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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환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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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제시 멸종위기종 현황
    • 등록자명 : 이철성
    • 조회수 : 1,076
    • 등록일자 : 2017.11.23
    • 담당부서 : 자연환경과
  • d
     김제 평야(출처 : 김제시 홈페이지)

    김제시 

    동남부에 노령산맥의 서사면에 해당하는 높이 500∼700m의 산지가 분포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전 지역이 대체로 해발고도 50m 미만의 구릉지와 저평한 충적평야로 이루어져 있다. 동남부 산지는 중생대 쥐라기의 편마상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동남부 산지에는 모악산(母岳山, 794m)을 비롯해 국사봉(國士峰, 543m)·상두산(象頭山, 575m)·구성산(九城山, 488m) 등이 솟아 있다. 그 밖에 황산면의 황산(凰山, 134m)과 용지면의 사창산(社倉山, 63m), 북서쪽 서해연안의 봉화산(烽火山, 80m)·진봉산(進鳳山, 72m) 등 100m 내외의 산지가 있다.

    모악산지에는 함금석영맥(含金石英脈)이 많아 산금광산이 있었으며, 여기에서 발원한 원평천(院坪川)과 두월천(斗月川) 유역인 금구면·금산면 등은 사금산지로 유명하였다. 북서해안의 산지에는 선캄브리아기의 결정편암이 분포한다. 이상의 산지를 제외하고는 동진강·원평천·만경강 주변의 광대한 충적평야로 이루어진 김제·만경평야이다.

    만경강과 동진강이 시의 북쪽과 남서쪽 경계를 이루며 황해로 유입되고, 그 밖에 작은 하천들인 모악산지에서 발원한 원평천과 두월천, 백산저수지에서 발원한 신평천도 황해로 흘러든다. 또한 시의 북동쪽에는 부용천이 북류해 만경강으로 흘러든다. 이들 하천은 감조구간이 길기 때문에 하류에 배수갑문을 설치해 바닷물의 유입을 막고 농업용수로 이용한다.

    만경강과 동진강의 하구는 옥구반도와 변산반도 사이에 위치한 만입부로 우리나라 최대의 간석지가 발달해 있다. 이들 간석지에 대한 간척활동이 일제강점기 이후 활발히 이루어졌으며, 광활면은 이 때 간척으로 새로이 형성된 면이다. 현재 새만금간척사업이 진행되고 있어서 사업이 완료되면 이 간석지는 모두 매립될 것이다. 도서로는 서해안에 소한가도와 대한가도의 2개의 무인도가 있다.

    남부서안형 기후구에 속하며, 바다의 영향으로 내륙에 비해 겨울철 기온은 높고 여름철 기온은 낮아 연교차가 작다. 연평균기온 12.5℃, 1월 평균기온 -1.5℃, 8월 평균기온 25℃이며, 연강수량은 1,200㎜이다.(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김제시

     포유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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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Ⅰ급 수달(사진출처:내장산국립공원)

     

    학 명 : Lutra lutra (Linnaeus, 1758)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포유강 >> 식육목 >> 족제비과 >> 수달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


    개요
    몸통의 길이는 64~71cm이고, 꼬리 길이는 39~49cm 정도, 몸무게 5~14kg이다. 털색은 암갈색이며 몸 아랫부분은 다소 옅은 갈색, 턱 아랫부분은 흰색이다. 머리는 납작하고 둥글고 코도 둥글다. 입 주변에 더듬이 역할을 하는 수염이 나 있다. 치아 중 송곳니가 발달하였다. 하천이나 호숫가에서 살며 물가에 있는 바위 구멍 또는 나무뿌리 밑이나 땅에 구멍을 파고 산다. 출입구는 물가 쪽으로, 공기구멍은 땅 위쪽으로 낸다. 수중생활을 하기에 알맞도록 네 다리는 짧고 발가락 사이에 물갈퀴가 있다. 야행성이며 시각, 청각 특히 후각이 발달되어 있다. 교미 시기는 1~2월이며, 한 번에 2~4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시베리아를 제외한 유라시아, 알제리, 모로코, 튀니지, 북아프리카에 분포한다.

    형태
    몸통의 길이는 64~71cm이고, 꼬리 길이는 39~49cm 정도이다. 수중 생활을 하기에 알맞도록 네 다리는 짧고 발가락 사이에 물갈퀴가 있다. 몸 전체에 짧은 털이 빽빽하게 나 있다.

    생태
    물가에 있는 바위 구멍 또는 나무 뿌리 밑이나 땅에 구멍을 파고 산다. 드나드는 구멍은 물가 쪽으로, 공기 구멍은 땅 위쪽으로 낸다. 물속에서의 행동은 빠르지만 다리가 짧아서 땅 위에서의 동작은 느리다. 야행성이며 시각, 청각 특히 후각이 발달되어 있다. 위험을 느끼면 재빨리 물속으로 잠수한다. 교미 시기는 1~2월이며, 한 번에 2~4 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하천이나 호숫가에서 산다.

    위협요인
    수질오염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이 것이 필요하고, 서식지내 인위적인 구조물을 설치할 때에는 동물에게 미칠 수 있는 영향을 고려한 공사기법 마련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또한 밀렵은 야생동물의 멸종에 주된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감시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포유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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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Ⅱ급 담비

     

    학 명 : Martes flavigula (Bodaert, 1785)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포유강 >> 식육목 >> 족제비과 >> 담비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개요

    몸길이 35~60cm, 꼬리길이 12~37cm이다. 몸통은 가늘고 길며, 꼬리는 몸길이의 2/3 정도로 길다. 머리, 얼굴, 팔·다리와 꼬리는 흑갈색이고 귀 뒤에 검은 띠줄이 있다. 목 부분은 흰색이다. 나머지 부분의 털색은 대체로 황색 내지 황갈색이다. 울창한 침엽수림에서 2~3마리씩 무리 지어 서식한다. 나무를 잘 타고 땅 위를 잘 달리기 때문에 천적을 잘 피하며, 무리 지어 다니면서 자기보다 강한 오소리를 습격하기도 한다. 작은 초식동물이나 설치류, 파충류를 잡아먹지만 나무열매도 먹는다. 우리나라 중부지방에 분포한다.

     

    형태

    꼬리가 몸길이의 2/3 정도로 대단히 길다. 모피는 부드럽고 두꺼우며 털은 깊다. 두부, 얼굴, 팔·다리와 꼬리는 흑갈색이고 귀 뒤로부터 1줄의 검은 띠가 있다. 등 쪽은 대부분 담연피색으로 하모는 희고 몸 후반부에 향할수록 암갈색으로 되어 간다. 목의 털은 연피색으로 기부는 암색이다. 볼때기는 백색으로 좌우로 넓어졌으며 청도부까지 도달하였다. 인후는 담황색으로 하면은 대백색이고 하모는 백색이다. 발가락의 이면에도 털이 있다.

     

    생태

    새벽 해 뜨기 1시간 전후하여 개천가에 1쌍씩 짝을 지어 계곡을 타고 오르기도 하고 내려가기도 한다. 노루를 습격할 때에는 1마리는 추격하고 또 1마리는 높은 나무로 기어올라가 달아나는 방향과 위치를 살피며 서로 교대하면서 잡아먹는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삼림이 우거진 곳이면 볼 수 있다.

     

    위협요인

    산림 환경 변화에 따른 피해를 막고, 서식지 단편화를 막는 방안을 모색해 할 것으로 판단된다.

     

     포유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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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Ⅱ급 삵

     

     

    학 명 : Prionailurus bengalensis Kerr, 1792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포유강 >> 식육목 >> 고양이과 >> 삵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개요

    털색은 회갈색이며, 회백색 뺨에는 세 줄의 갈색 줄무늬가 있다. 몸길이는 45~55cm 정도이며, 꼬리는 25~32cm이다. 황갈색의 뚜렷하지 않은 반점이 세로로 배열되어 있다. 털색은 회갈색이며, 회백색 뺨에는 세 줄의 갈색 줄무늬가 있다. 고양이처럼 생겼으나 훨씬 크며, 모피의 부정확한 반점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산림의 계곡과 암석층 가까운 곳, 관목에 뒤덮인 산간 개울에도 많이 산다. 가끔 인가 주변에서 살기도 한다. 밤에 주로 활동한다. 작은 설치류, 야생 조류를 습격하고 청설모, 산토끼, 어린 노루, 들꿩의 새끼를 잡아먹는다. 5월에 나무 빈 구멍에 새끼를 2~3마리 낳는다. 마을 주변의 양계장의 닭을 습격하여 피해를 주기도 한다. 우리나라 전역에 서식하며 러시아 서남부, 중국 동북부, 시베리아 등에 분포한다. 살쾡이라고도 한다.

     

    형태

    삵은 고양이처럼 생겼으나 몸집이 더 크다. 털색은 회갈색이며, 회백색 빰에는 세 줄의 갈색 줄무늬가 있다. 몸길이는 45~55cm 정도이며, 꼬리는 25~32cm이다. 황갈색의 뚜렷하지 않은 반점이 세로로 배열되어 있다. 털색은 회갈색이며, 회백색 빰에는 세 줄의 갈색 줄무늬가 있다. 단독 또는 1쌍씩 살며 야생동물을 잡아먹는다.

     

    생태

    마을 주변의 양계장의 닭을 습격하여 막대한 피해를 주기도 한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산림의 계곡과 암석층 가까운 곳에 살며, 연한 관목에 뒤덮인 산간 개울에도 많이 살고 있다.

     

    해설

    1954년까지 우리나라에는 산간 계곡에서는 흔히 볼 수 있었는데 6·25 이후 강력한 "프라톨"과 같은 살서제를 무제한 사용한 결과 제2차적 피해로 말미암아 삵과 여우는 멸종 상태에 놓여 있다. 현재 서울대공원 동물원에 사육중이며 최근에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큰 산에 소수의 개체가 분포한다.

     

    위협요인

    서식지를 중심으로 로드킬이나 밀렵에 의한 피해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본 종의 생태학적 특성에 기초를 둔 보호 대책이 필요하다.

     조류

    d
     Ⅰ급 넓적부리도요

     

    학 명 : Eurynorhynchus pygmeus (Linnaeus, 1758)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조강 >> 도요목 >> 도요과 >> 넓적부리도요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

    개요
    러시아 동북부의 툰드라 지역 해안가 초원에서 번식하며 봄과 가을에 우리나라 서해 갯벌을 중간 기착지로 이용하는 나그네새이다. 몸길이 14~16cm의 소형 도요류이다. 부리는 끝부분이 주걱처럼 넓적한 모양이다. 여름깃은 머리, 가슴, 어깨깃이 적갈색이나 겨울깃은 몸 아랫면은 모두 흰색, 몸 윗면은 밝은 회색으로 바뀐다. 서해안과 낙동강, 만경강, 동진강 하구, 금강 하구, 유부도, 장항 해안 등지에서 소수만이 관찰된다. 통과시기에 한국, 일본, 중국 동부, 홍콩에서 관찰할 수 있으며, 인도 남동부 해안과 방글라데시, 싱가포르, 중국 남동부 등지에서 월동한다.

    형태
    몸길이 14~16cm의 소형 도요류로 부리는 끝부분이 넓적한 모양이 매우 특징적이다. 여름깃은 머리, 가슴, 어깨깃이 적갈색이나 겨울깃은 몸 아랫면은 모두 흰색, 몸 윗면은 밝은 회색으로 바뀐다.

    생태
    번식기에는 곤충을 잡아먹으나 비번식기에는 해안가의 갯벌이나 염전에서 소형 무척추동물을 먹는다. 툰드라지역의 해안가 초원지역에서 번식하며 봄과 가을에 황해의 갯벌지역을 중간기착지로 이용하며 방글라데시 등 동남아시아에서 월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해안의 간척지, 염전, 소택지, 하구, 해안 등 주로 모래가 섞인 갯벌을 선호하며, 봄·가을 강화 남단, 새만금, 낙동강 하구, 옥구 염전, 제주도, 유부도 등 국내 주요 하구 갯벌에서 주로 관찰된다. 그러나 서해안의 대규모 갯벌 매립에 따라 넓적부리도요의 먹이 활동지가 점차 사라지고 있다(원 1996; 이 등 2000; 이와 이 2009).

    해설
    나그네새이며, 우리나라 서해안과 남해안 일대의 펄이 많은 갯벌지역에 소규모 도래한다.
    우리나라에서의 번식이 확인되지 않은 종이며, 국제적으로도 그 수가 매우 적어 번식에 대한 자료가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1998~1999년에 개체수가 200개체(만경강 하구 150개체, 동진강 하구 100개체)로 추정되었지만, 현재 이 지역의 갯벌이 매립된 상태이고, 소수 개체가 관찰되었던 남양만과 강화 갯벌도 개발되거나 개발계획으로 인해 서식지가 감소되어 최근에는 거의 관찰되지 않고 있다. 강화 남단을 비롯한 국내 주요 하구갯벌에서 매년 단독 또는 20개체 이내의 소수 무리가 관찰되고 있다(환경부 1997~2009; 박 2002; 김 등 2010).
    동북 시베리아 북극권과 알래스카 등 매우 좁은 범위에서 번식하는 개체로 1970년대에는 2,000~2,800쌍이 번식했으나 2000년에는 1,000쌍, 2003년에는 402~572쌍, 2005년에는 350~380쌍, 2008년 기록에는 세계적으로 150~320쌍(450~1,000개체)이 남아 있다. 번식을 마친 개체는 러시아, 일본, 북한, 한국, 중국, 홍콩, 타이완 등을 거쳐 방글라데시, 미얀마, 태국 등지에서 월동한다(IUCN 2010).
    우리나라 갯벌의 매립에 따른 먹이원의 감소가 서식에 위협을 주고 있다.
    멸종위기 평가 결과: CR D(1)
    서해안의 갯벌 매립으로 인해 해안에서 먹이 활동을 하는 이 종의 먹이원이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1999년에는 약 200개체에 이르는 수가 도래했으나 현재는 20개체 미만이 국지적으로 도래함에 따라 IUCN 적색목록 분류 기준의 위급종(CR) D(1)으로 평가했다.

    위협요인
    우리나라 갯벌의 매립에 따른 먹이원의 감소가 서식에 위협을 주고 있다.

     조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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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Ⅰ급 매

     

    학 명 : Falco peregrinus (Temminck, 1822)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조강 >> 매목 >> 매과 >> 매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


    개요
    해안 및 연안 도서의 절벽에서 번식하는 텃새이다. 몸길이 34~50cm, 체중 약 550~1,500g, 양쪽 날개를 편 길이 80~120cm이다. 몸 윗면은 청회색이고 뺨에 검은색 무늬가 특징이다. 몸 아랫면은 흰색 바탕에 검은색의 가로 줄무늬가 있다. 세계적으로 시베리아 동북부, 캄차카, 중국,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천연기념물 323호로 지정되어 있다.

    형태
    몸 윗면은 어두운 청회색이며 몸 아랫면은 흰색에 검은 줄무늬가 있다. 암수가 거의 비슷한 색이다. 등, 날개, 꼬리는 푸른색을 띤 회색이고, 가슴과 배는 옅은 노란 갈색에 검은색 가로 줄무늬가 세밀하게 있다. 눈 밑의 검은 무늬는 크고 뚜렷하며, 눈테는 노란색이다. 특히 어린 새의 등은 갈색이며 배에는 굵고 어두운 갈색 세로줄이 있다(채 등 2009). 무인도를 중심으로 한 도서지역이나 가파른 해안가 절벽에서 번식한다. 개체에 따라 바위가 움푹 파인 곳을 특별한 재료 없이 그대로 이용해 산란하기도 하고, 식물의 줄기와 뿌리, 새의 털을 깔고 산란하기도 한다. 알을 한배에 3-4개 낳으며, 회색 바탕에 붉은 갈색 점이 산재한다. 포란 기간은 29-32일, 육추 기간은 35-42일이다. 특히 번식기에는 수컷이 잡은 먹이를 둥지 근처의 공중에서 암컷에게 전달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비둘기, 어치, 꿩, 오리류 등과 멧토끼, 다람쥐, 쥐 등을 사냥해서 먹는다. 나무 꼭대기나 암벽지대 위 등 지형이 높은 곳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먹이를 찾는데, 먹이가 발견되면 공중에서 빠른 속도로 먹이를 잡는다(원 1981; 문화재청 2009).

    서식지 / 생육지 특성
    국내에 서식하는 개체수가 많지 않은 편으로, 번식기에는 서남해안을 중심으로 한 철새 이동경로상의 무인도에서 자주 관측되며, 겨울철에는 물새류 등 철새도래지 인근에 서식한다. 무인도나 가파른 해안가의 절벽 바위 등지의 움푹한 곳에 둥지를 마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국내 주요 번식지는 격렬비열도, 칠발도, 백도, 소매물도, 연평도 등 서남해안의 도서지역이 주를 이루고 있다. 2010년 여름 서해안 덕적도 인근 굴업도에서 3쌍의 매가 관찰되어 세간의 이목을 모은 바 있다.

    위협요인
    1950-60년대 전 세계적인 DDT의 사용으로 인해 번식에 큰 타격을 입었던 대표적인 맹금류다. 1970년대 들어 DDT의 사용이 제한되면서 개체수가 점점 회복되고 있는 추세다(Stroke and Stroke 1989). 현재 우리나라에는 서남해안을 중심으로 한 개발 등으로 인해 번식지 및 서식지가 감소할 위험에 처해 있다(문화재청 2009).

     조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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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Ⅰ급 저어새

     

    학 명 : Platalea minor Temminck & Schlegel, 1849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조강 >> 황새목 >> 저어새과 >> 저어새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


    개요
    여름철새지만 일부 개체들은 텃새화되어 있다. 몸길이는 60~78.5cm이다. 부리는 검은색이며 길고 끝이 주걱 모양이고, 머리는 길고 검은색이다. 몸은 전체적으로 흰색, 번식기에는 머리에 장식깃이 생긴다. 어린 새는 부리가 검은빛이 도는 살색이고, 날개 끝이 검은색이다. 번식기가 아닐 때는 강 하구, 양어장, 갯벌 등지에 서식하며, 번식기에는 서해안의 무인도 바위절벽에서 둥지를 틀고 번식하는데 알을 4~6개씩 낳는다. 물고기나 새우류를 주로 잡아먹는다. 중국과 러시아에 각각 1개씩 있는 번식지를 제외하고는 우리나라 서해안에서 번식하는데 특히 비무장지대 또는 인근의 무인도가 번식지로 이용된다.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및 베트남에서도 겨울을 난다. 천연기념물 제205호로 지정되어 있다.

    형태
    몸길이 60~78.5cm, 부리는 검은색으로, 길고 끝이 주걱모양인 것이 특징적이다. 다리는 길고 검은색, 몸은 전체적으로 흰색, 번식기에는 머리에 장식깃이 생김. 유조는 부리가 검은빛이 도는 살색, 날개 끝이 검은색이다.

    생태
    먹이는 어류, 새우류를 주로 잡아 먹고 비번식기에는 강 하구, 양어장, 갯벌 등지에 서식한다. 서해안의 무인도 바위절벽에서 둥지를 틀고 번식하며, 알은 4~6개 낳는다. 중국과 러시아에서 각각 1개소의 번식지를 제외하고는 우리나라 서해안에서 번식하는데 특히 비무장지대 또는 인근의 무인도를 번식지로 이용한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강 하구, 갯벌, 무인도, 양어장 등

    해설
    여름철새이자 일부는 제주도에서 월동하기도 한다. 한강 하구와 서해안의 작은 바위섬에서 번식하는 국제적 보호조류로, 우리나라에서는 2007년 최대 710개체가 관찰된 바 있다. 번식기에는 주로 경기도만에 집중해 도래하며, 번식기 이후에는 해안과 갯벌, 하천에 넓게 분포한다. 조력발전소 건립, 갯벌의 매립, 공사에 따른 오염물질의 갯벌 유입 등이 이 종의 서식을 위협하는 주요 요인이 되어 우리나라에서는 취약종(VU)으로 평가했다.
    한강 하구와 서해안의 작은 무인도서에서 번식한다. 주요 번식지는 강화 남단 각시바위, 요도(역섬), 수리봉, 인천시 송도 남동유수지 등 주로 경기도만 일대의 면적이 넓지 않은 무인도서다. 2007년까지 김포시 유도는 100쌍 이상이 번식하는 국내 최대 저어새 번식지였으나, 외부 요인에 의해 번식지를 떠나는 개체들이 증가해 현재는 대부분이 강화 남단의 작은 섬으로 흩어져 번식하고 있다. 그 외, 인천시 송도 남동유수지에서 2007년부터 소규모의 무리가 새로 번식하기 시작했으며, 2010년에는 약 30쌍이 번식한 바 있어 인천시 송도갯벌 일원을 습지보호지역(2009년 12월 31일)으로 지정한 바 있다(문화재청 2006, 2007; 문화재청 2009).
    우리나라에서의 관찰기록은 1999년 142개체, 2000년 43개체, 2001년 253개체, 2002년 233개체, 2003년 310개체, 2004년 266개체, 2005년 475개체, 2006년 710개체, 2007년 31개체 등이 있다(강 등 2008). 국내 주요 번식지인 경기도만에서 확인된 개체 현황은 강화 남단에서 약 280개체, 인천시 송도 일원에서 약 100개체, 시화호 일원 약 100개체, 새만금 일원 약 80개체 등이다. 그 외에도 한강 하구, 만경강, 천수만, 곰소만 등에서 소규모 무리가 서식한다. 우리나라에 월동하는 개체는 1979년 이후 제주도에 도래하기 시작해 1988년 이전까지 5개체 미만이 관찰되었으나 그 이후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제주도에서 월동하는 90% 정도가 성산포 지역에서 월동하며, 성산포 지역에 월동하는 저어새의 최대 개체수는 2003~2004년 월동기에 22개체, 2004~2005년 월동기에 21개체 관찰된 바 있다. 2010년 1월에는 제주도에서 27개체가 확인되었다(환경부 1997~2009; 김 등 1998; 환경부 1999~2010; 최 2004; 노 2005; 문화재청 2006, 2007).
    세계적으로 동아시아에서만 서식하는 종으로 한국, 홍콩, 타이완, 일본, 베트남, 필리핀 등지에 분포하고 있으며, 2010년 1월 국제 저어새 모니터링 결과 총 2,347개체가 관찰되었다. 그 중 타이완 타이난 시쿠 보호구는 저어새의 최대 월동지로 알려져 있다. 시쿠 보호구에서는 2009년 11월에 최대 1,218개체가 관찰된 바 있으며, 2010년 1월에는 1,280개체가 관찰되었다. 그 외 홍콩과 심천 462개체, 중국 본섬과 하이난 234개체, 마카오 39개체, 일본 258개체, 베트남 46개체가 2010년 1월에 관찰되었다(IUCN 2010; 홍콩야조회).
    갯벌의 매립, 해안도로 건설 및 확장, 공사에 따른 각종 오염물질의 갯벌 유입 등으로 번식지 및 먹이 활동지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특히 경기도만 일대의 조력발전소 건립 등과 같은 서식지 감소와 환경변화를 예고하는 개발 계획이 추진 예정이므로 그 심각성이 크다. 그 외 각종 보호구역 설정 후 인간의 잦은 출입도 번식지 이탈, 번식 실패 등의 요인이 되고 있다.
    문화재청 천연기념물 제205~1호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집단의 규모는 약 2,500개체로 동아시아 일대에 서식하는 특정종이다. 동아시아 주요국들은 저어새 국제네트워크 사무국을 통해 매년 1월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있다. 이 자료는 홍콩야조회의 웹사이트를 통해 취합되며, 보고서로 출간되고 있다(IUCN 2010; 홍콩야조회).
    멸종위기 평가 결과: VU D(1)
    전 세계 집단이 약 2,400개체이며 그 중 우리나라에서는 최대 710개체가 관찰된 기록이 있다. 우리나라에 매년 소수가 번식하고 있으나 인간의 직접적인 위협과 갯벌의 매립을 통한 서식지 감소 등의 요인에 의해 번식지가 변경되거나 사라지고 있어 개체군의 변동이 크다. 여름철새이므로 우리나라 전역의 해안가에서 관찰되고는 있으나 주요 번식지가 경기도만에 집중되어 있으며, 최근 경기도만 일대의 갯벌 매립 및 개발 계획 등이 추진되고 있어 국내 최대 번식지 및 서식지가 위협받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IUCN 적색목록 기준의 취약종(VU) D(1)으로 평가했다.

    위협요인
    갯벌의 매립, 해안도로 건설 및 확장, 공사에 따른 각종 오염물질의 갯벌 유입 등으로 번식지 및 먹이 활동지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특히 경기도만 일대의 조력발전소 건립 등과 같은 서식지 감소와 환경변화를 예고하는 개발 계획이 추진 예정이므로 그 심각성이 크다. 그 외 각종 보호구역 설정 후 인간의 잦은 출입도 번식지 이탈, 번식 실패 등의 요인이 되고 있다.

     조류

     d
    Ⅰ급 청다리도요사촌

     

    학 명 : Tringa guttifer (Nordmann, 1835)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조강 >> 도요목 >> 도요과 >> 삑삑도요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

    개요
    우리나라에서는 매우 드문 나그네새다. 몸길이는 30cm쯤이다. 크고 굵은 부리는 길고 위로 휘어지며, 기부가 크고 노란색을 조금 띤다. 다리는 길고 노란색이다. 여름깃은 몸 윗면이 검게 보이며, 흰색 얼룩이 흩어져 있다. 겨울깃은 몸 윗면이 회색을 띠며, 깃 가장자리가 흰색이다. 번식기에는 곤충을 주로 잡아먹고, 번식기가 아닐 때에는 해안 갯벌이나 강 하구에 도래하여 빠르게 뛰어가 게류를 주로 잡아먹는다. 러시아 사할린의 번식지에서는 나무 위에 둥지를 짓고 번식한다. 세계적으로 멸종위기에 놓인 종으로 지구상에 250~1,000개체만이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사할린을 비롯한 러시아 동부 해안에서 번식하고, 한국, 일본, 중국, 대만에서 봄과 가을에 해안지역을 통과한다. 겨울에는 방글라데시,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 말레이시아의 해안에서 겨울을 난다.

    형태
    몸길이 30cm의 중형 도요류로 부리는 길고 위로 약간 휘어져 있다. 다리는 길고 노란색이고, 여름깃은 몸의 윗면이 검게 보이며, 목에서 가슴까지 굵고 뚜렷한 검은 반점이 산재한다. 겨울깃은 몸의 윗면에 검은색이 밝은 회색으로 바뀌며, 목과 가슴이 흰색으로 바뀐다.

    생태
    번식기에는 곤충을 주로 잡아먹고 비번식기에는 해안의 갯벌이나 강 하구에 도래하여 빠르게 뛰어가 게류를 주로 잡아먹는다. 만조가 될 때 다른 도요류와 함께 물가를 따라 육지 쪽으로 서서히 이동하며 청다리도요와 함께 관찰된다. 만조수위가 높아 갯벌이 전부 물에 잠길 때는 염전으로 들어와 휴식을 취한다. 러시아 사할린의 번식지에서는 나무 위에 둥지를 짓고 번식한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우리나라의 서해안과 남해안의 간척지, 초습지, 하구 및 하천에 서식한다.

    해설
    우리나라의 서해안과 남해안 일대에서 관찰되며, 번식하지 않고 통과하는 새다. 경기도의 강화도, 영종도, 남양만, 충청남도 아산만, 전라북도 만경강, 전라남도 순천만, 경상남도 낙동강 하구 등에 도래한 기록이 있다. 전 세계 개체수는 500~1,000개체로 추정하며, 갯벌의 감소와 사냥 등에 의해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다.
    번식지로 알려진 곳은 사할린뿐이고 우리나라에서는 번식하지 않는 통과 새다.
    우리나라의 만경강 하구에 1995년 이전에 53개체, 아산만과 남양만에서 20~30개체가 관찰되었다(박 2002). 2008년 9월 낙동강 하구에서 1개체, 11월 송도갯벌에서 1개체가 관찰되었으며, 2010년 5월에도 송도갯벌에서 2개체가 관찰되었다.
    전 세계 개체수는 500~1,000개체로 추정하며, 갯벌의 감소와 사냥 등에 의해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다(BirdLife International 2001).
    주요 서식지이자 도래지인 갯벌의 매립과 해안의 개발 등으로 인한 서식지의 감소와 이동지역에서의 사냥이 주요 위협 요인이다.
    러시아의 번식지인 사할린 등은 보호지역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또한 이들의 이동경로인 중국, 홍콩,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 등에서의 사냥을 금지해 보호하고 있다.
    멸종위기 평가 결과: EN A1c
    낙동강 하구, 송도갯벌 등 서남해안 갯벌에서 소수가 관찰되고 있으며, 전 세계 개체수가 많지 않다. 새만금갯벌 매립 등 장기간에 걸친 국내 갯벌 개발로 인해 서식지가 감소함으로써 위협받고 있다. 따라서 IUCN 적색목록 기준에 따라 위기종(EN) A1c로 평가했다.

    위협요인
    주요 서식지이자 도래지인 갯벌의 매립과 해안의 개발 등으로 인한 서식지의 감소와 이동지역에서의 사냥이 주요 위협 요인이다.

     조류

    d
     Ⅰ급 황새

     

    학 명 : Ciconia boyciana Swinhoe, 1873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조강 >> 황새목 >> 황새과 >> 황새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


    개요
    겨울철새다. 몸길이는 102cm쯤이다. 암수 같은 색으로, 날개의 검은색을 제외하고 전체적으로 흰색을 띤다. 부리는 매우 크며 검은색이다. 홍채는 옅은 노란색이고, 눈 주위가 붉은색이다. 다리는 붉은색이다. 논, 하천, 호수에서 어류, 개구리, 들쥐 등을 잡아먹는다. 시베리아, 연해주 남부, 중국 동북부, 한국에 분포하며 지구상에 2,500~3,000개체가 생존하는 것으로 추정되나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다. 러시아와 중국의 번식지나 월동지 중 일부는 보호구로 지정되어 있다. 천연기념물 제199호로 지정되어 있다. 과거에는 텃새로서 우리나라에서도 번식하였으나 멸종하였고, 지금은 겨울철에 우리나라를 찾아오는 개체들만을 매우 드물게 볼 수 있다.

    형태
    몸길이 102cm, 검은색 날개깃을 제외하고는 몸 전체가 흰색이다. 부리는 검은색이며 다리는 붉은색을 띠고 있다.

    생태
    넓은 초원이나 습지 등에서 어류, 양서류, 파충류, 곤충류 등 다양한 동물을 먹는다. 매년 같은 둥지를 보수해서 사용하며 무리 지어 번식하지 않는다. 번식기는 3월 중순부터 5월 사이이며, 초원이나 낮은 산 등지의 큰 나무나 인공철탑, 전신주 등에 나뭇가지를 이용해 둥지를 짓는다. 번식기에는 부리를 부딪쳐서 ‘가락, 가락, 가락’하는 소리를 낸다. 한 번에 알 3~4개를 낳으며, 알 색깔은 흰색이고, 낮에는 주로 암컷이 알을 품는다. 먹이는 주로 어류, 양서류, 연체동물, 곤충류, 들쥐와 같은 작은 포유류, 뱀류, 소형 조류의 어린 새를 잡아먹는다. 월동지에서는 붕어, 미꾸리, 살치와 같은 어류, 우렁이류, 말똥게와 같은 갑각류, 땅강아지 등의 곤충류, 참개구리 등의 양서류, 무자치와 같은 뱀류를 먹는다(원 1996; 이 등 2000; 김 등 2008; 성 등 2008, 2009; 문화재청 2009; 이와 이 2009).

    서식지 / 생육지 특성
    논, 하천, 호수

    해설
    과거 국지적으로 번식하던 흔한 텃새였으나, 1971년 이후 번식 쌍이 발견되지 않으면서 현재는 소수의 무리가 겨울철에 월동하는 국제적인 희귀종이다. 개발에 따른 서식지 감소, 농약 사용으로 인한 먹이원 감소 등이 주 위협 요인이다. 최근에는 황새의 복원을 위한 노력이 진행 중이다. 전 세계 생존 집단 중 1%정도가 월동하고 있으나 월동 개체의 변동이 크고 분포역이 한정된 점 등을 고려해 우리나라에서는 위기종(EN)으로 평가했다.
    현재 우리나라에 황새가 번식하고 있는 지역은 없으며, 과거 번식지로 알려진 지역은 4군데가 있다. 4군데의 번식지 중 하나인 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궐곡리는 약 1936년부터 1945년 사이에 번식지로 이용되어 ‘제99호 천연기념물 예산 관()번식지’라는 비석이 세워져 있다. 이곳 이외의 다른 번식지로는 충청북도 음성군 대소면 삼호리로 약 1800년대 말부터 1952년까지 번식한 것으로 추정하며, 황새가 둥지를 튼 400년 정도 된 물푸레나무가 여전히 남아 있다. 충청북도 음성에도 ‘제120호 천연기념물 음성 관()번식지’ 비석이 세워져 있다. 충청북도 진천군 이월면 중산리도 1920년경부터 1961년까지 황새가 번식했던 곳이며, 충청북도 음성군 생극면 관성리에서는 1971년 4월 1일 황새의 마지막 번식쌍이 발견된 곳이다. 그러나 4월 4일 밀렵꾼에 의해 수컷이 희생된 이후 해마다 암컷이 무정란을 낳았으며, 1979년 4월 초부터 5월 초까지 알을 6개 낳았다. 암컷은 계속 이 지역에 서식하다가 1983년 농약에 중독된 것을 치료해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사육했으며, 1994년 10월 말 죽었다. 이후 번식이 확인된 적이 없으며, 현재는 한국에서 번식하던 텃새 집단은 완전히 사라진 상태다(원 1971; 박 2002; 백 등 2004; 소 2007; 문화재청 2009).
    우리나라 전역에서 1972년 5개체, 1973년 7개체, 1974년 1개체, 1976년 6개체, 1982년 3개체, 1984년 1개체, 1985년 1개체, 1988년 4개체, 1989년 9개체, 1990년 7개체, 1992년 5개체, 1993년 5개체, 1994년 5개체, 1995년 4개체, 1996년 7개체, 1997년 7개체, 1998년 6개체, 1999년 35개체, 2000년 24개체, 2001년 14개체, 2002년 10개체, 2003년 1개체, 2004년 10개체, 2005년 9개체, 2006년 6개체, 2007년 11개체를 관찰한 기록이 있다. 주요 관찰지역 중 천수만 농경지에서 1989년과 1990년 7개체가 처음 관찰된 이후 매년 소수가 월동하고 있으며, 1999년 11월 해남간척지에서도 13개체가 관찰되면서 꾸준히 소수의 무리가 관찰되고 있다. 그 외 2002년 2월에는 전라북도 익산의 어량천에서 12개체, 충청남도 보령에서 6개체, 천수만에서 4개체가 관찰된 기록이 있으며, 제주도에서도 적은 수가 관찰되고 있다(함 1997; 환경부 1997~2009; 환경부 1999~2010; 박 2002; 이와 이 2003; 김 2006; 문화재청 2006; 강 등 2008).
    황새 보호를 위한 국제적인 노력은 중국, 러시아, 몽골, 한국, 일본 등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전 세계 개체수는 3,000개체 정도로 추정된다(백 등 2004; IUCN 2010).
    인가 주변에서 생활하며, 사람에 대한 공포심이 적어 쉽게 남획되어 희생되었다. 개발에 따른 서식지 감소와 농약 사용에 의한 논에서의 먹이 감소 등이 집단 감소의 주요 원인이다(문화재청 2009).
    문화재청 천연기념물 제199호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이전까지 국지적으로 흔한 텃새였으나 그 이후 한국의 황새집단은 급격하게 감소했다. 1998년 5월 27일 천수만에서 번식지로 북상하지 않고 있던 1개체가 농약중독으로 쓰러진 것이 발견된 바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황새를 복원하기 위해 1996년 한국교원대학교 내에 황새복원센터를 설립해 황새에 대한 증식 및 복원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충청남도 예산군에 황새마을 조성 계획이 있다(문화재청 2009).
    멸종위기 평가 결과: EN A1c
    과거 국지적으로 흔하게 번식하던 텃새였으나 다양한 위협 요인에 의해 번식 개체가 사라져 전 세계 개체군의 1% 수준의 월동 개체가 관찰되고 있다. 1971년 이후부터 현재까지는 자연 상태에서 번식 개체가 발견되지 않고 있으나 종 복원을 위한 노력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향후 개체의 복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번식지에 대한 정보가 국지적으로 한정되어 있고, 월동 개체 중 많은 수가 천수만, 해남, 제주도를 중심으로 관찰되고 있으나 개체수의 변동이 심하며, 농지정리 등 농촌 환경변화로 인한 서식지의 축소 등이 종의 번식 및 서식에 외부 요인으로 작용하는 점 등을 고려해 IUCN 적색목록 분류기준의 A1c를 적용해 위기종(EN)으로 평가 되었다.

    위협요인
    인가 주변에서 생활하며, 사람에 대한 공포심이 적어 쉽게 남획되어 희생되었다. 개발에 따른 서식지 감소와 농약 사용에 의한 논에서의 먹이 감소 등이 집단 감소의 주요 원인이다(문화재청 2009).

     조류

    d
     Ⅰ급 흰꼬리수리

     

    학 명 : Haliaeetus albicilla (Linnaeus, 1758)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조강 >> 매목 >> 수리과 >> 흰꼬리수리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


    개요
    천연기념물 제243호로 지정되어 있는 겨울철새로 드물다. 몸길이는 69~92cm이며, 날개 편 길이는 200~245cm이다. 꼬리는 흰색, 부리는 노란색이지만 어린 새는 흑갈색으로 차이가 있다. 담수와 염수 습지에 서식하고, 어류, 조류, 포유류 등 다양한 먹이를 잡아먹으며,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어류를 주로 먹는다. 습지 부근의 절벽이나 나무에서 번식하며, 알을 보통 2개 낳고, 포란기간은 약 38일, 육추기간은 70~90일이다. 전 세계 개체수의 대부분이 러시아 지역에 서식하는데 최대 5,000~7,000쌍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유럽에 약 3,000쌍의 번식 집단이 보고되어 있다. 아시아 지역의 현황은 잘 알려져 있지 않은데, 일본에 20쌍, 터키에 15~25쌍이 있다고 보고되어 있다.

    형태
    전체적으로 갈색을 띤다. 날개깃은 검은색이다. 머리는 황갈색이고 몸의 다른 부위에 비해 색이 엷다. 꼬리는 둥근 마름모꼴로 흰색을 띤다. 부리와 다리는 노란색이다. 날개 앞쪽과 날개 뒤쪽이 거의 평행선을 이루어 밑에서 보면 직사각형이다. 어린 새는 머리는 암갈색으로 가장 어둡고, 몸은 전체적으로 적갈색이 돌며, 꼬리깃에는 흰색과 검은색이 섞여 있다. 해안, 소택지, 호수, 하구 등 넓은 수면을 낀 지역을 중심으로 단독으로 생활하며, 때로는 3-4개체 혹은 큰 무리를 형성하기도 한다. 번식기는 3월 중순에서 5월경까지다. 둥지는 산림 교목의 가지 위에 나뭇가지를 올려 쌓아 만들거나, 해안가 절벽 등지에 만든다. 산란기에는 둥지에 동물의 깃털 등을 깔기도 한다. 한배에 산란 수는 1-4개로 보통 2개이며, 알은 흰색이다. 포란 기간은 38일이며 육추 기간은 70-90일이다. 번식이 끝난 후에는 어린 새와 함께 다니기도 한다. 작은 동물, 조류, 어류, 양서류, 파충류, 곤충 등을 먹으며, 어류 중 연어와 송어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원 1981, 문화재청 2009).

    서식지 / 생육지 특성
    전국에서 관찰되나 개체수는 많지 않은 편이다. 한강 하구, 임진강 하구, 시화호, 천수만을 비롯해 낙동강 하구, 강릉 남대천 등 해안과 인접한 간척지 및 큰 하천 인근을 선호한다. 내륙지역인 철원평야, 충주, 아산, 안동 등지에서도 관찰되고 있으며 주로 댐호나 큰 물줄기 주변에서 관찰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월동하는 종으로 일반적으로 일본 홋카이도 동부, 중국 양자강 하류 및 동부에서 번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 번식지의 경우 1999년 여름 흑산도에서 어른 새 1개체와 새끼 2개체가 발견된 이후 2000년 봄 둥지가 추가로 발견되어 번식이 확인되었다. 발견된 번식지는 지금까지 알려진 흰꼬리수리의 번식지 중 세계 최남단으로 기록되었다(박 2002; 김 2010).

    위협요인
    수역을 낀 개활지를 배경으로 생활하는 종 특성 상, 하천, 해안, 호수, 간척지 및 하구언 등지에 대한 개발행위에서 기인하는 환경변화가 서식처 감소에 영향을 주는 주된 요인으로 판단된다. 또한 동부러시아를 중심으로 행해지고 있는 임목생산을 위한 대규모 벌목과, 광물자원 등의 채취를 위해 실시되는 산림개발은 번식에 적합한 환경을 감소시키는 원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조류

    d
     Ⅱ급 검은머리물떼새

     

    학 명 : Haematopus ostralegus osculans Swinhoe, 1871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조강 > 도요목 > 검은머리물떼새과 > 검은머리물떼새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개요
    섬의 해안가에서 번식하며, 금강하구의 갯벌에서 대집단이 월동한다. 부리는 길고 붉은색이며, 몸은 검은색과 흰색인 대형도요이다. 눈은 어미 새가 붉은색이고, 어린 새는 적갈색이다. 날 때 날개 윗면에는 뚜렷한 흰색의 줄이 보이며, 날개 아랫면은 흰색이다. 꼬리 끝은 검은색이다. 어린 새의 등과 날개덮깃은 갈색을 띤 검은색이며, 깃 가장자리는 황갈색이다. 부리와 다리의 붉은색은 어미 새보다 흐리다. 길고 뾰족한 부리를 이용하여 갯벌에서 먹이를 잡으며, 부리를 조개류의 껍질 사이에 넣고 비틀어 연다. 수컷이 암컷 앞에 서서 머리를 숙이고 부리를 땅 위에 대고 좌우로 흔들면서 구애하여 짝짓기를 한다. 둥지는 강 하구나 연안의 섬 땅, 암초 위의 오목한 곳에 접시 모양으로 만들고, 안에는 해안의 풀을 깐다. 4-5월에 2-3개 산란한다. 높고 날카롭게 ‘크리’ 또는 ‘피이’하고 큰소리로 운다. 천연기념물 제326호이다.

    형태
    여름깃은 암컷과 수컷 모두 등 아래, 허리, 위꼬리덮깃, 가슴 아래, 배가 흰색이며 나머지 몸 깃털은 검은색이다. 부리와 다리는 홍색이며, 부리 끝이 검은색을 띤다(원 1981, 이 등 2000). 무인도의 암초가 있는 곳, 하구의 삼각주, 갯벌 등지에서 작은 무리를 이루어 사는 텃새다. 갯벌에 길고 뾰족한 부리를 깊숙이 넣어 먹이를 잡으며, 조개류의 껍데기 사이에 부리를 넣고 비틀어 연다. 번식기가 되면 수컷이 암컷 앞에 서서 머리를 숙이고 부리를 땅 위에 댄 채 좌우로 흔들어 구애한다. 둥지는 하구의 작은 섬이나 연안 무인도의 땅 위, 암초 위의 오목한 곳에 접시 모양으로 만들고 안에 해안에서 얻은 풀을 깐다. 4월 중순-5월에 알 2-3개를 낳는다. 알은 황갈색 바탕에 크고 검은 갈색 무늬와 회색 얼룩점이 있다(문화재청 2009).

    서식지 / 생육지 특성
    갯벌지역을 주로 선호한다. 1917년 영산강 입구 작은 섬에서 처음으로 알을 발견했으며, 1946년6월 군산 앞바다 고군산 군도에서 20개체, 1971년 강화도 매송도 주변 작은 섬에서 번식을 확인했다. 같은 장소에서 1972년 18개체, 1973년 6개체와 암초에서 포란 중인 알 2개가 확인되었다. 1979년 7월 목포 비금도 사이의 갯벌과 1980년 7월 군산 선유도 등 해안 도서에서 100여 개체의 번식 집단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문화재청 2009).

    위협요인
    간척사업 및 해양환경 오염으로 서식지가 훼손되고 이들의 서식지인 무인도에 사람들의 출입이 증가하면서 위협을 받고 있다.

     조류

    d
     Ⅱ급 노랑부리저어새

     

    학 명 : Platalea leucorodia Linnaeus, 1758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조강 >> 황새목 >> 저어새과 >> 저어새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개요
    소택지, 하천 등 넓은 면적의 수심 얕은 습지에 서식한다. 우리나라에 불규칙적으로 봄, 가을 및 겨울에 나그네새 또는 겨울철새로 도래한다. 몸길이는 70~95cm이다. 주걱 모양의 부리가 특징적인 대형 조류로 부리 끝이 노랗고 부리의 검은색이 눈 주위까지 연결되지 않은 점이 유사종인 저어새와의 차이점이다. 여름에는 뒷머리에 연한 노란색 장식깃이 발달하며, 멱과 가슴 윗부분에 노란 띠가 나타난다. 천수만, 제주도 하도리와 성산포, 낙동강, 주남저수지 등에서 월동한다. 세계적으로는 스페인 남부, 네덜란드, 유럽 동남부, 중앙아시아 및 동아시아에 분포하며, 서부 및 동부 아프리카와 중국 동남부 지역에서 월동한다. 천연기념물 205호로 지정되어 있다.

    형태
    수컷은 겨울깃이 흰색이고, 눈언저리와 턱 밑, 멱의 중앙은 피부가 드러나 있다. 여름깃은 뒷머리에 긴 다발모양 노란 장식깃이 있으며, 목 아랫부분에는 노란빛이 도는 갈색 목테가 있다. 암컷이 수컷보다 약간 작고 뒷목의 장식깃도 없다. 부리는 노랗고 끝이 평평한 주걱모양이다. 우리나라에 찾아오는 겨울철새다. 습지나 넓은 평지의 물가, 하구 등지에 서식하며 연못이나 습지에 가까운 숲 또는 호숫가 풀밭에 집단으로 번식한다. 알은 한 번에 3-5개 낳는다. 먹이로 물고기, 개구리, 올챙이, 조개류, 연체동물, 곤충 따위를 잡아먹고, 습지 식물과 그 열매를 먹는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개활 습지, 얕은 호소, 큰 하천, 하구의 진흙 또는 갯벌, 암석과 모래로 덮인 작은 해안의 섬 등지에 서식한다. 우리나라에서 번식하지 않는 겨울철새다.

    위협요인
    개활 습지와 습지의 감소, 강 하구의 갯벌 소실 등으로 취식지 및 휴식지가 사라졌고, 하천 인근의 농경지에서 사용하는 농약 등의 오염 물질로 인해 먹이원이 줄어들고 있다.

     조류

    d
     Ⅱ급 물수리

     

    학 명 : Pandion haliaetus (Linnaeus, 1758)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조강 >> 매목 >> 수리과 >> 물수리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개요
    제주도와 남해안 일대에 월동하는 겨울철새 또는 나그네새이다. 주로 해안, 호수, 강 하구에서 발견되고 수면 위를 날다가 정지비행 후 재빨리 낙하하여 물고기를 잡아먹는다. 몸길이는 54~64cm이다. 등 쪽은 흑갈색이고 가슴 쪽은 흰색이다. 검은색의 눈선과 목띠가 있다. 날개의 폭은 좁으며 W자 모양으로 날개를 편다. 꼬리는 짧다. 가슴 위쪽으로 갈색 띠가 있다. 남미를 제외한 전 세계에 분포한다.

    형태
    날개가 가늘고 긴 형태의 수리과 조류로, 암수의 색상이 비슷하다. 머리가 흰색이며, 뒷머리에 짧은 관우가 있다. 등과 날개 윗면은 흑갈색이고 머리 윗부분과 몸 아랫면은 흰색이다. 가슴에 흑갈색 띠가 있다. 중앙꼬리를 제외하고 몸 바깥쪽 꼬리는 흑갈색 또는 담갈색 반점이 있다. 날개 아랫면은 전체적으로 흰색이다. 날 때에 윗면은 어두운 흑갈색, 아랫면은 전체적으로 흰색을 띤다(채 등 2009). 해안가나 도서의 암벽, 호수와 하천 등의 유역에 있는 암벽, 큰 나무의 가지 위에 둥지를 튼다. 나뭇가지, 해초, 마른 풀, 이끼류 등을 두껍게 쌓아 접시 모양으로 둥지를 만든다. 알을 낳을 자리에는 마른 풀, 깃털 등을 깐다. 매년 같은 둥지를 이용하는 것이 많으며, 암수가 함께 둥지를 튼다. 산란기는 2월 하순에서 6월 하순까지이며, 알은 한배에 2-4개 낳고, 흰색 또는 황색 빛이 도는 회색 바탕에 붉은 갈색을 띤 거친 얼룩무늬가 산재하며, 때로는 얼룩무늬가 알 대부분을 덮기도 한다. 포란 후 35일 정도에 부화하고, 56-70일 지나면 이소한다. 부화 직후에는 수컷이 잡아오는 먹이를 암컷이 부리로 찧어 새끼에게 먹이고, 40일이 경과하면 먹이를 그대로 놓아두어 새끼가 먹도록 한다. 주로 담수 및 해수 어류를 먹는다(원 1981).

    서식지 / 생육지 특성
    월동기의 경우 1900년대에는 제주 및 전라남도 해남 해안가 일대의 관찰기록이 대부분이며, 강원도 강릉, 경기도 시화호, 부산시 등에서도 관찰기록이 있다. 2000년대 들어와서 관찰기록이 크게 증가해 서남해안 전역, 제주도, 동해안 일부 등에서도 쉽게 관찰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부 내륙의 큰 하천이나 댐 주변에서도 관찰되었다. 봄 이동 시기의 경우 백령도, 외연도, 전라남도 홍도, 흑산도, 가거도 등의 도서지역과 금강 하구 등 일부 해안가 지역에서 관찰되었으며, 가을 이동 시기의 경우 서남해안 도서지역 및 내륙에 넓게 분포하는 것이 확인되었다(김 2010). 낙동강 및 제주도 등지에서 번식기를 비롯해 연중 관찰되는 것으로 보아 일부가 남서해안 일부 지역에서 번식하는 것으로 추정되나, 번식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위협요인
    어류를 주식으로 하는 생태적 특성상, 수질악화 등의 원인으로 인해 어류의 체내에 축적되는 각종 중금속 및 화학물질 등에 곧바로 노출되는 위험이 있다.

     조류

    d
     Ⅱ급 붉은배새매

     

    학 명 : Accipiter soloensis (Horsfield, 1822)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조강 >> 매목 >> 수리과 >> 새매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개요
    몸길이는 수컷이 30cm, 암컷이 33cm이다. 몸 윗면은 푸른색을 띤 회색이고, 가슴은 흐린 주황색이며 아랫배는 흰색이다. 날개 밑부분은 옅은 색으로 무늬가 없으며, 끝은 검다. 납막은 주황색이다. 수컷의 눈은 어두운 붉은색이며 먼 거리에서는 검게 보인다. 가슴과 배에는 흐린 분홍색을 띤 갈색의 무늬가 있지만 암컷보다 밝게 보인다. 암컷의 눈은 노란색이다. 어린새의 눈은 노란색이다. 가슴과 배에 밤색의 굵은 세로줄이 있고, 옆구리에 약간의 가로줄이 있다. 날 때 아랫면의 날개덮깃에 줄무늬가 없다. 둘째날개깃 아랫면의 줄무늬는 3개이다. 유사종인 조롱이는 노란색 눈테가 있으며, 날 때 아랫면의 날개덮깃에 가는 줄무늬가 있어 이 종과 구별된다. 유사종인 잿빛개구리매의 수컷은 허리가 흰색이라 이 종과 구별된다. 천연기념물 제323호로 지정되어 있다. 전국적으로 흔하게 번식한다.

    형태
    SV/c L ♂ 30cm ♀ 33cm.
    몸 윗면은 푸른색을 띤 회색, 가슴은 흐린 주황색이며 아랫배는 흰색이다. 날개 밑부분은 옅은 색으로 무늬가 없으며, 끝은 검다. 납막은 주황색.
    수컷: 눈은 어두운 붉은색이며 먼 거리에서는 검게 보인다. 가슴과 배에는 흐린 분홍색을 띤 갈색의 무늬가 있지만 암컷보다 밝게 보인다.
    암컷: 눈은 노란색.
    어린새: 눈은 노란색. 가슴과 배에 밤색의 굵은 세로줄이 있고, 옆구리에 약간의 가로줄이 있다. 날 때 아랫면의 날개덮깃에 줄무늬가 없다. 둘째날개깃 아랫면의 줄무늬는 3개.
    유사종: 조롱이는 노란색 눈테가 있으며, 날 때 아랫면의 날개덮깃에 가는 줄무늬가 있다. 잿빛개구리매의 수컷은 허리가 흰색이다.

    생태
    4월 하순에서 5월 초순에 도래해 9월 하순경에 대부분 남하한다. 산란기는 5월이며, 지상에서 평균 11.7m 높이의 나무줄기 중추부 가지에 둥지를 튼다. 알은 한배에 평균 4.1개, 포란기간은 평균 19.5일이다. 새끼의 먹이는 개구리이며 박새, 붉은머리오목눈이 등 작은 새도 먹인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전국적으로 흔하게 번식한다.

    해설
    천연기념물 제323호로 지정되어 있다.

    위협요인
    먹이인 개구리 등이 농약에 오염되면서 크게 줄어들어 서식에 영향을 주고 있다.

     조류

    d
     Ⅱ급 새매

     

    학 명 : Accipiter nisus (Linnaeus, 1758)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조강 >> 매목 >> 수리과 >> 새매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개요

    전국적으로 분포한다. 수컷은 앞이마와 눈썹선이 회백색, 정수리부터 위꼬리덮깃까지의 몸 윗면은 어두운 회색, 턱 밑과 멱은 흰색 바탕에 어두운 갈색 얼룩무늬가 있다. 그 이외의 아랫면은 흰색이며 녹슨 황갈색과 어두운 갈색의 가로 띠가 있다. 부리는 어두운 회색으로 끝이 검고, 다리는 녹색을 띤 황색이다. 구릉지, 농경지, 약간 높은 산지나 평야의 숲 속에서 서식한다. 온대에서 아한대 지역에 걸쳐 널리 번식한다. 둥지는 침엽수 높은 가지에 만든다. 산란기는 5월경이다. 알은 4-5개 정도 낳는다. 먹이는 조류와 쥐, 다람쥐 등이다. 유라시아 대륙, 아프리카 서북부, 한국에 분포한다. CITES협약 대상종이며, 천연기념물 제323호로 지정되어 있다.

     

    형태

    수컷은 앞이마가 회백색이며, 눈 위에 회백색 눈썹선이 지나간다. 머리꼭대기 뒷부분부터 위꼬리덮깃까지는 어두운 회색이다. 암컷은 전반적으로 갈색을 띠고, 눈 주위는 검은색이며, 턱 밑과 턱 아래 부위는 흰색 바탕에 어두운 갈색 반점이 있다. 그 외의 아랫면은 흰색이며 황갈색과 어두운 갈색 가로띠가 있다(원 1981). 새매는 비번식기에 단독생활을 하며 개활지, 농경지, 하천, 도서 등에서 관찰된다. 둥지는 보통 잡목림의 4-8m 이상 높은 가지에 가느다란 나뭇가지를 접시 모양으로 쌓아 만들며, 다른 조류가 만든 둥지를 사용하는 때도 있다. 5월경 알 4-5개를 낳는다. 알은 옅은 푸른색 바탕에 붉은빛 도는 갈색 큰 얼룩무늬와 옅은 보라색 무늬가 산재한다. 포란 기간은 32-34일, 육추 기간은 24-30일이다. 소형 조류나 작은 곤충, 쥐 등을 먹는다(원 1981).

     

    서식지 / 생육지 특성

    번식기에는 약간 높은 산지나 평지의 숲 속에 서식하나, 번식기 이외에는 산림, 평지, 도시 인근 농경지 등에서도 관찰된다. 최근 각종 개발로 인한 산림 파괴로 서식지가 줄어들고 농경지 감소로 인한 먹이 부족 등으로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다. 1900년대까지 번식기에 관찰된 기록이 없으며, 2000년대 들어 번식기에 관찰기록이 일부 나타나고 있으나 검토가 요구된다.

     

    위협요인

    각종 개발로 인한 산림과 농경지의 감소 등 서식지의 축소와 먹이의 부족이 주요 위협 요인이다.

     조류

    d
     Ⅱ급 새호리기

     

    학 명 : Falco subbuteo Linnaeus, 1758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조강 >> 매목 >> 매과 >> 매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개요
    여름철새다. 몸길이는 33.5-35cm이다. 몸 윗면은 흑갈색이며 아랫배와 아래꼬리덮깃은 붉은색이다. 가슴과 배에 검은색의 세로줄 무늬가 있다. 날 때 날개는 가늘고 길며 날개 아랫면에 줄무늬가 조밀하게 있다. 개활지의 숲, 농경지, 도시의 공원 등에서 서식하고, 까치나 다른 맹금류의 빈 둥지를 번식장소로 이용한다. 5-8월에 번식하며, 알을 3개 정도 낳는다. 잠자리류, 딱정벌레류, 메뚜기류, 귀뚜라미류 등의 곤충류를 주로 먹고살지만 번식기에는 소형 조류를 잡아먹기도 한다. 세계적으로는 유럽, 아프리카 북부, 아무르, 우수리, 캄차카, 몽골, 이란, 중국,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형태
    암컷과 수컷 모두 머리꼭대기 뒷부분부터 위꼬리덮깃까지 어두운 회색을 띤 갈색이며, 각 깃털의 가장자리는 붉은 갈색으로 폭이 좁다. 앞이마에서 눈 위를 지나는 황백색 가는 띠가 있으며, 눈 아래, 귀깃 윗부분, 턱선 등은 어두운 갈색이다. 턱 밑, 턱 아래 부위, 목옆은 황백색이며, 가슴, 배, 옆구리는 크림색 바탕에 어두운 갈색 세로 얼룩무늬가 있다. 아랫배, 아래꼬리덮깃은 붉은빛 도는 녹색이다. 부리는 어두운 회색으로 끝이 진하며, 다리는 황색이다. 평지의 작은 숲에 서식한다. 끝이 뾰족한 날개를 빠르게 펄럭이며 직선으로 날아가고, 날개를 심하게 움직이며 한 곳에 정지할 때도 있다. 작은 새를 습격할 때는 하늘에서 날개를 오므려 급강하해 잡는다. 둥지는 직접 만들지 않고, 나무 위에 있는 다른 새의 둥지를 이용한다. 알 낳는 시기는 5월 하순-6월 하순이다. 알은 엷은 황갈색 바탕에 작고 붉은 얼룩무늬가 있으며, 2-3개 낳아 28일 동안 품는다(원 1981).

    서식지 / 생육지 특성
    산림지대, 도시의 숲, 개활지, 농경지 등에 서식한다(이 등 2000). 주로 산림에서 번식하지만 도시의 숲에서도 번식한다. 최근에 강원도 홍천, 충청남도 이사리 등 곳곳에서 번식하는 것이 확인되었다(원 1981). 조사 자료가 부족해 확인된 둥지는 많지 않지만, 전국 각지에서 번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위협요인
    주로 산림에서 번식하나 도시의 산림 및 까치의 빈 둥지, 빌딩에서도 번식하는 종으로 번식기에 인간에 의한 까치 둥지 소실 등 인간의 간섭에 위협받고 있다.

     조류

    d
     Ⅱ급 알락꼬리마도요

     

    학 명 : Numenius madagascariensis (Linnaeus, 1766)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조강 >> 도요목 >> 도요과 >> 마도요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개요
    나그네새다. 몸길이는 63cm쯤이다. 부리는 길고 아래로 휘어져 있는데, 도요류 중 가장 길다. 몸은 전체적으로 갈색이며, 암갈색의 줄무늬가 빽빽이 있다. 날 때 등과 허리에 흰색이 전혀 없다. 갯벌, 하구에 서식하며, 둥지는 마른풀과 나뭇가지로 만든다. 번식은 5~6월에 하며, 알은 대개 4개를 낳는다. 번식기에는 곤충류를 주로 잡아먹지만 비번식기에는 게류, 갑각류, 갯지렁이류 등 다양한 저서무척추동물을 잡아먹는다. 개체수가 많지 않아 국제적으로 보호가 필요한 종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봄과 가을에 비교적 쉽게 관찰할 수 있다. 동부아시아, 시베리아에서 번식하고, 동남아시아, 호주에서 겨울을 난다.

    형태
    부리는 길고 아래로 휘어져 있으며, 수컷이 암컷보다 짧다. 날 때 등과 허리에 흰색은 전혀 보이지 않으며, 날개의 아랫면에는 갈색 가는 줄무늬가 빽빽이 있다. 몸길이는 53~66cm이다(이 등 2000).

    생태
    고산의 초지나 고원 또는 툰드라 등지에서 작은 관목이 있는 풀밭 땅 위의 오목한 곳에 둥지를 만든다. 녹갈색 바탕에 반점이 있는 알을 4개 정도 낳는다. 번식기에 딱정벌레 애벌레 및 기타 곤충류를 먹으며, 비번식기에는 게나 갑각류 등 해양 무척추동물들을 먹는다. 번식이 끝나면 동남아시아 및 오스트레일리아 지역으로 이동한다(원 1996; del Hoyo et al. 1996).

    서식지 / 생육지 특성
    번식지는 습지와 초지, 고원 등지이며, 비번식기에는 하구지역과 맹그로브 습지, 염습지, 갯벌이 있는 해안에서 주로 생활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동 시기에 주로 서남해안 지역에서 관찰된다(del Hoyo et al. 1996).

    해설
    알락꼬리마도요는 국내 서남해안의 갯벌지역에서 주로 확인되는 통과철새로서 번식지는 습지와 초지, 고원 등지이며, 비번식기에는 하구지역과 맹그로브 습지, 염습지, 갯벌이 있는 해안에서 주로 생활한다. 국내 서해안 매립으로 인한 갯벌의 축소로 중간 기착지로서의 기능이 축소된 것이 차후 개체군에게 위협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판단되므로 취약종(VU)으로 평가했다.
    통과새로 국내 번식기록이 없다.
    경기도 지역에서는 주로 강화갯벌에서 확인되며, 1997년도에 1,700여 개체가 확인된 기록이 있다. 충청남도지역에서는 아산만과 유부도 지역에서 주로 확인이 되며, 2000년 유부도에서 1,000여 개체가 확인된 바 있다. 전라북도지역에서는 동진강 지역에서 주로 확인되며, 1998년 1,200여 개체까지 확인된 기록이 있으며, 전라남도에서는 2000년 압해도 갯벌에서 300여 개체가 확인된 기록이 있다(박 2002).
    국제적인 전체 개체수는 38,000여 개체로 추산하고 있지만 지속적으로 개체군의 수가 줄어들 것으로 판단된다(IUCN 2010).
    국내 서해안 갯벌 매립으로 인해 중간기착지로서의 기능이 축소된 것이 차후 개체군에게 위협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판단된다.
    멸종위기 평가 결과: VU A1c
    현재 주요 관찰지역인 서남해안의 경우 갯벌 매립으로 인해 서식지가 크게 훼손되고 있어 개체군수가 줄어들 것으로 예측되어 취약종(VU) A1c으로 평가했다.

    위협요인
    국내 서해안 갯벌 매립으로 인해 중간기착지로서의 기능이 축소된 것이 차후 개체군에게 위협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판단된다.

     조류

    d
     Ⅱ급 재두루미

     

    학 명 : Grus vipio Pallas, 1811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조강 >> 두루미목 >> 두루미과 >> 두루미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개요
    천연기념물 제203호로 지정되어 있는 겨울철새다. 몸길이는 약 119cm이다. 암수 모두 몸이 회색이고, 머리와 목은 흰색이다. 새끼는 머리가 갈색을 띤다. 눈 주위는 붉고, 부리는 황록색이다. 10월에 날아와 탁 트인 평원, 논, 강 하구, 갯벌에 큰 떼를 지어 게, 곤충, 풀뿌리 등을 먹으며 습지의 작은 섬에 둥지를 튼다. 알을 2~3개 낳으며, 알은 옅은 갈색 바탕에 어두운 갈색 얼룩무늬가 있다. 한국, 중국, 몽골, 러시아에서 번식하며 환경오염과 서식지 파괴로 멸종위기에 놓여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철원, 파주, 한강 하류, 임진강 하류 등 중부지역에서 겨울을 난다.

    형태
    몸은 암수가 같은 색깔로 푸른색을 띤 회색이며 이마와 눈 가장자리 그리고 뺨은 피부가 나출되어 붉은색을 띤다. 목은 흰색으로 가슴에서 이어지는 회색이 목 앞으로 뾰족한 모양으로 올라와 있다. 첫째날개깃과 둘째날개깃은 검은색이지만, 셋째날개깃과 등의 일부는 흰색이다. 어린 새는 머리꼭대기에서 뒷목까지 갈색이다. 부리는 황록색이고 다리는 붉은색이다.

    생태
    강 하구, 갯벌, 개활지, 논, 초습지에서 생활하며 조개류와 곤충류, 옥수수, 벼의 낟알, 풀씨, 풀뿌리 등을 먹는다. 경계심이 매우 강하며, 사람이 접근하면 주위를 감시하던 개체의 신호에 의해 무리 전체가 목과 머리를 위로 들고 날아갈 준비를 한다. 산란은 4~5월에 개방된 습지 위에 풀과 마른풀을 쌓아 올려 둥지를 만들고 엷은 갈색 바탕에 암갈색의 얼룩무늬와 반점이 있는 알을 2개 정도 낳는다. 포란기간은 28~32일이며, 육추기간은 70~75일이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갯벌, 강 하구, 농경지 등에서 월동한다.

    해설
    대부분이 철원, 파주, 한강 하류, 임진강 하류 등 한반도 중부에 서식하는 겨울철새로 월동기간의 증가 예상

    위협요인
    도시화에 따른 농경지와 습지, 갯벌 등의 감소, 논에서 추수 후 볏짚의 수거, 수로와 도로의 시멘트화 등으로 서식지 감소와 단편화, 먹이의 부족이 주된 요인이 된다.

     조류

    d
     Ⅱ급 잿빛개구리매

     

    학 명 : Circus cyaneus (Linnaeus, 1766)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조강 >> 매목 >> 수리과 >> 개구리매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개요
    전국적으로 도래하는 흔하지 않은 통과철새이며, 비교적 흔한 겨울철새이다. 몸길이는 43~52cm, 체중은 수컷이 350g, 암컷이 530g이며 양쪽 날개를 편 길이는 99~121cm이다. 수컷의 몸 윗면은 밝은 회색이고 암컷은 몸 윗면이 암갈색이고 몸 아랫면은 흐린 갈색에 줄무늬가 있다. 유럽, 북아시아에서 캄차카 반도에 이르는 유라시아 대륙 중동부에서 번식하고 북서 아프리카, 아시아 남부, 중국 동남부 및 일본에 이르는 지역에서 월동한다. 초본 또는 관목이 산재하는 초지, 초원, 경작지 및 습지 등의 개활지에 주로 서식한다. 먹이는 주로 소형 포유류 및 참새목의 소형 조류이며 밀생한 초본 또는 관목림이 자생하는 지상에서 산다.

    형태
    몸길이는 43~52cm, 체중은 수컷이 350g, 암컷이 530g이며 양쪽 날개를 편 길이는 99~121cm이다. 수컷의 몸 윗면은 밝은 회색이고 암컷은 몸 윗면이 암갈색이고 몸 아랫면은 흐린 갈색에 줄무늬가 있다.

    생태
    초본 또는 관목이 산재하는 초지, 초원, 경작지 및 습지 등의 개활지에 주로 서식한다. 먹이는 주로 소형 포유류 및 참새목의 소형 조류이며 밀생한 초본 또는 관목림이 자생하는 지상에 영소한다. 한배알수는 먹이의 이용가능성에 따라 다르며 통상 3~6개의 알을 낳는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우리나라 전역의 습지 주변이나 농경지, 갈대밭 등지에서 관찰된다.

    해설
    우리나라 전역에서 비교적 흔하게 관찰되는 겨울철새다. 날 때는 날개를 위로 올려 V자 모양을 이루며 농경지, 간척지, 갈대밭 등 개활지 인근을 낮게 비행하며 먹이를 찾는다. 설치류, 곤충, 소형 조류 등을 먹는다. 많은 수가 관찰되지는 않으나 비교적 관찰 빈도가 높은 편이다. 주로 해안과 인접한 농경지, 간척지, 하구, 하천 등지에서 관찰되며 간헐적으로 내륙지역에서도 관찰된다.
    북반구의 늪지대, 습지, 이탄습지, 해안습지의 지면에 둥지를 틀고 번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 번식지에 대한 기록은 보고되지 않았다(김 2010).
    비교적 흔하게 관찰되는 겨울철새로, 많은 개체는 아니나 매년 꾸준한 수가 관찰되고 있다. 2000년 이후 전국적으로 매년 26~48개체가 관찰되고 있으며, 특히 당진의 간척지, 서산 천수만, 시화호, 동진강 하구, 해남, 천수만 등 해안지역과 강 하구, 간척지를 중심으로 1~5개체가 매년 관찰되고 있다. 낙동강의 경우 2009년 하류지역에서 9개체가 관찰되기도 했다. 울진, 삼척, 강릉, 양양 등 동해안과 양평, 괴산, 영월, 양구 등 내륙지방에서도 간헐적으로 1~2개체가 관찰되고 있다(국립문화재연구소 2007a; 국립문화재연구소 2007b; 문화재청 2006; 문화재청 2007; 환경부 2000~2009; 환경부 2000~2010).
    전 세계적으로 약 1,300,000개체가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구체적인 지역별 개체수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del Hoya et al. 1994).
    해당 종의 구체적인 위협 요인에 대해서는 연구된 바가 거의 없다. 과거 사냥 혹은 독성 먹이에 의한 맹금류 개체수 감소가 큰 위협 요인으로 작용했으나, 범세계적인 조류보호운동으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습지 또는 소택지 등지에서 번식하고 강 하류, 간척지, 농경지, 초지 및 소택지 등을 주요 행동권으로 삼는 종 특성상, 행동권 내에서 이루어지는 개발행위에 의한 훼손이 가장 큰 위협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문화재청 천연기념물 제323~6호로 지정·보호하고 있으며, CITES 부속서 Ⅱ에 포함되어 있는 국제적 보호종이다.
    멸종위기 평가 결과: LC
    IUCN 분류군 위협 범위 평가 기준 및 국내 서식현황 적용 결과 관심대상종(LC)으로 평가했다.

    위협요인
    해당 종의 구체적인 위협 요인에 대해서는 연구된 바가 거의 없다. 과거 사냥 혹은 독성 먹이에 의한 맹금류 개체수 감소가 큰 위협 요인으로 작용했으나, 범세계적인 조류보호운동으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습지 또는 소택지 등지에서 번식하고 강 하류, 간척지, 농경지, 초지 및 소택지 등을 주요 행동권으로 삼는 종 특성상, 행동권 내에서 이루어지는 개발행위에 의한 훼손이 가장 큰 위협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조류

    d
     Ⅱ급 조롱이

     

    학 명 : Accipiter gularis (Temminck & Schlegel, 1844)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조강 >> 매목 >> 수리과 >> 새매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개요
    몸길이는 수컷 27cm, 암컷 30cm이다. 새매보다 작다. 수컷은 등이 푸른빛이 도는 검은색이고 아랫면은 흰색 바탕에 희미한 주황색의 가로줄 무늬가 있다. 눈은 붉은색이다. 암컷은 등이 갈색이고 아랫면은 흰색 바탕에 붉은 갈색 가로줄 무늬가 있다. 눈은 노란색이다. 한국에서는 흔하지 않은 텃새이다. 산지 숲에 둥지를 틀고 5월 무렵 한배에 2개의 알을 낳는다. 중국·한국·일본 등 동아시아에 분포하며 북부의 번식 집단은 중국(남부)·미얀마·인도차이나·필리핀 등의 동남아시아에 내려가 겨울을 난다.

    형태
    수컷은 몸 윗면이 청록색이며, 몸 아랫면은 흰색이다. 가슴과 옆구리는 엷은 주황색을 띤다. 꼬리는 어두운 청회색으로 두꺼운 흑색 띠가 3줄 있으며 꼬리 끝은 흰색이다. 홍채는 어두운 적색을 띤다. 암컷의 몸 윗면은 수컷보다 청색 빛깔이 엷다. 몸 아랫면은 흰색에 흑갈색 가로줄무늬가 있으며 홍채는 노란색이다. 암컷과 수컷 모두 눈 주위에 명확한 노란 테가 있다. 어린 개체는 몸 윗면의 깃 가장자리가 황갈색으로 비늘 모양을 이룬다. 가슴에 하트 모양 세로줄무늬와 옆구리에는 가로줄무늬가 있다(채 등 2009). 단독으로 생활할 때가 많으나 이동 시기에는 큰 무리를 이루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숲 상공이나 숲 가장자리 또는 부근의 구릉지 또는 농경지 위를 날면서 먹이를 찾거나, 때로는 숲 속에서 작은 새나 곤충의 유충을 찾기도 한다. 보통 울창한 숲 속에서 둥지를 튼다. 둥지는 지상 5-5.5m 높이의 교목 가지 위에 만들며, 나뭇가지를 쌓아올려 접시 모양으로 둥글고 두껍게 튼다. 산란기에는 푸른 나뭇잎을 깐다. 5월경 산란하고, 보통 알을 2개를 낳는다. 알은 엷고 푸른 흰색 바탕에 간혹 갈색 작은 얼룩무늬가 있다. 작은 조류나 포유류를 주식으로 하며 나비 유충이나 메뚜기, 잠자리 등 작은 먹이도 먹는다(원 1981; 문화재청 2009).

    서식지 / 생육지 특성
    해안가를 중심으로 관찰 회수가 많고, 번식 둥지는 삼림지역에 만드는 것으로 볼 때, 수역을 낀 개활지 인근의 산림지대에 서식할 것으로 여겨진다. 몽골 북부에서 아무르, 우수리, 중국 동부, 한반도, 사할린 등에서 번식하고, 중국 남부, 동남아시아에서 월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del Hoya et al. 1994). 전 세계적인 개체수는 10,000-100,000개체로 알려져 있다.
    1948년 6월 경기도 남양주의 소나무 숲에서 둥지 1개와 알 3개가 확인된 바 있다(Wolfe 1950). 2000년 이후 관찰기록은 주로 봄·가을 이동 시기에 집중되어 있으며, 번식기 관찰기록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위협요인
    해당 종의 구체적인 위협 요인에 대해서는 연구된 바가 거의 없다. 산림의 소나무 숲 등지에 둥지를 트는 생태적 특성상, 산지 훼손에 의한 서식처 파괴가 개체군 존속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조류

     d
    Ⅱ급 참매(사진출처:내장산국립공원)

     

    학 명 : Accipiter gentilis (Linnaeus, 1758)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조강 >> 매목 >> 수리과 >> 새매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개요
    천연기념물 제323호로 지정되어 있는 겨울철새다. 몸길이는 50~56cm이다. 몸 윗면은 어두운 청회색이고, 아랫면에는 세밀한 가로줄 무늬가 있다. 다른 새매류에 비해 몸이 크며, 흰 눈썹선도 굵고 뚜렷하다. 암수의 생김새가 유사하다. 숲, 농경지, 하천 등에서 서식하며, 포유류와 조류를 주로 잡아먹는다. 알은 2~4개를 낳으며, 엷은 청색 또는 엷은 푸른 잿빛이 난다. 한국, 일본, 유럽, 북아메리카, 시베리아, 중국 동북지방 등지에 분포한다.

    형태
    암수 형태가 유사하며, 흰색 굵은 눈썹선과 두꺼운 검은색 눈선, 노란색 홍채가 특징이다. 머리부터 등, 날개 윗면, 꼬리는 진한 청회색이고 가슴과 배에는 흰색에 흑갈색 가는 줄무늬가 있다. 날개는 짧으며 폭이 넓고, 날 때 보이는 긴 꼬리가 특징이다(원 1981). 암수 함께 생활하거나 단독으로 생활하며 산림, 야산 인근 농경지 및 하천변 등에서 관찰된다. 먹이는 주로 꿩, 비둘기, 오리 등과 같이 날아다니는 조류를 추적해 잡아먹으며 토끼, 청설모, 다람쥐 같은 소형 포유류도 먹는다. 혼효림의 교목 가지에 나뭇가지를 쌓아 접시 모양의 둥지를 지상으로부터 4-8m 높이에 만든다. 산란은 5월-6월경 옅은 푸른색의 알을 2-4개 낳는다. 포란 기간은 35-38일이며, 육추 기간은 37-41일이다(원 1981).

    서식지 / 생육지 특성
    겨울철에는 우리나라 전역의 산야, 평지, 하천변 등에서 볼 수 있으며, 번식기에는 비교적 깊은 산림에 서식한다. 주로 낙엽송과 활엽수림이 혼재된 산림에 서식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2006년 충청북도 충주에서 국내 최초 번식이 확인되고, 2009년 충청남도 공주에서도 번식이 확인되어 일부가 강원도와 충청남도 공주, 연기, 충청북도 남한강 인근 지역의 산림지대에서 번식하는 것이 확인되었다(김 2010).

    위협요인
    각종 개발로 인한 산림과 농경지의 감소 등 서식지의 축소와 먹이의 부족, 서해 도서지역의 개발로 인한 해안 생태계의 변화 등이 위협 요인이다.

     조류

    d
     Ⅱ급 큰고니

     

    학 명 : Cygnus cygnus (Linnaeus, 1758)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조강 >> 기러기목 >> 오리과 >> 고니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개요
    몸길이 약 1.5m, 펼친 날개의 길이 약 2.4m, 꼬리 길이 170~205mm. 몸무게 8~20kg이다. 암수 모두 순백색이고 어린 새는 회갈색을 띤다. 고니와 비슷하나 부리의 노란색 부분이 더 넓다. 다리는 검은색 또는 짙은 회색이다. 또 헤엄칠 때 목을 굽히는 혹고니(C. olor)와 달리 목을 곧게 세우고 헤엄치며, 혹고니에 비해 분포권(번식지)이 북극 삼림대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한국에는 겨울새로 찾아와 황해도 옹진군 호도, 장연군 몽금포, 함경남도 차호, 강원도 경포대 및 경포호, 낙동강 하구, 전라남도 진도·해남 등지에서 겨울을 나고 돌아간다. 5월 하순에서 6월 상순에 걸쳐 한배에 3~7개의 알을 낳는다. 구북구의 아이슬란드에서 시베리아에 걸친 툰드라 지대에서 번식하고, 지중해, 인도 북부 및 한국과 일본 등지에서 겨울을 난다. 천연기념물 제201호다.

    형태
    WV/uc L 140cm
    몸 전체가 흰색이며, 부리 끝과 다리는 검은색이다. 부리 기부의 노란색 부분이 앞으로 뾰족하게 나와 있다. 목을 곧게 세우고 부리를 수면과 평행하게 하여 헤엄친다.
    미성숙새: 몸이 회갈색이다.
    유사종: 고니는 부리 기부의 노란색 부분이 좁은 편이며 부리 기부는 연한 분홍색이다.

    생태
    소리: 높은 소리로 ‘호, 호’ 또는 ‘홋호, 홋호, 홋호’하고 날카롭게 운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저수지, 물이 고인 논, 호소, 소택지, 하구, 만입, 해안, 해만 등 수심이 얕은 수면에서 생활한다.

    해설
    천연기념물 제201호로 지정되어 있다.

    위협요인
    하구의 댐 건설이나 제방 축조, 준설, 하천정비, 도로개설, 갯벌과 습지의 매립으로 얕은 수심이 소실되고 서식지의 단편화가 진행됨에 따라 취식지와 먹이원이 줄어들고 있다.

     조류

    d
     Ⅱ급 큰기러기

     

    학 명 : Anser fabalis (Latham, 1787)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조강 >> 기러기목 >> 오리과 >> 기러기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개요
    겨울철새로 2아종이 전국적으로 도래한다. 하나의 아종인 큰기러기(A. f. serrirostris)는 넓게 트인 툰드라의 저지대에서 번식하는 종이며, 다른 아종인 큰부리큰기러기(A. f. midendorffi)는 산림툰드라나 타이거 지대의 소나무류, 전나무류, 자작나무류가 있는 산림지대, 나무가 드문드문 분포하는 사력지, 고지의 하천이나 호수 부근에서 번식하는 종이다. 이에 따라 체형과 먹이의 종류도 약간 다르다. 큰기러기는 육상의 생활에 적응되어 있고 큰부리큰기러기는 습지의 생활에 적응되어 있다.

    형태
    암수의 깃털 색이 서로 비슷하다. 몸 전체가 회갈색이며, 등을 비롯한 위쪽이 진하다. 부리는 검은색이나 끝에는 황색 띠가 있다. 날개 끝과 꽁지는 검은색이고, 꽁지깃의 가장자리에는 흰색 띠가 있다. 위아래꼬리덮깃은 흰색이며, 다리는 주황색을 띠고 있다(원 1981; 이 등 2000). 유라시아 대륙 및 아시아 북쪽의 건조하고 약간 움푹 들어간 풀밭에 둥지를 만들며, 무리를 지어 번식한다. 겨울에는 남쪽의 온대지역으로 이동한다. 번식지에서는 각종 식물의 열매나 줄기 그리고 작은 동물을 먹지만 겨울에는 주로 논에 떨어진 벼 이삭이나 물풀과 풀뿌리 등을 먹는다. 우리나라에는 10월 초에 찾아와 이듬해 2월 말 또는 3월 초까지 겨울을 보낸다. 이동할 때는 줄지어 나는 것이 특징이다(원 1981; 이 등 2000).

    서식지 / 생육지 특성
    우리나라의 넓은 농경지가 있는 평야지대, 호소, 강, 하구, 간척지, 대규모 저수지 등에 서식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번식하지 않는 겨울철새다.

    위협요인
    러시아 동부 빛 사할린 등에서의 사냥과 우리나라에서의 독극물을 사용한 밀렵과 월동기 동안 먹이의 부족 등이 위협 요인이다.

     조류

    d
     Ⅱ급 항라머리검독수리

     

    학 명 : Aquila clanga Pallas, 1811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조강 >> 매목 >> 수리과 >> 검독수리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개요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드문 겨울철새다. 최근 조사 결과 통과집단도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몸길이는 60~70cm, 양쪽 날개를 편 길이는 155~180cm, 체중은 1,500~2,500g로 대형 맹금이다. 몸 빛깔은 둘째날개깃의 흰색 끝과 꽁지의 흰색 끝, 그리고 이따금씩 있는 허리의 흰색 얼룩을 제외하고는 모두 어두운 갈색이다. 습한 초지 등으로 둘러싸인 산림에 서식하며, 번식은 주로 저지대에서 하나 가끔 해발 1,000m 이상의 산림에서도 번식한다. 먹이는 주로 소형 포유류, 조류, 양서류, 파충류 등을 먹는다. 숲 속의 교목에 5~20m 높이로 둥지를 짓고 대개 2개의 알을 낳는다. 중동부 유럽에서 러시아를 거쳐 우수리 남부지방까지 분포하며 남부 유럽, 아프리카, 중동 및 중국 동부 등지에서 월동한다.

    형태
    몸길이는 60~70cm, 체중은 1,500~2,500g, 양쪽 날개를 편 길이는 155~180cm이다. 몸전체가 균일한 암갈색 또는 검은색이며 꼬리에 줄무늬가 없다.

    생태
    습한 초지 등으로 둘러싸인 산림에 서식하며, 번식은 주로 저지대에서 하나 가끔 해발 1,000m 이상의 산림에서도 번식한다. 먹이는 이용가능한 종류에 따라 매우 다양하며 주로 소형 포유류, 조류, 양서류, 파충류 등을 먹는다. 약 15~30㎢ 면적의 세력권을 유지하며 산림 내 교목에 5~20m 높이로 둥지를 짓고 대개 2개의 알을 낳는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평지의 습지, 하천, 호수 근처의 낙엽활엽수림이나 침엽수림 또는 초지에 주로 서식한다.

    해설
    <위협요인>
    외국의 사례와 같이 서식지의 감소가 본 종의 감소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높으며, 대형 수리류로서 밀렵될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

    위협요인
    각종 개발로 인한 산림과 농경지의 감소 등 서식지의 축소와 먹이의 부족, 밀렵 등이 주요 위협 요인이다.

     조류

    d
     Ⅱ급 흰목물떼새

     

    학 명 : Charadrius placidus Gray & Gray, 1863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조강 >> 도요목 >> 물떼새과 >> 물떼새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개요
    전국적으로 서식하는 흔하지 않은 텃새다. 몸길이는 19~21cm다. 꼬마물떼새보다 긴 부리와 다리를 가지고 있다. 이마와 가슴에는 검은색의 줄무늬가 있다. 멱과 목, 배와 아래꼬리덮깃은 흰색이며, 날개윗면과 등은 갈색이다. 눈의 뒤쪽으로 흰색의 점이 있다. 주로 자갈이 많은 강가에서 번식하며, 땅 위에 오목하게 파서 둥지를 만들고 번식한다. 번식기는 3~7월이며, 알은 대개 3~4개를 낳는다. 하천가를 거니면서 곤충류나 무척추동물을 잡아먹는다.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의 동남부지방 및 동남 아시아의 일부 지역에 분포한다.

    형태
    몸길이는 19~21cm. 꼬마물떼새보다 긴 부리와 다리를 가지고 있다. 이마와 가슴에는 검은색의 줄무늬가 있다. 멱과 목, 배와 아래꼬리덮깃은 흰색이며, 날개윗면과 등은 갈색이다. 눈의 뒤쪽으로 흰색의 점이 있다.

    생태
    주로 자갈이 많은 강가에서 번식하며, 땅 위에 오목하게 파서 둥지를 만들고 번식한다. 번식기는 3~7월이며, 알은 대개 3~4개를 낳는다. 하천가에서 걸어다니면서 곤충류나 무척추동물을 잡아 먹는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주로 돌과 자갈이 있는 강에 서식하며 한강, 금강, 영산강, 낙동강 등의 국내 전 지역에서 확인된 바 있다.

    해설
    암컷과 수컷 모두 이마는 흰색이며 굵은 검은색 가로띠가 있어서 머리꼭대기와 경계를 이룬다. 하천과 냇가의 자갈밭, 논, 산지의 물가, 하구의 삼각지, 해안의 모래밭 등에 서식하는 텃새다. 주요 서식지인 하천 등의 개발과 연안갯벌 등의 매립으로 인해 서식지 축소가 불가피하며, 매년 관찰되는 개체수의 변동이 크고 안정적이지 않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 취약종(VU)으로 평가했다.
    2002년 대전의 대전천에서 첫 번식기록이 확인되었으며, 최근에 전국의 일부 하천지역에서 소수가 번식하는 것이 알려져 있다.
    2007년 중랑천, 팔당호에서 1개체씩, 임진강에서 5개체, 충주호 8개체, 장항해안 1개체, 함평 대동댐 5개체, 부산-울산해안 3개체, 포항-영덕해안, 4개체로 총 28개체가 확인되었으며, 2008년 연천에서 1개체, 팔당호 1개체, 북한강 6개체, 충주호 10개체, 장항해안 1개체, 미호천 1개체, 금강 하류 4개체, 보성만 2개체, 금호강 1개체, 부산-울산해안 5개체로 총 32개체, 2009년 중랑천에서 1개체, 충주호 9개체, 미호천과 금강 상류에서 각 1개체, 순천만 1개체, 낙동강 2개체, 부산-울산해안 2개체, 형산강 2개체, 포항-영덕해안 1개체, 남대천 1개체로 총 25개체, 2010년 남한강에서 3개체, 섬강 2개체, 대청호 1개체, 충주호 10개체, 미호천 2개체, 금강상류 1개체, 경천저수지 1개체, 황강에서 12개체, 평해-울진해안 1개체, 삼척-강릉 2개체, 간성-대진해안에서 1개체로 총 36개체가 확인되었다(환경부 2007-2010).
    약 10,000개체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Wetlands International 2002).
    주 서식지가 돌과 자갈, 모래가 있는 강으로 하천 공사와 강변의 모래톱 소실로 번식지 및 서식지가 줄어들고 있다.
    집단의 규모는 약 10,000개체로 동아시아 일대에 서식하는 특정종이다.
    멸종위기 평가 결과: VU D(1)
    주요 서식지인 하천의 개발과 연안갯벌 등의 매립 등으로 인해 서식지 축소가 불가피하며, 매년 관찰되는 개체수의 변동이 크고 안정적이지 않은 점을 고려해 취약종(VU) D(1)으로 평가했다.

    위협요인
    주 서식지가 돌과 자갈, 모래가 있는 강으로 하천 공사와 강변의 모래톱 소실로 번식지 및 서식지가 줄어들고 있다.

     조류

    d
     Ⅱ급 흑기러기

     

    학 명 : Branta bernicla (Linnaeus, 1758)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조강 >> 기러기목 >> 오리과 >> 흑기러기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개요
    우리나라에서는 매우 드문 겨울철새다. 몸길이는 61cm쯤이다. 몸 윗면은 전체적으로 검은색이다. 목은 짧고 굵으며, 큰 회색 얼룩이 있다. 옆구리에 흰색 무늬가 뚜렷하고, 배는 다른 아종에 비해 검은색이 진하다. 하구 또는 해안가에 서식하고, 해초와 줄 같은 물풀을 먹는다. 유라시아대륙, 북아메리카, 그린란드의 북극권에서 번식하고, 한국, 일본, 중국, 북미 서부 연안 등에서 겨울을 난다. 천연기념물 제325-5호로 지정되어 있다.

    형태
    암수 모두 머리와 목은 검은색으로 흰색 목띠가 있으며 곳곳에 검은색 얼룩무늬가 있다. 등, 어깨, 허리, 위꼬리덮깃은 어두운 갈색으로 허리 양쪽과 위꼬리덮깃의 양쪽 끝 부분은 흰색이다. 가슴은 검은색이며 배는 어두운 갈색으로 아래로 갈수록 엷은 색을 띤다. 옆구리는 어두운 갈색이며 각 깃털의 가장자리는 흰색이다. 부리와 다리는 검은색이다(원 1981).

    생태
    얕은 곳에서는 물속으로 머리를 넣어 먹이를 찾기도 하며 습한 이끼로 덮인 툰드라 지대의 호수, 갯벌의 강기슭, 강 하구에서 번식한다. 툰드라의 땅 위나 바위 사이에 이끼류를 이용해 접시 모양으로 둥지를 만들고 6월 중순에 알을 3~8개 낳는다. 알은 회백색이다(문화재청 2009).

    서식지 / 생육지 특성
    우리나라 남해안과 중국의 해안에서 월동하는 집단으로 추정된다. 이동 시기에는 동·서해안에서도 관찰되며 주로 해상, 해만, 해안의 거칠거나 얕은 곳에서 지내는데 때로는 하천, 호소, 간척지에도 내려앉는다(문화재청 2009).

    해설
    겨울철새로 주로 바닷가, 육지 깊숙이 바다가 들어온 곳, 해안의 얕은 곳에서 겨울을 지낸다. 매년 관찰되는 개체수의 변동이 크고, 도래 개체군의 크기가 안정적이지 않은 점을 고려해 취약종(VU)으로 평가했다.
    우리나라에서 번식하지 않는 겨울철새다.
    1984년 1월 목포에서 진해 용원리에 이르는 곳에 700개체, 1987년 2월 부산시 다대포 해안에서 낙동강 하구 일원에 118개체, 남해안에서는 1,000개체 내외의 집단이 규칙적으로 도래했다. 강원도 속초 주변 해안(2000년 12개체, 2001년 20개체, 2003년 10개체, 2007년 1개체), 경기도 시화호(2001년 43개체, 2005년 4개체), 부산시 낙동강 하구(1999년 11개체, 2001년 328개체, 2004년 83개체, 2006년 2개체, 2007년 17개체), 제주도(1999년 1개체, 2001년과 2002년 각 2개체, 2004년 4개체) 등지에서도 불규칙하게 도래했다(문화재청 2009).
    동아시아 지역에 1,700여 개체가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Wetlands International 2002).
    해조류, 수생식물, 패류가 주식이며, 최근 해안의 오염 및 매립 등으로 인해 먹이원이 축소되고 있다(문화재청 2009).
    문화재청 천연기념물 제352~2호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멸종위기 평가 결과: VU C2a(ⅰ)
    과거에는 1,000개체 이상이 도래했으나 현재는 개체군 크기가 줄어들어 취약종(VU) C2a(ⅰ)으로 평가했다.

    위협요인
    해조류, 수생식물, 패류가 주식이며, 최근 해안의 오염 및 매립 등으로 인해 먹이원이 축소되고 있다(문화재청 2009).

     조류

    d
     Ⅱ급 흑두루미

     

    학 명 : Grus monacha Temminck, 1835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조강 >> 두루미목 >> 두루미과 >> 두루미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개요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들게 된 겨울철새다. 몸길이는 100cm 정도다. 흰 머리와 목을 제외한 전체가 검은색이다. 어미새는 이마가 검고 머리꼭대기는 붉다. 날 때 날개 전체가 검게 보인다. 뚜렷한 흰색 목과 검은색의 몸 색깔로 다른 종과 구별된다. 간혹 검은목두루미와 잡종이 생긴다. 어린 새는 어미 새와 유사하나 이마와 머리 부분이 흰색이며 연한 갈색을 띤다. 넓은 초원, 간척 농경지 또는 갯벌이나 강변 등을 좋아한다. 번식지에서는 어류 및 곤충류 같은 동물성 먹이를 먹지만 겨울을 나는 곳에서는 벼를 비롯한 낟알 그리고 식물의 줄기나 뿌리를 먹는다. 러시아 및 중국의 북동쪽에서 번식하며 우리나라는 10월 중순경에 찾아온다. 러시아, 중국의 동북 지방, 한국,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형태
    WV/r L 100cm
    흰 머리와 목을 제외한 전체가 검은색이다. 어미새는 이마가 검고 머리꼭대기는 붉다. 날 때 날개 전체가 검게 보인다. 뚜렷한 흰색 목과 검은색의 몸 색깔로 다른 종과 구별된다.
    간혹 검은목두루미와 잡종이 생긴다. 잡종의 크기는 검은목두루미와 비슷하며 날개와 머리는 흑두루미와 비슷하다. 멱부터 목 앞부분이 진한 회색을 띠는 것은 검은목두루미의 특징을 닮았다.
    어린새: 어미새와 유사하나 이마와 머리 부분이 흰색이며 연한 갈색을 띤다.

    생태
    넓은 초원, 간척 농경지 또는 갯벌이나 강변 등을 좋아한다. 번식지에서는 어류나 곤충류 같은 동물성 먹이를 먹지만 겨울을 나는 곳에서는 벼를 비롯한 낟알과 식물의 줄기나 뿌리를 먹는다. 러시아, 중국 북동쪽에서 번식하며 10월 중순경에 우리나라에 찾아와 겨울을 보내는 겨울철새다. 넓은 습지 및 초원에 둥지를 만들고 엷은 갈색 바탕에 검은색 반점이 있는 알을 2개 정도 낳는다(원 1981).

    서식지 / 생육지 특성
    구미 해평습지, 순천만, 주남저수지 등 대규모 농경지가 인접한 습지 지역을 선호한다.

    해설
    천연기념물 제228호로 지정되어 있다.

    위협요인
    준설 등 하천에서 행해지는 공사와 간척으로 인한 갯벌 축소 등으로 인해 곤충, 어류와 같은 먹이원이 감소하고 있으며, 특히 농경지의 축소로 인해 해당 취식처 및 서식처가 동반 감소하고 있다.

     양서·파충류

    d
     Ⅱ급 금개구리

     

    학 명 : pelophylax chosenicus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양서강 >> 무미목 >> 개구리과 >> 참개구리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개요
    몸의 크기는 참개구리와 거의 같으며, 성체가 되면 60mm 내외가 된다. 몸의 등면은 전반적으로 밝은 녹색이며, 배면은 전체적으로 황적색이다. 사지에는 검은 줄무늬가 있다. 등 옆선을 이루는 두 줄의 융기는 금색으로 현저하게 돌출되어 있다. 머리 위 가장자리는 약간 굵은 금색선이 둘러 싸여 있다. 암·수 모두 울음주머니가 없으며, 깜박막이 잘 발달되어 있다. 등면의 반문은 일반적으로 참개구리에 비하여 밝은 연녹색이며 등면에는 중앙선이 없고 양쪽 등옆에만 2개의 굵고 뚜렷한 금색의 융기선이 있어 참개구리와 구별된다. 서해안과 남해안 지역에서는 5~10월에 활동하며 주로 습지와 논의 수로에 서식한다. 10월에서 이듬해 3월까지 작은 습지나 연못에서 동면한다. 산란기는 7월이며 저습지나 논 근처 둠벙에 산란한다. 최근 전라도와 제주도에서는 급격한 감소 추세에 있다. 제주도를 포함한 남한의 서부 지역에 분포하는 한국 고유종이다.

    형태
    몸의 등면은 전반적으로 밝은 녹색이며, 배면은 전체적으로 황적색이다. 사지에는 검은 줄무늬가 있다. 등 옆선을 이루는 두줄의 융기는 금색으로 현저하게 돌출되어 있다. 머리 윗가장자리는 약간 굵은 금색선이 둘러싸여 있다. 암·수 모두 울음주머니가 없으며, 깜박막이 잘 발달되어 있다.

    생태
    10월에서 3월까지 작은 습지나 연못에서 동면하다. 산란기는 7월이며 저습지난 논 근처 둔벙에 산란한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서식지가 주로 논 습지 주변인 관계로 농약에 노출되어 있고, 농지를 다른 용도로 전환하는 개발 행위로 인해 대폭 감소하고 있다.

    해설
    한국 고유종으로 저지대 평야에 있는 습지에 서식·산란한다. 최근 저지대 개발에 따라 서식·산란지가 크게 감소하고 있다. 서식 개체수는 불분명하지만 광주광역시의 경우 한때 서식이 보고되었으나 서식지의 개발로 인해 관찰이 불가능한 사례가 보고되어 있어, 개체수가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참개구리(R. nigromaculata)와 형태 및 서식 환경이 비슷해 참개구리의 아종으로 취급되어 오다가 등 융기선의 뚜렷한 차이로 Shannon(1956)에 의해 독립된 종으로 기재되었으며, 이후 형태, 유전자, 구애음성 및 번식기 등이 뚜렷하게 구분되는 것으로 재확인되었다(Yang et al. 1988).한국 고유종이다.
    서식·산란지 파괴가 최대의 위협 요인으로, 농지의 감소, 주택과 도로의 건설, 수질오염, 도입종인 황소개구리에 의한 피식 등도 감소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멸종위기야생동식물로 지정·보호하고 있으며, 복원연구도 진행 중이다.
    서식 개체수는 불분명하지만 광주광역시의 경우 한때 서식이 보고되었으나 서식지의 개발로 인해 관찰 서식지가 저수지나 하천 웅덩이로 황소개구리와 겹쳐 기존에 알려졌던 많은 서식지에서 사라지고 있다(김과 송 2010; 라 2010).
    멸종위기 평가 결과: VU B2ab(iii,iv)
    출현지점 20개소 이하, 점유 면적이 2000km² 이하이며, 출현지역 수가 지속적인 하락 양상을 보여, VU B2ab(iii,iv)로 평가했다. IUCN에서도 VU B2ab(iii,iv)로 평가했다.

    위협요인
    서식·산란지 파괴가 최대의 위협 요인으로, 농지의 감소, 주택과 도로의 건설, 수질오염, 도입종인 황소개구리에 의한 피식 등도 감소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멸종위기야생생물로 지정·보호하고 있으며, 복원연구도 진행 중이다.

     양서·파충류

    d
     Ⅱ급 구렁이

     

    학 명 : Elaphe schrenckii Strauch, 1837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파충강 >> 유린목 >> 뱀과 >> 뱀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개요
    제주도를 제외하고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뱀이다. 국내에 서식하는 뱀류 중에서 가장 대형이다. 몸통 전체에 가로 줄무늬가 있으며, 몸통 색의 차이에 의해 먹구렁이, 황구렁이로 구분하기도 하지만 학술적으로는 동일종으로 간주한다. 7월-8월경에 산란하고 20개 미만의 알을 낳으며, 부화기간은 한 달 반에서 두 달 정도 걸린다. 마을 인근지역, 산림지역 및 하천에 서식하며, 소형 설치류, 조류, 새알 등을 먹고 생활한다.

    형태
    우리나라 뱀 중에서 대형 종에 속하며 보통 등은 검은색을 띠고, 밝은 색의 가로줄무늬가 있다. 강한 용골이 있으며, 배 비늘은 210개 이상, 등 비늘은 23줄이고 배 비늘은 228개보다 적고, 꼬리 비늘 수는 77개보다 적으며 꼬리에 가로줄무늬가 있다(원, 1971; 백 1982; 김과 한 2009). 산림지역, 경작지, 물가, 인가 주변에서 쥐, 새, 새알 등을 먹으며 생활한다. 7월에서 8월경에 6-21개의 알을 낳는다. 알의 크기는 40-60mm×28-30mm 정도다. 알 무게는 18-28g이며, 부화기간은 45-60일 소요된다. 갓 태어난 개체는 270-350mm이고 무게는 8-18g이다(Zhao 1998).

    서식지 / 생육지 특성
    산림지역, 경작지, 물가, 인가 주변에 서식한다.

    위협요인
    밀렵 및 서식지 파괴에 의한 위협 요인이 지속적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들의 보호를 위해 최근 번식 및 행동생태연구를 국가기관 및 학계에서 추진하고 있다. 적극적인 서식지 보호 및 강력한 밀렵 단속이 필요하다.

     무척추동물

    d
     Ⅱ급 대추귀고둥

     

    학 명 : Ellobium chinense (Pfeiffer, 1854)
    분류체계 : 연체동물문 >> 복족강 >> 진유폐목 >> 대추귀고둥과 >> 대추귀고둥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개요
    중국, 일본, 한국 등 극동아시아에만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갯벌 조간대의 최상부 초지대 특히 갯잔디가 발달한 지역에 서식한다. 갯잔디 지역에서 얕은 구멍을 파고 들어가거나 돌 밑에 있기 때문에 노출된 개체를 발견하기는 어렵다. 보통 구멍 주변에 독특한 배설물이 있어서 서식을 확인할 수 있다. 크기가 작은 고둥류로서 껍질은 높이 25mm, 폭 12mm 내외의 긴 계란형이다. 껍질의 입구(각구)는 크고 아래쪽으로 좁아지는 난형이며, 입구 안쪽 입술면(축순)에는 이빨 모양의 강한 주름이 3개 정도 있다. 패각 표면은 닳아 있는 경우가 많으며 황색, 갈색, 흰색 등으로 성장맥과 나선맥이 교차되어 나타난다. 서식조건이 까다롭고 개체수가 적으며, 해안선 개발로 인해 멸종위기에 처한 종이다.

    형태
    껍질(패각)의 높이 약 25mm, 폭 14mm 정도인 작은 고둥류이다. 패각의 꼭지에서 몸통층의 둘레까지 성장맥과 나상맥(세로로 연속된 줄기선)이 교차하여 고운 격자무늬를 이루고 몸통층의 둘레(주연) 아래에서 바닥선(각저)까지는 성장맥만 나타난다. 패각의 꼭지는 둥근 편이며, 몸통층 아래에 있는 층들의 폭은 좁다. 몸통층은 커서 전체 크기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껍질의 입구는 긴 난형으로 바깥 테두리 아래와 아래쪽 테두리는 두툼하고, 입구 안쪽면(축순)에는 강한 주름이 3개 정도 나타난다. 몸 색깔은 보통 황색이며, 큰 개체에서 흑갈색을 띠기도 한다. 그 외에도 황색, 갈색, 흰색, 흑갈색 등으로 몸 색이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보통 이들 색이 혼합되어 나타난다.

    생태
    갯벌 조간대 최상부의 초지대, 특히 갯잔디가 발달한 지역의 풀숲에 땅을 파거나 돌 밑에서 은거한다. 지금까지 알려진 것과 달리 담수의 영향이 있는 지역과는 무관하며, 특히 물기 있는 갈대밭에서는 이 종을 찾을 수 없다. 서식밀도는 높지 않은데 보통 1개의 서식구멍에 최소 2개체에서 많게는 6~7개체가 동시에 나타난다. 개체군(서식집단) 크기는 매우 작아서 지역별로 수 개체에서 수십 개체 수준이며, 서식범위도 초지대 일부에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환경 변화에 민감하다. 이 종은 간조 시 땅속으로 숨어들기 때문에 노출된 개체를 발견하기 어려운데, 서식구멍 주변에 독특한 배설물이 있어서 이를 이용해 서식지점을 찾을 수 있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갯벌 조간대의 최상부 초지대 특히 갯잔디가 발달한 지역에 서식한다. 갯잔디 지역에서 10cm 이내의 얕은 구멍을 파고 들어가거나 돌 밑에서 발견된다.

    해설
    최근 조사(5년 이내)에서 전남 영광군 칠곡리, 보성군 전일리, 강진군 영풍리, 경남 남해시 석평리에서는 서식이 확인되었으며, 대략 20~100여 개체 수준이다. 특히 강진군 영풍리(구로선착장)의 서식집단이 가장 작아 20개체 이하였다. 한편 사천만에서 큰 규모의 서식집단이 언론을 통해 보도된 바 있다. 이 종의 위협요인은 다음과 같다. 서식지가 대부분 조간대 상부 초지에 제한 적으로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서식지 규모가 작고, 도로에 인접하게 된다. 또한 낮은 번식률과 성장률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환경 변화에 대하여 매우 민감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도로 건설, 해안선 정비, 방조제 축조 등이 서식지 단절과 축소화를 일으킬 수 있어 대추귀고둥 개체군 유지에 가장 큰 위협요소이다. 이 종 또한 기수갈고둥과 마찬가지로 인지도가 낮아 멸종위기 등급에 비해 보호 의지가 낮게 평가되는 종이다. 일본에서는 도쿄 만, 미카와 만~규슈 북부에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도쿄만의 서식집단은 절멸한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일본에서는 절멸위기종(絶滅危? Ⅱ類)으로 지정되어 있는데, 이는 IUCN의 기준으로 취약종(VU: Vulnerable)에 해당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대추귀고둥과(Family Ellobiidae)에 모두 10종이 기록되어 있으며, 대추귀고둥속(genus Ellobium)에는 이 종이 유일하다. 일본에는 이 속에 E. incrassatum (H. & A. Adams, 1854) 1종이 더 기록되어 모두 2종이다. 이 종은 대추귀고둥에 비해 체형이 더 길쭉하고, 다소 정방형이며, 축순에 1개의 이가 있다. 분류학적으로 큰 이견이 없는 종으로 국제적으로는 Wikipedia.org에서는 이 종에 대하여 기본정보를 다룬 반면, ITIS(Integrated Taxonomy Information System)에는 기록이 없다.

    위협요인
    대추귀고둥은 육산패류이면서 해안가 갯벌지역에 서식하는 특징이 있다. 해안개발과 갯벌지역 매립, 염습지 파괴 등의 서식처 파괴가 주요 위협 요인이다.

     육상식물

    d
     Ⅱ급 가시연

     

    학 명 : Euryale ferox Salisb
    분류체계 : 현화식물문 > 목련강 > 목련아강 > 수련목 > 수련과 > 가시연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개요
    오래된 연못에 자라는 한해살이풀이다. 뿌리줄기는 짧고 주근과 측근이 구별되지 않는 수염뿌리가 많이 나온다. 잎은 지름 20~120cm의 타원형으로 긴 자루가 붙어 있어 물 위에 뜬다. 표면은 광택이 나며 주름이 져 있고 뒷면은 흑자색으로 잎맥이 튀어 나와 있다. 잎의 양면 잎맥 위에는 가시가 있으며, 처음에 나오는 잎은 작지만 점차 커다란 잎이 돋아나게 되어 둥근 모양을 형성하며 약간 파지게 된다. 지름 4cm 되는 꽃은 8~9월에 피며, 가시가 돋은 긴 꽃자루 끝에 1개의 꽃이 달리고 낮에는 벌어졌다가 밤에는 닫힌다. 꽃잎은 밝은 자주색이고 많이 달려 있으며, 꽃받침은 더 크고 4개가 있으며, 꽃잎 안쪽에 짧은 수술대에 여러 개의 수술이 달려 있으며 긴 타원형의 꽃밥이 있다. 열매는 타원형이거나 공 모양으로 길이가 5~7cm 정도이다. 열매 끝에는 꽃받침이 뾰족하게 남아 있으며, 가시가 있다. 열매의 껍질은 흑색으로 딱딱하며 씨는 둥글고, 육질의 씨껍질로 싸여 있으며 흰색의 배젖이 있다. 우리나라 경상도, 강원도, 경기도에 나며, 인도를 포함한 동아시아에 분포한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수생식물 가운데 가장 큰 잎을 가진 식물이다. 생육지 파괴로 인해 멸종위기를 맞고 있다.

    형태
    뿌리줄기는 짧고 주근과 측근이 구별이 가지 않는 수염뿌리가 많이 나온다. 잎은 지름 20~120cm의 타원형으로 긴 자루가 붙어 있어 물 위에 뜬다. 표면은 광택이 나며 주름이 져 있고 뒷면은 흑자색으로 잎맥이 튀어 나와 있으며 잎의 양면 잎맥 위에는 가시가 있으며, 처음에 나오는 잎은 작지만 점차 커다란 잎이 돋아나게 되어 둥근 모양을 형성하며 약간 파지게 된다. 지름 4cm 되는 꽃이 피며, 가시가 돋은 긴 꽃자루 끝에 1개의 꽃이 달리고 낮에는 벌어졌다가 밤에는 닫힌다. 꽃잎은 밝은 자주색이고 많이 달려 있으며, 꽃받침은 더 크고 4개가 있으며, 꽃잎 안쪽에 짧은 수술대에 여러 개의 수술이 달려 있으며 긴 타원형의 꽃밥이 있다. 열매는 타원형이거나 공 모양으로 길이가 5~7cm 정도이고 열매 끝에는 꽃받침이 뾰족하게 남아 있으며, 가시가 있다. 열매의 껍질은 흑색으로 딱딱하며 씨는 둥글며, 육질의 씨껍질로 싸여 있고 흰색의 배젖이 있다.

    생태
    한해살이 초본이다. 개화기는 8~9월이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오래된 연못에서 생육한다.

    해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수생 식물 가운데 가장 큰 잎을 가진 식물이다. 생육지 파괴로 인해 멸종위기를 맞고 있다.

    위협요인
    전국적으로 많은 개체군이 분포하나 개체수는 최대 5,500여 개체로 추정하고 있다. 상당수 개체군은 다른 곳에서 종자나 유체를 이식해서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수위변동과 수질오염, 그리고 다른 수생식물과의 경쟁에서 밀리고 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지정·보호하고 있으며, 일부 자생지에는 안내판을 설치해 보호하고 있다.

     육상식물

    d
     Ⅱ급 순채

     

    학 명 : Brasenia schreberi J. F. Gmel.
    분류체계 : 현화식물문 >> 목련강 >> 목련아강 >> NYMPHAEALES >> 어항마름과 >> 순채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개요
    연못가 또는 늪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물풀로 수생식물이다. 수면을 따라 줄기가 자라며 옆으로 듬성듬성 가지를 친다. 길이 6~10cm, 지름 4~6cm 정도의 타원 모양의 잎이 가지에 어긋나게 달리며, 잎 가장자리는 털이나 톱니 모양의 톱니가 없이 밋밋하며, 잎자루는 중앙 부분에 위치한다. 어린 줄기와 함께 잎 전체가 투명한 점액질로 덮이며, 뒷면은 자줏빛을 띤다. 검고 붉은색 꽃이 6~8월경에 피는데 잎겨드랑이에 달린 꽃줄기에 1개씩 달리며, 물에 약간 잠긴 상태로 떠 있다. 길이 15mm의 긴 타원형의 꽃잎과 꽃받침이 3장씩이고, 돌기가 있는 6~18개의 암술이 있으며, 다수의 수술에 길이 4mm의 선 모양의 꽃밥이 달리고, 꽃받침잎은 길이 10mm의 가시 모양이다. 꽃받침과 암술대가 달린 세모난 달걀 모양의 열매가 물속에서 익는다. 우리나라 제주도, 전라남도, 충청남도 등에 자생하며, 일본, 중국, 인도, 서아프리카, 북아메리카 등지에 분포한다. 어린잎은 식용한다.

    형태
    수면을 따라 줄기가 자라며 옆으로 듬성듬성 가지를 친다. 길이 6~10cm, 지름 4~6cm 정도의 타원 모양의 잎이 가지에 어긋나게 달리며, 잎가장자리는 털이나 톱니 모양의 톱니가 없이 밋밋하며, 잎자루는 중앙 부분에 위치한다. 어린 줄기와 함께 잎 전체가 투명한 점액질로 덮히며, 뒷면은 자줏빛을 띤다. 검고 붉은색 꽃이 잎겨드랑이에 달린 꽃줄기에 1개씩 달리며, 물에 약간 잠긴 상태로 떠 있다. 길이 15mm의 긴 타원형의 꽃잎과 꽃받침이 3장씩이고, 돌기가 있는 6~18개의 암술이 있으며, 다수의 수술에 길이 4mm의 선 모양의 꽃밥이 달리고, 꽃받침잎은 길이 10mm의 가시 모양이다. 꽃받침과 암술대가 달린 세모난 달걀 모양의 열매가 물속에서 익는다.

    생태
    다년생 초본이다. 6~8월경에 꽃이 핀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연못가 또는 늪지에서 자란다.

    해설
    야생 상태로 보이는 개체군들은 제주도를 비롯하여 주로 남부지방에서 많이 관찰된다. 강원도 고성에도 자라고 있는데 재배하던 것으로 추정된다.

    위협요인
    거의 전국적으로 분포하나 개체군 수는 많지 않으며, 관상용과 식용 등으로 남획 위험에 처해 있다. 과거 충청과 전남에서 채집한 기록이 있으나 모두 사라졌고, 내륙에 있는 개체군은 대부분은 재배 중이며, 제주도에서만 야생 개체군이 분포한다.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지정·보호하고 있으며, 일부 자생지는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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