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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환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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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주군 멸종위기종 현황
    • 등록자명 : 이철성
    • 조회수 : 1,047
    • 등록일자 : 2017.11.24
    • 담당부서 : 자연환경과
  •  d
    덕유산(출처 : 덕유산국립공원)


    무주군
     

    군 전체가 소백산맥에 속하는 내륙 고원지대로 진안고원의 북동부에 해당한다. 대부분 지역이 해발 400∼500m 이상의 내륙 산간지방이다. 진안군과 장수군보다 금강의 하류에 위치하지만 군내에서 금강이 심하게 감입곡류하여 대체로 골짜기가 좁고 깊으며, 지형이 험준하다. 따라서 산간분지인 안성과 무풍을 제외하고는 평야가 매우 좁다.

    기반암은 화강암질 편마암이 넓게 분포하고 중생대 백악기의 적색 퇴적암류가 적상산 일대에 분포하고 있다. 안성면의 장기리와 설천면의 심곡리에는 화강암질 편마암이 심층풍화되어 고원상의 분지로 발달했는데 장기리는 해발 400∼550m, 심곡리는 800∼1,000m의 높이에 위치한다. 안성분지에 비해서는 좁지만 무풍분지가 다소 넓게 형성되어 있다.

    군내에는 덕유산(德裕山, 1,614m)·적상산(赤裳山, 1,038m)·민주지산(珉周之山, 1,242m)·대덕산(大德山, 1,290m)·거칠봉(居七峰, 1,178m)·흥덕산(興德山, 1,274m)·두문산(斗文山, 1,051m)·망봉(望峰, 1,047m)·순룡산(舜龍山, 1,492m) 등 1,000m 이상의 높은 산들이 소백산맥의 주능선을 따라 대체로 군의 동부에 솟아 있다. 덕유산과 적상산 등의 정상부에는 고위 평탄면이 남아 있어 비교적 평평하고 완만한 봉우리[平頂峰]를 이룬다.

    이 밖에 강선대(降仙臺, 420m)가 있고 적상산의 평정봉에는 댐을 쌓아 발전하는 산정호수가 있다. 군의 중앙에 솟아 있는 적상산을 기준으로 서부에는 이보다 낮은 마향산(馬香山, 730m)·지장산(智藏山, 723m)·봉화산(奉化山, 885m)·매방제산(梅芳齊山, 776m) 등이 솟아 있다.

    장수군에서 발원한 금강은 진안군을 거쳐 군의 북서부 부남면으로 흘러 설천면의 구천동에서 발원한 남대천과 무주읍에서 합류한 뒤 충청남도 금산군으로 흐른다. 안성면의 덕유산 서쪽 기슭에서 발원한 구량천(九良川)은 진안군에서 금강에 합류한다.

    연평균 기온 11℃ 내외, 1월 평균기온 -6℃, 8월 평균기온 24℃이며, 연 강수량은 1,300㎜ 내외로 남부내륙형 기후구에 속한다. 고원상 지형으로 눈이 많고, 여름철은 서늘하여 고랭지농업이 발달했다.(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무주군

     포유류

     d
    Ⅰ급 붉은박쥐

     

    학 명 : Myotis rufoniger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포유강 >> 박쥐목 >> 애기박쥐과 >> 큰수염박쥐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


    개요
    몸통길이 42~56mm, 앞팔길이 42~51mm, 꼬리길이 36~56mm이다. 양털 같은 털이 있으나 광택이 없다. 몸에 난 털과 날개·귓바퀴의 골격 부분 등은 오렌지색이고 귓바퀴와 날개막은 검은색이다. 뒷발은 검은색으로 작다. 귓바퀴는 가늘고 길며 약간 굽어 있다. 날개막은 다리의 바깥쪽으로 약간 튀어나와 있다. 여름에는 대나무 숲이나 고목의 구멍 안에서 휴식을 취하며 겨울에는 동굴에서 동면을 한다. 황금박쥐라고도 부른다. 한국, 일본, 타이완, 필리핀, 인도 등지에 분포한다.

    형태
    털은 양털과 비슷하지만 광택이 없다. 등 쪽의 색채는 오렌지색이고 어깨와 등 쪽의 털 끝은 흑색이며 털의 기부 1/3은 흑색, 중앙 1/3 또는 그 이상은 연피색, 그 윗부분은 오렌지색, 털 끝은 흑다색이다. 털의 기부는 흑다색이지만 털 끝은 흑다색이 아니다. 귓바퀴, 비막과 퇴간막은 오렌지색이나 이외 부분은 흑다색 또는 흑색이다.

    생태
    삼림에서 주로 생활하며, 가옥이나 동굴에 들어가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봄부터 가을에 걸쳐 주로 나뭇잎이 무성한 가지에서 휴식하고 잠을 잔다. 새끼는 여름에 한 마리를 낳는다. 동굴 내에서 가장 온도가 높은 지점에서 동면하며 다른 박쥐보다 일찍 동면에 들어가서 늦게 나온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산림 지대나 동굴에 주로 서식하며, 대나무밭이나 수풀 속, 고목에 둥지를 만들어 휴식을 취하기도 한다.

    해설
    선명한 오렌지색이 마치 황금색으로도 보여, 유명한 만화인 황금박쥐의 주인공 모델 동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1922년 일본 대마도에서 발견된 6년 뒤에 황해도 해주에서 발견되어 학명(아종명)을 서로 달리 불러 왔으나, 대마도의 붉은박쥐는 여름 시기에 한반도에서 건너가는 이동 개체인 것으로 추정되어 국제적 학명 선취 권리에 의해 일본 대마도 아종명을 따라 쓰게 된 것은 극히 최근으로 1998년 이후이다.

    위협요인
    임도 건설로 인한 산림파괴와 자연동굴 및 폐광의 입구 폐쇄에 따른 서식지 감소가 우려되고 있다. 동면굴 조사 및 해당 동면처에 대한 보호, 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 안전 및 환경오염에 따른 동굴과 폐탄광 입구 폐쇄 시 박쥐의 출입이 가능하도록 가로 창살 형태의 안전 출입문 조치가 이루어져야 하며, 서식지내 미기후 변화가 일어나지 않도록 입구 크기에 대한 변화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포유류

    d
     Ⅰ급 수달(사진출처:내장산국립공원)

     

    학 명 : Lutra lutra (Linnaeus, 1758)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포유강 >> 식육목 >> 족제비과 >> 수달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


    개요
    몸통의 길이는 64~71cm이고, 꼬리 길이는 39~49cm 정도, 몸무게 5~14kg이다. 털색은 암갈색이며 몸 아랫부분은 다소 옅은 갈색, 턱 아랫부분은 흰색이다. 머리는 납작하고 둥글고 코도 둥글다. 입 주변에 더듬이 역할을 하는 수염이 나 있다. 치아 중 송곳니가 발달하였다. 하천이나 호숫가에서 살며 물가에 있는 바위 구멍 또는 나무뿌리 밑이나 땅에 구멍을 파고 산다. 출입구는 물가 쪽으로, 공기구멍은 땅 위쪽으로 낸다. 수중생활을 하기에 알맞도록 네 다리는 짧고 발가락 사이에 물갈퀴가 있다. 야행성이며 시각, 청각 특히 후각이 발달되어 있다. 교미 시기는 1~2월이며, 한 번에 2~4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시베리아를 제외한 유라시아, 알제리, 모로코, 튀니지, 북아프리카에 분포한다.

    형태
    몸통의 길이는 64~71cm이고, 꼬리 길이는 39~49cm 정도이다. 수중 생활을 하기에 알맞도록 네 다리는 짧고 발가락 사이에 물갈퀴가 있다. 몸 전체에 짧은 털이 빽빽하게 나 있다.

    생태
    물가에 있는 바위 구멍 또는 나무 뿌리 밑이나 땅에 구멍을 파고 산다. 드나드는 구멍은 물가 쪽으로, 공기 구멍은 땅 위쪽으로 낸다. 물속에서의 행동은 빠르지만 다리가 짧아서 땅 위에서의 동작은 느리다. 야행성이며 시각, 청각 특히 후각이 발달되어 있다. 위험을 느끼면 재빨리 물속으로 잠수한다. 교미 시기는 1~2월이며, 한 번에 2~4 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하천이나 호숫가에서 산다.

    위협요인
    수질오염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이 것이 필요하고, 서식지내 인위적인 구조물을 설치할 때에는 동물에게 미칠 수 있는 영향을 고려한 공사기법 마련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또한 밀렵은 야생동물의 멸종에 주된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감시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포유류

     d
    Ⅰ급 여우

     

    학 명 : Vulpes vulpes peculiosa (Kishida, 1924)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포유강 >> 식육목 >> 개과 >> 여우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


    개요
    중국 동북 지방, 만주, 한국 등지에 분포하며, 주로 야산이나 공동묘지 등에 굴을 파서 생활한다. 코가 좁고 길쭉하며, 꼬리는 북실하고 끝은 흰색이며 짧다. 주둥이는 뾰족하고 황갈색에 가까우며, 팔·다리의 전면에는 북방여우와 같이 현저하게 흑반점이 있다. 꼬리의 아랫면은 희고 윗부분의 털은 붉다. 설치류 등을 주로 먹는다.

    형태
    평균 무게는 수컷 5.9Kg, 암컷 5.2Kg이다. 코가 좁고 길쭉하며, 꼬리는 북실하고 끝은 흰색이며 짧다. 주둥이는 뾰족하고 황갈색에 가까우며, 팔·다리의 전면에는 북방여우와 같이 현저하게 흑반점이 있다. 꼬리의 아랫면은 희고 윗부분의 털은 붉다.

    생태
    다른 동물처럼 여우는 항상 떼를 지어 살지는 않는다. 전형적으로 소집단으로 살며, 설치류, 메뚜기 그리고 딸기류의 열매를 먹는다. 교미 시기는 1~2월이며, 이 시기에는 암컷 1마리에 수컷 10마리까지 쫓아다니며, 대개 암컷은 1마리의 수컷을 선택하여 교접한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야산과 공동묘지 등의 굴속

    해설
    러시아에서는 회색여우를 애완용으로 집에서 기르는 것이 성공하였고, 이로 인하여 꼬리, 귀의 형질이 변화되었다.

    위협요인
    야생 개체에 대한 불법 포획을 막고 산림 생태축 단절에 따른 서식지 단편화를 막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또한 자연 개체군 서식 확인을 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적극적인 종 복원을 위한 장기적 노력이 병행되어야 한다.

     포유류

     d
    Ⅱ급 담비

     

    학 명 : Martes flavigula (Bodaert, 1785)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포유강 >> 식육목 >> 족제비과 >> 담비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개요
    몸길이 35~60cm, 꼬리길이 12~37cm이다. 몸통은 가늘고 길며, 꼬리는 몸길이의 2/3 정도로 길다. 머리, 얼굴, 팔·다리와 꼬리는 흑갈색이고 귀 뒤에 검은 띠줄이 있다. 목 부분은 흰색이다. 나머지 부분의 털색은 대체로 황색 내지 황갈색이다. 울창한 침엽수림에서 2~3마리씩 무리 지어 서식한다. 나무를 잘 타고 땅 위를 잘 달리기 때문에 천적을 잘 피하며, 무리 지어 다니면서 자기보다 강한 오소리를 습격하기도 한다. 작은 초식동물이나 설치류, 파충류를 잡아먹지만 나무열매도 먹는다. 우리나라 중부지방에 분포한다.

    형태
    꼬리가 몸길이의 2/3 정도로 대단히 길다. 모피는 부드럽고 두꺼우며 털은 깊다. 두부, 얼굴, 팔·다리와 꼬리는 흑갈색이고 귀 뒤로부터 1줄의 검은 띠가 있다. 등 쪽은 대부분 담연피색으로 하모는 희고 몸 후반부에 향할수록 암갈색으로 되어 간다. 목의 털은 연피색으로 기부는 암색이다. 볼때기는 백색으로 좌우로 넓어졌으며 청도부까지 도달하였다. 인후는 담황색으로 하면은 대백색이고 하모는 백색이다. 발가락의 이면에도 털이 있다.

    생태
    새벽 해 뜨기 1시간 전후하여 개천가에 1쌍씩 짝을 지어 계곡을 타고 오르기도 하고 내려가기도 한다. 노루를 습격할 때에는 1마리는 추격하고 또 1마리는 높은 나무로 기어올라가 달아나는 방향과 위치를 살피며 서로 교대하면서 잡아먹는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삼림이 우거진 곳이면 볼 수 있다.

    위협요인
    산림 환경 변화에 따른 피해를 막고, 서식지 단편화를 막는 방안을 모색해 할 것으로 판단된다.

     포유류

    d
     Ⅱ급 무산쇠족제비

     

    학 명 : Mustela nivalis Linnaeus, 1766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포유강 >> 식육목 >> 족제비과 >> 족제비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개요
    몸길이 16cm, 꼬리길이 4cm이며, 체중이 70g 정도로 북방족제비(M. erminea)와 비슷하며 식육류 중에서 가장 작다. 머리에서 꼬리 기부까지 굵기가 같으나 배만 조금 가늘다. 다리와 꼬리가 짧다. 체색은 여름에는 윗면은 적갈색이고, 뒷다리 안쪽의 몸 아랫면은 흰색이다. 겨울에는 북방족제비와 같이 갈색 털이 순백색으로 바뀐다. 밀림이나 초원 지대에 서식하나 인가 근처에도 나타난다. 작은 설치류와 개구리, 도마뱀, 뱀, 곤충, 게 등을 잡아먹는다. 상당히 큰 야생조류도 습격한다. 1마리가 1년에 설치류 2천~3천 마리를 잡아먹는다. 동작이 민첩하여 점프하면서 잘 달리고 점핑 폭은 20~30cm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함경북도 무산에 서식한다. 쇠흰족제비라고도 한다.

    형태
    쇠흰족제비라고도 한다. 북방족제비(M. erminea)와 비슷하며 식육류 중에서 가장 작다. 몸길이 수컷 14~16cm, 암컷 12~14.3cm, 꼬리길이 수컷 12~16.2cm, 암컷 13~17.5cm이다. 털은 짧고 두개골도 북방족제비보다 작다. 머리에서 꼬리의 기부까지 굵기가 같으나 배만 조금 가늘다. 눈은 비스듬하며 귀는 짧고 둥글며 코 부분이 약간 뾰족하다. 꼬리는 짧으며 꼬리 끝으로 갈수록 가늘어진다. 다리는 작고 짧으며 발가락은 가늘고 그 사이는 털로 덮여 있다. 발톱은 가늘고 날카롭지만 땅을 파기에 적당하지 않아 터널을 파지 않고 쥐류의 터널을 뺏는다. 몸 빛깔은 여름에는 윗면이 적갈색이나 윗입술과 몸 아랫면, 뒷다리의 안쪽은 백색이다. 겨울에는 북방족제비와 같이 갈색 털이 순백색으로 바뀌며 꼬리 끝, 털 끝까지 순백색으로 털갈이한다.

    생태
    번식기는 3월에 시작되며 여름까지 지속되기도 한다. 임신 기간은 54일이며 한배에 4~9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갓 낳은 새끼는 눈을 감고 있으며 어린 새끼들은 가을까지 어미 옆에 머물러 있는다.
    먹이로는 들쥐, 작은 설치류를 잡아먹으며 상당히 큰 야생조류도 습격한다. 한 마리가 1년에 2,000~3,000마리의 설치류를 잡아먹으며 개구리, 도마뱀, 뱀, 곤충, 게 등도 잡아먹는다. 동작이 민첩하여 점프하면서 잘 달리고 점핑의 폭은 20~30cm이다. 후각, 청각, 시각 등의 감각이 발달되었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서식지는 밀림, 광활한 초원 지대며 인가 근처도 피하지 않는다.

     포유류

    d
     Ⅱ급 삵

     

    학 명 : Prionailurus bengalensis Kerr, 1792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포유강 >> 식육목 >> 고양이과 >> 삵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개요
    털색은 회갈색이며, 회백색 뺨에는 세 줄의 갈색 줄무늬가 있다. 몸길이는 45~55cm 정도이며, 꼬리는 25~32cm이다. 황갈색의 뚜렷하지 않은 반점이 세로로 배열되어 있다. 털색은 회갈색이며, 회백색 뺨에는 세 줄의 갈색 줄무늬가 있다. 고양이처럼 생겼으나 훨씬 크며, 모피의 부정확한 반점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산림의 계곡과 암석층 가까운 곳, 관목에 뒤덮인 산간 개울에도 많이 산다. 가끔 인가 주변에서 살기도 한다. 밤에 주로 활동한다. 작은 설치류, 야생 조류를 습격하고 청설모, 산토끼, 어린 노루, 들꿩의 새끼를 잡아먹는다. 5월에 나무 빈 구멍에 새끼를 2~3마리 낳는다. 마을 주변의 양계장의 닭을 습격하여 피해를 주기도 한다. 우리나라 전역에 서식하며 러시아 서남부, 중국 동북부, 시베리아 등에 분포한다. 살쾡이라고도 한다.

    형태
    삵은 고양이처럼 생겼으나 몸집이 더 크다. 털색은 회갈색이며, 회백색 빰에는 세 줄의 갈색 줄무늬가 있다. 몸길이는 45~55cm 정도이며, 꼬리는 25~32cm이다. 황갈색의 뚜렷하지 않은 반점이 세로로 배열되어 있다. 털색은 회갈색이며, 회백색 빰에는 세 줄의 갈색 줄무늬가 있다. 단독 또는 1쌍씩 살며 야생동물을 잡아먹는다.

    생태
    마을 주변의 양계장의 닭을 습격하여 막대한 피해를 주기도 한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산림의 계곡과 암석층 가까운 곳에 살며, 연한 관목에 뒤덮인 산간 개울에도 많이 살고 있다.

    해설
    1954년까지 우리나라에는 산간 계곡에서는 흔히 볼 수 있었는데 6·25 이후 강력한 "프라톨"과 같은 살서제를 무제한 사용한 결과 제2차적 피해로 말미암아 삵과 여우는 멸종 상태에 놓여 있다. 현재 서울대공원 동물원에 사육중이며 최근에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큰 산에 소수의 개체가 분포한다.

    위협요인
    서식지를 중심으로 로드킬이나 밀렵에 의한 피해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본 종의 생태학적 특성에 기초를 둔 보호 대책이 필요하다.

     포유류

    d
     Ⅱ급 하늘다람쥐

     

    학 명 : Pteromys volans aluco Thomas, 1907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포유강 >> 설치목 >> 청설모과 >> 하늘다람쥐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개요
    청설모와 닮은 점이 있지만, 머리 부분이 둥글고, 눈이 유난히 크고 동그랗다. 나무와 나무 사이를 이동하거나 땅으로 내려올 때 날개막을 활짝 펼쳐 활강한다.

    형태
    등은 옅은 회색 계통과 갈색 계통이 있다. 겨울털에서는 옅은 색으로 변하며, 은회색에 가깝다. 배면은 백색으로, 눈 주위는 흑갈색이다. 다른 설치류에 비해 눈이 매우 크며, 귀는 짧고 폭이 넓다. 꼬리는 편평하고 몸통보다 짧다. 앞발의 발목 부위에서부터 뒷발의 무릎 부위에 걸쳐 날개막이 있다. 앞발목과 목옆 및 뒷발과 꼬리 사이의 날개막은 매우 작다. 음경골은 특이한 형태를 가진다. 즉, L자형의 주축과 그 기부에서 제3의 짧은 가지가 나와, 그 끝은 둘로 갈라져 있다. 또한 L자의 기부의 옆가지의 하부에는 13개 정도와 그 절반인 6개 정도의 작은 돌기를 가진 2열의 절상구조물이 있다. 유두식은 2+1+1=8로 일본하늘다람쥐에 비해 2개 적다. 이빨의 수는 I 1/1 + C 0/0 + P 2/1 + M 3/3 = 22이다. 두개골은 절치공이 길고, 그 후단은 안와하공의 하단에 있는 결전전단의 위치보다 후방에 이른다. 몸의 크기는 체중 80~120g. 머리와 몸통의 길이 146~163mm, 꼬리의 길이 97.5~121.0mm, 뒷발의 길이 32~35mm, 귀의 길이 18.0~21.5mm. 두개골의 최대 길이 38.4~40.4mm 정도이다.

    생태
    야행성 동물로 한 번의 활공으로 통상 20~30m, 때로는 100m 이상도 이동하기 때문에 발견하여 추적하기가 매우 어렵다. 집은 나무 구멍에 만들며, 딱따구리가 파 놓은 낡은 나무 구멍을 수리해서 이용하기도 하고, 나무에 설치한 인공 새집을 이용하기도 한다. 식물성 취식종으로, 나무껍질, 어린 잎, 눈, 종자, 밤, 호두, 잣 등의 종자와 과실, 버섯 등을 먹는다. 1년에 한 번 내지 두 번 번식하며, 봄부터 여름에 걸쳐 2마리에서 6마리의 새끼를 낳는다(보통 3마리). 새끼의 성장은 대단히 느리나, 눈을 뜬 이후에는 성장 속도가 빨라진다. 태어나서 35일 후에 눈을 뜨고, 50일이 되면 활공 연습을 하고, 60일이 지나면 어미의 곁을 떠나, 독립생활에 들어간다. 암수 단독 생활을 하며, 개체마다 자신의 생활권을 가지고 있고, 계절에 따라 활동 시간대가 다르다. 봄부터 가을에는 보통 일몰 후에 활동 개시하여 일출 전에 집으로 되돌아온다. 겨울에도 낮에 활동하는 것이 관찰되나, 불규칙적이고 활동 시간도 매우 짧다. 활동을 최소화하여 길고 혹독한 겨울을 이겨 나간다. 숲에서 하늘다람쥐를 관찰하기 용이한 시기는, 2월 하순에서 3월 상순과 6월 중순과 7월 상순의 교미기 때와 그 사이의 번식기 때 암수가 내는 울음소리나, 모자간의 교신하는 울음소리를 듣고 하늘다람쥐의 서식을 확인할 수 있다. 울음소리는 금속음으로 츠~츠~츠 또는 ?~?~?하고 연속음이 5, 6회 반복된다. 천적은 자연계에서는 올빼미와 부엉이류, 담비, 구렁이 등이다. 지역에 따라서는 하늘다람쥐가 고질병의 치료제로 잘못 알려져 지역 주민들이 잡아먹기도 한다. 그러나 아직까지 남획에 의해 절멸할 정도의 위험은 없으나, 산림 벌채로 인한 서식지의 파괴, 서식지 분단, 고립화 등의 원인과, 병충해 예방을 위한 농약 중독에 위협받고 있다. 최근에는 활공하여 도로를 건너다 로드킬(노상상해)을 당하는 개체가 관찰되고 있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성숙한 활엽수림대. 전국 산악 지대의 자연림 또는 인공 조림지에도 서식한다.

    해설
    다른 나라에 서식하는 하늘다람쥐에 대해서는 폭넓게 연구되고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간헐적으로 서식 분포 정도가 알려지고 있다.

    위협요인
    산림벌채, 댐 건설, 서식지 환경 변화와 훼손, 병충해 예방을 위한 농약중독 등에 의해 위협받고 있으며, 서식지 주변에 대한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서식지가 감소하고 있다. 최근에는 활공해 도로를 건너다 로드킬 당하는 개체가 관찰되고 있다.

     조류

    d
     Ⅱ급 붉은배새매

     

    학 명 : Accipiter soloensis (Horsfield, 1822)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조강 >> 매목 >> 수리과 >> 새매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개요
    몸길이는 수컷이 30cm, 암컷이 33cm이다. 몸 윗면은 푸른색을 띤 회색이고, 가슴은 흐린 주황색이며 아랫배는 흰색이다. 날개 밑부분은 옅은 색으로 무늬가 없으며, 끝은 검다. 납막은 주황색이다. 수컷의 눈은 어두운 붉은색이며 먼 거리에서는 검게 보인다. 가슴과 배에는 흐린 분홍색을 띤 갈색의 무늬가 있지만 암컷보다 밝게 보인다. 암컷의 눈은 노란색이다. 어린새의 눈은 노란색이다. 가슴과 배에 밤색의 굵은 세로줄이 있고, 옆구리에 약간의 가로줄이 있다. 날 때 아랫면의 날개덮깃에 줄무늬가 없다. 둘째날개깃 아랫면의 줄무늬는 3개이다. 유사종인 조롱이는 노란색 눈테가 있으며, 날 때 아랫면의 날개덮깃에 가는 줄무늬가 있어 이 종과 구별된다. 유사종인 잿빛개구리매의 수컷은 허리가 흰색이라 이 종과 구별된다. 천연기념물 제323호로 지정되어 있다. 전국적으로 흔하게 번식한다.

    형태
    SV/c L ♂ 30cm ♀ 33cm.
    몸 윗면은 푸른색을 띤 회색, 가슴은 흐린 주황색이며 아랫배는 흰색이다. 날개 밑부분은 옅은 색으로 무늬가 없으며, 끝은 검다. 납막은 주황색.
    수컷: 눈은 어두운 붉은색이며 먼 거리에서는 검게 보인다. 가슴과 배에는 흐린 분홍색을 띤 갈색의 무늬가 있지만 암컷보다 밝게 보인다.
    암컷: 눈은 노란색.
    어린새: 눈은 노란색. 가슴과 배에 밤색의 굵은 세로줄이 있고, 옆구리에 약간의 가로줄이 있다. 날 때 아랫면의 날개덮깃에 줄무늬가 없다. 둘째날개깃 아랫면의 줄무늬는 3개.
    유사종: 조롱이는 노란색 눈테가 있으며, 날 때 아랫면의 날개덮깃에 가는 줄무늬가 있다. 잿빛개구리매의 수컷은 허리가 흰색이다.

    생태
    4월 하순에서 5월 초순에 도래해 9월 하순경에 대부분 남하한다. 산란기는 5월이며, 지상에서 평균 11.7m 높이의 나무줄기 중추부 가지에 둥지를 튼다. 알은 한배에 평균 4.1개, 포란기간은 평균 19.5일이다. 새끼의 먹이는 개구리이며 박새, 붉은머리오목눈이 등 작은 새도 먹인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전국적으로 흔하게 번식한다.

    해설
    천연기념물 제323호로 지정되어 있다.

    위협요인
    먹이인 개구리 등이 농약에 오염되면서 크게 줄어들어 서식에 영향을 주고 있다.

     조류

    d
     Ⅱ급 새호리기

     

    학 명 : Falco subbuteo Linnaeus, 1758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조강 >> 매목 >> 매과 >> 매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개요
    여름철새다. 몸길이는 33.5-35cm이다. 몸 윗면은 흑갈색이며 아랫배와 아래꼬리덮깃은 붉은색이다. 가슴과 배에 검은색의 세로줄 무늬가 있다. 날 때 날개는 가늘고 길며 날개 아랫면에 줄무늬가 조밀하게 있다. 개활지의 숲, 농경지, 도시의 공원 등에서 서식하고, 까치나 다른 맹금류의 빈 둥지를 번식장소로 이용한다. 5-8월에 번식하며, 알을 3개 정도 낳는다. 잠자리류, 딱정벌레류, 메뚜기류, 귀뚜라미류 등의 곤충류를 주로 먹고살지만 번식기에는 소형 조류를 잡아먹기도 한다. 세계적으로는 유럽, 아프리카 북부, 아무르, 우수리, 캄차카, 몽골, 이란, 중국,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형태
    암컷과 수컷 모두 머리꼭대기 뒷부분부터 위꼬리덮깃까지 어두운 회색을 띤 갈색이며, 각 깃털의 가장자리는 붉은 갈색으로 폭이 좁다. 앞이마에서 눈 위를 지나는 황백색 가는 띠가 있으며, 눈 아래, 귀깃 윗부분, 턱선 등은 어두운 갈색이다. 턱 밑, 턱 아래 부위, 목옆은 황백색이며, 가슴, 배, 옆구리는 크림색 바탕에 어두운 갈색 세로 얼룩무늬가 있다. 아랫배, 아래꼬리덮깃은 붉은빛 도는 녹색이다. 부리는 어두운 회색으로 끝이 진하며, 다리는 황색이다. 평지의 작은 숲에 서식한다. 끝이 뾰족한 날개를 빠르게 펄럭이며 직선으로 날아가고, 날개를 심하게 움직이며 한 곳에 정지할 때도 있다. 작은 새를 습격할 때는 하늘에서 날개를 오므려 급강하해 잡는다. 둥지는 직접 만들지 않고, 나무 위에 있는 다른 새의 둥지를 이용한다. 알 낳는 시기는 5월 하순-6월 하순이다. 알은 엷은 황갈색 바탕에 작고 붉은 얼룩무늬가 있으며, 2-3개 낳아 28일 동안 품는다(원 1981).

    서식지 / 생육지 특성
    산림지대, 도시의 숲, 개활지, 농경지 등에 서식한다(이 등 2000). 주로 산림에서 번식하지만 도시의 숲에서도 번식한다. 최근에 강원도 홍천, 충청남도 이사리 등 곳곳에서 번식하는 것이 확인되었다(원 1981). 조사 자료가 부족해 확인된 둥지는 많지 않지만, 전국 각지에서 번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위협요인
    주로 산림에서 번식하나 도시의 산림 및 까치의 빈 둥지, 빌딩에서도 번식하는 종으로 번식기에 인간에 의한 까치 둥지 소실 등 인간의 간섭에 위협받고 있다.

     조류

    d
     Ⅱ급 수리부엉이

     

    학 명 : Bubo bubo (Linnaeus, 1758)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조강 >> 올빼미목 >> 올빼미과 >> 수리부엉이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개요
    몸길이 약 70cm로 한국의 올빼미과 조류 중 가장 크다. 큰 몸집과 긴 귀깃으로 쉽게 구별된다. 눈은 주황색을 띤 노란색이며 머리꼭대기에서 목 뒤까지, 등과 날개덮깃에는 황갈색 바탕에 검은색과 진한 갈색의 세로줄 무늬가 나 있으며, 가슴과 배의 세로줄 무늬는 아래로 내려갈수록 좁아진다. 다리와 발가락은 연한 갈색 깃털로 덮여 있다. 숲보다는 바위가 많은 바위산에 산다. 둥지 없이 한배에 2~3개의 알을 낳는다. 알을 품는 기간은 34~36일이고 새끼의 성장 기간은 35일이다. 천연기념물 제324호이다.

    형태
    Res/sc L 66cm.
    한국의 올빼미과 조류 중 가장 크다. 큰 몸집과 긴 귀깃으로 쉽게 구별된다. 눈은 주황색을 띤 노란색이며 머리꼭대기에서 목 뒤까지, 등과 날개덮깃에는 황갈색 바탕에 검은색과 진한 갈색의 세로줄 무늬가 나 있으며, 가슴과 배의 세로줄 무늬는 아래로 내려갈수록 좁아진다. 다리와 발가락은 연한 갈색 깃털로 덮여 있다. 바위나 나무 위에 직립 자세로 앉는다. 둥지 안의 어린새는 눈이 노란색이다.
    소리: ‘포-, 호-’ 또는 ‘푸-, 호-’ 소리를 반복한다.

    생태
    산림만으로 이루어진 산지보다는 개활지가 인접한 암벽지대나 바위산을 선호한다. 무리를 짓지 않고 단독으로 생활하며, 낮에도 활동한다. 둥지를 만들지 않고 암벽의 선반처럼 생긴 곳, 바위의 평평한 곳, 바위틈 사이를 이용해 산란한다. 한 번에 알을 2~3개 낳으며, 알 색깔은 흰색이다. 포란 기간은 34~36일이며, 암컷이 포란을 전담하고, 수컷은 포란하고 있는 암컷에게 먹이를 공급한다. 먹이는 쥐, 두더지, 토끼, 개구리, 뱀, 비둘기, 꿩 등을 먹는다(원 1981, 1996; 이 등 2000; 최 등 2007; 이와 이 2009).

    서식지 / 생육지 특성
    저지대에서 고지대 바위산과 하천을 끼고 있는 절벽 등지에 서식하며, 비교적 산림과 개활지에서 먹이를 포획한다.

    해설
    천연기념물 제324호로 지정되어 있다.

    위협요인
    숲 면적의 감소와 단편화, 숲 가장자리의 개발과 도로의 건설 등 서식환경의 변화는 정주성 맹금류인 수리부엉이의 먹이자원 선택에 변화를 주고 있다. 또한, 먹이 확보를 위한 서식지 이용 양상의 변화는 수리부엉이의 장거리 이동 및 익숙하지 않은 지역으로의 이동을 늘임으로써 차량 충돌 등 재난의 위협에 노출되고 있다. 또한 과거 약용으로 잘못 알려지면서 개체수가 급감했다. 산림 내 골프장 조성, 숲 가장자리의 개발 및 도로의 건설, 골재채취 등은 서식지 단편화 및 서식지 상실을 초래하고 있다.

     조류

    d
     Ⅱ급 알락개구리매

     

    학 명 : Circus melanoleucos (Pennant, 1769)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조강 >> 매목 >> 수리과 >> 개구리매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개요
    몸길이는 41~49cm, 체중은 수컷이 265~325g, 암컷이 390~455g이다. 양쪽 날개를 편 길이는 103~116cm다. 수컷은 머리, 목, 등, 가슴, 날개선 및 첫째줄날개깃이 검은색이고 몸의 나머지 부분이 흰색인 것이 매우 특징적이다. 암컷은 다른 개구리매류의 암컷과 같이 몸 전체가 짙은 갈색이다. 초지, 목초지, 갈대밭, 저습지 등의 개활지에 주로 서식한다. 알은 보통 4~5개를 낳는다. 보기 드문 통과철새로 주로 경기도 지역을 중심으로 드물게 통과한다. 시베리아 남부, 몽골, 아무르 지방 및 북한에 이르는 지역에 분포하며 우리나라에서도 드물게 번식한다. 인도, 스리랑카에서 중국 남부, 보르네오 및 필리핀 등지에서 월동한다.

    형태
    몸길이는 41~49cm, 체중은 수컷이 265~325g, 암컷이 390~455g, 양쪽 날개를 편 길이는 103~116cm이다. 수컷은 머리, 목, 등, 가슴, 날개선 및 첫째줄날개깃이 검은색이고 몸의 나머지 부분이 흰색인 것이 매우 특징적이다. 암컷은 다른 개구리매류의 암컷과 같이 몸 전체가 짙은 갈색이다.

    생태
    초지, 목초지, 갈대밭, 저습지 등의 개활지에 주로 서식하며 소형 포유류, 소형 조류 및 그 새끼 등을 주로 먹는다. 키가 큰 초본, 갈대밭 등이 자생하는 지상에 영소하며, 알은 보통 4~5개를 낳는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고천암호, 천수만, 시화호, 순천만 등 서남해안 인근과 구미 해평 등 강 주변에서 드물게 관찰되는 것으로 보아, 하천, 해안 등 수역을 낀 개활지를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해설
    우리나라를 드물게 통과하는 나그네새다. 해안가 인근 농경지, 간척지, 강 하류 및 개활지 등에서 주로 관찰되며, 내륙지역에서는 관찰 개체수 및 관찰 빈도가 높지 않다. 날개를 위로 들어올려 V자 모양을 이룬 채 땅 위를 앉을 듯 낮게 천천히 날아다닌다. 소형 조류, 양서류, 파충류, 설치류, 곤충 등을 사냥하며, 일부 개체가 번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관찰기록은 매우 적다.
    1956년 6월 함경북도 고산지대인 장진호반에서 포란 중인 둥지가 발견되었고, 같은 해 7월 새끼 4개체를 포획한 기록이 있다. 번식기의 경우 1984년 8월 문산 판문점 부근과 2004년 8월 소청도, 2007년 7월 경기도 광주에서 관찰한 기록이 있다. 정확한 국내 번식 여부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원 1981; 김 2010).
    2001년 전국적으로 7개체가 관찰되었으나, 그 뒤로 해마다 1~4개체만 관찰되고 있다. 시화호, 당진, 천수만, 목포, 해남 등 해안 간척지 인근에서 관찰 빈도가 높은 편이었고, 내륙지역은 2000년 정선과 영월에서 각각 1개체, 2001년 철원에서 1개체, 2007년 구미 해평 습지에서 1개체, 2009년 양평 인근에서 1개체 등 적은 개체가 간헐적으로 관찰되고 있다(국립문화재연구소 2007a; 국립문화재연구소 2007b; 문화재청 2006; 문화재청 2007; 환경부 2000~2009; 환경부 2000~2010).
    우리나라에서도 일부 월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 세계적으로 1만여 개체만 보고된 작은 집단이다(del Hoya et al. 1994).
    해당 종의 구체적인 위협 요인에 대해서는 연구된 바가 거의 없다. 습지 또는 소택지 등지에서 번식하고 강 하류, 간척지, 농경지, 초지 및 소택지 등을 주요 행동권으로 삼는 종 특성상 개발 행위에 의한 훼손이 가장 큰 위협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문화재청 천연기념물 제323~5호로 지정·보호하고 있으며, CITES 부속서 Ⅱ에 포함되어 있는 국제적 보호종이다.
    멸종위기 평가 결과: LC
    IUCN 분류군 위협 범위 평가 기준 및 국내 서식현황 적용 결과 관심대상종(LC)으로 판정했으며, IUCN 적색목록 역시 LC로 평가되어 있다.

    위협요인
    해당 종의 구체적인 위협 요인에 대해서는 연구된 바가 거의 없다. 습지 또는 소택지 등지에서 번식하고 강 하류, 간척지, 농경지, 초지 및 소택지 등을 주요 행동권으로 삼는 종 특성상 개발 행위에 의한 훼손이 가장 큰 위협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조류

    d
     Ⅱ급 올빼미

     

    학 명 : Strix aluco Linnaeus, 1758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조강 >> 올빼미목 >> 올빼미과 >> 올빼미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개요
    천연기념물 제324호로 지정되어 있는 텃새다. 몸길이는 38cm쯤이다. 몸은 회색이며 귀깃이 없고, 배와 등의 세로줄 무늬에는 가로줄이 섞여 있다. 눈은 검은색이며 부리는 푸른빛을 띤 회색이다. 평지나 야산의 나무 구멍에서 번식하며, 알은 2~4개를 낳는다. 주로 야간에 사냥하며, 소형 설치류, 조류, 양서류 및 곤충류 등을 잡아먹는다. 날개에 솜털이 많기 때문에 비행할 때 소리가 나지 않는다. 중국 동북부에도 분포한다.

    형태
    몸길이 37~39cm로 머리가 둥글고 중형 크기에 속한다. 몸은 회색이며, 귀깃이 없다. 배와 등에는 세로줄무늬에 가로줄이 섞여 있다. 눈은 검은색이며, 부리는 푸른빛을 띤 회색이다(이 등 2000).

    생태
    흔하지 않은 텃새이다. 낮에는 둥지 주변 나무에 앉아 휴식하고 밤에 활발히 사냥한다. 귀가 커서 청각이 발달해, 사냥도 청각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먹이는 들쥐와 같은 설치류와 작은 조류 및 곤충이다. 나무구멍에 2~4개의 알을 낳고, 포란기는 28~29일이다. 번식기인 3월부터 야간에 우! 우! 또는 우후후! 하는 소리를 낸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침엽수와 활엽수가 복합적으로 밀생한 개활지를 낀 산림지역을 선호한다. 산림 내 간벌과 산림 개발 등에 의해 서식지가 감소되는 경향이 있다. 경상북도 민주지산, 오정산, 충청북도 증평, 청원, 충주 등 우리나라 각지의 산림부에서 불규칙적으로 적은 수가 관찰된다.

    해설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는 흔하지 않은 텃새로, 혼효림에서 번식하며, 단독으로 생활하는 야행성 조류다. 서식 개체가 많지 않고, 산림 개발활동이 종의 생존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어 우리나라에서는 취약종(VU)으로 평가했다.
    경기도에서 1917년 4월 23일과 1397년 5월 13일 육추 중인 새끼가 채집된 기록이 있으며, 경기도 광릉에서 1964년 3월 18일에 둥지 내의 알 3개가 확인되었고, 4월 19일에 부화 후 2~3일된 새끼를 관찰한 자료가 있다. 최근에는 청원군 금관숲에서 2004년 1쌍이 번식하는 것이 확인된 바 있다(박 2002; 문화재청 2007).
    지역적으로는 강원도에서 가장 많은 관찰기록이 있으며, 보통 1개체에서 가족군으로 최대 5개체가 관찰된 바 있다. 주요 관찰기록은 경기도 광릉에서 1964년 3월 2개체, 1989년 8월 3개체, 2001년 3월 2개체, 2003년 3개체가 관찰된 바 있다. 강원도에서는 점봉산에서 1994년 6월 4개체, 1997년 8월 2개체 등이 관찰되었으며, 충청도에서는 부여군 내산면 해치리에서 2000년 9월 1개체, 2004년 청원 금관숲에서 가족군 5개체가 확인되었다. 그 외 1999년 제주도에서 1개체가 관찰되었으며, 경상북도 울릉군 독도에서 2005년 2개체를 관찰한 기록이 있다(박 2002; 문화재청 2007).
    유럽에서는 53,000~140,000개체가 서식하고 있으며, 전 세계 집단은 500,000~8,000,000개체로 추정된다(IUCN 2010).
    산림 간벌 및 고목 제거에 의한 서식지 파괴와 훼손으로 개체군 서식에 위협이 되고 있다.
    문화재청 천연기념물 제324~1호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멸종위기 평가 결과: VU A1c
    주로 고목에 둥지를 틀기 때문에 산림 간벌 및 고목 제거에 의해 서식지가 쉽게 훼손될 수 있는 종으로 국내 산림개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해 IUCN 적색목록 분류 기준의 취약종(VU) D(1)으로 평가했다.

    위협요인
    산림 간벌 및 고목 제거에 의한 서식지 파괴와 훼손으로 개체군 서식에 위협이 되고 있다.

     조류

    d
     Ⅱ급 흰목물떼새

     

    학 명 : Charadrius placidus Gray & Gray, 1863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조강 >> 도요목 >> 물떼새과 >> 물떼새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개요
    전국적으로 서식하는 흔하지 않은 텃새다. 몸길이는 19~21cm다. 꼬마물떼새보다 긴 부리와 다리를 가지고 있다. 이마와 가슴에는 검은색의 줄무늬가 있다. 멱과 목, 배와 아래꼬리덮깃은 흰색이며, 날개윗면과 등은 갈색이다. 눈의 뒤쪽으로 흰색의 점이 있다. 주로 자갈이 많은 강가에서 번식하며, 땅 위에 오목하게 파서 둥지를 만들고 번식한다. 번식기는 3~7월이며, 알은 대개 3~4개를 낳는다. 하천가를 거니면서 곤충류나 무척추동물을 잡아먹는다.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의 동남부지방 및 동남 아시아의 일부 지역에 분포한다.

    형태
    몸길이는 19~21cm. 꼬마물떼새보다 긴 부리와 다리를 가지고 있다. 이마와 가슴에는 검은색의 줄무늬가 있다. 멱과 목, 배와 아래꼬리덮깃은 흰색이며, 날개윗면과 등은 갈색이다. 눈의 뒤쪽으로 흰색의 점이 있다.

    생태
    주로 자갈이 많은 강가에서 번식하며, 땅 위에 오목하게 파서 둥지를 만들고 번식한다. 번식기는 3~7월이며, 알은 대개 3~4개를 낳는다. 하천가에서 걸어다니면서 곤충류나 무척추동물을 잡아 먹는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주로 돌과 자갈이 있는 강에 서식하며 한강, 금강, 영산강, 낙동강 등의 국내 전 지역에서 확인된 바 있다.

    해설
    암컷과 수컷 모두 이마는 흰색이며 굵은 검은색 가로띠가 있어서 머리꼭대기와 경계를 이룬다. 하천과 냇가의 자갈밭, 논, 산지의 물가, 하구의 삼각지, 해안의 모래밭 등에 서식하는 텃새다. 주요 서식지인 하천 등의 개발과 연안갯벌 등의 매립으로 인해 서식지 축소가 불가피하며, 매년 관찰되는 개체수의 변동이 크고 안정적이지 않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 취약종(VU)으로 평가했다.
    2002년 대전의 대전천에서 첫 번식기록이 확인되었으며, 최근에 전국의 일부 하천지역에서 소수가 번식하는 것이 알려져 있다.
    2007년 중랑천, 팔당호에서 1개체씩, 임진강에서 5개체, 충주호 8개체, 장항해안 1개체, 함평 대동댐 5개체, 부산-울산해안 3개체, 포항-영덕해안, 4개체로 총 28개체가 확인되었으며, 2008년 연천에서 1개체, 팔당호 1개체, 북한강 6개체, 충주호 10개체, 장항해안 1개체, 미호천 1개체, 금강 하류 4개체, 보성만 2개체, 금호강 1개체, 부산-울산해안 5개체로 총 32개체, 2009년 중랑천에서 1개체, 충주호 9개체, 미호천과 금강 상류에서 각 1개체, 순천만 1개체, 낙동강 2개체, 부산-울산해안 2개체, 형산강 2개체, 포항-영덕해안 1개체, 남대천 1개체로 총 25개체, 2010년 남한강에서 3개체, 섬강 2개체, 대청호 1개체, 충주호 10개체, 미호천 2개체, 금강상류 1개체, 경천저수지 1개체, 황강에서 12개체, 평해-울진해안 1개체, 삼척-강릉 2개체, 간성-대진해안에서 1개체로 총 36개체가 확인되었다(환경부 2007-2010).
    약 10,000개체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Wetlands International 2002).
    주 서식지가 돌과 자갈, 모래가 있는 강으로 하천 공사와 강변의 모래톱 소실로 번식지 및 서식지가 줄어들고 있다.
    집단의 규모는 약 10,000개체로 동아시아 일대에 서식하는 특정종이다.
    멸종위기 평가 결과: VU D(1)
    주요 서식지인 하천의 개발과 연안갯벌 등의 매립 등으로 인해 서식지 축소가 불가피하며, 매년 관찰되는 개체수의 변동이 크고 안정적이지 않은 점을 고려해 취약종(VU) D(1)으로 평가했다.

    위협요인
    주 서식지가 돌과 자갈, 모래가 있는 강으로 하천 공사와 강변의 모래톱 소실로 번식지 및 서식지가 줄어들고 있다.

     양서·파충류

    d
     Ⅱ급 구렁이

     

    학 명 : Elaphe schrenckii Strauch, 1837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파충강 >> 유린목 >> 뱀과 >> 뱀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개요
    제주도를 제외하고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뱀이다. 국내에 서식하는 뱀류 중에서 가장 대형이다. 몸통 전체에 가로 줄무늬가 있으며, 몸통 색의 차이에 의해 먹구렁이, 황구렁이로 구분하기도 하지만 학술적으로는 동일종으로 간주한다. 7월-8월경에 산란하고 20개 미만의 알을 낳으며, 부화기간은 한 달 반에서 두 달 정도 걸린다. 마을 인근지역, 산림지역 및 하천에 서식하며, 소형 설치류, 조류, 새알 등을 먹고 생활한다.

    형태
    우리나라 뱀 중에서 대형 종에 속하며 보통 등은 검은색을 띠고, 밝은 색의 가로줄무늬가 있다. 강한 용골이 있으며, 배 비늘은 210개 이상, 등 비늘은 23줄이고 배 비늘은 228개보다 적고, 꼬리 비늘 수는 77개보다 적으며 꼬리에 가로줄무늬가 있다(원, 1971; 백 1982; 김과 한 2009). 산림지역, 경작지, 물가, 인가 주변에서 쥐, 새, 새알 등을 먹으며 생활한다. 7월에서 8월경에 6-21개의 알을 낳는다. 알의 크기는 40-60mm×28-30mm 정도다. 알 무게는 18-28g이며, 부화기간은 45-60일 소요된다. 갓 태어난 개체는 270-350mm이고 무게는 8-18g이다(Zhao 1998).

    서식지 / 생육지 특성
    산림지역, 경작지, 물가, 인가 주변에 서식한다.

    위협요인
    밀렵 및 서식지 파괴에 의한 위협 요인이 지속적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들의 보호를 위해 최근 번식 및 행동생태연구를 국가기관 및 학계에서 추진하고 있다. 적극적인 서식지 보호 및 강력한 밀렵 단속이 필요하다.

     어류

    d
     Ⅰ급 감돌고기

     

    학 명 : Pseudopungtungia nigra Mori, 1935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조기강 > 잉어목 > 잉어과 > 감돌고기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개요
    몸길이 7.7~10.6cm로, 12cm 이상 되는 개체는 볼 수 없다. 몸은 길고 옆으로 납작하다. 머리는 작고 원뿔형에 가깝다. 돌고기와 비슷하나 두 눈 사이가 좁고, 주둥이 끝이 뾰족하다. 주둥이의 길이는 눈 뒤쪽의 머리 길이보다 길다. 입은 주둥이 아래쪽에 있고 말굽 모양이며 입수염은 짧다. 눈은 작다. 측선(옆줄)은 완전하고 앞부분이 배쪽으로 휜다. 등지느러미는 뒷지느러미보다 크고 살이 7, 8개이며 바깥 가장자리는 조금 밖으로 둥글다. 배지느러미는 등지느러미와 거의 같은 수직선상에 있고 꼬리지느러미는 비교적 깊이 갈라지며 두 조각의 크기나 모양은 거의 같다. 맑은 물이 흐르는 자갈 바닥에 서식하며 각다귀 등의 수서곤충과 부착조류를 주로 먹고산다. 산란 시기는 5~6월로 수심이 30~90cm이고 유속이 완만한 곳의 돌 밑이나 바위틈에 산란한다. 꺽지의 산란장에 알을 낳아 기르게 한다는 최근 연구 결과가 있다. 충청남도 금강 중·상류, 전라북도 만경강 등에 분포하는 한국 고유종이다.

    형태
    입은 작고 주둥이 끝의 아래에 있고 말굽 모양이다. 상악의 뒤는 비공의 뒤에 달하고 하악은 상악보다 짧다. 수염은 안경보다 짧다. 등지느러미는 후연 약간 불룩하고 꼬리지느러미는 안쪽으로 파였다. 측선은 완전하나 전반부는 아래쪽으로 약간 휘었다. 등지느러미 기점은 배지느러미와 같거나 약간 앞에 있다. 체색은 거의 검은색 바탕으로 흑갈색의 반문이 있다. 등지느러미, 뒷지느러미, 꼬리지느러미와 배지느러미에 두 개의 흑색띠가 있다.

    생태
    수서곤충을 주로 섭식한다. 산란기는 5~6월이며 꺽지의 산란장에 탁란한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수심 30~150cm의 중·상류 바닥의 바위가 깔린 맑은 물이 흐르는 하천에 10마리 이상 소단위로 무리 지어 산다(이와 노 2006).

    해설
    고유종으로 금강과 만경강에만 서식하는 소형 어류다. 맑은 물이 흐르는 바위 바닥에서 주로 서식한다. 최근 하천공사, 준설, 댐 건설, 수질오염 등으로 서식지가 파괴되었다. 과거 웅천천에도 서식했으나 보령댐 건설 이후 절멸된 것으로 사료된다.
    Mori(1935)가 금강 상류에서 전장 106mm인 개체 한 마리를 채집해 신종으로 기재했고 Uchida(1939)에 의해서 형태적 특징이 자세히 기술되었다.
    농약, 공장, 축산폐수 등으로 인한 수질오염, 무분별한 하상공사와 골재채취 및 댐 건설로 인해 서식지가 파괴되어 감소하고 있다.
    2009년 인공종묘생산을 통한 복원 연구가 진행 중이다(환경부 2009).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2009년 진안군 용담면에 1,500마리, 진안군 정천면에 1,500마리가 방류되었다.
    멸종위기 평가 결과: EN B2ab(i,ii,iii,iv)
    금강 중·상류의 여러 지역에서 분포하고 있으나, 만경강에서는 봉동 일대에서만 제한적으로 출현하고 웅천천에서는 절멸된 것으로 추정된다. 점유면적이 500km² 이하이므로 EN B2ab(i,ii,iii,iv)로 평가했다.

    위협요인
    농약, 공장, 축산폐수 등으로 인한 수질오염, 무분별한 하상공사와 골재채취 및 댐 건설로 인해 서식지가 파괴되어 감소하고 있다.

     어류

    d 
    급 모래주사

     

     

    학 명 : Microphysogobio koreensis Mori, 1935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조기강 >> 잉어목 >> 잉어과 >> 모래주사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


    개요
    몸길이 10~12cm이다. 모래무지와 비슷하나 그다지 크지는 않다. 몸은 원통 모양으로 가늘고 길며 옆으로 조금 납작하다. 주둥이는 끝이 둔한 원뿔 모양으로 위쪽이 조금 오목하며, 입은 밑에서 보면 반원형이다. 아래턱이 위턱보다 짧다. 입술에는 피질돌기(皮質突起)가 발달하였다. 입구석에 달린 1쌍의 입수염은 가늘고 눈의 지름과 거의 같은 길이이다. 등지느러미는 배지느러미보다 앞에서 시작되고 지느러미의 끝이 안으로 조금 굽는다. 뒷지느러미 바깥 가장자리는 조금 안쪽으로 굽는다. 측선은 완전하며 옆구리 중앙을 거의 직선으로 지나나 앞부분은 배쪽으로 약간 굽어져 있다. 등쪽은 청갈색, 배쪽은 은백색이다. 체측 중앙에는 불분명한 갈색 반점이 5~13개가 있다. 하천 중상류의 유속이 다소 빠르고, 자갈과 모래가 많은 바닥 가까이에서 살며 주로 부착조류를 섭식한다. 섬진강과 낙동강 수계에 분포하는 한국 고유종이다.

    형태
    등지느러미 기조수 iii 7, 뒷지느러미 기조수 iii 6, 측선비늘수 38~41, 척추골수 37. 몸은 가늘고 길며 옆으로 약간 납작하고 머리와 배쪽 앞가슴에는 비늘이 있다. 입은 말굽 모양으로 주둥이 밑에 있고, 윗입술과 아랫입술에는 피질돌기가 잘 발달되었는데, 윗입술의 피질돌기는 중앙부는 크고 일열이나 양측은 작고 여러 줄이다. 입가에 있는 1쌍의 수염은 그 길이가 동공의 직경과 같다. 측선은 완전하며 옆구리 중앙을 거의 직선으로 지나나 앞부분은 배쪽으로 약간 굽으러졌다. 등쪽은 청갈색, 배쪽은 은백색이다. 체측 중앙에는 불분명한 갈색 반점이 5~13개가 있다.

    생태
    주로 부착조류를 섭식한다. 생활사나 성장에 대하여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하천의 중상류의 유속이 다소 빠르고 자갈과 모래가 많은 바닥 가까이에서 살며 주로 부착조류와 수서곤충을 섭식한다.

    해설
    고유종으로 섬진강과 낙동강에 제한적으로 서식하는 소형 어류다. 주로 하천 중·상류의 유속이 빠르고 자갈과 모래가 많은 바닥 가까이에 서식한다. 최근 하천 공사, 수질오염 등으로 서식지가 파괴되고 있다.
    Mori(1935)에 의해 신종으로 기재되었다. Banarescu and Nalbant(1973)는 Microphysogobio kachekensis의 한 아종인 M. k. koreensis로 분류했으나, 김(1997)은 구엽이 쌍으로 분리되지 않고 심장형으로 되어 있어서 별종으로 분류했다.
    무분별한 하상 공사, 골재 채취, 농약, 공장폐수, 축산폐수 등으로 인한 수질오염으로 인해 서식지가 파괴되어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다.
    멸종위기 평가 결과: EN B2ab(i,ii,iii,iv)
    과거에는 낙동강과 섬진강의 거의 전역에서 서식했으나 최근에는 낙동강 수계에서는 산청, 섬진강 수계에서는 임실에서만 출현하고 있어 EN B2ab(i,ii,iii,iv)로 평가했다.

    위협요인
    무분별한 하상 공사, 골재 채취, 농약, 공장폐수, 축산폐수 등으로 인한 수질오염으로 인해 서식지가 파괴되어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다.

     어류

    d
     Ⅱ급 꾸구리

     

    학 명 : Gobiobotia macrocephala Mori, 1935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조기강 >> 잉어목 >> 잉어과 >> 꾸구리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개요
    몸길이 6~10cm이다. 몸은 거의 원통에 가까우며, 앞부분은 굵고 뒷부분은 가늘다. 머리는 약간 뾰족하고, 납작하며 머리 아래쪽은 편평하다. 입은 반원 모양으로 주둥이 밑에 있으며 입수염은 4쌍으로 길다. 옆줄은 완전하고 거의 일직선으로 뻗어 있다. 몸 빛깔이 황적갈색 바탕에 갈색의 가로줄 모양 무늬가 있어, 바닷물고기 같은 느낌을 주는 점이 특이하다. 등지느러미의 앞부분은 암갈색이고, 꼬리지느러미·가슴지느러미의 기저 위에 흑갈색의 작은 점들이 널려 있다. 물살이 빠르고, 자갈이 많이 깔린 하천 상류 지역에 서식하며, 수서곤충을 먹고산다. 산란기는 4~6월로 자갈 사이에 산란한다. 광도의 강약에 따라 눈의 피막을 조절하여, 광선의 광도가 약하면 눈동자를 넓히고 강하면 좁힌다. 한강, 임진강, 금강 수계에 제한적으로 분포하는 한국 고유종이다.

    형태
    등지느러미 기조수 iii 7, 뒷지느러미 기조수 ii 6, 측선비늘수 38~41, 새파수 8. 척추골수 35. 몸은 약간 길고 몸 전반부는 굵으며 후반부는 가늘다. 머리는 약간 뾰죽하고, 납작하며 머리 아래쪽은 편평하다. 입은 주둥이 밑에 있으며 입수염은 4쌍으로 길다. 눈은 머리 옆면 중앙에 있다. 측선은 완전하고 거의 직선이나 전반부는 배쪽으로 약간 굽어 있다. 몸은 다갈색을 띠고, 등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 사이의 체측에는 3~4개의 짙은 갈색 횐반문이 있다. 모든 지느러미 기조에는 검은 점이 줄지어 있다.

    생태
    산란기는 4~6월이며 자갈 사이에 알을 낳는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물살이 빠르고, 자갈이 많이 깔린 하천 상류 지역에 서식한다.

    해설
    고유종으로 임진강과 한강, 금강 중·상류의 자갈과 돌이 깔린 빠른 여울에 주로 서식하는 저서성 소형 어류다. 최근 댐 건설과 하천 공사로 인해 서식지가 교란되고 있다.
    자갈과 돌이 깔린 빠른 여울에 주로 서식한다. 최근 하천 공사, 댐 건설 등의 토목공사로 인해 서식지가 교란되고 있다.
    환경부는 2005년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II급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2010년부터 인공종묘생산을 통한 복원 연구가 진행 중이다(국토해양부 2010).
    멸종위기 평가 결과: VU B2ab(i,ii,iii,iv)
    한강과 임진강, 금강의 중·상류에 넓게 분포했으나(최 등 1990), 현재는 서식지가 크게 감소해(환경부 1997~2009, 국토해양부 2010), 점유면적이 500km² 이하이며 10개 지역 이하에 분포하므로 VU B2ab(i,ii,iii,iv)로 평가했다.

    위협요인
    자갈과 돌이 깔린 빠른 여울에 주로 서식한다. 최근 하천 공사, 댐 건설 등의 토목공사로 인해 서식지가 교란되고 있다.

     어류

    d
     Ⅱ급 다묵장어

     

    학 명 : Lethenteron reissneri (Dybowski, 1869)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국명없음] >> 칠성장어목 >> 칠성장어과 >> 다묵장어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개요
    몸길이는 20cm에 이른다. 몸색은 갈색에서 미색까지 띠며 위쪽은 회갈색, 아래쪽은 연하다. 꼬리지느러미 후연은 검다. 몸의 형태는 장어형이며 비늘과 짝지느러미가 없다. 눈 뒤의 아가미구멍은 7쌍이다. 콧구멍은 입과 연결되지 않는다. 입에는 턱이 없고 빨판형이다. 2개의 등지느러미는 뒷지느러미까지 연결되어 있다. 육봉형이며 하천 중상류의 모래가 깔리고 유속이 느린 곳에서 발견된다. 산란기는 4월에서 6월이다. 부화한 유생은 3~4년 정도 하천에서 살면서 유기물질을 걸러먹는다. 4년째의 가을에서 겨울에 걸쳐 변태하여 성체가 된다. 성체가 된 후에는 먹지 않으며 야행성이다. 산란, 방정 후 곧 죽는다. 제주도를 제외한 남한 전역에 서식하며 북중국, 연해주, 사할린,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형태
    근절수 57~60(59.0). 표준체장에 대한 백분비: 체고 5.7~7.8(6.4); 흡반 직경 4.2~4.9(4.6); 안경 1.6~1.8(1.7); 전새공길이 9.6~10.4(9.9); 새공길이 8.5~10.0(9.5); 몸통길이 50.7~53.0(52.1); 꼬리길이 27.4~28.9(28.3); 제1등지느러미 길이 13.1~15.3(13.9); 제1등지느러미 높이 1.8~2.4(2.1); 제2등지느러미 길이 24.6~25.6(25.1); 제2등지느러미 높이 3.7~4.6(4.1); 꼬리지느러미 길이 9.1~11.3(10.1).
    몸은 장어형이며 비늘과 짝지느러미가 없다. 눈 뒤의 새공은 7쌍이다. 비강은 구강과 연결되지 않는다. 입에는 턱이 없고 흡반형이다. 상구치판에는 2개의 짧고 무딘 이빨이 있으며 하구치판에는 6~8개의 이가 있다. 내측순치는 양쪽에 3개씩 있으며 무디고 2첨두이다. 하순치는 19~23개이며 약하게 발달하거나 흔적적이다. 상순치는 17~23개이며 인두에도 작은이가 있다. 2개의 등지느러미는 뒷지느러미까지 연결되어 있다. 체색은 갈색에서 미색까지 띠며 위쪽은 회갈색, 아래쪽은 연하다. 꼬리지느러미 후연은 검다. 체장은 20cm에 이른다.

    생태
    산란기는 4월에서 6월이다. 부화한 유생은 3~4년 정도 하천에서 살면서 유기물질을 걸러먹는다. 4년째의 가을에서 겨울에 걸쳐 변태하여 성체가 된다. 성체가 된 후에는 먹지 않으며 야행성이다. 산란, 방정 후 곧 죽는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다묵장어는 육봉형이며 하천 중상류의 모래가 깔리고 유속이 느린 곳에서 발견된다.

    해설
    한강과 임진강의 개체들은 다음과 같은 점에서 다른 개체군의 개체들과 다르다: 유생의 꼬리지느러미 후 연의 색깔이 검다. 상구치판의 위쪽에 다소 큰 상순치가 5개 정도 있다. 동위효소의 전기영동상에서 차이가 있다. Shim(1992)은 이러한 점을 근거로 한강과 임진강의 개체들을 별종으로 구분하여야 한다고 하였으며 Lampetra sp.로 기재하였다.

    위협요인
    환경오염, 하천공사 등으로 인해 서식지가 심각하게 교란되었다.

     어류

    d
     Ⅱ급 돌상어

     

    학 명 : Gobiobotia brevibarba Mori, 1935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조기강 >> 잉어목 >> 잉어과 >> 꾸구리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개요
    몸길이는 12cm 정도이다. 몸은 약간 길며 몸의 앞부분이 원통형으로 굵지만 배는 평평하다. 몸의 뒤쪽으로 갈수록 약간 가늘어지고 옆으로 납작해진다. 눈은 작고 머리의 중앙부보다 조금 뒤에 있으며 등쪽으로 붙는다. 콧구멍은 앞과 뒤가 서로 가까이 붙어 있고 주둥이의 끝보다 눈의 앞 끝에 가깝게 있다. 앞콧구멍은 작고 뒤콧구멍은 크다. 입은 주둥이의 밑에 있고 옆으로 넓으며 아래턱이 위턱보다 눈에 띄게 짧다. 입구석은 앞콧구멍의 앞 끝 밑에 닿는다. 입수염은 4쌍이지만 모두 짧다. 비늘은 크지 않고 측선(옆줄)은 완전하다. 물이 깨끗하고 유속이 빠르며 수역의 바닥에 자갈이 깔린 곳에 서식하면서 주로 수서곤충을 먹고산다. 자갈 바닥에 잘 숨고, 민첩해서 돌에서 돌로 자주 옮겨 간다. 몸의 모양이 여울 바닥에 밀착하기에 알맞은 적응 형질을 보인다. 4~5월 산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서해로 흐르는 한강, 임진강, 금강 등에 분포하는 한국 고유종이다.

    형태
    등지느러미 기조수 iii 7, 뒷지느러미 기조수 iii 6, 측선비늘수 42~43, 새파수 11~13, 척추골수 37. 몸은 약간 길고 배는 편평하며 등쪽은 둥글다. 머리는 위 아래로 납작하고 입은 주둥이 밑에 있으며, 입수염은 4쌍이 턱 아래 있다. 측선은 완전하며 후반부는 직선이다. 고정된 표본은 등쪽은 청갈색 배쪽은 노란색이고 몸 중앙에는 8개의 갈색 반점이 불분명하게 배열되어 있다.

    생태
    물이 깨끗하고 유속이 빠르며 수역의 바닥에 자갈이 깔린 곳에 서식하면서 주로 수서곤충을 먹고산다. 자갈 바닥에 잘 숨고, 민첩해서 돌에서 돌로 자주 옮겨 간다. 몸의 모양이 여울 바닥에 밀착하기에 알맞은 적응 형질을 보인다. 산란 습성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으나 산란기는 4~5월로 추정된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물이 깨끗하고 유속이 빠른 수역의 바닥에 자갈이 깔린 곳에 서식하며 주로 수서 곤충을 먹고산다. 산란기는 4~5월이며 자갈 사이에 알을 낳고 수컷은 알을 지킨다.

    해설
    고유종으로 임진강과 한강, 금강 중·상류의 돌과 바위가 깔린 빠른 여울에 주로 서식하는 저서성 소형 어류다. 최근 댐 건설과 하천 공사로 인해 서식지가 교란되고 감소하고 있다.
    돌이 깔린 빠른 여울에 주로 서식한다. 최근 하천 공사, 댐 건설 등 토목공사로 인해 여울 지역이 사라지거나 교란되어 서석지가 크게 감소했다.
    환경부는 2005년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II급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2010년부터 인공종묘생산을 통한 복원 연구가 진행 중이다(국토해양부 2010).
    멸종위기 평가 결과: VU B2ab(i,ii,iii,iv)
    한강과 임진강, 금강의 중·상류에 넓게 분포했으나(최 등, 1990), 현재는 서식지가 감소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점유 면적이 2,000km² 이하이며 10개 이하 지역에 분포하므로 VU B2ab(i,ii,iii,iv)로 평가했다.

    위협요인
    돌이 깔린 빠른 여울에 주로 서식한다. 최근 하천 공사, 댐 건설 등 토목공사로 인해 여울 지역이 사라지거나 교란되어 서석지가 크게 감소했다.

     어류

    d
     Ⅱ급 퉁사리

     

    학 명 : Liobagrus obesus Son, Kim & Choo, 1987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조기강 >> 메기목 >> 퉁가리과 >> 퉁가리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


    개요
    몸길이 7~10cm다. 큰 것은 약 12cm에 이른다. 몸은 길고, 옆으로 약간 납작하며 둥글다. 머리는 위아래로 납작하다. 입 주위에는 수염이 4쌍 있다. 위턱의 길이는 아래턱의 길이와 비슷하다. 가슴지느러미가시는 끝이 날카롭고 그 안쪽에 3~5개의 톱니가 있다. 기름지느러미는 꼬리지느러미와 이어져 있다. 측선은 없거나 흔적만 남아 있다. 몸 빛깔은 전체가 주황색인데, 등쪽은 색이 짙고 배쪽은 옅다. 하천 중류의 유속이 다소 완만하고 자갈이 많은 곳에 서식하며 야간에 수서곤충을 먹고산다. 산란기는 5월 초에서 6월 중순으로 추정되며 암컷은 돌 밑에 산란하고 산란장에 남아서 알을 보호한다. 금강 중류 지역, 웅천천, 만경강 및 영산강 상류 지역에 제한적으로 분포하는 한국 고유종이다.

    형태
    등지느러미 연조수 6, 뒷지느러미 연조수 15~19, 척추골수 38~40, 새파수 5~8, 머리는 종편되고 몸은 측편 되었다. 눈은 작고 피막으로 덮였다. 입은 주둥이의 끝에 열려 있으며, 양턱의 길이가 같다. 4쌍의 수염이 있다. 가슴지느러미 가시는 끝이 뾰족하고, 가시 안쪽에는 3~5개의 거치가 있으며, 성장함에 따라 수가 증가한다. 퉁가리과의 다른 2종에 비해 통통한 편이다. 몸은 짙은 황갈색이나 등쪽이 다소 짙고, 배쪽은 담황색을 띤다. 각 지느러미의 가장자리는 밝은색이다. 전장 약 10cm까지성장한다.

    생태
    야간에 수서곤충을 먹고산다. 산란기는 5월 초에서 6월 중순으로 추정되며 암컷은 돌 밑에 산란하고 산란장에 남아서 알을 보호한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하천 중류의 유속이 다소 완만하고 자갈이 많은 곳에 서식하며 야간에 수서곤충을 먹고산다. 산란기는 5~6월이다.

    해설
    고유종으로 금강, 웅천천, 만경강, 영산강 등의 중류역에 서식하는 저서성 소형 어류다. 유속이 느린 여울에 서식하며, 하상은 자갈과 돌로 구성되어 있다. 최근 하천정비, 수질오염 및 댐 건설로 서식지가 파괴되어 급격히 감소했다.
    축산폐수, 비료, 농약, 생활하수 등의 유입으로 인한 수질오염과 무분별한 하천 공사로 서식지가 파괴되어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다.
    멸종위기 평가 결과: EN B2ab(i,ii,iii,iv)
    금강에서는 다소 넓게 분포하나, 만경강과 영산강에서는 매우 좁은 지역에 제한적으로 분포한다. 과거에 비해 서식지가 급격히 축소되었고, 점유 면적이 500km² 이하이므로 EN B2ab(i,ii,iii,iv)로 평가했다.

    위협요인
    축산폐수, 비료, 농약, 생활하수 등의 유입으로 인한 수질오염과 무분별한 하천 공사로 서식지가 파괴되어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다.

     곤충

    d
    Ⅱ급 멋조롱박딱정벌레
     

     

    학명 : Damaster mirabilissimus mirabilissimus Ishikawa & Deuve

    분류체계 : 절지동물문 >> 곤충강 >> 딱정벌레목 >> 딱정벌레과 >> 조롱박딱정벌레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개요

    몸길이 수컷 23~25mm, 암컷 25~28mm이다. 검은색 바탕에 암청색, 청록색 광택을 띠는 화려한 종이다. 머리가 크고, 큰턱이 강하게 발달하였다. 목이 유난히 굵고 딱지날개는 긴 타원형으로 그물눈처럼 되어 있다. 뒷날개가 퇴화되어 날지 못한다. 한국 고유종으로 산지의 원시림에 드물게 서식한다. 성충은 5~9월에 출현한다. 유충과 성충은 모두 야행성이며 지렁이, 달팽이, 인시류 유충 등을 잡아먹는다. 덕유산에는 덕유조롱박딱정벌레라는 아종이 살고 있다.

     

    형태

    몸길이 수컷 23~25mm, 암컷 25~28mm이다. 검은색 바탕에 암청색, 청록색 광택을 띠는 화려한 종이다. 머리가 크고 큰턱이 강하게 발달하였다. 목이 유난히 굵고 딱지날개는 긴 타원형으로 그물눈처럼 조각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뒷날개가 퇴화되어 날지 못한다.

     

    생태

    월동한 성충은 5월부터 출현하고, 신생 성충은 7월 중순~9월에 출현한다. 유충과 성충은 모두 야행성이며 지렁이, 달팽이, 인시류 유충 등을 잡아먹는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산지의 원시림에 드물게 서식한다.

     

    해설

    덕유산에는 덕유조롱박딱정벌레라는 아종이 살고 있다.

     

    위협요인

    한국 고유종이고 대형 종으로 색상이 아름다워 많은 수집가들이 선호하는 곤충이다. 따라서 남획되어 개체군이나 개체수가 감소할 우려가 크다.

     곤충

    d
     Ⅱ급 꼬마잠자리

     

    학 명 : Nannophya pygmaea Rambur, 1842
    분류체계 : 절지동물문 >> 곤충강 >> 잠자리목 >> 잠자리과 >> 꼬마잠자리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개요
    수컷의 몸길이는 약 15mm 내외이고 앞가슴은 정면에서 볼 때 검은색이며 두 쌍의 붉은색 점이 있다. 가운데가슴은 등판의 중앙에 검고 굵은 줄이 한 개 있고, 가슴의 배판은 검은색이다. 배마디의 등판은 붉은색이며, 배판에 검은색 세로줄이 제1배마디부터 제4배마디까지 있다. 암컷은 몸길이가 20mm 내외이고, 앞가슴은 두 쌍의 황색 점을 제외하고는 검은색이다. 배의 등판은 갈색이나 배판은 검은색이다. 각 배마디 배판의 가장자리는 검은색으로 둘러싸여 있다. 몸을 거꾸로 한 채 우화한 뒤 15~20일이 지나야 완전히 성숙한다. 나는 힘은 약하며, 대낮에는 체온조절을 위해 풀줄기 끝에서 물구나무 서는 것처럼 배를 하늘 높이 쳐드는 행동을 한다. 교미 후 암컷은 홀로 늪이나 농수로, 무논 등을 돌아다니며 물을 스치듯이 산란한다. 유충은 몸길이 8~9mm이다. 한반도 중부, 남부에 분포한다. 일본, 중국, 대만, 필리핀, 네팔, 보르네오 섬에도 분포한다.

    형태
    수컷: 앞가슴은 정면에서 볼 때 검은색이며 두 쌍의 붉은색 점이 있다. 가운데가슴은 등판의 중앙에 검고 굵은 줄이 한 개 있고, 가슴의 배판은 검은색이다. 배마디의 등판은 붉은색이며, 배판에 검은색 세로줄이 제1배마디부터 제4배마디까지 있다.
    암컷: 앞가슴은 두 쌍의 황색점을 제외하고는 검은색이다. 배의 등판은 갈색이나 배판은 검은색이다. 각 배마디 배판의 가장자리는 검은색이로 둘러져 있고, 제2배마디부터 제6배마디까지는 각 배마디 등판에 노란색 띠가 있으나 그 띠는 등판의 가운데 부분이 가장 가늘고 양 끝으로 갈수록 굵어지며, 제3배마디의 띠가 가장 두껍다.

    생태
    몸을 거꾸로 한 채 우화한 뒤 15~20일이 지나야 완전히 성숙한다. 나는 힘은 약하며, 대낮에는 체온조절을 위해 풀줄기 끝에서 물구나무 서는 것처럼 배를 하늘 높이 쳐드는 행동을 한다. 교미 후 암컷은 홀로 늪이나 농수로, 물논 등을 돌아디나며 물을 스치듯이 산란한다.

     무척추동물

    d
     Ⅰ급 두드럭조개

     

    학 명 : Lamprotula coreana (Martens, 1886)
    분류체계 : 연체동물문 >> 이매패강 >> 석패목 >> 석패과 >> Lamprotula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


    개요
    수심이 깊은 강에 사는 중대형 조개로 길이 12.85cm, 높이 13.83cm, 너비 5.39cm이다. 껍데기는 달걀형으로 두껍고 단단하고 부풀어 있으며 흑갈색의 각피로 덮여 있다. 각정은 높고 앞쪽으로 치우쳐 있다. 성장맥은 촘촘하며 고우나 성장륵은 크고 불규칙하다. 교판은 두껍고 넓으며 이빨이 있다. 패각은 황색 바탕에 흑갈색을 띠며, 안쪽은 흰색의 연한 자주색이다. 각피는 갈색이고, 안쪽은 은백색이다. 수심이 깊은 강 중·상류의 거친 자갈밭, 모랫바닥에 서식한다. 자웅이체이며 10월에서 다음 해 4월에 글로키디움을 방출하는 동계 산란형이다. 4~10월에 산란하는 여름형도 있다. 유생은 Glochidium으로 방출되어 어류 등의 숙주에 기생 생활을 거친 후 유패로 변태한다. 한강, 대동강, 금강 등에 분포하는 한국 고유종이다. 껍데기에 오돌토돌한 작은 알갱이가 많아서 이름이 유래되었다.

    형태
    패각은 둥근 난형으로 각고 74mm, 각장 91mm, 각폭 45mm이다. 전배연은 곧고 짧다. 후배연은 둥글다. 복연은 길고 난형이다. 좌각과 우각은 대칭이며, 패각은 황갈색으로 거친 성장맥이 있다. 방사맥은 각정 부위에서 강하나 복연으로 갈수록 약해진다. 일반적으로 위쪽에서 돌기가 있다. 소원면과 순면은 분명하다. 인대는 작지만 강하다. 내면은 희고 광택이 있다. 주치 같은 돌기가 돌출한다. 전치는 작지만 후치는 길고 홀쭉하다. 전폐각근흔은 둥글고 깊다. 후폐각근흔은 둥글지만 흔적만 있다.

    생태
    생식은 Glochidium을 방출하는 난태생이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수심이 깊고 유속이 높으며 하상에 모래와 자갈이 혼합된 곳에 서식한다. 자웅이체이며 10월에서 다음해 4월에 글로키디움을 방출하는 동계 산란형이다. 유생은 Glochidium으로 방출되어 어류 등의 숙주에 기생 생활을 거친 후 유패로 변태한다. 모식산지는 한강과 대동강으로 알려져 있다.

    해설
    본 종은 서울 한강에서 채집되어 1886년에 von Martens에 의하여 처음 보고되었으며 그 이후로 한강(Yoo, 1976)과 금강(Kwon, 1990)의 채집 기록이 있다.
    보호현황: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한국적색목록 위급종, 국외반출 승인대상 생물자원
    기준표본: 미상
    일반표본: 강원대학교, 민패류연구소

    위협요인
    한강 본류 개체군의 절종은 남획과 수질악화, 그리고 유속 감소로 인한 서식지 하상 변화가 원인으로 추측된다. 또한 갈수기에 서식처 유량 감소와 적정 숙주어종 감소도 위협 요인이다.

     육상식물

    d
     Ⅰ급 광릉요강꽃

     

    학 명 : Cypripedium japonicum Thunb.
    분류체계 : 현화식물문 >> 백합강 >> 백합아강 >> 난초목 >> 난초과 >> 복주머니란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


    개요
    심산 지역의 수림 속 음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지생란이다. 옆으로 뻗는 땅속줄기의 마디에서 뿌리가 내린다. 원줄기는 높이 20~40cm로 털이 있으며 윗부분에 2개의 큰 잎이 마주난 것처럼 원줄기를 완전히 감싸 사방으로 퍼지며 지름이 10~22cm로 방사상의 맥이 있다. 잎 뒷면에 털이 있으며 밑부분은 3~4개의 잎집처럼 생긴 잎으로 싸인다. 꽃은 4~5월에 피는데 지름 8cm 정도의 연한 녹색이 도는 붉은색 꽃이 원줄기 끝에 밑을 향해 1개가 달린다. 꽃자루는 길이 15cm 정도로 털이 많으며 윗부분에 잎 같은 포가 1개 달린다. 위꽃받침잎은 길이 4~5.5cm, 나비 1.2~2cm의 긴 타원형이다. 옆꽃받침잎은 합생하여 위꽃받침잎보다 나비가 약간 넓고 끝이 2개로 갈라진다. 꽃잎은 위꽃받침잎과 거의 비슷한 형태로 안쪽 밑부분에 털이 있다. 입술꽃잎은 주머니 같고 흰색 바탕에 홍자색의 맥이 있다. 우리나라 경기도 광릉·가평 등지에 분포하는 한국 고유종이다. 광릉요강꽃이라고도 한다.

    형태
    옆으로 뻗는 땅속줄기의 마디에서 뿌리가 내린다. 원줄기는 높이 20~40cm로 털이 있으며 윗부분에 2개의 큰 잎이 마주난 것처럼 원줄기를 완전히 감싸 사방으로 퍼지며 지름이 10~22cm로 방사상의 맥이 있고 뒷면에 털이 있으며 밑부분은 3~4개의 초상엽으로 싸인다. 꽃은 지름 8cm 정도의 연한 녹색이 도는 붉은색 꽃이 원줄기 끝에 밑을 향해 1개가 달리고 꽃자루는 길이 15cm 정도로 털이 많으며 윗부분에 잎 같은 포가 1개 달린다. 위꽃받침잎은 길이 4~5.5cm, 나비 1.2~2cm의 긴 타원형이며 옆꽃받침잎은 합생하여 위꽃받침잎보다 나비가 약간 넓고 끝이 2개로 갈라진다. 꽃잎은 위꽃받침잎과 거의 비슷한 형태로 안쪽 밑부분에 털이 있으며 순판은 주머니 같고 흰색 바탕에 홍자색의 맥이 있다.

    생태
    다년생 초본이다. 꽃은 4~5월에 핀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심산 지역의 수림 속 음지에서 자란다.

    위협요인
    강원, 경기, 전북 등 10여 곳에 400여 개체가 분포하나 성체는 100여 개체가 채 되지 않으며, 매우 낮은 수정률과 애벌레 습격에 의한 결실 실패 및 그에 따른 성숙한 개체수 변동이 나타나며, 또한 아름다운 꽃으로 인한 불법 도채 등의 위험에 직면해 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지정·보호하고 있으며, 일부 개체군 일대에 보호 철책을 쳐서 불법 도채를 막고 있으며, 탐방로 주변에 ‘야생동식물보호구역’이라는 팻말을 설치해 교육적인 효과를 노리고 있다.

     육상식물

     d
    Ⅱ급 날개하늘나리(사진출처:덕유산국립공원)

     

    학 명 : Lilium dauricum Ker Gawl.
    분류체계 : 현화식물문 >> 백합강 >> 백합아강 >> 백합목 >> 백합과 >> 백합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개요
    산지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높이는 20~90cm이다. 비늘줄기는 지름이 3~5cm인데 중앙 윗부분에 환절이 있으며 여기에서 가지가 옆으로 뻗는다. 원줄기에 날개 모양의 종선이 있고 능선 위에는 보통 잔돌기가 있다. 잎은 피침형으로 3~5개의 잎맥은 가장자리와 더불어 잔돌기가 있으며 잎자루 없이 어긋나게 달린다. 꽃은 7~8월에 피는데 1~6개가 원줄기 끝에 산형으로 위를 향해 달린다. 화피 조각은 6개이고 비스듬히 퍼져 끝이 약간 뒤로 젖혀지며 넓은 도피침형이고 길이 7~8cm로서 황적색 바탕에 자주색 반점이 있다. 열매는 좁은 도란형의 삭과로 곧추서며 10월에 익는다. 한반도 중부 이북에 나며 일본, 중국 만주, 러시아 아무르 등에 분포한다. 관상용으로 심는다.

    형태
    산지에 나는 여러해살이풀로 비늘조각 중앙 윗부분에 관절이 있으며 원줄기에 날개모양의 종선이 있고 잎은 어긋나게 달린다. 7~8월에 1~6개의 꽃이 원줄기 끝에 산형으로 위를 향해 달리고 삭과는 좁은 도란형으로 곧추선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산지

    위협요인
    전국적으로 4개 장소에서만 분포가 확인되었으며, 개체수는 최대 250개체로 추정되고 있다. 덕유산 개체군은 최근 조사에서 발견되지 않아 사라진 것으로 추측된다. 꽃이 아름다워 남획될 위협에 처해 있다. 자생지 일부를 국립공원으로 지정·보호하고 있으나 종 자체에 대한 보호 대책은 없었다가 2012년부터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육상식물

     d
    Ⅱ급 복주머니란

     

    학 명 : Cypripedium macranthos Sw.
    분류체계 : 현화식물문 >> 백합강 >> 백합아강 >> 난초목 >> 난초과 >> 복주머니란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개요
    산지의 경사진 풀밭이나 숲 속에서 여러해살이풀로 드물게 지생하는 난초이다. 전체에 털이 있으며 뿌리는 땅속줄기에서 나오며 가늘고, 뿌리줄기는 짧게 옆으로 뻗는다. 줄기는 곧추서고 높이 20~40cm 정도로 자라며, 다세포의 털이 난다. 잎은 어긋나며, 3~5장이 달리고, 넓은 타원형, 피침상 타원형, 난상 타원형이며, 길이 8~20cm, 폭 5~8cm이다. 기부는 짧은 잎집로 줄기를 감싸며 하부의 2~3개 잎은 잎집 모양이다. 꽃은 5~7월에 연한 홍자색, 흰색, 분홍색 등으로 피는데 원줄기 끝에 1개씩 달리며 꽃싸개잎은 잎과 같다. 입술꽃잎은 주머니처럼 부푼다. 주머니 안쪽에 털이 있다. 열매는 삭과, 타원형이다. 제주도를 제외한 한반도 전역에 나며, 동유럽, 러시아 아무르, 우수리, 사할린, 시베리아, 중국 동북부, 일본 등에 분포한다. 관상용으로 심는다.

    형태
    여러해살이풀로 전체에 털이 있으며 뿌리줄기는 짧게 옆으로 뻗는다. 줄기는 높이 20~40cm이며, 다세포의 털이 난다. 잎은 어긋나며, 3~5장이 달리고 길이 8~20cm, 폭 5~8cm이다. 5~7월에 연한 홍자색 꽃이 원줄기 끝에 1개씩 달리며 포는 잎과 같다. 입술꽃잎이 주머니처럼 부푼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산지의 풀밭이나 숲 속

    위협요인
    제주도와 울릉도를 제외한 전국에 걸쳐 분포하나 아름다운 꽃이 관상가치가 높아 무분별하게 채취되어 사라지고 있으며, 지역에 따라서 거의 90% 정도가 사라지기도 했고, 전국적으로 20년에 걸쳐 70% 이상이 소멸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종에 대한 특별한 보호 대책이 없었으나 2012년부터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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