룬다. 하천과 냇가의 자갈밭, 논, 산지의 물가, 하구의 삼각지, 해안의 모래밭 등에 서식하는 텃새다. 주요 서식지인 하천 등의 개발과 연안갯벌 등의 매립으로 인해 서식지 축소가 불가피하며, 매년 관찰되는 개체수의 변동이 크고 안정적이지 않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 취약종(VU)으로 평가했다.
    2002년 대전의 대전천에서 첫 번식기록이 확인되었으며, 최근에 전국의 일부 하천지역에서 소수가 번식하는 것이 알려져 있다.
    2007년 중랑천, 팔당호에서 1개체씩, 임진강에서 5개체, 충주호 8개체, 장항해안 1개체, 함평 대동댐 5개체, 부산-울산해안 3개체, 포항-영덕해안, 4개체로 총 28개체가 확인되었으며, 2008년 연천에서 1개체, 팔당호 1개체, 북한강 6개체, 충주호 10개체, 장항해안 1개체, 미호천 1개체, 금강 하류 4개체, 보성만 2개체, 금호강 1개체, 부산-울산해안 5개체로 총 32개체, 2009년 중랑천에서 1개체, 충주호 9개체, 미호천과 금강 상류에서 각 1개체, 순천만 1개체, 낙동강 2개체, 부산-울산해안 2개체, 형산강 2개체, 포항-영덕해안 1개체, 남대천 1개체로 총 25개체, 2010년 남한강에서 3개체, 섬강 2개체, 대청호 1개체, 충주호 10개체, 미호천 2개체, 금강상류 1개체, 경천저수지 1개체, 황강에서 12개체, 평해-울진해안 1개체, 삼척-강릉 2개체, 간성-대진해안에서 1개체로 총 36개체가 확인되었다(환경부 2007-2010).
    약 10,000개체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Wetlands International 2002).
    주 서식지가 돌과 자갈, 모래가 있는 강으로 하천 공사와 강변의 모래톱 소실로 번식지 및 서식지가 줄어들고 있다.
    집단의 규모는 약 10,000개체로 동아시아 일대에 서식하는 특정종이다.
    멸종위기 평가 결과: VU D(1)
    주요 서식지인 하천의 개발과 연안갯벌 등의 매립 등으로 인해 서식지 축소가 불가피하며, 매년 관찰되는 개체수의 변동이 크고 안정적이지 않은 점을 고려해 취약종(VU) D(1)으로 평가했다.

    위협요인
    주 서식지가 돌과 자갈, 모래가 있는 강으로 하천 공사와 강변의 모래톱 소실로 번식지 및 서식지가 줄어들고 있다.

     양서·파충류

     d
    Ⅱ급 구렁이

     

    학 명 : Elaphe schrenckii Strauch, 1837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파충강 >> 유린목 >> 뱀과 >> 뱀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개요
    제주도를 제외하고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뱀이다. 국내에 서식하는 뱀류 중에서 가장 대형이다. 몸통 전체에 가로 줄무늬가 있으며, 몸통 색의 차이에 의해 먹구렁이, 황구렁이로 구분하기도 하지만 학술적으로는 동일종으로 간주한다. 7월-8월경에 산란하고 20개 미만의 알을 낳으며, 부화기간은 한 달 반에서 두 달 정도 걸린다. 마을 인근지역, 산림지역 및 하천에 서식하며, 소형 설치류, 조류, 새알 등을 먹고 생활한다.

    형태
    우리나라 뱀 중에서 대형 종에 속하며 보통 등은 검은색을 띠고, 밝은 색의 가로줄무늬가 있다. 강한 용골이 있으며, 배 비늘은 210개 이상, 등 비늘은 23줄이고 배 비늘은 228개보다 적고, 꼬리 비늘 수는 77개보다 적으며 꼬리에 가로줄무늬가 있다(원, 1971; 백 1982; 김과 한 2009). 산림지역, 경작지, 물가, 인가 주변에서 쥐, 새, 새알 등을 먹으며 생활한다. 7월에서 8월경에 6-21개의 알을 낳는다. 알의 크기는 40-60mm×28-30mm 정도다. 알 무게는 18-28g이며, 부화기간은 45-60일 소요된다. 갓 태어난 개체는 270-350mm이고 무게는 8-18g이다(Zhao 1998).

    서식지 / 생육지 특성
    산림지역, 경작지, 물가, 인가 주변에 서식한다.

    위협요인
    밀렵 및 서식지 파괴에 의한 위협 요인이 지속적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들의 보호를 위해 최근 번식 및 행동생태연구를 국가기관 및 학계에서 추진하고 있다. 적극적인 서식지 보호 및 강력한 밀렵 단속이 필요하다.

     어류

    d
     Ⅰ급 감돌고기

     

    학 명 : Pseudopungtungia nigra Mori, 1935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조기강 > 잉어목 > 잉어과 > 감돌고기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개요
    몸길이 7.7~10.6cm로, 12cm 이상 되는 개체는 볼 수 없다. 몸은 길고 옆으로 납작하다. 머리는 작고 원뿔형에 가깝다. 돌고기와 비슷하나 두 눈 사이가 좁고, 주둥이 끝이 뾰족하다. 주둥이의 길이는 눈 뒤쪽의 머리 길이보다 길다. 입은 주둥이 아래쪽에 있고 말굽 모양이며 입수염은 짧다. 눈은 작다. 측선(옆줄)은 완전하고 앞부분이 배쪽으로 휜다. 등지느러미는 뒷지느러미보다 크고 살이 7, 8개이며 바깥 가장자리는 조금 밖으로 둥글다. 배지느러미는 등지느러미와 거의 같은 수직선상에 있고 꼬리지느러미는 비교적 깊이 갈라지며 두 조각의 크기나 모양은 거의 같다. 맑은 물이 흐르는 자갈 바닥에 서식하며 각다귀 등의 수서곤충과 부착조류를 주로 먹고산다. 산란 시기는 5~6월로 수심이 30~90cm이고 유속이 완만한 곳의 돌 밑이나 바위틈에 산란한다. 꺽지의 산란장에 알을 낳아 기르게 한다는 최근 연구 결과가 있다. 충청남도 금강 중·상류, 전라북도 만경강 등에 분포하는 한국 고유종이다.

    형태
    입은 작고 주둥이 끝의 아래에 있고 말굽 모양이다. 상악의 뒤는 비공의 뒤에 달하고 하악은 상악보다 짧다. 수염은 안경보다 짧다. 등지느러미는 후연 약간 불룩하고 꼬리지느러미는 안쪽으로 파였다. 측선은 완전하나 전반부는 아래쪽으로 약간 휘었다. 등지느러미 기점은 배지느러미와 같거나 약간 앞에 있다. 체색은 거의 검은색 바탕으로 흑갈색의 반문이 있다. 등지느러미, 뒷지느러미, 꼬리지느러미와 배지느러미에 두 개의 흑색띠가 있다.

    생태
    수서곤충을 주로 섭식한다. 산란기는 5~6월이며 꺽지의 산란장에 탁란한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수심 30~150cm의 중·상류 바닥의 바위가 깔린 맑은 물이 흐르는 하천에 10마리 이상 소단위로 무리 지어 산다(이와 노 2006).

    해설
    고유종으로 금강과 만경강에만 서식하는 소형 어류다. 맑은 물이 흐르는 바위 바닥에서 주로 서식한다. 최근 하천공사, 준설, 댐 건설, 수질오염 등으로 서식지가 파괴되었다. 과거 웅천천에도 서식했으나 보령댐 건설 이후 절멸된 것으로 사료된다.
    Mori(1935)가 금강 상류에서 전장 106mm인 개체 한 마리를 채집해 신종으로 기재했고 Uchida(1939)에 의해서 형태적 특징이 자세히 기술되었다.
    농약, 공장, 축산폐수 등으로 인한 수질오염, 무분별한 하상공사와 골재채취 및 댐 건설로 인해 서식지가 파괴되어 감소하고 있다.
    2009년 인공종묘생산을 통한 복원 연구가 진행 중이다(환경부 2009).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2009년 진안군 용담면에 1,500마리, 진안군 정천면에 1,500마리가 방류되었다.
    멸종위기 평가 결과: EN B2ab(i,ii,iii,iv)
    금강 중·상류의 여러 지역에서 분포하고 있으나, 만경강에서는 봉동 일대에서만 제한적으로 출현하고 웅천천에서는 절멸된 것으로 추정된다. 점유면적이 500km² 이하이므로 EN B2ab(i,ii,iii,iv)로 평가했다.

    위협요인
    농약, 공장, 축산폐수 등으로 인한 수질오염, 무분별한 하상공사와 골재채취 및 댐 건설로 인해 서식지가 파괴되어 감소하고 있다.

    어류

    d
    급 모래주사 

     

     

    학 명 : Microphysogobio koreensis Mori, 1935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조기강 >> 잉어목 >> 잉어과 >> 모래주사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


    개요
    몸길이 10~12cm이다. 모래무지와 비슷하나 그다지 크지는 않다. 몸은 원통 모양으로 가늘고 길며 옆으로 조금 납작하다. 주둥이는 끝이 둔한 원뿔 모양으로 위쪽이 조금 오목하며, 입은 밑에서 보면 반원형이다. 아래턱이 위턱보다 짧다. 입술에는 피질돌기(皮質突起)가 발달하였다. 입구석에 달린 1쌍의 입수염은 가늘고 눈의 지름과 거의 같은 길이이다. 등지느러미는 배지느러미보다 앞에서 시작되고 지느러미의 끝이 안으로 조금 굽는다. 뒷지느러미 바깥 가장자리는 조금 안쪽으로 굽는다. 측선은 완전하며 옆구리 중앙을 거의 직선으로 지나나 앞부분은 배쪽으로 약간 굽어져 있다. 등쪽은 청갈색, 배쪽은 은백색이다. 체측 중앙에는 불분명한 갈색 반점이 5~13개가 있다. 하천 중상류의 유속이 다소 빠르고, 자갈과 모래가 많은 바닥 가까이에서 살며 주로 부착조류를 섭식한다. 섬진강과 낙동강 수계에 분포하는 한국 고유종이다.

    형태
    등지느러미 기조수 iii 7, 뒷지느러미 기조수 iii 6, 측선비늘수 38~41, 척추골수 37. 몸은 가늘고 길며 옆으로 약간 납작하고 머리와 배쪽 앞가슴에는 비늘이 있다. 입은 말굽 모양으로 주둥이 밑에 있고, 윗입술과 아랫입술에는 피질돌기가 잘 발달되었는데, 윗입술의 피질돌기는 중앙부는 크고 일열이나 양측은 작고 여러 줄이다. 입가에 있는 1쌍의 수염은 그 길이가 동공의 직경과 같다. 측선은 완전하며 옆구리 중앙을 거의 직선으로 지나나 앞부분은 배쪽으로 약간 굽으러졌다. 등쪽은 청갈색, 배쪽은 은백색이다. 체측 중앙에는 불분명한 갈색 반점이 5~13개가 있다.

    생태
    주로 부착조류를 섭식한다. 생활사나 성장에 대하여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하천의 중상류의 유속이 다소 빠르고 자갈과 모래가 많은 바닥 가까이에서 살며 주로 부착조류와 수서곤충을 섭식한다.

    해설
    고유종으로 섬진강과 낙동강에 제한적으로 서식하는 소형 어류다. 주로 하천 중·상류의 유속이 빠르고 자갈과 모래가 많은 바닥 가까이에 서식한다. 최근 하천 공사, 수질오염 등으로 서식지가 파괴되고 있다.
    Mori(1935)에 의해 신종으로 기재되었다. Banarescu and Nalbant(1973)는 Microphysogobio kachekensis의 한 아종인 M. k. koreensis로 분류했으나, 김(1997)은 구엽이 쌍으로 분리되지 않고 심장형으로 되어 있어서 별종으로 분류했다.
    무분별한 하상 공사, 골재 채취, 농약, 공장폐수, 축산폐수 등으로 인한 수질오염으로 인해 서식지가 파괴되어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다.
    환경부는 1997년 보호종으로, 2005년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II급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멸종위기 평가 결과: EN B2ab(i,ii,iii,iv)
    과거에는 낙동강과 섬진강의 거의 전역에서 서식했으나 최근에는 낙동강 수계에서는 산청, 섬진강 수계에서는 임실에서만 출현하고 있어 EN B2ab(i,ii,iii,iv)로 평가했다.

    위협요인
    무분별한 하상 공사, 골재 채취, 농약, 공장폐수, 축산폐수 등으로 인한 수질오염으로 인해 서식지가 파괴되어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다.

     어류

    d
     Ⅰ급 임실납자루

     

    학 명 : Acheilognathus somjinensis Kim & Kim, 1991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조기강 >> 잉어목 >> 잉어과 >> 납자루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


    개요
    섬진강의 상류지역에서만 서식하고 있는 한반도 고유종으로, 몸길이 5~6cm 정도의 소형 어종이다. 평지 하천의 수심이 얕고 흐름이 느리며 수초가 많은 곳에서 산다. 산란철은 5~6월경이지만 8월 중순에도 완숙란을 가진 개체가 발견되기도 한다. 칼납자루와 같이 살고 있지만 칼납자루보다 더 흐름이 느리고 수초가 많은 곳에서 발견되며, 산란철도 1달 정도 늦다 (김, 1997).

    형태
    등지느러미 기조수는 iii,7~9, 뒷지느러미 기조수는 iii,9~11, 측선비늘수는 34~36, 척추골수는 29~33. 몸은 옆으로 납작하고 체고는 다소 높다. 입수염은 1쌍이 있으며 눈 직경보다 약간 짧다. 측선은 완전하며 가운데는 아래로 약간 휘었다. 비늘은 비교적 크고 원린이다. 성숙한 수컷의 주둥이에는 추성이 발달하여 추성반을 이루며, 눈 주변에도 있다. 몸은 암갈색으로 등쪽은 진하고 배쪽은 연하다.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의 가장자리는 둥글다. 등지느러미의 기부에는 연노랑색의 넓은 띠가 있고 가운데에는 넓은 검은 띠가 있으며 가장자리에도 검은 띠가 있다. 뒷지느러미는 노란색 바탕에 가운데와 가장자리에 검은 띠가 있다. 산란철에 암컷의 산란관은 길어져서 꼬리지느러미에 이른다. 산란철이 가까워지면 수컷은 선홍색을 띤다(김, 1997).

    생태
    산란기는 5~6월이며 민납작조개와 부채두드럭 조개의 새강에 산란한다. 잡식성으로 동식물질을 섭식한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흐름이 느리고 수심이 얕으며 수초가 많은 지역

    해설
    Kim and Kim(1990)이 섬진강의 관촌면과 신평면에서 채집한 개체들을 근거로 기재 발표한 종으로 외부 형태는 Acheilognathus koreensis와 아주 비슷하지만 완숙란의 형태가 둥근 타원형이고 산란시기에 산란관이 현저하게 길어져 체장의 40~60%에 달하는 등 A. koreensis와 다르다. 난의 모양에서는 일본의 A. limbatus와 비슷한 타원형이지만 본 종은 일본산에 비하여 두장에 대한 문장의 비가 크고 두장에 대한 양안간격이 좁아서 구별될 뿐 아니라 더욱이 일본의 A. limbatus는 난할이 옆면에서 이루어지지만(Suzuki and Jeon, 1988) 본 종은 위쪽에서 이루어진다(김, 1997).

    위협요인
    최근 수질오염과 무분별한 하상공사로 인해 서식지가 급격히 파괴되고 있다. 또한 하상교란으로 인한 숙주조개의 감소와 배스와 같은 외래종의 도입으로 인해 서식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

     어류

    d
     Ⅱ급 꾸구리

     

    학 명 : Gobiobotia macrocephala Mori, 1935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조기강 >> 잉어목 >> 잉어과 >> 꾸구리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개요
    몸길이 6~10cm이다. 몸은 거의 원통에 가까우며, 앞부분은 굵고 뒷부분은 가늘다. 머리는 약간 뾰족하고, 납작하며 머리 아래쪽은 편평하다. 입은 반원 모양으로 주둥이 밑에 있으며 입수염은 4쌍으로 길다. 옆줄은 완전하고 거의 일직선으로 뻗어 있다. 몸 빛깔이 황적갈색 바탕에 갈색의 가로줄 모양 무늬가 있어, 바닷물고기 같은 느낌을 주는 점이 특이하다. 등지느러미의 앞부분은 암갈색이고, 꼬리지느러미·가슴지느러미의 기저 위에 흑갈색의 작은 점들이 널려 있다. 물살이 빠르고, 자갈이 많이 깔린 하천 상류 지역에 서식하며, 수서곤충을 먹고산다. 산란기는 4~6월로 자갈 사이에 산란한다. 광도의 강약에 따라 눈의 피막을 조절하여, 광선의 광도가 약하면 눈동자를 넓히고 강하면 좁힌다. 한강, 임진강, 금강 수계에 제한적으로 분포하는 한국 고유종이다.

    형태
    등지느러미 기조수 iii 7, 뒷지느러미 기조수 ii 6, 측선비늘수 38~41, 새파수 8. 척추골수 35. 몸은 약간 길고 몸 전반부는 굵으며 후반부는 가늘다. 머리는 약간 뾰죽하고, 납작하며 머리 아래쪽은 편평하다. 입은 주둥이 밑에 있으며 입수염은 4쌍으로 길다. 눈은 머리 옆면 중앙에 있다. 측선은 완전하고 거의 직선이나 전반부는 배쪽으로 약간 굽어 있다. 몸은 다갈색을 띠고, 등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 사이의 체측에는 3~4개의 짙은 갈색 횐반문이 있다. 모든 지느러미 기조에는 검은 점이 줄지어 있다.

    생태
    산란기는 4~6월이며 자갈 사이에 알을 낳는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물살이 빠르고, 자갈이 많이 깔린 하천 상류 지역에 서식한다.

    해설
    고유종으로 임진강과 한강, 금강 중·상류의 자갈과 돌이 깔린 빠른 여울에 주로 서식하는 저서성 소형 어류다. 최근 댐 건설과 하천 공사로 인해 서식지가 교란되고 있다.
    자갈과 돌이 깔린 빠른 여울에 주로 서식한다. 최근 하천 공사, 댐 건설 등의 토목공사로 인해 서식지가 교란되고 있다.
    환경부는 2005년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II급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2010년부터 인공종묘생산을 통한 복원 연구가 진행 중이다(국토해양부 2010).
    멸종위기 평가 결과: VU B2ab(i,ii,iii,iv)
    한강과 임진강, 금강의 중·상류에 넓게 분포했으나(최 등 1990), 현재는 서식지가 크게 감소해(환경부 1997~2009, 국토해양부 2010), 점유면적이 500km² 이하이며 10개 지역 이하에 분포하므로 VU B2ab(i,ii,iii,iv)로 평가했다.

    위협요인
    자갈과 돌이 깔린 빠른 여울에 주로 서식한다. 최근 하천 공사, 댐 건설 등의 토목공사로 인해 서식지가 교란되고 있다.

     어류

    d
     Ⅱ급 다묵장어

     

    학 명 : Lethenteron reissneri (Dybowski, 1869)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국명없음] >> 칠성장어목 >> 칠성장어과 >> 다묵장어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개요
    몸길이는 20cm에 이른다. 몸색은 갈색에서 미색까지 띠며 위쪽은 회갈색, 아래쪽은 연하다. 꼬리지느러미 후연은 검다. 몸의 형태는 장어형이며 비늘과 짝지느러미가 없다. 눈 뒤의 아가미구멍은 7쌍이다. 콧구멍은 입과 연결되지 않는다. 입에는 턱이 없고 빨판형이다. 2개의 등지느러미는 뒷지느러미까지 연결되어 있다. 육봉형이며 하천 중상류의 모래가 깔리고 유속이 느린 곳에서 발견된다. 산란기는 4월에서 6월이다. 부화한 유생은 3~4년 정도 하천에서 살면서 유기물질을 걸러먹는다. 4년째의 가을에서 겨울에 걸쳐 변태하여 성체가 된다. 성체가 된 후에는 먹지 않으며 야행성이다. 산란, 방정 후 곧 죽는다. 제주도를 제외한 남한 전역에 서식하며 북중국, 연해주, 사할린,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형태
    근절수 57~60(59.0). 표준체장에 대한 백분비: 체고 5.7~7.8(6.4); 흡반 직경 4.2~4.9(4.6); 안경 1.6~1.8(1.7); 전새공길이 9.6~10.4(9.9); 새공길이 8.5~10.0(9.5); 몸통길이 50.7~53.0(52.1); 꼬리길이 27.4~28.9(28.3); 제1등지느러미 길이 13.1~15.3(13.9); 제1등지느러미 높이 1.8~2.4(2.1); 제2등지느러미 길이 24.6~25.6(25.1); 제2등지느러미 높이 3.7~4.6(4.1); 꼬리지느러미 길이 9.1~11.3(10.1).
    몸은 장어형이며 비늘과 짝지느러미가 없다. 눈 뒤의 새공은 7쌍이다. 비강은 구강과 연결되지 않는다. 입에는 턱이 없고 흡반형이다. 상구치판에는 2개의 짧고 무딘 이빨이 있으며 하구치판에는 6~8개의 이가 있다. 내측순치는 양쪽에 3개씩 있으며 무디고 2첨두이다. 하순치는 19~23개이며 약하게 발달하거나 흔적적이다. 상순치는 17~23개이며 인두에도 작은이가 있다. 2개의 등지느러미는 뒷지느러미까지 연결되어 있다. 체색은 갈색에서 미색까지 띠며 위쪽은 회갈색, 아래쪽은 연하다. 꼬리지느러미 후연은 검다. 체장은 20cm에 이른다.

    생태
    산란기는 4월에서 6월이다. 부화한 유생은 3~4년 정도 하천에서 살면서 유기물질을 걸러먹는다. 4년째의 가을에서 겨울에 걸쳐 변태하여 성체가 된다. 성체가 된 후에는 먹지 않으며 야행성이다. 산란, 방정 후 곧 죽는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다묵장어는 육봉형이며 하천 중상류의 모래가 깔리고 유속이 느린 곳에서 발견된다.

    해설
    한강과 임진강의 개체들은 다음과 같은 점에서 다른 개체군의 개체들과 다르다: 유생의 꼬리지느러미 후 연의 색깔이 검다. 상구치판의 위쪽에 다소 큰 상순치가 5개 정도 있다. 동위효소의 전기영동상에서 차이가 있다. Shim(1992)은 이러한 점을 근거로 한강과 임진강의 개체들을 별종으로 구분하여야 한다고 하였으며 Lampetra sp.로 기재하였다.

    위협요인
    환경오염, 하천공사 등으로 인해 서식지가 심각하게 교란되었다.

     어류

    x
     Ⅱ급 돌상어

     

    학 명 : Gobiobotia brevibarba Mori, 1935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조기강 >> 잉어목 >> 잉어과 >> 꾸구리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개요
    몸길이는 12cm 정도이다. 몸은 약간 길며 몸의 앞부분이 원통형으로 굵지만 배는 평평하다. 몸의 뒤쪽으로 갈수록 약간 가늘어지고 옆으로 납작해진다. 눈은 작고 머리의 중앙부보다 조금 뒤에 있으며 등쪽으로 붙는다. 콧구멍은 앞과 뒤가 서로 가까이 붙어 있고 주둥이의 끝보다 눈의 앞 끝에 가깝게 있다. 앞콧구멍은 작고 뒤콧구멍은 크다. 입은 주둥이의 밑에 있고 옆으로 넓으며 아래턱이 위턱보다 눈에 띄게 짧다. 입구석은 앞콧구멍의 앞 끝 밑에 닿는다. 입수염은 4쌍이지만 모두 짧다. 비늘은 크지 않고 측선(옆줄)은 완전하다. 물이 깨끗하고 유속이 빠르며 수역의 바닥에 자갈이 깔린 곳에 서식하면서 주로 수서곤충을 먹고산다. 자갈 바닥에 잘 숨고, 민첩해서 돌에서 돌로 자주 옮겨 간다. 몸의 모양이 여울 바닥에 밀착하기에 알맞은 적응 형질을 보인다. 4~5월 산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서해로 흐르는 한강, 임진강, 금강 등에 분포하는 한국 고유종이다.

    형태
    등지느러미 기조수 iii 7, 뒷지느러미 기조수 iii 6, 측선비늘수 42~43, 새파수 11~13, 척추골수 37. 몸은 약간 길고 배는 편평하며 등쪽은 둥글다. 머리는 위 아래로 납작하고 입은 주둥이 밑에 있으며, 입수염은 4쌍이 턱 아래 있다. 측선은 완전하며 후반부는 직선이다. 고정된 표본은 등쪽은 청갈색 배쪽은 노란색이고 몸 중앙에는 8개의 갈색 반점이 불분명하게 배열되어 있다.

    생태
    물이 깨끗하고 유속이 빠르며 수역의 바닥에 자갈이 깔린 곳에 서식하면서 주로 수서곤충을 먹고산다. 자갈 바닥에 잘 숨고, 민첩해서 돌에서 돌로 자주 옮겨 간다. 몸의 모양이 여울 바닥에 밀착하기에 알맞은 적응 형질을 보인다. 산란 습성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으나 산란기는 4~5월로 추정된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물이 깨끗하고 유속이 빠른 수역의 바닥에 자갈이 깔린 곳에 서식하며 주로 수서 곤충을 먹고산다. 산란기는 4~5월이며 자갈 사이에 알을 낳고 수컷은 알을 지킨다.

    해설
    고유종으로 임진강과 한강, 금강 중·상류의 돌과 바위가 깔린 빠른 여울에 주로 서식하는 저서성 소형 어류다. 최근 댐 건설과 하천 공사로 인해 서식지가 교란되고 감소하고 있다.
    돌이 깔린 빠른 여울에 주로 서식한다. 최근 하천 공사, 댐 건설 등 토목공사로 인해 여울 지역이 사라지거나 교란되어 서석지가 크게 감소했다.
    환경부는 2005년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II급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2010년부터 인공종묘생산을 통한 복원 연구가 진행 중이다(국토해양부 2010).
    멸종위기 평가 결과: VU B2ab(i,ii,iii,iv)
    한강과 임진강, 금강의 중·상류에 넓게 분포했으나(최 등, 1990), 현재는 서식지가 감소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점유 면적이 2,000km² 이하이며 10개 이하 지역에 분포하므로 VU B2ab(i,ii,iii,iv)로 평가했다.

    위협요인
    돌이 깔린 빠른 여울에 주로 서식한다. 최근 하천 공사, 댐 건설 등 토목공사로 인해 여울 지역이 사라지거나 교란되어 서석지가 크게 감소했다.

     어류

     d
    Ⅱ급 퉁사리

     

    학 명 : Liobagrus obesus Son, Kim & Choo, 1987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조기강 >> 메기목 >> 퉁가리과 >> 퉁가리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


    개요
    몸길이 7~10cm다. 큰 것은 약 12cm에 이른다. 몸은 길고, 옆으로 약간 납작하며 둥글다. 머리는 위아래로 납작하다. 입 주위에는 수염이 4쌍 있다. 위턱의 길이는 아래턱의 길이와 비슷하다. 가슴지느러미가시는 끝이 날카롭고 그 안쪽에 3~5개의 톱니가 있다. 기름지느러미는 꼬리지느러미와 이어져 있다. 측선은 없거나 흔적만 남아 있다. 몸 빛깔은 전체가 주황색인데, 등쪽은 색이 짙고 배쪽은 옅다. 하천 중류의 유속이 다소 완만하고 자갈이 많은 곳에 서식하며 야간에 수서곤충을 먹고산다. 산란기는 5월 초에서 6월 중순으로 추정되며 암컷은 돌 밑에 산란하고 산란장에 남아서 알을 보호한다. 금강 중류 지역, 웅천천, 만경강 및 영산강 상류 지역에 제한적으로 분포하는 한국 고유종이다.

    형태
    등지느러미 연조수 6, 뒷지느러미 연조수 15~19, 척추골수 38~40, 새파수 5~8, 머리는 종편되고 몸은 측편 되었다. 눈은 작고 피막으로 덮였다. 입은 주둥이의 끝에 열려 있으며, 양턱의 길이가 같다. 4쌍의 수염이 있다. 가슴지느러미 가시는 끝이 뾰족하고, 가시 안쪽에는 3~5개의 거치가 있으며, 성장함에 따라 수가 증가한다. 퉁가리과의 다른 2종에 비해 통통한 편이다. 몸은 짙은 황갈색이나 등쪽이 다소 짙고, 배쪽은 담황색을 띤다. 각 지느러미의 가장자리는 밝은색이다. 전장 약 10cm까지성장한다.

    생태
    야간에 수서곤충을 먹고산다. 산란기는 5월 초에서 6월 중순으로 추정되며 암컷은 돌 밑에 산란하고 산란장에 남아서 알을 보호한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하천 중류의 유속이 다소 완만하고 자갈이 많은 곳에 서식하며 야간에 수서곤충을 먹고산다. 산란기는 5~6월이다.

    해설
    고유종으로 금강, 웅천천, 만경강, 영산강 등의 중류역에 서식하는 저서성 소형 어류다. 유속이 느린 여울에 서식하며, 하상은 자갈과 돌로 구성되어 있다. 최근 하천정비, 수질오염 및 댐 건설로 서식지가 파괴되어 급격히 감소했다.
    축산폐수, 비료, 농약, 생활하수 등의 유입으로 인한 수질오염과 무분별한 하천 공사로 서식지가 파괴되어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다.
    멸종위기 평가 결과: EN B2ab(i,ii,iii,iv)
    금강에서는 다소 넓게 분포하나, 만경강과 영산강에서는 매우 좁은 지역에 제한적으로 분포한다. 과거에 비해 서식지가 급격히 축소되었고, 점유 면적이 500km² 이하이므로 EN B2ab(i,ii,iii,iv)로 평가했다.

    위협요인
    축산폐수, 비료, 농약, 생활하수 등의 유입으로 인한 수질오염과 무분별한 하천 공사로 서식지가 파괴되어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다.

     육상식물

    d
     Ⅱ급 으름난초

     

    학 명 : Cyrtosia septentrionalis (Rchb. f.) Garay
    분류체계 : 현화식물문 >> 백합강 >> 백합아강 >> 난초목 >> 난초과 >> 으름난초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개요
    심산 지역 수림의 음지에서 썩은 균사에 기생하는 여러해살이풀로 부생란이다. 높이는 50~100cm로 녹색인 부분이 없으며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고 갈색 털이 밀생한다. 뿌리는 옆으로 길게 자라며 비늘조각이 달리고 뿌리 속에 Armillaria라는 버섯의 균사가 들어 있다. 잎은 삼각형으로 뒷면이 부풀고 마르면 가죽 같이 된다. 꽃은 6~7월에 황갈색으로 피며 씨방과 꽃받침 뒷면에 갈색 털이 있다. 꽃받침잎은 길이 15~20mm, 폭 4~6mm의 긴 타원형이며 꽃잎은 꽃받침잎과 비슷하나 약간 짧고 털이 없다. 입술꽃잎은 넓은 달걀형으로 노란색이며 육질이고 안쪽에 돌기가 있는 줄이 있으며 가장자리가 잘게 갈라진다. 열매는 길이 6~8cm의 긴 타원형으로 6~8에 익으면 붉은색을 띠며 종자에 날개가 있다. 우리나라 경북 김천, 전남 흑산도, 제주도 등에 자생하며, 일본, 중국 등에 분포한다. 전체에 녹색인 부분이 없어 광합성을 하지 않는 식물이다. 남방계 식물이지만 내륙으로 덕유산 부근까지 북상해 자란다.

    형태
    높이가 50~100cm로 녹색인 부분이 없으며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고 갈색 털이 밀생한다. 뿌리는 옆으로 길게 자라며 인편이 달리고 뿌리속에 Armillaria라는 버섯의 균사가 들어 있다. 잎은 삼각형으로 뒷면이 부풀고 마르면 가죽 같이 된다. 꽃은 황갈색으로 피며 씨방과 꽃받침 뒷면에 갈색 털이 있다. 꽃받침잎은 길이 15~20mm, 나비 4~6mm의 긴 타원형이며 꽃잎은 꽃받침잎과 비슷하나 약간 짧고 털이 없다. 순판은 넓은 달걀형으로 노란색이며 육질이고 안쪽에 돌기가 있는 줄이 있으며 가장자리가 잘게 갈라진다. 열매는 길이 6~8cm의 긴 타원형으로 익으면 붉은색을 띠며 종자에 날개가 있다.

    생태
    썩은 균사에 기생한다. 개화기는 6~7월이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심산 지역 수림의 음지에서 자란다.

    해설
    전체에 녹색인 부분이 없어 광합성을 하지 않는 식물이다. 남방계 식물이지만 내륙으로 덕유산 부근까지 북상해 자란다.

    위협요인
    제주도를 비롯해 전남북, 그리고 충남 지역에 걸쳐 분포하며, 최대 개체군 개체수는 150개체 미만이다. 부생난초로서 독특하게 맺히는 열매 때문에 관상용으로 남획되고 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지정·보호하고 있으며, 일부 자생지는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육상식물

    d
    Ⅱ급 솔붓꽃

     

     

    학 명 : Iris ruthenica Ker Gawl. var. nana Maxim.

    분류체계 : 현화식물문 >> 백합강 >> 백합아강 >> 백합목 >> 붓꽃과 >> 붓꽃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개요

    무덤가 잔디밭이나 저지대 양지바른 곳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뿌리줄기는 옆으로 뻗는다. 잎은 선형으로 꽃이 진 뒤에 길어져서 길이 5~30cm이다. 꽃은 4월에 보라색으로 피며, 꽃줄기는 높이 2~6cm이다. 바깥화피에 흰색 그물 무늬가 있다. 열매는 삭과이다. 우리나라 대구광역시, 경기도, 충청남도에 자생하며, 세계적으로 중국에도 분포한다. 이 종은 화통이 길이 1.5cm 이하로 각시붓꽃에 비해 작고, 꽃싸개잎이 녹색, 피침형, 부드럽고, 끝이 잠차 뾰족해지는 데 비해 난장이붓꽃은 꽃싸개잎이 황록색, 넓은피침형, 단단하며, 끝이 둔하거나 약간 뾰족하므로 다르다. 꽃이 아름다워 원예가치가 높으며, 원예품종 개발에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다. 뿌리줄기를 약용한다.

     

    형태

    저지대 양지바른 곳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뿌리줄기는 옆으로 뻗는다. 잎은 선형으로 꽃이 진 뒤에 길어져서 길이 5~30cm이다. 꽃은 4월에 보라색으로 피며, 꽃줄기는 높이 2~6cm이다. 바깥화피에 흰색 그물 무늬가 있다. 열매는 삭과이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무덤의 잔디밭에 무리 지어 생육한다.

     

    해설

    북방계 식물이지만 대구 및 충남 지역에만 분포하여 학술적 가치가 높다. 이른 봄에 피는 꽃이 아름다워 원예가치가 높으며, 원예품종 개발에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다.

    분포 지역이 협소하고, 개체군 수가 적다. 학술 및 관상가치가 높아 해외 반출 가능성이 높다.

     

    위협요인

    경기, 강원, 충남 지역의 저지대에 널리 분포했으나, 각종 개발 사업으로 자생지가 파괴되어 위험에 처해 있다. 과거 서울과 경기도 일대에서 발견되었으나 최근 조사 자료에서는 이들 지역에서 발견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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