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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환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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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원시 멸종위기종 현황
    • 등록자명 : 이철성
    • 조회수 : 1,271
    • 등록일자 : 2017.11.23
    • 담당부서 : 자연환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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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
     지리산(출처 : 지리산국립공원)


    남원시

    동쪽·북동쪽·남동쪽이 소백산맥에 속하는 높이 1,000m 이상의 산지이고, 남서쪽 순창군과의 접경지대는 500∼700m의 산지로 되어 있다.

    소백산맥의 주 능선인 지리산지에는 삼봉산(三峰山, 1,187m)·명선봉(明善峰, 1,586m)·반야봉(盤若峰, 1,734m)·노고단(老姑壇, 1,507m)·만복대(萬福臺, 1,433m)·고리봉(環峰, 1,304m)·세걸산(世傑山, 1,207m)·덕두산(德頭山, 1,150m) 등 높은 산들이 많다.

    그 밖의 지역에는 이보다 낮은 천황산(天皇山, 910m)·고남산(高南山, 846m)·견두산(犬頭山, 775m)·황산(荒山, 697m)·문덕봉(門德峰, 590m)·노적봉(露積峰, 568m) 등의 산들이 있다. 산지 사이에는 분지가 발달해 있는데 산동면·이백면·주천면을 경계로 동쪽의 운봉분지와 서쪽의 오수분지·남원분지로 구분된다.

    운봉읍·인월면·아영면 일대인 운봉분지는 고원상 분지로 해발고도 500m 내외이다. 북서부의 덕과면·보절면·사매면과 임실군의 남동부 일대인 오수분지와 중앙과 남서부의 대산면·주생면·금지면·송동면·이백면·주천면·수지면과 동(洞)지역 일대인 남원분지는 높이 100m 내외이다.

    오수분지와 남원분지는 높이 250m 내외의 낮은 구릉으로 분리되어 있어 대체로 오수·남원분지로 구분한다. 이들 분지를 둘러싸고 있는 산지는 편마암류로 이루어져 있으나 분지는 화강암류로 이루어져 있어서 암석의 차별침식에 의해 분지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남원분지를 흐르는 요천(蓼川)은 장수군에서 발원해 북동부 산동면으로 흘러서 시의 중앙부를 지나 남서부의 금지면에서 섬진강으로 흘러든 뒤 전라남도 곡성군으로 흐르고, 오수분지를 흐르는 오수천의 소지류들은 임실군으로 흐르면서 연안에 소규모의 충적평야를 형성한다. 오수·남원분지를 흐르는 이들 하천은 섬진강의 지류들이다.

    운봉읍에서 발원한 광천은 운봉분지를 서쪽에서 동쪽으로 지나면서 소규모의 충적지를 만들고, 지리산지에서 발원한 만수천과 산내면에서 합류해 경상남도에서 낙동강의 지류인 남강으로 흘러든다.

    남부내륙형 기후구에 속하지만 지형이 분지·고원상분지·고산지대로 이루어져 있어 지역에 따라서 큰 차이를 보인다. 연평균기온 12℃, 1월 평균기온 -1.7℃, 8월 평균기온 26℃이며, 연강수량은 1,200㎜이다.(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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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원시

     포유류

    d
     Ⅰ급 반달가슴곰

     

    학 명 : Ursus thibetanus ussuricus (Heude, 1901)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포유강 >> 식육목 >> 곰과 >> 곰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


    개요
    반달가슴곰은 웅담으로 널리 알려지면서 국제적으로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매우 희귀해진 포유동물로 천연기념물 제329호로 지정되어 보호하고 있으며, 지리산에서 반달가슴곰 복원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형태
    불곰에 비해서 몸이 작다(200kg 이하). 보통 몸 전체에 광택이 나는 검은 털이 나 있으나 갈색 또는 적갈색인 것도 있다. 앞가슴에 반달 모양(V자 모양)의 흰색 무늬가 있다. 이 무늬의 크기는 변이가 심하며 무늬가 전혀 없는 개체도 있다. 얼굴은 길고 이마는 넓고 귓바퀴는 둥글게 튀어나와 있어 눈에 잘 띈다. 주둥이는 짧으며, 목과 어깨에는 긴 갈기가 있는 것이 많다. 발톱이 날카로워 나무껍질을 벗겨 액즙을 핥은 데에도 이용되고 나무에 오를 때에도 미끄러지지 않도록 갈고리 구실을 한다. 몸의 크기는 머리와 몸통의 길이 1,380~1,920mm, 꼬리의 길이 40~80mm, 귀의 길이 90~155mm, 뒷발의 길이 210~240mm, 두개골의 최대 길이 189~265.2mm, 체중 80~200kg 정도이다.

    생태
    후각과 청각이 매우 발달하였으나 시각은 발달하지 못하였다. 날카로운 발톱을 이용하여 나무에 잘 오르며 바위 절벽도 잘 기어오른다. 산에 오를 때는 평지보다 빠르다. 식성은 잡식성으로 단단한 과일이나 과실 특히 도토리를 좋아하나 신선한 어린 싹과 잎, 나무뿌리를 먹고, 풍뎅이, 개미 등의 곤충과 유충도 먹으며, 소형 포유류도 먹는다. 산속 개울가에서는 가재나 작은 물고기를 잡아먹으며, 새들의 어린 새끼나 알도 찾아 먹는다. 꿀을 특히 좋아하며 꿀벌의 벌집을 발견하면 벌에 쏘이면서도 꿀벌과 꿀을 통째로 먹는다. 사람을 피하는 경향이 있지만 가끔 경작지에도 내려와 옥수수, 수수, 보리, 귀리, 밀, 조, 고구마, 감자 등을 먹거나 가축을 습격하기도 한다. 가을에는 도토리를 많이 먹으며, 머루, 다래, 버섯도 먹는다. 먹이가 적을 때는 노루, 산양과 같은 동물도 공격한다. 가을에 먹이를 많이 먹어 지방이 축적되면 겨울에 굴속 또는 나무 구멍을 찾아 동면에 들어간다. 먹을 것이 적어 지방 축적이 충분치 못하면 동면하지 않고 먹이를 찾아다니기도 한다. 암수 단독 생활을 하며, 1~2년에 1회 번식을 한다. 교미 시기는 여름(6~8월), 임신 기간은 210일 정도, 1~3월에 2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가을철 먹이 식물의 양이 반달가슴곰의 생존 및 증식에 큰 영향을 미친다. 갓 낳은 새끼는 20cm 정도로 작으나 2주일이 지나면 빠른 속도로 성장하여 생후 3개월이 될 때쯤 어미 뒤를 쫓아다닌다. 수유 기간은 6개월 정도이며, 젖을 뗀 후 3살이 될 때까지 사냥 방법이나 생존 방법을 배우면서 독립생활을 시작한다. 빠른 개체는 생후 4년이 되면 성적으로 성숙하기도 하나 보통 6살이 되어 성숙하여 15살까지 번식 능력을 가진다. 수명은 야생에서는 25년, 사육하에서는 30~40년이다. 천적은 호랑이와 사람 정도이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높은 지대의 험하고 바위가 많은 산림이나 숲 속, 여러 종류의 과실(머루, 산딸기, 다래, 버찌, 오디)이 있는 곳이나 도토리가 많은 활엽수림에서 생활한다.

    해설
    다른 동물에 비해 큰 뇌를 가지고 있어 영리하고, 후각이 발달되어 있어 냄새를 잘 맡으며 자신의 생활영역을 기억하는 인지능력이 뛰어난 동물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웅담을 노린 밀렵의 영향으로 거의 사라져 러시아와 북한에서 들여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멸종위기종복원센터에서 복원사업을 하고 있다. 앞으로 반달가슴곰에 관한 여러 가지 연구 자료가 축적될 것이다.

    위협요인
    서식지 훼손 및 밀렵으로 인한 분단 고립으로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

     포유류

    d
     Ⅰ급 수달(사진출처:내장산국립공원)

     

    학 명 : Lutra lutra (Linnaeus, 1758)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포유강 >> 식육목 >> 족제비과 >> 수달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


    개요
    몸통의 길이는 64~71cm이고, 꼬리 길이는 39~49cm 정도, 몸무게 5~14kg이다. 털색은 암갈색이며 몸 아랫부분은 다소 옅은 갈색, 턱 아랫부분은 흰색이다. 머리는 납작하고 둥글고 코도 둥글다. 입 주변에 더듬이 역할을 하는 수염이 나 있다. 치아 중 송곳니가 발달하였다. 하천이나 호숫가에서 살며 물가에 있는 바위 구멍 또는 나무뿌리 밑이나 땅에 구멍을 파고 산다. 출입구는 물가 쪽으로, 공기구멍은 땅 위쪽으로 낸다. 수중생활을 하기에 알맞도록 네 다리는 짧고 발가락 사이에 물갈퀴가 있다. 야행성이며 시각, 청각 특히 후각이 발달되어 있다. 교미 시기는 1~2월이며, 한 번에 2~4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시베리아를 제외한 유라시아, 알제리, 모로코, 튀니지, 북아프리카에 분포한다.

    형태
    몸통의 길이는 64~71cm이고, 꼬리 길이는 39~49cm 정도이다. 수중 생활을 하기에 알맞도록 네 다리는 짧고 발가락 사이에 물갈퀴가 있다. 몸 전체에 짧은 털이 빽빽하게 나 있다.

    생태
    물가에 있는 바위 구멍 또는 나무 뿌리 밑이나 땅에 구멍을 파고 산다. 드나드는 구멍은 물가 쪽으로, 공기 구멍은 땅 위쪽으로 낸다. 물속에서의 행동은 빠르지만 다리가 짧아서 땅 위에서의 동작은 느리다. 야행성이며 시각, 청각 특히 후각이 발달되어 있다. 위험을 느끼면 재빨리 물속으로 잠수한다. 교미 시기는 1~2월이며, 한 번에 2~4 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하천이나 호숫가에서 산다.

    위협요인
    수질오염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이 것이 필요하고, 서식지내 인위적인 구조물을 설치할 때에는 동물에게 미칠 수 있는 영향을 고려한 공사기법 마련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또한 밀렵은 야생동물의 멸종에 주된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감시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포유류

     d
    Ⅱ급 담비

     

    학 명 : Martes flavigula (Bodaert, 1785)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포유강 >> 식육목 >> 족제비과 >> 담비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개요
    몸길이 35~60cm, 꼬리길이 12~37cm이다. 몸통은 가늘고 길며, 꼬리는 몸길이의 2/3 정도로 길다. 머리, 얼굴, 팔·다리와 꼬리는 흑갈색이고 귀 뒤에 검은 띠줄이 있다. 목 부분은 흰색이다. 나머지 부분의 털색은 대체로 황색 내지 황갈색이다. 울창한 침엽수림에서 2~3마리씩 무리 지어 서식한다. 나무를 잘 타고 땅 위를 잘 달리기 때문에 천적을 잘 피하며, 무리 지어 다니면서 자기보다 강한 오소리를 습격하기도 한다. 작은 초식동물이나 설치류, 파충류를 잡아먹지만 나무열매도 먹는다. 우리나라 중부지방에 분포한다.

    형태
    꼬리가 몸길이의 2/3 정도로 대단히 길다. 모피는 부드럽고 두꺼우며 털은 깊다. 두부, 얼굴, 팔·다리와 꼬리는 흑갈색이고 귀 뒤로부터 1줄의 검은 띠가 있다. 등 쪽은 대부분 담연피색으로 하모는 희고 몸 후반부에 향할수록 암갈색으로 되어 간다. 목의 털은 연피색으로 기부는 암색이다. 볼때기는 백색으로 좌우로 넓어졌으며 청도부까지 도달하였다. 인후는 담황색으로 하면은 대백색이고 하모는 백색이다. 발가락의 이면에도 털이 있다.

    생태
    새벽 해 뜨기 1시간 전후하여 개천가에 1쌍씩 짝을 지어 계곡을 타고 오르기도 하고 내려가기도 한다. 노루를 습격할 때에는 1마리는 추격하고 또 1마리는 높은 나무로 기어올라가 달아나는 방향과 위치를 살피며 서로 교대하면서 잡아먹는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삼림이 우거진 곳이면 볼 수 있다.

    위협요인
    산림 환경 변화에 따른 피해를 막고, 서식지 단편화를 막는 방안을 모색해 할 것으로 판단된다.

     포유류

     d
    Ⅱ급 무산쇠족제비

     

    학 명 : Mustela nivalis Linnaeus, 1766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포유강 >> 식육목 >> 족제비과 >> 족제비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개요
    몸길이 16cm, 꼬리길이 4cm이며, 체중이 70g 정도로 북방족제비(M. erminea)와 비슷하며 식육류 중에서 가장 작다. 머리에서 꼬리 기부까지 굵기가 같으나 배만 조금 가늘다. 다리와 꼬리가 짧다. 체색은 여름에는 윗면은 적갈색이고, 뒷다리 안쪽의 몸 아랫면은 흰색이다. 겨울에는 북방족제비와 같이 갈색 털이 순백색으로 바뀐다. 밀림이나 초원 지대에 서식하나 인가 근처에도 나타난다. 작은 설치류와 개구리, 도마뱀, 뱀, 곤충, 게 등을 잡아먹는다. 상당히 큰 야생조류도 습격한다. 1마리가 1년에 설치류 2천~3천 마리를 잡아먹는다. 동작이 민첩하여 점프하면서 잘 달리고 점핑 폭은 20~30cm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함경북도 무산에 서식한다. 쇠흰족제비라고도 한다.

    형태
    쇠흰족제비라고도 한다. 북방족제비(M. erminea)와 비슷하며 식육류 중에서 가장 작다. 몸길이 수컷 14~16cm, 암컷 12~14.3cm, 꼬리길이 수컷 12~16.2cm, 암컷 13~17.5cm이다. 털은 짧고 두개골도 북방족제비보다 작다. 머리에서 꼬리의 기부까지 굵기가 같으나 배만 조금 가늘다. 눈은 비스듬하며 귀는 짧고 둥글며 코 부분이 약간 뾰족하다. 꼬리는 짧으며 꼬리 끝으로 갈수록 가늘어진다. 다리는 작고 짧으며 발가락은 가늘고 그 사이는 털로 덮여 있다. 발톱은 가늘고 날카롭지만 땅을 파기에 적당하지 않아 터널을 파지 않고 쥐류의 터널을 뺏는다. 몸 빛깔은 여름에는 윗면이 적갈색이나 윗입술과 몸 아랫면, 뒷다리의 안쪽은 백색이다. 겨울에는 북방족제비와 같이 갈색 털이 순백색으로 바뀌며 꼬리 끝, 털 끝까지 순백색으로 털갈이한다.

    생태
    번식기는 3월에 시작되며 여름까지 지속되기도 한다. 임신 기간은 54일이며 한배에 4~9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갓 낳은 새끼는 눈을 감고 있으며 어린 새끼들은 가을까지 어미 옆에 머물러 있는다.
    먹이로는 들쥐, 작은 설치류를 잡아먹으며 상당히 큰 야생조류도 습격한다. 한 마리가 1년에 2,000~3,000마리의 설치류를 잡아먹으며 개구리, 도마뱀, 뱀, 곤충, 게 등도 잡아먹는다. 동작이 민첩하여 점프하면서 잘 달리고 점핑의 폭은 20~30cm이다. 후각, 청각, 시각 등의 감각이 발달되었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서식지는 밀림, 광활한 초원 지대며 인가 근처도 피하지 않는다.

     포유류

    d
     Ⅱ급 삵

     

    학 명 : Prionailurus bengalensis Kerr, 1792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포유강 >> 식육목 >> 고양이과 >> 삵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개요
    털색은 회갈색이며, 회백색 뺨에는 세 줄의 갈색 줄무늬가 있다. 몸길이는 45~55cm 정도이며, 꼬리는 25~32cm이다. 황갈색의 뚜렷하지 않은 반점이 세로로 배열되어 있다. 털색은 회갈색이며, 회백색 뺨에는 세 줄의 갈색 줄무늬가 있다. 고양이처럼 생겼으나 훨씬 크며, 모피의 부정확한 반점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산림의 계곡과 암석층 가까운 곳, 관목에 뒤덮인 산간 개울에도 많이 산다. 가끔 인가 주변에서 살기도 한다. 밤에 주로 활동한다. 작은 설치류, 야생 조류를 습격하고 청설모, 산토끼, 어린 노루, 들꿩의 새끼를 잡아먹는다. 5월에 나무 빈 구멍에 새끼를 2~3마리 낳는다. 마을 주변의 양계장의 닭을 습격하여 피해를 주기도 한다. 우리나라 전역에 서식하며 러시아 서남부, 중국 동북부, 시베리아 등에 분포한다. 살쾡이라고도 한다.

    형태
    삵은 고양이처럼 생겼으나 몸집이 더 크다. 털색은 회갈색이며, 회백색 빰에는 세 줄의 갈색 줄무늬가 있다. 몸길이는 45~55cm 정도이며, 꼬리는 25~32cm이다. 황갈색의 뚜렷하지 않은 반점이 세로로 배열되어 있다. 털색은 회갈색이며, 회백색 빰에는 세 줄의 갈색 줄무늬가 있다. 단독 또는 1쌍씩 살며 야생동물을 잡아먹는다.

    생태
    마을 주변의 양계장의 닭을 습격하여 막대한 피해를 주기도 한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산림의 계곡과 암석층 가까운 곳에 살며, 연한 관목에 뒤덮인 산간 개울에도 많이 살고 있다.

    해설
    1954년까지 우리나라에는 산간 계곡에서는 흔히 볼 수 있었는데 6·25 이후 강력한 "프라톨"과 같은 살서제를 무제한 사용한 결과 제2차적 피해로 말미암아 삵과 여우는 멸종 상태에 놓여 있다. 현재 서울대공원 동물원에 사육중이며 최근에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큰 산에 소수의 개체가 분포한다.

    위협요인
    서식지를 중심으로 로드킬이나 밀렵에 의한 피해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본 종의 생태학적 특성에 기초를 둔 보호 대책이 필요하다.

     포유류

    d
     Ⅱ급 하늘다람쥐

     

    학 명 : Pteromys volans aluco Thomas, 1907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포유강 >> 설치목 >> 청설모과 >> 하늘다람쥐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개요
    청설모와 닮은 점이 있지만, 머리 부분이 둥글고, 눈이 유난히 크고 동그랗다. 나무와 나무 사이를 이동하거나 땅으로 내려올 때 날개막을 활짝 펼쳐 활강한다.

    형태
    등은 옅은 회색 계통과 갈색 계통이 있다. 겨울털에서는 옅은 색으로 변하며, 은회색에 가깝다. 배면은 백색으로, 눈 주위는 흑갈색이다. 다른 설치류에 비해 눈이 매우 크며, 귀는 짧고 폭이 넓다. 꼬리는 편평하고 몸통보다 짧다. 앞발의 발목 부위에서부터 뒷발의 무릎 부위에 걸쳐 날개막이 있다. 앞발목과 목옆 및 뒷발과 꼬리 사이의 날개막은 매우 작다. 음경골은 특이한 형태를 가진다. 즉, L자형의 주축과 그 기부에서 제3의 짧은 가지가 나와, 그 끝은 둘로 갈라져 있다. 또한 L자의 기부의 옆가지의 하부에는 13개 정도와 그 절반인 6개 정도의 작은 돌기를 가진 2열의 절상구조물이 있다. 유두식은 2+1+1=8로 일본하늘다람쥐에 비해 2개 적다. 이빨의 수는 I 1/1 + C 0/0 + P 2/1 + M 3/3 = 22이다. 두개골은 절치공이 길고, 그 후단은 안와하공의 하단에 있는 결전전단의 위치보다 후방에 이른다. 몸의 크기는 체중 80~120g. 머리와 몸통의 길이 146~163mm, 꼬리의 길이 97.5~121.0mm, 뒷발의 길이 32~35mm, 귀의 길이 18.0~21.5mm. 두개골의 최대 길이 38.4~40.4mm 정도이다.

    생태
    야행성 동물로 한 번의 활공으로 통상 20~30m, 때로는 100m 이상도 이동하기 때문에 발견하여 추적하기가 매우 어렵다. 집은 나무 구멍에 만들며, 딱따구리가 파 놓은 낡은 나무 구멍을 수리해서 이용하기도 하고, 나무에 설치한 인공 새집을 이용하기도 한다. 식물성 취식종으로, 나무껍질, 어린 잎, 눈, 종자, 밤, 호두, 잣 등의 종자와 과실, 버섯 등을 먹는다. 1년에 한 번 내지 두 번 번식하며, 봄부터 여름에 걸쳐 2마리에서 6마리의 새끼를 낳는다(보통 3마리). 새끼의 성장은 대단히 느리나, 눈을 뜬 이후에는 성장 속도가 빨라진다. 태어나서 35일 후에 눈을 뜨고, 50일이 되면 활공 연습을 하고, 60일이 지나면 어미의 곁을 떠나, 독립생활에 들어간다. 암수 단독 생활을 하며, 개체마다 자신의 생활권을 가지고 있고, 계절에 따라 활동 시간대가 다르다. 봄부터 가을에는 보통 일몰 후에 활동 개시하여 일출 전에 집으로 되돌아온다. 겨울에도 낮에 활동하는 것이 관찰되나, 불규칙적이고 활동 시간도 매우 짧다. 활동을 최소화하여 길고 혹독한 겨울을 이겨 나간다. 숲에서 하늘다람쥐를 관찰하기 용이한 시기는, 2월 하순에서 3월 상순과 6월 중순과 7월 상순의 교미기 때와 그 사이의 번식기 때 암수가 내는 울음소리나, 모자간의 교신하는 울음소리를 듣고 하늘다람쥐의 서식을 확인할 수 있다. 울음소리는 금속음으로 츠~츠~츠 또는 ?~?~?하고 연속음이 5, 6회 반복된다. 천적은 자연계에서는 올빼미와 부엉이류, 담비, 구렁이 등이다. 지역에 따라서는 하늘다람쥐가 고질병의 치료제로 잘못 알려져 지역 주민들이 잡아먹기도 한다. 그러나 아직까지 남획에 의해 절멸할 정도의 위험은 없으나, 산림 벌채로 인한 서식지의 파괴, 서식지 분단, 고립화 등의 원인과, 병충해 예방을 위한 농약 중독에 위협받고 있다. 최근에는 활공하여 도로를 건너다 로드킬(노상상해)을 당하는 개체가 관찰되고 있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성숙한 활엽수림대. 전국 산악 지대의 자연림 또는 인공 조림지에도 서식한다.

    해설
    다른 나라에 서식하는 하늘다람쥐에 대해서는 폭넓게 연구되고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간헐적으로 서식 분포 정도가 알려지고 있다.

    위협요인
    산림벌채, 댐 건설, 서식지 환경 변화와 훼손, 병충해 예방을 위한 농약중독 등에 의해 위협받고 있으며, 서식지 주변에 대한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서식지가 감소하고 있다. 최근에는 활공해 도로를 건너다 로드킬 당하는 개체가 관찰되고 있다.

     조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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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Ⅰ급 노랑부리백로

     

    학 명 : Egretta eulophotes (Swinhoe, 1860)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조강 >> 황새목 >> 백로과 >> 백로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


    개요
    여름철새이다. 몸길이는 65~68cm이다. 목과 다리가 길며, 몸은 전체가 흰색이며, 눈은 흐린 노란색이다. 여름에는 머리에 장식깃이 있고, 목과 등에도 장식깃이 발달한다. 부리는 진한 노란색, 다리는 검은색, 발은 노란색이다. 겨울에는 장식깃이 없어지고, 부리는 흑갈색을 띤다. 봄부터 가을까지 서해안 갯벌에서 관찰된다. 세계적으로 중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지에 분포한다. 전 세계에 서식하는 대부분의 개체들이 서해안 섬에서 번식한다. 천연기념물 361호로 지정되어 있다.

    형태
    몸길이 65~68cm이고, 목과 다리가 길며, 몸은 전체적으로 흰색이다. 번식기에 부리는 노랑색, 머리에는 여러 가닥의 뿔 깃이 길게 자라며 다리가 검은색, 발은 노란색인 것이 특징이다.

    생태
    주로 강 하구나 갯벌에서 망둥어류나 저서무척추동물을 잡아먹는다. 봄보다 가을에 많은 수가 관찰되며 간조시에는 갯벌 전역에 흩어져 먹이를 찾다가 만조가 되면 물에 잠기지 않는 곳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내륙의 논이나 수로를 찾아 날아든다.
    서해안의 여러 무인도에서 4~7월에 집단을 이루어 번식한다. 둥지는 마른 비쑥으로 엉성하게 만들고 한배 산란수는 3~5개이지만 대개 3개를 낳는다. 알은 30~35일 동안 품는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간조시 드러나는 갯벌이나 염전, 농경지, 저수지 등에서 먹이 활동을 하며, 서해안의 연안지역에서 주로 관찰된다. 강화 남단 갯벌, 한강 하구, 안면도, 천수만 등에서 여름철 먹이 활동하는 모습이 종종 관찰된다.

    해설
    여름철새이며, 서해안의 무인도서에서 번식하는 국제적 보호조류다. 국내 서해안을 중심으로 남해안 일대까지 해안을 따라 넓게 분포한다. 1987년 8월 12일 신도에서 최초로 번식이 확인되었으며, 현재는 칠산도, 목도, 섬업벌 등을 중심으로 100쌍 이상이 번식하고 있다. 무인도서의 좁은 공간적 제약과 서해안의 갯벌 매립, 인간의 번식지 침입 등으로 인해 번식지의 이동이 잦은 등 다양한 위협 요인으로 인해 종의 안정적 개체군 유지가 어려울 것으로 추정해 우리나라에서는 위기종(EN)으로 평가했다.
    서해안의 무인도서에서 번식한다. 국내 최대 번식지는 칠산도이며, 그 외 예도, 서만도, 납대기섬 등에서도 번식한다. 과거에는 신도에서도 번식했으나 최근에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신도는 1987년 8월 12일 최초 번식이 확인된 이후 1989년 5월에는 둥지 363개가 확인되었으며, 1991년에는 약 400개가 관찰되었으나, 1993년에는 200쌍 이하, 1995년에는 30쌍 이하로 급격히 감소되었다(박 2002). 1996년에는 신도에서 번식하는 모습이 관찰되었으나 1999년에는 번식 징후를 확인할 수 없었으며, 2006년 재조사에서도 번식이 확인되지 않았다(문화재청 2006). 칠산도는 7개의 작은 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06년에는 1산도에서 25둥지, 3산도에서 20둥지, 6산도에서 4둥지가 관찰되었다. 그 외 예도에서는 2003년에 20둥지가 관찰되던 것이 2006년에는 10둥지로 감소했다. 납대기섬에서는 2004년부터 번식하기 시작해 2005년 80둥지, 2006년에는 150둥지가 확인되었다. 서만도는 2004년 90둥지 이상이 관찰되었고, 보령의 목도는 2004년 52둥지, 섬업벌은 2004년에 100둥지 정도가 확인되었다(김 2006).
    1985년 7개체, 1990년 699개체, 1991년 113개체, 1992년 40개체, 1993년 247개체, 1994년 359개체, 1995년 45개체, 1996년 251개체, 1997년 1,560개체, 1998년 64개체, 1999년 391개체, 2000년 19개체, 2001년 520개체, 2002년 359개체, 2003년 274개체, 2004년 908개체, 2005년 280개체, 2006년 418개체, 2007년 440개체 등을 관찰한 기록이 있다(박 2002; 강화군 2003; 문화재청 2006, 2007; 강 등 2008; 김 2009). 노랑부리백로에 대한 주요 관찰기록은 국내 주요 철새도래지 및 천연기념물 번식지 조사, 환경부의 전국자연환경조사 등을 중심으로 기록된 것이 대부분이다.
    전 세계에 2,600~3,400개체가 남아 있으며, 일본에서는 준위협종(NT), 중국에서는 국가중점보호야생동물목록 2급으로 분류하고 있다.
    번식지의 경우, 낚시나 알 채집 등 인간의 간섭, 식생 부족에 따른 둥지자원 부족, 무인도서 내에서의 좁은 서식공간으로 인한 동종간 또는 타종간 경쟁 심화 등이 번식에 위협이 되고 있다. 서식지의 경우에는 개발에 따른 갯벌의 감소가 위협 요인이 되고 있다.
    문화재청 천연기념물 제361호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집단번식지 장봉리 신도와 영광 칠산도는 각각 천연기념물 제360호, 제389호로 지정되어 있으나 현재는 신도에서 번식하지 않고 있다.
    멸종위기 평가 결과: EN A1ac
    1997년 신도의 한 번식지에서만 1,300여 개체가 확인되었으며, 이 규모는 전 세계 집단의 약 70%에 해당하는 비율이었으나 1993년에는 200쌍 이하, 1995년에는 30쌍 이하로 급격히 줄어들어 1999년에는 신도에서 번식하는 개체가 확인되지 않았다(문화재청 2006). 현재는 신도의 번식지는 번식지로서의 기능을 상실했으며, 칠산도, 목도, 섬업벌, 서만도 등을 중심으로 매년 100둥지 이상이 번식하고 있으나 개체수는 500개체 미만으로 개체수의 변동이 크다. 이들 종의 번식지 면적이 좁아 종간 경쟁이 치열하고, 번식지 내 인간의 잦은 출입에 따른 번식포기 및 번식지 이동이 빈번하며, 갯벌 매립으로 인한 먹이자원 및 먹이 활동공간의 감소 등이 집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주고 있다. 따라서 IUCN 적색목록 기준의 위기종(EN) A1ac로 평가했다.

    위협요인
    번식지의 경우, 낚시나 알 채집 등 인간의 간섭, 식생 부족에 따른 둥지자원 부족, 무인도서 내에서의 좁은 서식공간으로 인한 동종간 또는 타종간 경쟁 심화 등이 번식에 위협이 되고 있다. 서식지의 경우에는 개발에 따른 갯벌의 감소가 위협 요인이 되고 있다.

     조류

    d
     Ⅱ급 벌매

     

    학 명 : Pernis ptilorhynchus Temminck, 1821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조강 >> 매목 >> 수리과 >> 벌매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개요
    숲 가장자리나 초지에서 볼 수 있는 나그네새이다. 곤충, 개구리, 뱀 등을 잡아먹는다. 등 쪽은 갈색 또는 흑갈색이고, 가슴 쪽은 흰색에서 흑갈색까지 변이가 많다. 몸에 비해 날개 길이가 길고 폭이 넓으며, 날 때 날개깃이 6개로 갈라져 보인다. 날개 아래쪽 면과 꼬리에 2-3개의 검은 띠가 있다. 목이 길고 머리가 작아 보인다. 바이칼호에서 아무르강 하류, 사할린, 몽골 남부, 중국, 일본, 인도, 인도차이나반도, 말레이반도, 수마트라, 보르네오, 자바, 필리핀 등지에서 번식하고, 동남아시아와 중국 남부에서 월동한다.

    형태
    깃털 색의 변이가 매우 다양하다. 몸 윗면은 갈색 또는 흑갈색이다. 목이 길며 날개는 몸에 비해 길고 폭이 넓다. 꼬리는 약간 길며 둥근 형태다. 깃털색의 유형에 따라 밝은색 개체, 어두운색 개체, 갈색 개체형으로 구분된다. 암색형은 몸 아랫면과 아랫날개 덮깃이 전체적으로 매우 진한 갈색 또는 검은색이고, 담색형은 몸 아랫면과 아랫날개덮깃이 전체적으로 흰색 또는 연한 황갈색으로 보이며 멱에 검은 세로 줄무늬가 뚜렷하게 보인다. 중간형은 몸 아랫면과 아랫날개덮깃이 전체적으로 갈색 줄무늬가 있다(채 등 2009). 단독으로 생활할 때가 많다. 나는 모습은 말똥가리와 유사하며 공중에서 정지 비행을 하기도 한다. 주식은 땅벌이며 부리 또는 다리로 땅속의 벌집을 파헤치고 그 속의 유충이나 번데기, 다 자란 벌 등을 먹는다. 개구리나 곤충을 잡아먹기도 한다. 낙엽활엽수 및 침엽수림에 둥지를 만든다. 말똥가리나 참매의 옛 둥지를 이용해 그 위에 구축하는 경우가 많고, 산란기에는 낙엽활엽수의 푸른 잎을 깐다. 산란기는 5월 하순에서 6월 하순이며, 알은 한배에 1-3개 낳는다. 알은 엷은 회색빛이 도는 황색 바탕에 붉은 갈색이며 진한 갈색 얼룩점이 밀생한다. 알을 품은 지 30-35일이면 부화하고 40-45일이면 이소한다. 암수가 함께 포란하고 포란 중에 수컷은 먹이를 운반한다(원 1981; 문화재청 2009).

    서식지 / 생육지 특성
    열대, 아열대의 습윤한 산림지역 및 건조한 초지 등지에서 생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단독으로 생활하지만 이동 시기에는 대규모 무리를 짓는다. 우리나라에서는 경기도 광릉에서 1958-1970년까지 번식기에 여러 차례 관찰되었고, 1957년에는 어린 개체가 포획되어 국내에 번식할 가능성이 제기되었으나 번식 둥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2000년대 들어 경기도, 강원도지역 산림지대 및 제주도, 백령도 등 여러 지역에서 번식기 관찰 빈도가 증가했고, 2009년 강원도 홍천에서 번식하는 1쌍의 벌매가 관찰되어 인근 지역에 추가적으로 번식하는 개체가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김 2010; 조 등 2009).

    위협요인
    우리나라에 확인된 벌매의 번식지는 참나무류와 소나무 혼효림으로, 교목 상부에 둥지를 만드는 종 특성상 산림 훼손에 의한 서식지 감소가 우려된다.

     조류

    d
     Ⅱ급 붉은배새매

     

    학 명 : Accipiter soloensis (Horsfield, 1822)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조강 >> 매목 >> 수리과 >> 새매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개요
    몸길이는 수컷이 30cm, 암컷이 33cm이다. 몸 윗면은 푸른색을 띤 회색이고, 가슴은 흐린 주황색이며 아랫배는 흰색이다. 날개 밑부분은 옅은 색으로 무늬가 없으며, 끝은 검다. 납막은 주황색이다. 수컷의 눈은 어두운 붉은색이며 먼 거리에서는 검게 보인다. 가슴과 배에는 흐린 분홍색을 띤 갈색의 무늬가 있지만 암컷보다 밝게 보인다. 암컷의 눈은 노란색이다. 어린새의 눈은 노란색이다. 가슴과 배에 밤색의 굵은 세로줄이 있고, 옆구리에 약간의 가로줄이 있다. 날 때 아랫면의 날개덮깃에 줄무늬가 없다. 둘째날개깃 아랫면의 줄무늬는 3개이다. 유사종인 조롱이는 노란색 눈테가 있으며, 날 때 아랫면의 날개덮깃에 가는 줄무늬가 있어 이 종과 구별된다. 유사종인 잿빛개구리매의 수컷은 허리가 흰색이라 이 종과 구별된다. 천연기념물 제323호로 지정되어 있다. 전국적으로 흔하게 번식한다.

    형태
    SV/c L ♂ 30cm ♀ 33cm.
    몸 윗면은 푸른색을 띤 회색, 가슴은 흐린 주황색이며 아랫배는 흰색이다. 날개 밑부분은 옅은 색으로 무늬가 없으며, 끝은 검다. 납막은 주황색.
    수컷: 눈은 어두운 붉은색이며 먼 거리에서는 검게 보인다. 가슴과 배에는 흐린 분홍색을 띤 갈색의 무늬가 있지만 암컷보다 밝게 보인다.
    암컷: 눈은 노란색.
    어린새: 눈은 노란색. 가슴과 배에 밤색의 굵은 세로줄이 있고, 옆구리에 약간의 가로줄이 있다. 날 때 아랫면의 날개덮깃에 줄무늬가 없다. 둘째날개깃 아랫면의 줄무늬는 3개.
    유사종: 조롱이는 노란색 눈테가 있으며, 날 때 아랫면의 날개덮깃에 가는 줄무늬가 있다. 잿빛개구리매의 수컷은 허리가 흰색이다.

    생태
    4월 하순에서 5월 초순에 도래해 9월 하순경에 대부분 남하한다. 산란기는 5월이며, 지상에서 평균 11.7m 높이의 나무줄기 중추부 가지에 둥지를 튼다. 알은 한배에 평균 4.1개, 포란기간은 평균 19.5일이다. 새끼의 먹이는 개구리이며 박새, 붉은머리오목눈이 등 작은 새도 먹인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전국적으로 흔하게 번식한다.

    해설
    천연기념물 제323호로 지정되어 있다.

    위협요인
    먹이인 개구리 등이 농약에 오염되면서 크게 줄어들어 서식에 영향을 주고 있다.

     조류

    d
     Ⅱ급 새매

     

    학 명 : Accipiter nisus (Linnaeus, 1758)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조강 >> 매목 >> 수리과 >> 새매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개요
    전국적으로 분포한다. 수컷은 앞이마와 눈썹선이 회백색, 정수리부터 위꼬리덮깃까지의 몸 윗면은 어두운 회색, 턱 밑과 멱은 흰색 바탕에 어두운 갈색 얼룩무늬가 있다. 그 이외의 아랫면은 흰색이며 녹슨 황갈색과 어두운 갈색의 가로 띠가 있다. 부리는 어두운 회색으로 끝이 검고, 다리는 녹색을 띤 황색이다. 구릉지, 농경지, 약간 높은 산지나 평야의 숲 속에서 서식한다. 온대에서 아한대 지역에 걸쳐 널리 번식한다. 둥지는 침엽수 높은 가지에 만든다. 산란기는 5월경이다. 알은 4-5개 정도 낳는다. 먹이는 조류와 쥐, 다람쥐 등이다. 유라시아 대륙, 아프리카 서북부, 한국에 분포한다. CITES협약 대상종이며, 천연기념물 제323호로 지정되어 있다.

    형태
    수컷은 앞이마가 회백색이며, 눈 위에 회백색 눈썹선이 지나간다. 머리꼭대기 뒷부분부터 위꼬리덮깃까지는 어두운 회색이다. 암컷은 전반적으로 갈색을 띠고, 눈 주위는 검은색이며, 턱 밑과 턱 아래 부위는 흰색 바탕에 어두운 갈색 반점이 있다. 그 외의 아랫면은 흰색이며 황갈색과 어두운 갈색 가로띠가 있다(원 1981). 새매는 비번식기에 단독생활을 하며 개활지, 농경지, 하천, 도서 등에서 관찰된다. 둥지는 보통 잡목림의 4-8m 이상 높은 가지에 가느다란 나뭇가지를 접시 모양으로 쌓아 만들며, 다른 조류가 만든 둥지를 사용하는 때도 있다. 5월경 알 4-5개를 낳는다. 알은 옅은 푸른색 바탕에 붉은빛 도는 갈색 큰 얼룩무늬와 옅은 보라색 무늬가 산재한다. 포란 기간은 32-34일, 육추 기간은 24-30일이다. 소형 조류나 작은 곤충, 쥐 등을 먹는다(원 1981).

    서식지 / 생육지 특성
    번식기에는 약간 높은 산지나 평지의 숲 속에 서식하나, 번식기 이외에는 산림, 평지, 도시 인근 농경지 등에서도 관찰된다. 최근 각종 개발로 인한 산림 파괴로 서식지가 줄어들고 농경지 감소로 인한 먹이 부족 등으로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다. 1900년대까지 번식기에 관찰된 기록이 없으며, 2000년대 들어 번식기에 관찰기록이 일부 나타나고 있으나 검토가 요구된다.

    위협요인
    각종 개발로 인한 산림과 농경지의 감소 등 서식지의 축소와 먹이의 부족이 주요 위협 요인이다.

     조류

    d
     Ⅱ급 새호리기

     

    학 명 : Falco subbuteo Linnaeus, 1758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조강 >> 매목 >> 매과 >> 매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개요
    여름철새다. 몸길이는 33.5-35cm이다. 몸 윗면은 흑갈색이며 아랫배와 아래꼬리덮깃은 붉은색이다. 가슴과 배에 검은색의 세로줄 무늬가 있다. 날 때 날개는 가늘고 길며 날개 아랫면에 줄무늬가 조밀하게 있다. 개활지의 숲, 농경지, 도시의 공원 등에서 서식하고, 까치나 다른 맹금류의 빈 둥지를 번식장소로 이용한다. 5-8월에 번식하며, 알을 3개 정도 낳는다. 잠자리류, 딱정벌레류, 메뚜기류, 귀뚜라미류 등의 곤충류를 주로 먹고살지만 번식기에는 소형 조류를 잡아먹기도 한다. 세계적으로는 유럽, 아프리카 북부, 아무르, 우수리, 캄차카, 몽골, 이란, 중국,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형태
    암컷과 수컷 모두 머리꼭대기 뒷부분부터 위꼬리덮깃까지 어두운 회색을 띤 갈색이며, 각 깃털의 가장자리는 붉은 갈색으로 폭이 좁다. 앞이마에서 눈 위를 지나는 황백색 가는 띠가 있으며, 눈 아래, 귀깃 윗부분, 턱선 등은 어두운 갈색이다. 턱 밑, 턱 아래 부위, 목옆은 황백색이며, 가슴, 배, 옆구리는 크림색 바탕에 어두운 갈색 세로 얼룩무늬가 있다. 아랫배, 아래꼬리덮깃은 붉은빛 도는 녹색이다. 부리는 어두운 회색으로 끝이 진하며, 다리는 황색이다. 평지의 작은 숲에 서식한다. 끝이 뾰족한 날개를 빠르게 펄럭이며 직선으로 날아가고, 날개를 심하게 움직이며 한 곳에 정지할 때도 있다. 작은 새를 습격할 때는 하늘에서 날개를 오므려 급강하해 잡는다. 둥지는 직접 만들지 않고, 나무 위에 있는 다른 새의 둥지를 이용한다. 알 낳는 시기는 5월 하순-6월 하순이다. 알은 엷은 황갈색 바탕에 작고 붉은 얼룩무늬가 있으며, 2-3개 낳아 28일 동안 품는다(원 1981).

    서식지 / 생육지 특성
    산림지대, 도시의 숲, 개활지, 농경지 등에 서식한다(이 등 2000). 주로 산림에서 번식하지만 도시의 숲에서도 번식한다. 최근에 강원도 홍천, 충청남도 이사리 등 곳곳에서 번식하는 것이 확인되었다(원 1981). 조사 자료가 부족해 확인된 둥지는 많지 않지만, 전국 각지에서 번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위협요인
    주로 산림에서 번식하나 도시의 산림 및 까치의 빈 둥지, 빌딩에서도 번식하는 종으로 번식기에 인간에 의한 까치 둥지 소실 등 인간의 간섭에 위협받고 있다.

     조류

     d
    Ⅱ급 올빼미

     

    학 명 : Strix aluco Linnaeus, 1758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조강 >> 올빼미목 >> 올빼미과 >> 올빼미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개요
    천연기념물 제324호로 지정되어 있는 텃새다. 몸길이는 38cm쯤이다. 몸은 회색이며 귀깃이 없고, 배와 등의 세로줄 무늬에는 가로줄이 섞여 있다. 눈은 검은색이며 부리는 푸른빛을 띤 회색이다. 평지나 야산의 나무 구멍에서 번식하며, 알은 2~4개를 낳는다. 주로 야간에 사냥하며, 소형 설치류, 조류, 양서류 및 곤충류 등을 잡아먹는다. 날개에 솜털이 많기 때문에 비행할 때 소리가 나지 않는다. 중국 동북부에도 분포한다.

    형태
    몸길이 37~39cm로 머리가 둥글고 중형 크기에 속한다. 몸은 회색이며, 귀깃이 없다. 배와 등에는 세로줄무늬에 가로줄이 섞여 있다. 눈은 검은색이며, 부리는 푸른빛을 띤 회색이다(이 등 2000).

    생태
    흔하지 않은 텃새이다. 낮에는 둥지 주변 나무에 앉아 휴식하고 밤에 활발히 사냥한다. 귀가 커서 청각이 발달해, 사냥도 청각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먹이는 들쥐와 같은 설치류와 작은 조류 및 곤충이다. 나무구멍에 2~4개의 알을 낳고, 포란기는 28~29일이다. 번식기인 3월부터 야간에 우! 우! 또는 우후후! 하는 소리를 낸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침엽수와 활엽수가 복합적으로 밀생한 개활지를 낀 산림지역을 선호한다. 산림 내 간벌과 산림 개발 등에 의해 서식지가 감소되는 경향이 있다. 경상북도 민주지산, 오정산, 충청북도 증평, 청원, 충주 등 우리나라 각지의 산림부에서 불규칙적으로 적은 수가 관찰된다.

    해설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는 흔하지 않은 텃새로, 혼효림에서 번식하며, 단독으로 생활하는 야행성 조류다. 서식 개체가 많지 않고, 산림 개발활동이 종의 생존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어 우리나라에서는 취약종(VU)으로 평가했다.
    경기도에서 1917년 4월 23일과 1397년 5월 13일 육추 중인 새끼가 채집된 기록이 있으며, 경기도 광릉에서 1964년 3월 18일에 둥지 내의 알 3개가 확인되었고, 4월 19일에 부화 후 2~3일된 새끼를 관찰한 자료가 있다. 최근에는 청원군 금관숲에서 2004년 1쌍이 번식하는 것이 확인된 바 있다(박 2002; 문화재청 2007).
    지역적으로는 강원도에서 가장 많은 관찰기록이 있으며, 보통 1개체에서 가족군으로 최대 5개체가 관찰된 바 있다. 주요 관찰기록은 경기도 광릉에서 1964년 3월 2개체, 1989년 8월 3개체, 2001년 3월 2개체, 2003년 3개체가 관찰된 바 있다. 강원도에서는 점봉산에서 1994년 6월 4개체, 1997년 8월 2개체 등이 관찰되었으며, 충청도에서는 부여군 내산면 해치리에서 2000년 9월 1개체, 2004년 청원 금관숲에서 가족군 5개체가 확인되었다. 그 외 1999년 제주도에서 1개체가 관찰되었으며, 경상북도 울릉군 독도에서 2005년 2개체를 관찰한 기록이 있다(박 2002; 문화재청 2007).
    유럽에서는 53,000~140,000개체가 서식하고 있으며, 전 세계 집단은 500,000~8,000,000개체로 추정된다(IUCN 2010).
    산림 간벌 및 고목 제거에 의한 서식지 파괴와 훼손으로 개체군 서식에 위협이 되고 있다.
    문화재청 천연기념물 제324~1호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멸종위기 평가 결과: VU A1c
    주로 고목에 둥지를 틀기 때문에 산림 간벌 및 고목 제거에 의해 서식지가 쉽게 훼손될 수 있는 종으로 국내 산림개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해 IUCN 적색목록 분류 기준의 취약종(VU) D(1)으로 평가했다.

    위협요인
    산림 간벌 및 고목 제거에 의한 서식지 파괴와 훼손으로 개체군 서식에 위협이 되고 있다.

     조류

    d
     Ⅱ급 조롱이

     

    학 명 : Accipiter gularis (Temminck & Schlegel, 1844)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조강 >> 매목 >> 수리과 >> 새매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개요
    몸길이는 수컷 27cm, 암컷 30cm이다. 새매보다 작다. 수컷은 등이 푸른빛이 도는 검은색이고 아랫면은 흰색 바탕에 희미한 주황색의 가로줄 무늬가 있다. 눈은 붉은색이다. 암컷은 등이 갈색이고 아랫면은 흰색 바탕에 붉은 갈색 가로줄 무늬가 있다. 눈은 노란색이다. 한국에서는 흔하지 않은 텃새이다. 산지 숲에 둥지를 틀고 5월 무렵 한배에 2개의 알을 낳는다. 중국·한국·일본 등 동아시아에 분포하며 북부의 번식 집단은 중국(남부)·미얀마·인도차이나·필리핀 등의 동남아시아에 내려가 겨울을 난다.

    형태
    수컷은 몸 윗면이 청록색이며, 몸 아랫면은 흰색이다. 가슴과 옆구리는 엷은 주황색을 띤다. 꼬리는 어두운 청회색으로 두꺼운 흑색 띠가 3줄 있으며 꼬리 끝은 흰색이다. 홍채는 어두운 적색을 띤다. 암컷의 몸 윗면은 수컷보다 청색 빛깔이 엷다. 몸 아랫면은 흰색에 흑갈색 가로줄무늬가 있으며 홍채는 노란색이다. 암컷과 수컷 모두 눈 주위에 명확한 노란 테가 있다. 어린 개체는 몸 윗면의 깃 가장자리가 황갈색으로 비늘 모양을 이룬다. 가슴에 하트 모양 세로줄무늬와 옆구리에는 가로줄무늬가 있다(채 등 2009). 단독으로 생활할 때가 많으나 이동 시기에는 큰 무리를 이루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숲 상공이나 숲 가장자리 또는 부근의 구릉지 또는 농경지 위를 날면서 먹이를 찾거나, 때로는 숲 속에서 작은 새나 곤충의 유충을 찾기도 한다. 보통 울창한 숲 속에서 둥지를 튼다. 둥지는 지상 5-5.5m 높이의 교목 가지 위에 만들며, 나뭇가지를 쌓아올려 접시 모양으로 둥글고 두껍게 튼다. 산란기에는 푸른 나뭇잎을 깐다. 5월경 산란하고, 보통 알을 2개를 낳는다. 알은 엷고 푸른 흰색 바탕에 간혹 갈색 작은 얼룩무늬가 있다. 작은 조류나 포유류를 주식으로 하며 나비 유충이나 메뚜기, 잠자리 등 작은 먹이도 먹는다(원 1981; 문화재청 2009).

    서식지 / 생육지 특성
    해안가를 중심으로 관찰 회수가 많고, 번식 둥지는 삼림지역에 만드는 것으로 볼 때, 수역을 낀 개활지 인근의 산림지대에 서식할 것으로 여겨진다. 몽골 북부에서 아무르, 우수리, 중국 동부, 한반도, 사할린 등에서 번식하고, 중국 남부, 동남아시아에서 월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del Hoya et al. 1994). 전 세계적인 개체수는 10,000-100,000개체로 알려져 있다.
    1948년 6월 경기도 남양주의 소나무 숲에서 둥지 1개와 알 3개가 확인된 바 있다(Wolfe 1950). 2000년 이후 관찰기록은 주로 봄·가을 이동 시기에 집중되어 있으며, 번식기 관찰기록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위협요인
    해당 종의 구체적인 위협 요인에 대해서는 연구된 바가 거의 없다. 산림의 소나무 숲 등지에 둥지를 트는 생태적 특성상, 산지 훼손에 의한 서식처 파괴가 개체군 존속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조류

    d
     Ⅱ급 참매(출처 : 내장산국립공원)

     

    학 명 : Accipiter gentilis (Linnaeus, 1758)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조강 >> 매목 >> 수리과 >> 새매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개요
    천연기념물 제323호로 지정되어 있는 겨울철새다. 몸길이는 50~56cm이다. 몸 윗면은 어두운 청회색이고, 아랫면에는 세밀한 가로줄 무늬가 있다. 다른 새매류에 비해 몸이 크며, 흰 눈썹선도 굵고 뚜렷하다. 암수의 생김새가 유사하다. 숲, 농경지, 하천 등에서 서식하며, 포유류와 조류를 주로 잡아먹는다. 알은 2~4개를 낳으며, 엷은 청색 또는 엷은 푸른 잿빛이 난다. 한국, 일본, 유럽, 북아메리카, 시베리아, 중국 동북지방 등지에 분포한다.

    형태
    암수 형태가 유사하며, 흰색 굵은 눈썹선과 두꺼운 검은색 눈선, 노란색 홍채가 특징이다. 머리부터 등, 날개 윗면, 꼬리는 진한 청회색이고 가슴과 배에는 흰색에 흑갈색 가는 줄무늬가 있다. 날개는 짧으며 폭이 넓고, 날 때 보이는 긴 꼬리가 특징이다(원 1981). 암수 함께 생활하거나 단독으로 생활하며 산림, 야산 인근 농경지 및 하천변 등에서 관찰된다. 먹이는 주로 꿩, 비둘기, 오리 등과 같이 날아다니는 조류를 추적해 잡아먹으며 토끼, 청설모, 다람쥐 같은 소형 포유류도 먹는다. 혼효림의 교목 가지에 나뭇가지를 쌓아 접시 모양의 둥지를 지상으로부터 4-8m 높이에 만든다. 산란은 5월-6월경 옅은 푸른색의 알을 2-4개 낳는다. 포란 기간은 35-38일이며, 육추 기간은 37-41일이다(원 1981).

    서식지 / 생육지 특성
    겨울철에는 우리나라 전역의 산야, 평지, 하천변 등에서 볼 수 있으며, 번식기에는 비교적 깊은 산림에 서식한다. 주로 낙엽송과 활엽수림이 혼재된 산림에 서식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2006년 충청북도 충주에서 국내 최초 번식이 확인되고, 2009년 충청남도 공주에서도 번식이 확인되어 일부가 강원도와 충청남도 공주, 연기, 충청북도 남한강 인근 지역의 산림지대에서 번식하는 것이 확인되었다(김 2010).

    위협요인
    각종 개발로 인한 산림과 농경지의 감소 등 서식지의 축소와 먹이의 부족, 서해 도서지역의 개발로 인한 해안 생태계의 변화 등이 위협 요인이다.

     조류

    d
     Ⅱ급 큰말똥가리

     

    학 명 : Buteo hemilasius Temminck & Schlegel, 1844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조강 >> 매목 >> 수리과 >> 말똥가리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개요
    한국 전역에 도래하는 드문 겨울철새이며 통과철새이다. 몸길이는 66~71cm다. 몸의 대부분과 깃털은 갈색이다. 배에는 작은 반점이 있고 꼬리에는 길고 뚜렷한 줄무늬가 있다. 머리 부위는 크림색이 도는 흰색 바탕에 검은 갈색 세로줄 무늬가 있다. 둥지는 암벽의 평평한 곳에 나뭇가지와 마른풀을 이용해 만들고 산란은 4~5월에 한다. 알은 2~4개를 낳고, 포란기간은 약 30일, 육추기간은 약 45일이다. 먹이는 주로 설치류이지만 토끼나 조류도 잡아먹는다. 중국, 러시아, 인도, 한국,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형태
    몸길이는 66~71cm. 몸은 전체적으로 암갈색이지만 색의 밝고 어두운 정도는 개체별로 차이가 많다.

    생태
    둥지는 암벽의 평평한 곳에 나뭇가지와 마른풀을 이용해 만들고 산란은 4~5월에 한다. 알은 2~4개를 낳고, 포란기간은 약 30일, 육추기간은 약 45일이다. 먹이는 주로 설치류이지만 토끼나 조류도 잡아먹는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우리나라 전역의 농경지, 평지, 간척지, 개활지, 산림 임연부 등에 서식한다.

    해설
    우리나라에 소수의 개체가 도래해 월동하는 겨울철새다. 경기도 시화호, 충청남도 천수만, 등 간척지 및 개활지 등 전국적으로 분포한다. 2010년 27개체가 기록되었으며 점차 관찰되는 개체수가 증가했으나 안정적이지 않고 매년 도래하는 개체수에 변동이 크다. 각종 개발로 인한 서식지 축소로 보호가 요구된다.
    우리나라에서 번식하지 않는 겨울철새다.
    2000년 2개체, 2003년 4개체, 2006년 6개체, 2008년 12개체, 2009년 17개체, 2010년 27개체로 점차 관찰되는 개체수는 증가했으나 안정적이지 않고 매년 도래하는 개체수가 변동이 크다(환경부 1999~2010).
    구체적인 개체수에 대한 자료는 없으며, 티베트, 러시아, 몽골 등의 설치류의 풍부성과 개체수와 관련이 있다(del Hoyo et al. 1994).
    각종 개발로 인한 산림과 농경지의 감소로 인한 서식지의 파괴, 먹이의 부족이 주요 위협 요인이다.
    멸종위기 평가 결과: LC
    IUCN 분류군 위협 범위 평가 기준 및 국내 서식현황 적용 결과 관심대상종(LC)으로 평가했다.

    위협요인
    각종 개발로 인한 산림과 농경지의 감소로 인한 서식지의 파괴, 먹이의 부족이 주요 위협 요인이다.

     조류

    d
     Ⅱ급 흰목물떼새

     

    학 명 : Charadrius placidus Gray & Gray, 1863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조강 >> 도요목 >> 물떼새과 >> 물떼새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개요
    전국적으로 서식하는 흔하지 않은 텃새다. 몸길이는 19~21cm다. 꼬마물떼새보다 긴 부리와 다리를 가지고 있다. 이마와 가슴에는 검은색의 줄무늬가 있다. 멱과 목, 배와 아래꼬리덮깃은 흰색이며, 날개윗면과 등은 갈색이다. 눈의 뒤쪽으로 흰색의 점이 있다. 주로 자갈이 많은 강가에서 번식하며, 땅 위에 오목하게 파서 둥지를 만들고 번식한다. 번식기는 3~7월이며, 알은 대개 3~4개를 낳는다. 하천가를 거니면서 곤충류나 무척추동물을 잡아먹는다.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의 동남부지방 및 동남 아시아의 일부 지역에 분포한다.

    형태
    몸길이는 19~21cm. 꼬마물떼새보다 긴 부리와 다리를 가지고 있다. 이마와 가슴에는 검은색의 줄무늬가 있다. 멱과 목, 배와 아래꼬리덮깃은 흰색이며, 날개윗면과 등은 갈색이다. 눈의 뒤쪽으로 흰색의 점이 있다.

    생태
    주로 자갈이 많은 강가에서 번식하며, 땅 위에 오목하게 파서 둥지를 만들고 번식한다. 번식기는 3~7월이며, 알은 대개 3~4개를 낳는다. 하천가에서 걸어다니면서 곤충류나 무척추동물을 잡아 먹는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주로 돌과 자갈이 있는 강에 서식하며 한강, 금강, 영산강, 낙동강 등의 국내 전 지역에서 확인된 바 있다.

    해설
    암컷과 수컷 모두 이마는 흰색이며 굵은 검은색 가로띠가 있어서 머리꼭대기와 경계를 이룬다. 하천과 냇가의 자갈밭, 논, 산지의 물가, 하구의 삼각지, 해안의 모래밭 등에 서식하는 텃새다. 주요 서식지인 하천 등의 개발과 연안갯벌 등의 매립으로 인해 서식지 축소가 불가피하며, 매년 관찰되는 개체수의 변동이 크고 안정적이지 않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 취약종(VU)으로 평가했다.
    2002년 대전의 대전천에서 첫 번식기록이 확인되었으며, 최근에 전국의 일부 하천지역에서 소수가 번식하는 것이 알려져 있다.
    2007년 중랑천, 팔당호에서 1개체씩, 임진강에서 5개체, 충주호 8개체, 장항해안 1개체, 함평 대동댐 5개체, 부산-울산해안 3개체, 포항-영덕해안, 4개체로 총 28개체가 확인되었으며, 2008년 연천에서 1개체, 팔당호 1개체, 북한강 6개체, 충주호 10개체, 장항해안 1개체, 미호천 1개체, 금강 하류 4개체, 보성만 2개체, 금호강 1개체, 부산-울산해안 5개체로 총 32개체, 2009년 중랑천에서 1개체, 충주호 9개체, 미호천과 금강 상류에서 각 1개체, 순천만 1개체, 낙동강 2개체, 부산-울산해안 2개체, 형산강 2개체, 포항-영덕해안 1개체, 남대천 1개체로 총 25개체, 2010년 남한강에서 3개체, 섬강 2개체, 대청호 1개체, 충주호 10개체, 미호천 2개체, 금강상류 1개체, 경천저수지 1개체, 황강에서 12개체, 평해-울진해안 1개체, 삼척-강릉 2개체, 간성-대진해안에서 1개체로 총 36개체가 확인되었다(환경부 2007-2010).
    약 10,000개체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Wetlands International 2002).
    주 서식지가 돌과 자갈, 모래가 있는 강으로 하천 공사와 강변의 모래톱 소실로 번식지 및 서식지가 줄어들고 있다.
    집단의 규모는 약 10,000개체로 동아시아 일대에 서식하는 특정종이다.
    멸종위기 평가 결과: VU D(1)
    주요 서식지인 하천의 개발과 연안갯벌 등의 매립 등으로 인해 서식지 축소가 불가피하며, 매년 관찰되는 개체수의 변동이 크고 안정적이지 않은 점을 고려해 취약종(VU) D(1)으로 평가했다.

    위협요인
    주 서식지가 돌과 자갈, 모래가 있는 강으로 하천 공사와 강변의 모래톱 소실로 번식지 및 서식지가 줄어들고 있다.

     양서·파충류

    d
     Ⅱ급 금개구리

     

    학 명 : Rana chosenicus (Okada, 1931)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양서강 >> 무미목 >> 개구리과 >> 참개구리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개요
    몸의 크기는 참개구리와 거의 같으며, 성체가 되면 60mm 내외가 된다. 몸의 등면은 전반적으로 밝은 녹색이며, 배면은 전체적으로 황적색이다. 사지에는 검은 줄무늬가 있다. 등 옆선을 이루는 두 줄의 융기는 금색으로 현저하게 돌출되어 있다. 머리 위 가장자리는 약간 굵은 금색선이 둘러 싸여 있다. 암·수 모두 울음주머니가 없으며, 깜박막이 잘 발달되어 있다. 등면의 반문은 일반적으로 참개구리에 비하여 밝은 연녹색이며 등면에는 중앙선이 없고 양쪽 등옆에만 2개의 굵고 뚜렷한 금색의 융기선이 있어 참개구리와 구별된다. 서해안과 남해안 지역에서는 5~10월에 활동하며 주로 습지와 논의 수로에 서식한다. 10월에서 이듬해 3월까지 작은 습지나 연못에서 동면한다. 산란기는 7월이며 저습지나 논 근처 둠벙에 산란한다. 최근 전라도와 제주도에서는 급격한 감소 추세에 있다. 제주도를 포함한 남한의 서부 지역에 분포하는 한국 고유종이다.

    형태
    몸의 등면은 전반적으로 밝은 녹색이며, 배면은 전체적으로 황적색이다. 사지에는 검은 줄무늬가 있다. 등 옆선을 이루는 두줄의 융기는 금색으로 현저하게 돌출되어 있다. 머리 윗가장자리는 약간 굵은 금색선이 둘러싸여 있다. 암·수 모두 울음주머니가 없으며, 깜박막이 잘 발달되어 있다.

    생태
    10월에서 3월까지 작은 습지나 연못에서 동면하다. 산란기는 7월이며 저습지난 논 근처 둔벙에 산란한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서식지가 주로 논 습지 주변인 관계로 농약에 노출되어 있고, 농지를 다른 용도로 전환하는 개발 행위로 인해 대폭 감소하고 있다.

    해설
    한국 고유종으로 저지대 평야에 있는 습지에 서식·산란한다. 최근 저지대 개발에 따라 서식·산란지가 크게 감소하고 있다. 서식 개체수는 불분명하지만 광주광역시의 경우 한때 서식이 보고되었으나 서식지의 개발로 인해 관찰이 불가능한 사례가 보고되어 있어, 개체수가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참개구리(R. nigromaculata)와 형태 및 서식 환경이 비슷해 참개구리의 아종으로 취급되어 오다가 등 융기선의 뚜렷한 차이로 Shannon(1956)에 의해 독립된 종으로 기재되었으며, 이후 형태, 유전자, 구애음성 및 번식기 등이 뚜렷하게 구분되는 것으로 재확인되었다(Yang et al. 1988).한국 고유종이다.
    서식·산란지 파괴가 최대의 위협 요인으로, 농지의 감소, 주택과 도로의 건설, 수질오염, 도입종인 황소개구리에 의한 피식 등도 감소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멸종위기야생동식물로 지정·보호하고 있으며, 복원연구도 진행 중이다.
    서식 개체수는 불분명하지만 광주광역시의 경우 한때 서식이 보고되었으나 서식지의 개발로 인해 관찰 서식지가 저수지나 하천 웅덩이로 황소개구리와 겹쳐 기존에 알려졌던 많은 서식지에서 사라지고 있다(김과 송 2010; 라 2010).
    멸종위기 평가 결과: VU B2ab(iii,iv)
    출현지점 20개소 이하, 점유 면적이 2000km² 이하이며, 출현지역 수가 지속적인 하락 양상을 보여, VU B2ab(iii,iv)로 평가했다. IUCN에서도 VU B2ab(iii,iv)로 평가했다.

    위협요인
    서식·산란지 파괴가 최대의 위협 요인으로, 농지의 감소, 주택과 도로의 건설, 수질오염, 도입종인 황소개구리에 의한 피식 등도 감소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멸종위기야생생물로 지정·보호하고 있으며, 복원연구도 진행 중이다.

     양서·파충류

    d
     Ⅱ급 남생이

     

    학 명 : Mauremys reevesii (Gray, 1831)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파충강 >> 거북목 >> 늪거북과 >> 남생이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개요
    남생이는 자라와 함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담수성 거북이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크고 작은 강, 호수, 작은 하천, 늪, 연못, 논 등과 같은 지역에서 서식한다. 그러나 수질오염으로 인해 서식지가 파괴되거나 남획되어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생김새는 거북이와 비슷하나 크기는 작은 편이다. 등갑은 어두운 갈색이고, 크고 명확한 3개의 황색 융기선이 있으며, 길이는 20~30cm 정도이다. 배갑은 검은색 또는 검은 밤색이며, 각 갑판의 언저리는 황색이다. 머리의 옆면에는 검은색 선으로 싸여 있는 누런색의 불규칙적인 세로줄이 다수 있고, 목 부분에도 같은 모양의 무늬가 있다. 다리는 진한 회갈색이다. 주둥이는 아래턱보다 돌출되어 있으며, 주둥이의 끝은 둔하게 되어 있다. 남생이는 물갈퀴가 발달되어 있지 않아, 수영에 미숙하여 물 흐름이 느린 하천이나 소택지, 저수지 등을 선호한다. 잡식성으로 양서류, 민물고기, 갑각류, 다슬기, 수생식물 등을 먹는다. 우리나라에서는 2005년 3월 17일 천연기념물 제453호로 지정되었으며, 환경부 멸종위기동식물 Ⅱ급으로 지정되어 법적으로 보호 받고 있는 희귀종이다(소재지 전국 일원).

    형태
    최대 갑장의 길이는 30cm 정도이며, 수컷보다 암컷의 크기가 크다. 등갑은 진한 갈색이고, 각 갑판의 가장자리에는 가는 황색 줄무늬가 있으며, 배갑은 흑색 또는 흑갈색이다. 머리의 옆면에서 목 부분에 이르기까지 가장자리가 흑색인 불규칙한 황색 무늬가 있으며. 종종 없는 개체도 발견된다. 등에는 3개의 융기선이 있으며, 양쪽 2개의 융기선은 앞·뒷부분이 안쪽으로 약간 휘어있다. 발에는 물갈퀴와 발톱이 뚜렷하다(강과 윤 1975; 김과 송 2010). 겨울잠에서 깨어나 5월부터 관찰되며, 5월말에서 8월 모래에 구멍을 파고 백색 또는 황백색 알을 1-3회에 걸쳐 각 4-11개씩 낳는다. 새끼는 그 해에 나오기도 하고, 땅속에서 겨울을 나고 이듬해 봄에 나오기도 한다고 알려져 있다. 먹이로는 복족류를 비롯한 연체동물이 주를 이루고, 어류, 곤충류, 식물도 섭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이 2010; Lee and Park 2010).

    서식지 / 생육지 특성
    남생이는 전국의 강과 저수지 등에 넓게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최근 10년 동안의 문헌 조사에 따르면 국내에 총 29개의 소수 지역에서만 발견되었으며, 비교적 남생이의 관찰 빈도가 높은 섬진강 일대에서도 하천에서는 남생이를 관찰하지 못했고, 100개의 저수지 중 10곳에서만 남생이의 분포를 확인할 수 있었을 정도로 발견 확률은 매우 낮은 상태다(이 2010; Lee and Park 2010).

    위협요인
    남생이 개체군 감소의 주요 요인으로는 서식지 파괴 및 유입된 붉은귀거북과의 경쟁(먹이, 서식지), 황소개구리에 의한 유생 포식으로 생기는 연령분포 불균형 등이 예상된다(이 2010). 또 다른 위협 요인으로는 사람에 의한 포획을 들 수 있다. 남생이의 배갑이 이전부터 한약재료 이용되면서 야외 개체군이 많이 소멸되었다. 2009년부터 국립생물자원관 주관으로, 남생이를 ‘멸종위기종 복원·증식 사업’의 대상 종으로 선정해 복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천연기념물, 멸종위기 야생동·식물로 지정해 포획 및 서식지 교란을 금지하는 등 개체군 보호에 노력하고 있다.

     어류

     d
     Ⅰ급 꼬치동자개

     

    학 명 : Pseudobagrus brevicorpus (Mori, 1936)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조기강 >> 메기목 >> 동자개과 >> 동자개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

    개요
    몸길이는 63~92mm이다. 몸은 동자개에 비해서 짧은 편이고 가늘다. 머리는 위아래로 납작하고, 몸통과 꼬리는 옆으로 납작하다. 주둥이는 폭이 넓고 둥글며 입은 주둥이 밑에 있다. 아래턱은 위턱보다 짧고, 같은 길이의 수염이 4쌍 있다. 비늘은 전혀 없고, 피부는 작은 과립으로 덮여 있다. 등지느러미는 몸의 앞쪽에 있고, 뒷지느러미는 등지느러미 밑에서 떨어져 기름지느러미와 대칭인 위치에 있으며, 배지느러미는 삼각형을 이룬다. 물이 맑고 바닥에 자갈이나 큰 돌이 있는 하천 중·상류에 서식하며 주로 밤에 수서곤충을 먹고산다. 산란기는 6~7월로 추정되지만 생활사는 밝혀지지 않았다. 낙동강과 한강 수계에 서식하는 한국 고유종이다.

    형태
    등지느러미 연조수 7, 뒷지느러미 연조수 15~20, 척추골수 35~29, 새파수 10~13, 머리는 종편되고 몸은 측편 되었으며 체장이 짧다. 입 주변에 4쌍의 수염이 있으며, 이 중 가장 긴 것은 가슴지느러미 기부를 넘는다. 측선은 완전하여 체측 중앙에 위치한다. 가슴지느러미의 가시는 전후에 거치가 있고, 꼬리지느러미의 후단은 잘린 모양이다. 몸은 황갈색을 띠며, 갈색 반문과 노란색 가로줄 무늬가 있어 무늬는 불연속적이다. 각 지느러미에는 무늬가 없으며, 지느러미 뒤쪽은 밝은색을 띤다. 전장은 약 8cm.

    생태
    주로 야간에 수서곤충을 잡아 먹고산다. 산란기는 6~7월로 추정된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물이 맑고 바닥에 자갈이나 큰 돌이 있는 하천 상류에 서식한다.

    해설
    고유종으로 낙동강 수계에 제한적으로 분포하는 저서성 소형 어류다. 물이 맑고 자갈이 많은 하천 중·상류에 주로 서식한다. 최근 태풍과 폭우로 인한 수해복구사업의 영향으로 서식지 파괴가 심각한 실정이다.
    현재는 남강 일부 지역인 함양, 산청, 영천, 단성 및 고령에서만 수십 개체씩 발견될 뿐이다(문화재청 2009).
    Mori(1936)에 의해 Coreobagrus brevicorpus로 신종 보고되었으나, Lee and Kim(1990)이 Pseudobagrus속으로 전속시켰다.
    농약, 생활하수, 공장폐수, 축산폐수 등으로 인한 수질오염, 수해복구, 도로 건설, 다리 건설 등의 무분별한 하상 공사 및 골재 채취로 인한 서식지 파괴가 심각한 실정이다.
    문화재청은 2005년에 천연기념물 제455호로 지정했다.
    멸종위기 평가 결과: EN B2ab(i,ii,iii,iv)
    낙동강 수계 전역의 중·상류 13개 지역에서 분포했으나, 최근 서식지가 급격히 줄어서 남강 유역을 중심으로 제한적으로 분포하며, 점유면적이 500km² 이하이므로 EN B2ab(i,ii,iii,iv)로 평가했다.

    위협요인
    농약, 생활하수, 공장폐수, 축산폐수 등으로 인한 수질오염, 수해복구, 도로 건설, 다리 건설 등의 무분별한 하상 공사 및 골재 채취로 인한 서식지 파괴가 심각한 실정이다.

     어류

    d 
    급 모래주사

     

     

    학 명 : Microphysogobio koreensis Mori, 1935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조기강 >> 잉어목 >> 잉어과 >> 모래주사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


    개요
    몸길이 10~12cm이다. 모래무지와 비슷하나 그다지 크지는 않다. 몸은 원통 모양으로 가늘고 길며 옆으로 조금 납작하다. 주둥이는 끝이 둔한 원뿔 모양으로 위쪽이 조금 오목하며, 입은 밑에서 보면 반원형이다. 아래턱이 위턱보다 짧다. 입술에는 피질돌기(皮質突起)가 발달하였다. 입구석에 달린 1쌍의 입수염은 가늘고 눈의 지름과 거의 같은 길이이다. 등지느러미는 배지느러미보다 앞에서 시작되고 지느러미의 끝이 안으로 조금 굽는다. 뒷지느러미 바깥 가장자리는 조금 안쪽으로 굽는다. 측선은 완전하며 옆구리 중앙을 거의 직선으로 지나나 앞부분은 배쪽으로 약간 굽어져 있다. 등쪽은 청갈색, 배쪽은 은백색이다. 체측 중앙에는 불분명한 갈색 반점이 5~13개가 있다. 하천 중상류의 유속이 다소 빠르고, 자갈과 모래가 많은 바닥 가까이에서 살며 주로 부착조류를 섭식한다. 섬진강과 낙동강 수계에 분포하는 한국 고유종이다.

    형태
    등지느러미 기조수 iii 7, 뒷지느러미 기조수 iii 6, 측선비늘수 38~41, 척추골수 37. 몸은 가늘고 길며 옆으로 약간 납작하고 머리와 배쪽 앞가슴에는 비늘이 있다. 입은 말굽 모양으로 주둥이 밑에 있고, 윗입술과 아랫입술에는 피질돌기가 잘 발달되었는데, 윗입술의 피질돌기는 중앙부는 크고 일열이나 양측은 작고 여러 줄이다. 입가에 있는 1쌍의 수염은 그 길이가 동공의 직경과 같다. 측선은 완전하며 옆구리 중앙을 거의 직선으로 지나나 앞부분은 배쪽으로 약간 굽으러졌다. 등쪽은 청갈색, 배쪽은 은백색이다. 체측 중앙에는 불분명한 갈색 반점이 5~13개가 있다.

    생태
    주로 부착조류를 섭식한다. 생활사나 성장에 대하여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하천의 중상류의 유속이 다소 빠르고 자갈과 모래가 많은 바닥 가까이에서 살며 주로 부착조류와 수서곤충을 섭식한다.

    해설
    고유종으로 섬진강과 낙동강에 제한적으로 서식하는 소형 어류다. 주로 하천 중·상류의 유속이 빠르고 자갈과 모래가 많은 바닥 가까이에 서식한다. 최근 하천 공사, 수질오염 등으로 서식지가 파괴되고 있다.
    Mori(1935)에 의해 신종으로 기재되었다. Banarescu and Nalbant(1973)는 Microphysogobio kachekensis의 한 아종인 M. k. koreensis로 분류했으나, 김(1997)은 구엽이 쌍으로 분리되지 않고 심장형으로 되어 있어서 별종으로 분류했다.
    무분별한 하상 공사, 골재 채취, 농약, 공장폐수, 축산폐수 등으로 인한 수질오염으로 인해 서식지가 파괴되어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다.
    멸종위기 평가 결과: EN B2ab(i,ii,iii,iv)
    과거에는 낙동강과 섬진강의 거의 전역에서 서식했으나 최근에는 낙동강 수계에서는 산청, 섬진강 수계에서는 임실에서만 출현하고 있어 EN B2ab(i,ii,iii,iv)로 평가했다.

    위협요인
    무분별한 하상 공사, 골재 채취, 농약, 공장폐수, 축산폐수 등으로 인한 수질오염으로 인해 서식지가 파괴되어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다.

     

     어류

     d
    Ⅰ급 얼룩새코미

     

     

    학 명 : Koreocobitis naktongensis Kim, Park & Nalbant, 2000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조기강 >> 잉어목 >> 미꾸리과 >> 얼룩새코미꾸리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


    개요
    몸길이는 보통 10~14cm다. 몸은 길고 원통형이며, 몸통의 뒤쪽으로 갈수록 옆으로 납작하다. 주둥이는 길고 눈은 작다. 눈 밑에 가시가 있다. 입술은 두꺼운 살로 되어 있으며 입가에는 3쌍의 수염이 있다. 등지느러미는 배지느러미보다 약간 뒤쪽에서 시작한다. 측선은 불완전하여 가슴지느러미를 넘지 못한다. 체측은 노란색을 띠나 전체적으로 검은색의 불규칙한 반점들이 체측과 등에 산재하고, 특히 몸통 옆면에서 거의 배쪽까지 얼룩무늬가 뚜렷하다. 하천 중상류 유속이 빠른 곳의 자갈 바닥에 살며, 주로 부착조류(돌 표면에 붙어살며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매우 작은 식물)를 먹는다. 알을 낳는 시기는 5~6월로 추정된다. 낙동강 수계에 분포하며 한국 고유종이다.

    형태
    등지느러미 연조수 iii 7, 뒷지느러미 연조수 iii 5, 척추골수 44~48, 새파수 12~14 원통형으로 몸은 길다. 측선은 불완전하여 가슴지느러미를 넘지 않는다. 수컷의 가슴지느러미 기부에는 사각형에 가까등지느러미 연조수 iii 7, 뒷지느러미 연조수 iii 5, 척추골수 44~48, 새파수 12~14 원통형으로 몸은 길다. 측선은 불완전하여 가슴지느러미를 넘지 않는다. 수컷의 가슴지느러미 기부에는 사각형에 가까 등쪽까지는 1줄의 흰색 띠가 있거나 약간 희미하다. 꼬리지느러미 기부의 기점 상부에는 1개의 흑점이 있다.

    생태
    하천 중·상류의 유속이 완만하고 자갈과 돌이 쌓인 곳에 서식하며, 야간에 하루살이류, 깔다구류 등의 수서곤충을 주로 먹는다. 산란기는 4~5월이며, 포란수는 8,000~23,000개다. 20℃에서 38시간 후에 부화하며, 부화자어는 2.7mm이다. 부화 6일 후에 후기자어로 이행하며, 부화 50일 후에 모든 지느러미가 정수에 도달해 치어기로 이행한다(김과 박 2007, 환경부 2009).

    서식지 / 생육지 특성
    하천 중상류의 유속이 빠른 곳의 자갈이나 커다란 돌바닥에 서식한다.

    해설
    고유종으로 낙동강 수계에만 서식하는 저서성 소형 어류다. 최근 환경오염, 하천공사 등으로 인해 서식지가 감소했고, 댐 건설로 인해 서식지가 조각화되었다.
    환경오염, 하천공사 등으로 인해 서식지가 감소하고 댐 건설로 인해 서식지가 조각화되었다. 또한 식용으로도 이용되고 있어서 남획 가능성이 높다.
    환경부는 2005년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I급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멸종위기 평가 결과: EN B2ab(i,ii,iii,iv)
    낙동강 수계 전역에 걸쳐 넓게 서식한 것으로 보고되었으나(최 등 1990), 환경오염, 하천공사, 댐 건설 등으로 인해 서식지가 감소하고 조각화되었다. 점유면적이 500km² 이하이며 5개 이하의 지역에 분포하므로 EN B2ab(i,ii,iii,iv)으로 평가했다.

    위협요인
    환경오염, 하천공사 등으로 인해 서식지가 감소하고 댐 건설로 인해 서식지가 조각화되었다. 또한 식용으로도 이용되고 있어서 남획 가능성이 높다.

     어류

    d
     Ⅰ급 임실납자루

     

    학 명 : Acheilognathus somjinensis Kim & Kim, 1991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조기강 >> 잉어목 >> 잉어과 >> 납자루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


    개요
    섬진강의 상류지역에서만 서식하고 있는 한반도 고유종으로, 몸길이 5~6cm 정도의 소형 어종이다. 평지 하천의 수심이 얕고 흐름이 느리며 수초가 많은 곳에서 산다. 산란철은 5~6월경이지만 8월 중순에도 완숙란을 가진 개체가 발견되기도 한다. 칼납자루와 같이 살고 있지만 칼납자루보다 더 흐름이 느리고 수초가 많은 곳에서 발견되며, 산란철도 1달 정도 늦다 (김, 1997).

    형태
    등지느러미 기조수는 iii,7~9, 뒷지느러미 기조수는 iii,9~11, 측선비늘수는 34~36, 척추골수는 29~33. 몸은 옆으로 납작하고 체고는 다소 높다. 입수염은 1쌍이 있으며 눈 직경보다 약간 짧다. 측선은 완전하며 가운데는 아래로 약간 휘었다. 비늘은 비교적 크고 원린이다. 성숙한 수컷의 주둥이에는 추성이 발달하여 추성반을 이루며, 눈 주변에도 있다. 몸은 암갈색으로 등쪽은 진하고 배쪽은 연하다.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의 가장자리는 둥글다. 등지느러미의 기부에는 연노랑색의 넓은 띠가 있고 가운데에는 넓은 검은 띠가 있으며 가장자리에도 검은 띠가 있다. 뒷지느러미는 노란색 바탕에 가운데와 가장자리에 검은 띠가 있다. 산란철에 암컷의 산란관은 길어져서 꼬리지느러미에 이른다. 산란철이 가까워지면 수컷은 선홍색을 띤다(김, 1997).

    생태
    산란기는 5~6월이며 민납작조개와 부채두드럭 조개의 새강에 산란한다. 잡식성으로 동식물질을 섭식한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흐름이 느리고 수심이 얕으며 수초가 많은 지역

    해설
    Kim and Kim(1990)이 섬진강의 관촌면과 신평면에서 채집한 개체들을 근거로 기재 발표한 종으로 외부 형태는 Acheilognathus koreensis와 아주 비슷하지만 완숙란의 형태가 둥근 타원형이고 산란시기에 산란관이 현저하게 길어져 체장의 40~60%에 달하는 등 A. koreensis와 다르다. 난의 모양에서는 일본의 A. limbatus와 비슷한 타원형이지만 본 종은 일본산에 비하여 두장에 대한 문장의 비가 크고 두장에 대한 양안간격이 좁아서 구별될 뿐 아니라 더욱이 일본의 A. limbatus는 난할이 옆면에서 이루어지지만(Suzuki and Jeon, 1988) 본 종은 위쪽에서 이루어진다(김, 1997).

    위협요인
    최근 수질오염과 무분별한 하상공사로 인해 서식지가 급격히 파괴되고 있다. 또한 하상교란으로 인한 숙주조개의 감소와 배스와 같은 외래종의 도입으로 인해 서식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

     어류

     d
    Ⅱ급 다묵장어

     

    학 명 : Lethenteron reissneri (Dybowski, 1869)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국명없음] >> 칠성장어목 >> 칠성장어과 >> 다묵장어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개요
    몸길이는 20cm에 이른다. 몸색은 갈색에서 미색까지 띠며 위쪽은 회갈색, 아래쪽은 연하다. 꼬리지느러미 후연은 검다. 몸의 형태는 장어형이며 비늘과 짝지느러미가 없다. 눈 뒤의 아가미구멍은 7쌍이다. 콧구멍은 입과 연결되지 않는다. 입에는 턱이 없고 빨판형이다. 2개의 등지느러미는 뒷지느러미까지 연결되어 있다. 육봉형이며 하천 중상류의 모래가 깔리고 유속이 느린 곳에서 발견된다. 산란기는 4월에서 6월이다. 부화한 유생은 3~4년 정도 하천에서 살면서 유기물질을 걸러먹는다. 4년째의 가을에서 겨울에 걸쳐 변태하여 성체가 된다. 성체가 된 후에는 먹지 않으며 야행성이다. 산란, 방정 후 곧 죽는다. 제주도를 제외한 남한 전역에 서식하며 북중국, 연해주, 사할린,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형태
    근절수 57~60(59.0). 표준체장에 대한 백분비: 체고 5.7~7.8(6.4); 흡반 직경 4.2~4.9(4.6); 안경 1.6~1.8(1.7); 전새공길이 9.6~10.4(9.9); 새공길이 8.5~10.0(9.5); 몸통길이 50.7~53.0(52.1); 꼬리길이 27.4~28.9(28.3); 제1등지느러미 길이 13.1~15.3(13.9); 제1등지느러미 높이 1.8~2.4(2.1); 제2등지느러미 길이 24.6~25.6(25.1); 제2등지느러미 높이 3.7~4.6(4.1); 꼬리지느러미 길이 9.1~11.3(10.1).
    몸은 장어형이며 비늘과 짝지느러미가 없다. 눈 뒤의 새공은 7쌍이다. 비강은 구강과 연결되지 않는다. 입에는 턱이 없고 흡반형이다. 상구치판에는 2개의 짧고 무딘 이빨이 있으며 하구치판에는 6~8개의 이가 있다. 내측순치는 양쪽에 3개씩 있으며 무디고 2첨두이다. 하순치는 19~23개이며 약하게 발달하거나 흔적적이다. 상순치는 17~23개이며 인두에도 작은이가 있다. 2개의 등지느러미는 뒷지느러미까지 연결되어 있다. 체색은 갈색에서 미색까지 띠며 위쪽은 회갈색, 아래쪽은 연하다. 꼬리지느러미 후연은 검다. 체장은 20cm에 이른다.

    생태
    산란기는 4월에서 6월이다. 부화한 유생은 3~4년 정도 하천에서 살면서 유기물질을 걸러먹는다. 4년째의 가을에서 겨울에 걸쳐 변태하여 성체가 된다. 성체가 된 후에는 먹지 않으며 야행성이다. 산란, 방정 후 곧 죽는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다묵장어는 육봉형이며 하천 중상류의 모래가 깔리고 유속이 느린 곳에서 발견된다.

    해설
    한강과 임진강의 개체들은 다음과 같은 점에서 다른 개체군의 개체들과 다르다: 유생의 꼬리지느러미 후 연의 색깔이 검다. 상구치판의 위쪽에 다소 큰 상순치가 5개 정도 있다. 동위효소의 전기영동상에서 차이가 있다. Shim(1992)은 이러한 점을 근거로 한강과 임진강의 개체들을 별종으로 구분하여야 한다고 하였으며 Lampetra sp.로 기재하였다.

    위협요인
    환경오염, 하천공사 등으로 인해 서식지가 심각하게 교란되었다.

     육상식물

    d
     Ⅰ급 광릉요강꽃

     

    학 명 : Cypripedium japonicum Thunb.
    분류체계 : 현화식물문 >> 백합강 >> 백합아강 >> 난초목 >> 난초과 >> 복주머니란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


    개요
    심산 지역의 수림 속 음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지생란이다. 옆으로 뻗는 땅속줄기의 마디에서 뿌리가 내린다. 원줄기는 높이 20~40cm로 털이 있으며 윗부분에 2개의 큰 잎이 마주난 것처럼 원줄기를 완전히 감싸 사방으로 퍼지며 지름이 10~22cm로 방사상의 맥이 있다. 잎 뒷면에 털이 있으며 밑부분은 3~4개의 잎집처럼 생긴 잎으로 싸인다. 꽃은 4~5월에 피는데 지름 8cm 정도의 연한 녹색이 도는 붉은색 꽃이 원줄기 끝에 밑을 향해 1개가 달린다. 꽃자루는 길이 15cm 정도로 털이 많으며 윗부분에 잎 같은 포가 1개 달린다. 위꽃받침잎은 길이 4~5.5cm, 나비 1.2~2cm의 긴 타원형이다. 옆꽃받침잎은 합생하여 위꽃받침잎보다 나비가 약간 넓고 끝이 2개로 갈라진다. 꽃잎은 위꽃받침잎과 거의 비슷한 형태로 안쪽 밑부분에 털이 있다. 입술꽃잎은 주머니 같고 흰색 바탕에 홍자색의 맥이 있다. 우리나라 경기도 광릉·가평 등지에 분포하는 한국 고유종이다. 광릉요강꽃이라고도 한다.

    형태
    옆으로 뻗는 땅속줄기의 마디에서 뿌리가 내린다. 원줄기는 높이 20~40cm로 털이 있으며 윗부분에 2개의 큰 잎이 마주난 것처럼 원줄기를 완전히 감싸 사방으로 퍼지며 지름이 10~22cm로 방사상의 맥이 있고 뒷면에 털이 있으며 밑부분은 3~4개의 초상엽으로 싸인다. 꽃은 지름 8cm 정도의 연한 녹색이 도는 붉은색 꽃이 원줄기 끝에 밑을 향해 1개가 달리고 꽃자루는 길이 15cm 정도로 털이 많으며 윗부분에 잎 같은 포가 1개 달린다. 위꽃받침잎은 길이 4~5.5cm, 나비 1.2~2cm의 긴 타원형이며 옆꽃받침잎은 합생하여 위꽃받침잎보다 나비가 약간 넓고 끝이 2개로 갈라진다. 꽃잎은 위꽃받침잎과 거의 비슷한 형태로 안쪽 밑부분에 털이 있으며 순판은 주머니 같고 흰색 바탕에 홍자색의 맥이 있다.

    생태
    다년생 초본이다. 꽃은 4~5월에 핀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심산 지역의 수림 속 음지에서 자란다.

    위협요인
    강원, 경기, 전북 등 10여 곳에 400여 개체가 분포하나 성체는 100여 개체가 채 되지 않으며, 매우 낮은 수정률과 애벌레 습격에 의한 결실 실패 및 그에 따른 성숙한 개체수 변동이 나타나며, 또한 아름다운 꽃으로 인한 불법 도채 등의 위험에 직면해 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지정·보호하고 있으며, 일부 개체군 일대에 보호 철책을 쳐서 불법 도채를 막고 있으며, 탐방로 주변에 ‘야생동식물보호구역’이라는 팻말을 설치해 교육적인 효과를 노리고 있다.

     육상식물

    d
     
    급 복주머니란

     

    학 명 : Cypripedium macranthos Sw.
    분류체계 : 현화식물문 >> 백합강 >> 백합아강 >> 난초목 >> 난초과 >> 복주머니란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개요
    산지의 경사진 풀밭이나 숲 속에서 여러해살이풀로 드물게 지생하는 난초이다. 전체에 털이 있으며 뿌리는 땅속줄기에서 나오며 가늘고, 뿌리줄기는 짧게 옆으로 뻗는다. 줄기는 곧추서고 높이 20~40cm 정도로 자라며, 다세포의 털이 난다. 잎은 어긋나며, 3~5장이 달리고, 넓은 타원형, 피침상 타원형, 난상 타원형이며, 길이 8~20cm, 폭 5~8cm이다. 기부는 짧은 잎집로 줄기를 감싸며 하부의 2~3개 잎은 잎집 모양이다. 꽃은 5~7월에 연한 홍자색, 흰색, 분홍색 등으로 피는데 원줄기 끝에 1개씩 달리며 꽃싸개잎은 잎과 같다. 입술꽃잎은 주머니처럼 부푼다. 주머니 안쪽에 털이 있다. 열매는 삭과, 타원형이다. 제주도를 제외한 한반도 전역에 나며, 동유럽, 러시아 아무르, 우수리, 사할린, 시베리아, 중국 동북부, 일본 등에 분포한다. 관상용으로 심는다.

    형태
    여러해살이풀로 전체에 털이 있으며 뿌리줄기는 짧게 옆으로 뻗는다. 줄기는 높이 20~40cm이며, 다세포의 털이 난다. 잎은 어긋나며, 3~5장이 달리고 길이 8~20cm, 폭 5~8cm이다. 5~7월에 연한 홍자색 꽃이 원줄기 끝에 1개씩 달리며 포는 잎과 같다. 입술꽃잎이 주머니처럼 부푼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산지의 풀밭이나 숲 속

    위협요인
    제주도와 울릉도를 제외한 전국에 걸쳐 분포하나 아름다운 꽃이 관상가치가 높아 무분별하게 채취되어 사라지고 있으며, 지역에 따라서 거의 90% 정도가 사라지기도 했고, 전국적으로 20년에 걸쳐 70% 이상이 소멸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종에 대한 특별한 보호 대책이 없었으나 2012년부터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육상식물

    d
     Ⅱ급 세뿔투구꽃

     

    학 명 : Aconitum austrokoreense Koidz.
    분류체계 : 현화식물문 >> 목련강 >> 목련아강 >> 미나리아재비목 >> 미나리아재비과 >> 초오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개요
    주로 산지의 계곡 부근에서 높이 30~80cm 정도로 드물게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뿌리는 검은빛을 띤 갈색이고 땅속으로 깊게 들어간다. 줄기는 곧게 혹은 비스듬히 자라며 자줏빛이 돌고 윗부분에 짧은 털이 빽빽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있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오각형 또는 삼각형으로 가장자리가 얕게 3~5개로 결각이 지고, 밑부분의 양측 열편은 다시 2 결각이 지기도 하며 뾰족한 이모양톱니가 잘 발달한다. 줄기에 달린 잎은 뿌리에서 나온 잎과 비슷하나 위로 올라갈수록 작아진다. 꽃은 7~9월에 피는데 노란빛을 띤 자주색의 투구 모양이며, 잎겨드랑이에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3~4개의 암술과 여러 개의 수술이 있고 겉에 잔털이 나 있는 암술머리가 뒤로 젖혀져 있다. 꽃받침잎에는 앞에 부리가 있고, 투구 모양처럼 생겼으며, 둥근 옆 꽃받침잎과 장타원형의 밑 꽃받침잎에는 잔털이 나 있다. 열매는 골돌과, 3개이며 긴 타원형, 거센털이 있다. 우리나라 전라남도 백운산, 경상북도 청룡산, 금오산, 용제봉, 경상남도 지리산 등에 분포하는 한국 특산종이다. 뿌리는 약용한다. 미색바꽃 또는 금오돌쩌기라고도 부른다.

    형태
    높이 30~80cm. 뿌리는 검은빛을 띤 갈색이고 땅속으로 깊게 들어간다. 줄기는 곧게 혹은 비스듬히 자라며 자줏빛이 돌고 윗부분에 짧은 털이 빽빽이 있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5~7개로 갈라지며, 갈라진 가장자리는 깊이 패이고 뾰족한 톱니가 있다. 줄기에 달린 잎은 뿌리에서 나온 잎과 비슷하나 위로 올라갈수록 작아진다. 꽃은 연한 자주색으로 8월에 피고 잎겨드랑이, 줄기 끝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열매는 거센 털이 있는 3개의 골돌과이다.

    생태
    다년생 초본이다. 9월경에 꽃이 핀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산지에서 자란다.

    해설
    본 분류군은 1933년 경남 산청군의 지리산 지역에서 채집된 표본(T. Isomine s.n.)을 근거로 Koidzumi(1934, in Hatsusima)에 의해 신종, 발표되었다. 세뿔투구꽃은 뒤편의 꽃받침이 마치 투구 모양인 점에서 통 모양의 꽃받침을 갖는 종들과 구별되며, 소화경에 곧게 벋는 털을 갖는 점에서 굽은 털을 갖는 종들과 구별된다. 아울러 줄기는 곧추서는 점에서 줄기가 꼬이는 종들과 구별됨과 동시에 엽신의 가장자리가 얕게 3~5개 결각지는 점에서 엽신의 거의 기부 근처까지 갈리는 종들과도 구별된다. 한편, 세뿔투구꽃은 환경부령(2012)에 따른 법정보호종이다. 미색바꽃이라고도 한다.
    보호현황: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 한국의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적색자료집 취약종(VU)
    기준표본: 교토대학교(KYO)
    일반표본: 국립생물자원관을 비롯하여 국내 여러 대학교

    위협요인
    경북, 경남 및 전남 일부 지역 10여 곳에서 분포하나 개체군별 개체수는 많지 않다. 가장 큰 개체군은 400여 개체로 이루어져 있다. 자생지가 전석지여서 자연적으로 훼손될 위험에 직면해 있고, 약용식물로 남획되었다. 멸종위기야생생물로 지정·보호하고 있으나 자생지에 대한 보호 대책은 없다.

     육상식물

     d 

    Ⅱ급 솔붓꽃

     

     

    학 명 : Iris ruthenica Ker Gawl. var. nana Maxim.

    분류체계 : 현화식물문 >> 백합강 >> 백합아강 >> 백합목 >> 붓꽃과 >> 붓꽃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개요

    무덤가 잔디밭이나 저지대 양지바른 곳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뿌리줄기는 옆으로 뻗는다. 잎은 선형으로 꽃이 진 뒤에 길어져서 길이 5~30cm이다. 꽃은 4월에 보라색으로 피며, 꽃줄기는 높이 2~6cm이다. 바깥화피에 흰색 그물 무늬가 있다. 열매는 삭과이다. 우리나라 대구광역시, 경기도, 충청남도에 자생하며, 세계적으로 중국에도 분포한다. 이 종은 화통이 길이 1.5cm 이하로 각시붓꽃에 비해 작고, 꽃싸개잎이 녹색, 피침형, 부드럽고, 끝이 잠차 뾰족해지는 데 비해 난장이붓꽃은 꽃싸개잎이 황록색, 넓은피침형, 단단하며, 끝이 둔하거나 약간 뾰족하므로 다르다. 꽃이 아름다워 원예가치가 높으며, 원예품종 개발에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다. 뿌리줄기를 약용한다.

     

    형태

    저지대 양지바른 곳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뿌리줄기는 옆으로 뻗는다. 잎은 선형으로 꽃이 진 뒤에 길어져서 길이 5~30cm이다. 꽃은 4월에 보라색으로 피며, 꽃줄기는 높이 2~6cm이다. 바깥화피에 흰색 그물 무늬가 있다. 열매는 삭과이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무덤의 잔디밭에 무리 지어 생육한다.

     

    해설

    북방계 식물이지만 대구 및 충남 지역에만 분포하여 학술적 가치가 높다. 이른 봄에 피는 꽃이 아름다워 원예가치가 높으며, 원예품종 개발에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다.

    분포 지역이 협소하고, 개체군 수가 적다. 학술 및 관상가치가 높아 해외 반출 가능성이 높다.

     

    위협요인

    경기, 강원, 충남 지역의 저지대에 널리 분포했으나, 각종 개발 사업으로 자생지가 파괴되어 위험에 처해 있다. 과거 서울과 경기도 일대에서 발견되었으나 최근 조사 자료에서는 이들 지역에서 발견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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