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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환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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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실군 멸종위기종 현황
    • 등록자명 : 이철성
    • 조회수 : 839
    • 등록일자 : 2017.11.23
    • 담당부서 : 자연환경과
  • d
    옥정호(출처 : 임실군 홈페이지)


    임실군

    대부분이 노령산맥의 동사면을 이루는 산지이며, 남동방향으로 해발 250m 내외의 고원성 분지가 형성되어 남원까지 이어진다.

    기반암은 중생대 백악기에 속하는 진안층군의 퇴적암류가 분포하며, 동남쪽으로 편마상화강암·편마암·대보화강암 등이 나타난다. 오수면·삼계면 일대의 오수천 연안은 기반암인 화강암이 심층풍화되어 형성된 분지지역으로 구릉성 지형을 이루면서 오수천을 따라 순창군과 이어지는데, 군 전체가 섬진강 상류에 속한다.

    군의 북부에 오봉산(五峰山, 513m)·경각산(鯨角山, 660m)·옥녀봉(玉女峰, 578m)·갈미봉(葛尾峰, 540m)·치마산(567m) 등이 완주군, 동부에는 방미산(569m)·성수산(聖壽山, 876m)이 진안군과, 영태산(靈台山, 666m)이 장수군과, 서부에는 묵방산(墨方山, 538m)이 정읍시와 경계를 이룬다.

    남서부에는 회문산(回文山, 775m)·원통산(遠通山, 604m)이 있다. 그밖에 백이산(白夷山, 754m)·백제산(白弟山, 531m)·응봉(鷹峰, 609m)·봉화산(烽火山, 468m) 등이 있다.

    임실읍은 해발고도 240m 내외의 고원성(高原性)소분지를 이루며, 삼계면 일대는 해발고도 100∼250m의 고원을 이룬다. 오수면에는 해발고도 130m 내외의 넓은 평야가 오수천 연안에 발달해 있으며, 봉화산과 응봉에 의해 임실읍과 경계를 이룬다.

    진안군 백운면에서 발원한 섬진강 본류는 관촌면 방수리로 흘러들어 오원천(烏院川)을 이루며, 오원천은 군의 북부를 서남류해 운암호(雲巖湖, 또는 옥정호(玉井湖)·갈담저수지라고도 함)에 모이고, 군의 서남부를 통과해 순창군으로 흘러든다. 군의 남동부를 흐르는 오수천은 순창군에서 섬진강으로 흘러든다.

    연평균기온 11.0℃, 1월 평균기온 -2.5℃, 8월 평균기온 25℃이며, 연강수량은 1,400㎜ 내외의 남부내륙형 기후구에 속한다. 그러나 운암면·강진면 등은 해발고도가 높은 산지로 고랭지기후를 보인다.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임실군

     포유류

     d
    Ⅰ급 수달(사진출처:내장산국립공원)

     

    학 명 : Lutra lutra (Linnaeus, 1758)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포유강 >> 식육목 >> 족제비과 >> 수달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


    개요
    몸통의 길이는 64~71cm이고, 꼬리 길이는 39~49cm 정도, 몸무게 5~14kg이다. 털색은 암갈색이며 몸 아랫부분은 다소 옅은 갈색, 턱 아랫부분은 흰색이다. 머리는 납작하고 둥글고 코도 둥글다. 입 주변에 더듬이 역할을 하는 수염이 나 있다. 치아 중 송곳니가 발달하였다. 하천이나 호숫가에서 살며 물가에 있는 바위 구멍 또는 나무뿌리 밑이나 땅에 구멍을 파고 산다. 출입구는 물가 쪽으로, 공기구멍은 땅 위쪽으로 낸다. 수중생활을 하기에 알맞도록 네 다리는 짧고 발가락 사이에 물갈퀴가 있다. 야행성이며 시각, 청각 특히 후각이 발달되어 있다. 교미 시기는 1~2월이며, 한 번에 2~4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시베리아를 제외한 유라시아, 알제리, 모로코, 튀니지, 북아프리카에 분포한다.

    형태
    몸통의 길이는 64~71cm이고, 꼬리 길이는 39~49cm 정도이다. 수중 생활을 하기에 알맞도록 네 다리는 짧고 발가락 사이에 물갈퀴가 있다. 몸 전체에 짧은 털이 빽빽하게 나 있다.

    생태
    물가에 있는 바위 구멍 또는 나무 뿌리 밑이나 땅에 구멍을 파고 산다. 드나드는 구멍은 물가 쪽으로, 공기 구멍은 땅 위쪽으로 낸다. 물속에서의 행동은 빠르지만 다리가 짧아서 땅 위에서의 동작은 느리다. 야행성이며 시각, 청각 특히 후각이 발달되어 있다. 위험을 느끼면 재빨리 물속으로 잠수한다. 교미 시기는 1~2월이며, 한 번에 2~4 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하천이나 호숫가에서 산다.

    위협요인
    수질오염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이 것이 필요하고, 서식지내 인위적인 구조물을 설치할 때에는 동물에게 미칠 수 있는 영향을 고려한 공사기법 마련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또한 밀렵은 야생동물의 멸종에 주된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감시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포유류

    d
     Ⅱ급 담비

     

    학 명 : Martes flavigula (Bodaert, 1785)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포유강 >> 식육목 >> 족제비과 >> 담비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개요
    몸길이 35~60cm, 꼬리길이 12~37cm이다. 몸통은 가늘고 길며, 꼬리는 몸길이의 2/3 정도로 길다. 머리, 얼굴, 팔·다리와 꼬리는 흑갈색이고 귀 뒤에 검은 띠줄이 있다. 목 부분은 흰색이다. 나머지 부분의 털색은 대체로 황색 내지 황갈색이다. 울창한 침엽수림에서 2~3마리씩 무리 지어 서식한다. 나무를 잘 타고 땅 위를 잘 달리기 때문에 천적을 잘 피하며, 무리 지어 다니면서 자기보다 강한 오소리를 습격하기도 한다. 작은 초식동물이나 설치류, 파충류를 잡아먹지만 나무열매도 먹는다. 우리나라 중부지방에 분포한다.

    형태
    꼬리가 몸길이의 2/3 정도로 대단히 길다. 모피는 부드럽고 두꺼우며 털은 깊다. 두부, 얼굴, 팔·다리와 꼬리는 흑갈색이고 귀 뒤로부터 1줄의 검은 띠가 있다. 등 쪽은 대부분 담연피색으로 하모는 희고 몸 후반부에 향할수록 암갈색으로 되어 간다. 목의 털은 연피색으로 기부는 암색이다. 볼때기는 백색으로 좌우로 넓어졌으며 청도부까지 도달하였다. 인후는 담황색으로 하면은 대백색이고 하모는 백색이다. 발가락의 이면에도 털이 있다.

    생태
    새벽 해 뜨기 1시간 전후하여 개천가에 1쌍씩 짝을 지어 계곡을 타고 오르기도 하고 내려가기도 한다. 노루를 습격할 때에는 1마리는 추격하고 또 1마리는 높은 나무로 기어올라가 달아나는 방향과 위치를 살피며 서로 교대하면서 잡아먹는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삼림이 우거진 곳이면 볼 수 있다.

    위협요인
    산림 환경 변화에 따른 피해를 막고, 서식지 단편화를 막는 방안을 모색해 할 것으로 판단된다.

     포유류

     d
    Ⅱ급 삵

     

    학 명 : Prionailurus bengalensis Kerr, 1792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포유강 >> 식육목 >> 고양이과 >> 삵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개요
    털색은 회갈색이며, 회백색 뺨에는 세 줄의 갈색 줄무늬가 있다. 몸길이는 45~55cm 정도이며, 꼬리는 25~32cm이다. 황갈색의 뚜렷하지 않은 반점이 세로로 배열되어 있다. 털색은 회갈색이며, 회백색 뺨에는 세 줄의 갈색 줄무늬가 있다. 고양이처럼 생겼으나 훨씬 크며, 모피의 부정확한 반점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산림의 계곡과 암석층 가까운 곳, 관목에 뒤덮인 산간 개울에도 많이 산다. 가끔 인가 주변에서 살기도 한다. 밤에 주로 활동한다. 작은 설치류, 야생 조류를 습격하고 청설모, 산토끼, 어린 노루, 들꿩의 새끼를 잡아먹는다. 5월에 나무 빈 구멍에 새끼를 2~3마리 낳는다. 마을 주변의 양계장의 닭을 습격하여 피해를 주기도 한다. 우리나라 전역에 서식하며 러시아 서남부, 중국 동북부, 시베리아 등에 분포한다. 살쾡이라고도 한다.

    형태
    삵은 고양이처럼 생겼으나 몸집이 더 크다. 털색은 회갈색이며, 회백색 빰에는 세 줄의 갈색 줄무늬가 있다. 몸길이는 45~55cm 정도이며, 꼬리는 25~32cm이다. 황갈색의 뚜렷하지 않은 반점이 세로로 배열되어 있다. 털색은 회갈색이며, 회백색 빰에는 세 줄의 갈색 줄무늬가 있다. 단독 또는 1쌍씩 살며 야생동물을 잡아먹는다.

    생태
    마을 주변의 양계장의 닭을 습격하여 막대한 피해를 주기도 한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산림의 계곡과 암석층 가까운 곳에 살며, 연한 관목에 뒤덮인 산간 개울에도 많이 살고 있다.

    해설
    1954년까지 우리나라에는 산간 계곡에서는 흔히 볼 수 있었는데 6·25 이후 강력한 "프라톨"과 같은 살서제를 무제한 사용한 결과 제2차적 피해로 말미암아 삵과 여우는 멸종 상태에 놓여 있다. 현재 서울대공원 동물원에 사육중이며 최근에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큰 산에 소수의 개체가 분포한다.

    위협요인
    서식지를 중심으로 로드킬이나 밀렵에 의한 피해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본 종의 생태학적 특성에 기초를 둔 보호 대책이 필요하다.

     조류

    d
    Ⅰ급 흰꼬리수리

     

    학 명 : Haliaeetus albicilla (Linnaeus, 1758)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조강 >> 매목 >> 수리과 >> 흰꼬리수리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

    개요
    천연기념물 제243호로 지정되어 있는 겨울철새로 드물다. 몸길이는 69~92cm이며, 날개 편 길이는 200~245cm이다. 꼬리는 흰색, 부리는 노란색이지만 어린 새는 흑갈색으로 차이가 있다. 담수와 염수 습지에 서식하고, 어류, 조류, 포유류 등 다양한 먹이를 잡아먹으며,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어류를 주로 먹는다. 습지 부근의 절벽이나 나무에서 번식하며, 알을 보통 2개 낳고, 포란기간은 약 38일, 육추기간은 70~90일이다. 전 세계 개체수의 대부분이 러시아 지역에 서식하는데 최대 5,000~7,000쌍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유럽에 약 3,000쌍의 번식 집단이 보고되어 있다. 아시아 지역의 현황은 잘 알려져 있지 않은데, 일본에 20쌍, 터키에 15~25쌍이 있다고 보고되어 있다.

    형태
    전체적으로 갈색을 띤다. 날개깃은 검은색이다. 머리는 황갈색이고 몸의 다른 부위에 비해 색이 엷다. 꼬리는 둥근 마름모꼴로 흰색을 띤다. 부리와 다리는 노란색이다. 날개 앞쪽과 날개 뒤쪽이 거의 평행선을 이루어 밑에서 보면 직사각형이다. 어린 새는 머리는 암갈색으로 가장 어둡고, 몸은 전체적으로 적갈색이 돌며, 꼬리깃에는 흰색과 검은색이 섞여 있다. 해안, 소택지, 호수, 하구 등 넓은 수면을 낀 지역을 중심으로 단독으로 생활하며, 때로는 3-4개체 혹은 큰 무리를 형성하기도 한다. 번식기는 3월 중순에서 5월경까지다. 둥지는 산림 교목의 가지 위에 나뭇가지를 올려 쌓아 만들거나, 해안가 절벽 등지에 만든다. 산란기에는 둥지에 동물의 깃털 등을 깔기도 한다. 한배에 산란 수는 1-4개로 보통 2개이며, 알은 흰색이다. 포란 기간은 38일이며 육추 기간은 70-90일이다. 번식이 끝난 후에는 어린 새와 함께 다니기도 한다. 작은 동물, 조류, 어류, 양서류, 파충류, 곤충 등을 먹으며, 어류 중 연어와 송어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원 1981, 문화재청 2009).

    서식지 / 생육지 특성
    전국에서 관찰되나 개체수는 많지 않은 편이다. 한강 하구, 임진강 하구, 시화호, 천수만을 비롯해 낙동강 하구, 강릉 남대천 등 해안과 인접한 간척지 및 큰 하천 인근을 선호한다. 내륙지역인 철원평야, 충주, 아산, 안동 등지에서도 관찰되고 있으며 주로 댐호나 큰 물줄기 주변에서 관찰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월동하는 종으로 일반적으로 일본 홋카이도 동부, 중국 양자강 하류 및 동부에서 번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 번식지의 경우 1999년 여름 흑산도에서 어른 새 1개체와 새끼 2개체가 발견된 이후 2000년 봄 둥지가 추가로 발견되어 번식이 확인되었다. 발견된 번식지는 지금까지 알려진 흰꼬리수리의 번식지 중 세계 최남단으로 기록되었다(박 2002; 김 2010).

    위협요인
    수역을 낀 개활지를 배경으로 생활하는 종 특성 상, 하천, 해안, 호수, 간척지 및 하구언 등지에 대한 개발행위에서 기인하는 환경변화가 서식처 감소에 영향을 주는 주된 요인으로 판단된다. 또한 동부러시아를 중심으로 행해지고 있는 임목생산을 위한 대규모 벌목과, 광물자원 등의 채취를 위해 실시되는 산림개발은 번식에 적합한 환경을 감소시키는 원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조류

    d
     Ⅱ급 붉은배새매

     

    학 명 : Accipiter soloensis (Horsfield, 1822)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조강 >> 매목 >> 수리과 >> 새매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개요
    몸길이는 수컷이 30cm, 암컷이 33cm이다. 몸 윗면은 푸른색을 띤 회색이고, 가슴은 흐린 주황색이며 아랫배는 흰색이다. 날개 밑부분은 옅은 색으로 무늬가 없으며, 끝은 검다. 납막은 주황색이다. 수컷의 눈은 어두운 붉은색이며 먼 거리에서는 검게 보인다. 가슴과 배에는 흐린 분홍색을 띤 갈색의 무늬가 있지만 암컷보다 밝게 보인다. 암컷의 눈은 노란색이다. 어린새의 눈은 노란색이다. 가슴과 배에 밤색의 굵은 세로줄이 있고, 옆구리에 약간의 가로줄이 있다. 날 때 아랫면의 날개덮깃에 줄무늬가 없다. 둘째날개깃 아랫면의 줄무늬는 3개이다. 유사종인 조롱이는 노란색 눈테가 있으며, 날 때 아랫면의 날개덮깃에 가는 줄무늬가 있어 이 종과 구별된다. 유사종인 잿빛개구리매의 수컷은 허리가 흰색이라 이 종과 구별된다. 천연기념물 제323호로 지정되어 있다. 전국적으로 흔하게 번식한다.

    형태
    SV/c L ♂ 30cm ♀ 33cm.
    몸 윗면은 푸른색을 띤 회색, 가슴은 흐린 주황색이며 아랫배는 흰색이다. 날개 밑부분은 옅은 색으로 무늬가 없으며, 끝은 검다. 납막은 주황색.
    수컷: 눈은 어두운 붉은색이며 먼 거리에서는 검게 보인다. 가슴과 배에는 흐린 분홍색을 띤 갈색의 무늬가 있지만 암컷보다 밝게 보인다.
    암컷: 눈은 노란색.
    어린새: 눈은 노란색. 가슴과 배에 밤색의 굵은 세로줄이 있고, 옆구리에 약간의 가로줄이 있다. 날 때 아랫면의 날개덮깃에 줄무늬가 없다. 둘째날개깃 아랫면의 줄무늬는 3개.
    유사종: 조롱이는 노란색 눈테가 있으며, 날 때 아랫면의 날개덮깃에 가는 줄무늬가 있다. 잿빛개구리매의 수컷은 허리가 흰색이다.

    생태
    4월 하순에서 5월 초순에 도래해 9월 하순경에 대부분 남하한다. 산란기는 5월이며, 지상에서 평균 11.7m 높이의 나무줄기 중추부 가지에 둥지를 튼다. 알은 한배에 평균 4.1개, 포란기간은 평균 19.5일이다. 새끼의 먹이는 개구리이며 박새, 붉은머리오목눈이 등 작은 새도 먹인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전국적으로 흔하게 번식한다.

    해설
    천연기념물 제323호로 지정되어 있다.

    위협요인
    먹이인 개구리 등이 농약에 오염되면서 크게 줄어들어 서식에 영향을 주고 있다.

    조류

    d
    Ⅱ급 새매
     

     

    학 명 : Accipiter nisus (Linnaeus, 1758)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조강 >> 매목 >> 수리과 >> 새매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개요
    전국적으로 분포한다. 수컷은 앞이마와 눈썹선이 회백색, 정수리부터 위꼬리덮깃까지의 몸 윗면은 어두운 회색, 턱 밑과 멱은 흰색 바탕에 어두운 갈색 얼룩무늬가 있다. 그 이외의 아랫면은 흰색이며 녹슨 황갈색과 어두운 갈색의 가로 띠가 있다. 부리는 어두운 회색으로 끝이 검고, 다리는 녹색을 띤 황색이다. 구릉지, 농경지, 약간 높은 산지나 평야의 숲 속에서 서식한다. 온대에서 아한대 지역에 걸쳐 널리 번식한다. 둥지는 침엽수 높은 가지에 만든다. 산란기는 5월경이다. 알은 4-5개 정도 낳는다. 먹이는 조류와 쥐, 다람쥐 등이다. 유라시아 대륙, 아프리카 서북부, 한국에 분포한다. CITES협약 대상종이며, 천연기념물 제323호로 지정되어 있다.

    형태
    수컷은 앞이마가 회백색이며, 눈 위에 회백색 눈썹선이 지나간다. 머리꼭대기 뒷부분부터 위꼬리덮깃까지는 어두운 회색이다. 암컷은 전반적으로 갈색을 띠고, 눈 주위는 검은색이며, 턱 밑과 턱 아래 부위는 흰색 바탕에 어두운 갈색 반점이 있다. 그 외의 아랫면은 흰색이며 황갈색과 어두운 갈색 가로띠가 있다(원 1981). 새매는 비번식기에 단독생활을 하며 개활지, 농경지, 하천, 도서 등에서 관찰된다. 둥지는 보통 잡목림의 4-8m 이상 높은 가지에 가느다란 나뭇가지를 접시 모양으로 쌓아 만들며, 다른 조류가 만든 둥지를 사용하는 때도 있다. 5월경 알 4-5개를 낳는다. 알은 옅은 푸른색 바탕에 붉은빛 도는 갈색 큰 얼룩무늬와 옅은 보라색 무늬가 산재한다. 포란 기간은 32-34일, 육추 기간은 24-30일이다. 소형 조류나 작은 곤충, 쥐 등을 먹는다(원 1981).

    서식지 / 생육지 특성
    번식기에는 약간 높은 산지나 평지의 숲 속에 서식하나, 번식기 이외에는 산림, 평지, 도시 인근 농경지 등에서도 관찰된다. 최근 각종 개발로 인한 산림 파괴로 서식지가 줄어들고 농경지 감소로 인한 먹이 부족 등으로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다. 1900년대까지 번식기에 관찰된 기록이 없으며, 2000년대 들어 번식기에 관찰기록이 일부 나타나고 있으나 검토가 요구된다.

    위협요인
    각종 개발로 인한 산림과 농경지의 감소 등 서식지의 축소와 먹이의 부족이 주요 위협 요인이다.

     조류

    d
    Ⅱ급 새호리기

     

    학 명 : Falco subbuteo Linnaeus, 1758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조강 >> 매목 >> 매과 >> 매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개요
    여름철새다. 몸길이는 33.5-35cm이다. 몸 윗면은 흑갈색이며 아랫배와 아래꼬리덮깃은 붉은색이다. 가슴과 배에 검은색의 세로줄 무늬가 있다. 날 때 날개는 가늘고 길며 날개 아랫면에 줄무늬가 조밀하게 있다. 개활지의 숲, 농경지, 도시의 공원 등에서 서식하고, 까치나 다른 맹금류의 빈 둥지를 번식장소로 이용한다. 5-8월에 번식하며, 알을 3개 정도 낳는다. 잠자리류, 딱정벌레류, 메뚜기류, 귀뚜라미류 등의 곤충류를 주로 먹고살지만 번식기에는 소형 조류를 잡아먹기도 한다. 세계적으로는 유럽, 아프리카 북부, 아무르, 우수리, 캄차카, 몽골, 이란, 중국,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형태
    암컷과 수컷 모두 머리꼭대기 뒷부분부터 위꼬리덮깃까지 어두운 회색을 띤 갈색이며, 각 깃털의 가장자리는 붉은 갈색으로 폭이 좁다. 앞이마에서 눈 위를 지나는 황백색 가는 띠가 있으며, 눈 아래, 귀깃 윗부분, 턱선 등은 어두운 갈색이다. 턱 밑, 턱 아래 부위, 목옆은 황백색이며, 가슴, 배, 옆구리는 크림색 바탕에 어두운 갈색 세로 얼룩무늬가 있다. 아랫배, 아래꼬리덮깃은 붉은빛 도는 녹색이다. 부리는 어두운 회색으로 끝이 진하며, 다리는 황색이다. 평지의 작은 숲에 서식한다. 끝이 뾰족한 날개를 빠르게 펄럭이며 직선으로 날아가고, 날개를 심하게 움직이며 한 곳에 정지할 때도 있다. 작은 새를 습격할 때는 하늘에서 날개를 오므려 급강하해 잡는다. 둥지는 직접 만들지 않고, 나무 위에 있는 다른 새의 둥지를 이용한다. 알 낳는 시기는 5월 하순-6월 하순이다. 알은 엷은 황갈색 바탕에 작고 붉은 얼룩무늬가 있으며, 2-3개 낳아 28일 동안 품는다(원 1981).

    서식지 / 생육지 특성
    산림지대, 도시의 숲, 개활지, 농경지 등에 서식한다(이 등 2000). 주로 산림에서 번식하지만 도시의 숲에서도 번식한다. 최근에 강원도 홍천, 충청남도 이사리 등 곳곳에서 번식하는 것이 확인되었다(원 1981). 조사 자료가 부족해 확인된 둥지는 많지 않지만, 전국 각지에서 번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위협요인
    주로 산림에서 번식하나 도시의 산림 및 까치의 빈 둥지, 빌딩에서도 번식하는 종으로 번식기에 인간에 의한 까치 둥지 소실 등 인간의 간섭에 위협받고 있다.

     조류

     d
    Ⅱ급 참매(사진출처:내장산국립공원)

     

    학 명 : Accipiter gentilis (Linnaeus, 1758)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조강 >> 매목 >> 수리과 >> 새매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개요
    천연기념물 제323호로 지정되어 있는 겨울철새다. 몸길이는 50~56cm이다. 몸 윗면은 어두운 청회색이고, 아랫면에는 세밀한 가로줄 무늬가 있다. 다른 새매류에 비해 몸이 크며, 흰 눈썹선도 굵고 뚜렷하다. 암수의 생김새가 유사하다. 숲, 농경지, 하천 등에서 서식하며, 포유류와 조류를 주로 잡아먹는다. 알은 2~4개를 낳으며, 엷은 청색 또는 엷은 푸른 잿빛이 난다. 한국, 일본, 유럽, 북아메리카, 시베리아, 중국 동북지방 등지에 분포한다.

    형태
    암수 형태가 유사하며, 흰색 굵은 눈썹선과 두꺼운 검은색 눈선, 노란색 홍채가 특징이다. 머리부터 등, 날개 윗면, 꼬리는 진한 청회색이고 가슴과 배에는 흰색에 흑갈색 가는 줄무늬가 있다. 날개는 짧으며 폭이 넓고, 날 때 보이는 긴 꼬리가 특징이다(원 1981). 암수 함께 생활하거나 단독으로 생활하며 산림, 야산 인근 농경지 및 하천변 등에서 관찰된다. 먹이는 주로 꿩, 비둘기, 오리 등과 같이 날아다니는 조류를 추적해 잡아먹으며 토끼, 청설모, 다람쥐 같은 소형 포유류도 먹는다. 혼효림의 교목 가지에 나뭇가지를 쌓아 접시 모양의 둥지를 지상으로부터 4-8m 높이에 만든다. 산란은 5월-6월경 옅은 푸른색의 알을 2-4개 낳는다. 포란 기간은 35-38일이며, 육추 기간은 37-41일이다(원 1981).

    서식지 / 생육지 특성
    겨울철에는 우리나라 전역의 산야, 평지, 하천변 등에서 볼 수 있으며, 번식기에는 비교적 깊은 산림에 서식한다. 주로 낙엽송과 활엽수림이 혼재된 산림에 서식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2006년 충청북도 충주에서 국내 최초 번식이 확인되고, 2009년 충청남도 공주에서도 번식이 확인되어 일부가 강원도와 충청남도 공주, 연기, 충청북도 남한강 인근 지역의 산림지대에서 번식하는 것이 확인되었다(김 2010).

    위협요인
    각종 개발로 인한 산림과 농경지의 감소 등 서식지의 축소와 먹이의 부족, 서해 도서지역의 개발로 인한 해안 생태계의 변화 등이 위협 요인이다.

     조류

    d
    Ⅱ급 흰목물떼새

     

    학 명 : Charadrius placidus Gray & Gray, 1863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조강 >> 도요목 >> 물떼새과 >> 물떼새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개요
    전국적으로 서식하는 흔하지 않은 텃새다. 몸길이는 19~21cm다. 꼬마물떼새보다 긴 부리와 다리를 가지고 있다. 이마와 가슴에는 검은색의 줄무늬가 있다. 멱과 목, 배와 아래꼬리덮깃은 흰색이며, 날개윗면과 등은 갈색이다. 눈의 뒤쪽으로 흰색의 점이 있다. 주로 자갈이 많은 강가에서 번식하며, 땅 위에 오목하게 파서 둥지를 만들고 번식한다. 번식기는 3~7월이며, 알은 대개 3~4개를 낳는다. 하천가를 거니면서 곤충류나 무척추동물을 잡아먹는다.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의 동남부지방 및 동남 아시아의 일부 지역에 분포한다.

    형태
    몸길이는 19~21cm. 꼬마물떼새보다 긴 부리와 다리를 가지고 있다. 이마와 가슴에는 검은색의 줄무늬가 있다. 멱과 목, 배와 아래꼬리덮깃은 흰색이며, 날개윗면과 등은 갈색이다. 눈의 뒤쪽으로 흰색의 점이 있다.

    생태
    주로 자갈이 많은 강가에서 번식하며, 땅 위에 오목하게 파서 둥지를 만들고 번식한다. 번식기는 3~7월이며, 알은 대개 3~4개를 낳는다. 하천가에서 걸어다니면서 곤충류나 무척추동물을 잡아 먹는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주로 돌과 자갈이 있는 강에 서식하며 한강, 금강, 영산강, 낙동강 등의 국내 전 지역에서 확인된 바 있다.

    해설
    암컷과 수컷 모두 이마는 흰색이며 굵은 검은색 가로띠가 있어서 머리꼭대기와 경계를 이룬다. 하천과 냇가의 자갈밭, 논, 산지의 물가, 하구의 삼각지, 해안의 모래밭 등에 서식하는 텃새다. 주요 서식지인 하천 등의 개발과 연안갯벌 등의 매립으로 인해 서식지 축소가 불가피하며, 매년 관찰되는 개체수의 변동이 크고 안정적이지 않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 취약종(VU)으로 평가했다.
    2002년 대전의 대전천에서 첫 번식기록이 확인되었으며, 최근에 전국의 일부 하천지역에서 소수가 번식하는 것이 알려져 있다.
    2007년 중랑천, 팔당호에서 1개체씩, 임진강에서 5개체, 충주호 8개체, 장항해안 1개체, 함평 대동댐 5개체, 부산-울산해안 3개체, 포항-영덕해안, 4개체로 총 28개체가 확인되었으며, 2008년 연천에서 1개체, 팔당호 1개체, 북한강 6개체, 충주호 10개체, 장항해안 1개체, 미호천 1개체, 금강 하류 4개체, 보성만 2개체, 금호강 1개체, 부산-울산해안 5개체로 총 32개체, 2009년 중랑천에서 1개체, 충주호 9개체, 미호천과 금강 상류에서 각 1개체, 순천만 1개체, 낙동강 2개체, 부산-울산해안 2개체, 형산강 2개체, 포항-영덕해안 1개체, 남대천 1개체로 총 25개체, 2010년 남한강에서 3개체, 섬강 2개체, 대청호 1개체, 충주호 10개체, 미호천 2개체, 금강상류 1개체, 경천저수지 1개체, 황강에서 12개체, 평해-울진해안 1개체, 삼척-강릉 2개체, 간성-대진해안에서 1개체로 총 36개체가 확인되었다(환경부 2007-2010).
    약 10,000개체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Wetlands International 2002).
    주 서식지가 돌과 자갈, 모래가 있는 강으로 하천 공사와 강변의 모래톱 소실로 번식지 및 서식지가 줄어들고 있다.
    집단의 규모는 약 10,000개체로 동아시아 일대에 서식하는 특정종이다.
    멸종위기 평가 결과: VU D(1)
    주요 서식지인 하천의 개발과 연안갯벌 등의 매립 등으로 인해 서식지 축소가 불가피하며, 매년 관찰되는 개체수의 변동이 크고 안정적이지 않은 점을 고려해 취약종(VU) D(1)으로 평가했다.

    위협요인
    주 서식지가 돌과 자갈, 모래가 있는 강으로 하천 공사와 강변의 모래톱 소실로 번식지 및 서식지가 줄어들고 있다.

     어류

    d 
    급 모래주사

     

     

    학 명 : Microphysogobio koreensis Mori, 1935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조기강 >> 잉어목 >> 잉어과 >> 모래주사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


    개요
    몸길이 10~12cm이다. 모래무지와 비슷하나 그다지 크지는 않다. 몸은 원통 모양으로 가늘고 길며 옆으로 조금 납작하다. 주둥이는 끝이 둔한 원뿔 모양으로 위쪽이 조금 오목하며, 입은 밑에서 보면 반원형이다. 아래턱이 위턱보다 짧다. 입술에는 피질돌기(皮質突起)가 발달하였다. 입구석에 달린 1쌍의 입수염은 가늘고 눈의 지름과 거의 같은 길이이다. 등지느러미는 배지느러미보다 앞에서 시작되고 지느러미의 끝이 안으로 조금 굽는다. 뒷지느러미 바깥 가장자리는 조금 안쪽으로 굽는다. 측선은 완전하며 옆구리 중앙을 거의 직선으로 지나나 앞부분은 배쪽으로 약간 굽어져 있다. 등쪽은 청갈색, 배쪽은 은백색이다. 체측 중앙에는 불분명한 갈색 반점이 5~13개가 있다. 하천 중상류의 유속이 다소 빠르고, 자갈과 모래가 많은 바닥 가까이에서 살며 주로 부착조류를 섭식한다. 섬진강과 낙동강 수계에 분포하는 한국 고유종이다.

    형태
    등지느러미 기조수 iii 7, 뒷지느러미 기조수 iii 6, 측선비늘수 38~41, 척추골수 37. 몸은 가늘고 길며 옆으로 약간 납작하고 머리와 배쪽 앞가슴에는 비늘이 있다. 입은 말굽 모양으로 주둥이 밑에 있고, 윗입술과 아랫입술에는 피질돌기가 잘 발달되었는데, 윗입술의 피질돌기는 중앙부는 크고 일열이나 양측은 작고 여러 줄이다. 입가에 있는 1쌍의 수염은 그 길이가 동공의 직경과 같다. 측선은 완전하며 옆구리 중앙을 거의 직선으로 지나나 앞부분은 배쪽으로 약간 굽으러졌다. 등쪽은 청갈색, 배쪽은 은백색이다. 체측 중앙에는 불분명한 갈색 반점이 5~13개가 있다.

    생태
    주로 부착조류를 섭식한다. 생활사나 성장에 대하여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하천의 중상류의 유속이 다소 빠르고 자갈과 모래가 많은 바닥 가까이에서 살며 주로 부착조류와 수서곤충을 섭식한다.

    해설
    고유종으로 섬진강과 낙동강에 제한적으로 서식하는 소형 어류다. 주로 하천 중·상류의 유속이 빠르고 자갈과 모래가 많은 바닥 가까이에 서식한다. 최근 하천 공사, 수질오염 등으로 서식지가 파괴되고 있다.
    Mori(1935)에 의해 신종으로 기재되었다. Banarescu and Nalbant(1973)는 Microphysogobio kachekensis의 한 아종인 M. k. koreensis로 분류했으나, 김(1997)은 구엽이 쌍으로 분리되지 않고 심장형으로 되어 있어서 별종으로 분류했다.
    무분별한 하상 공사, 골재 채취, 농약, 공장폐수, 축산폐수 등으로 인한 수질오염으로 인해 서식지가 파괴되어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다.
    멸종위기 평가 결과: EN B2ab(i,ii,iii,iv)
    과거에는 낙동강과 섬진강의 거의 전역에서 서식했으나 최근에는 낙동강 수계에서는 산청, 섬진강 수계에서는 임실에서만 출현하고 있어 EN B2ab(i,ii,iii,iv)로 평가했다.

    위협요인
    무분별한 하상 공사, 골재 채취, 농약, 공장폐수, 축산폐수 등으로 인한 수질오염으로 인해 서식지가 파괴되어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다.

     어류

    d
    Ⅰ급 임실납자루

     

    학 명 : Acheilognathus somjinensis Kim & Kim, 1991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조기강 >> 잉어목 >> 잉어과 >> 납자루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


    개요
    섬진강의 상류지역에서만 서식하고 있는 한반도 고유종으로, 몸길이 5~6cm 정도의 소형 어종이다. 평지 하천의 수심이 얕고 흐름이 느리며 수초가 많은 곳에서 산다. 산란철은 5~6월경이지만 8월 중순에도 완숙란을 가진 개체가 발견되기도 한다. 칼납자루와 같이 살고 있지만 칼납자루보다 더 흐름이 느리고 수초가 많은 곳에서 발견되며, 산란철도 1달 정도 늦다 (김, 1997).

    형태
    등지느러미 기조수는 iii,7~9, 뒷지느러미 기조수는 iii,9~11, 측선비늘수는 34~36, 척추골수는 29~33. 몸은 옆으로 납작하고 체고는 다소 높다. 입수염은 1쌍이 있으며 눈 직경보다 약간 짧다. 측선은 완전하며 가운데는 아래로 약간 휘었다. 비늘은 비교적 크고 원린이다. 성숙한 수컷의 주둥이에는 추성이 발달하여 추성반을 이루며, 눈 주변에도 있다. 몸은 암갈색으로 등쪽은 진하고 배쪽은 연하다.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의 가장자리는 둥글다. 등지느러미의 기부에는 연노랑색의 넓은 띠가 있고 가운데에는 넓은 검은 띠가 있으며 가장자리에도 검은 띠가 있다. 뒷지느러미는 노란색 바탕에 가운데와 가장자리에 검은 띠가 있다. 산란철에 암컷의 산란관은 길어져서 꼬리지느러미에 이른다. 산란철이 가까워지면 수컷은 선홍색을 띤다(김, 1997).

    생태
    산란기는 5~6월이며 민납작조개와 부채두드럭 조개의 새강에 산란한다. 잡식성으로 동식물질을 섭식한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흐름이 느리고 수심이 얕으며 수초가 많은 지역

    해설
    Kim and Kim(1990)이 섬진강의 관촌면과 신평면에서 채집한 개체들을 근거로 기재 발표한 종으로 외부 형태는 Acheilognathus koreensis와 아주 비슷하지만 완숙란의 형태가 둥근 타원형이고 산란시기에 산란관이 현저하게 길어져 체장의 40~60%에 달하는 등 A. koreensis와 다르다. 난의 모양에서는 일본의 A. limbatus와 비슷한 타원형이지만 본 종은 일본산에 비하여 두장에 대한 문장의 비가 크고 두장에 대한 양안간격이 좁아서 구별될 뿐 아니라 더욱이 일본의 A. limbatus는 난할이 옆면에서 이루어지지만(Suzuki and Jeon, 1988) 본 종은 위쪽에서 이루어진다(김, 1997).

    위협요인
    최근 수질오염과 무분별한 하상공사로 인해 서식지가 급격히 파괴되고 있다. 또한 하상교란으로 인한 숙주조개의 감소와 배스와 같은 외래종의 도입으로 인해 서식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

     어류

    d
    Ⅱ급 다묵장어

     

    학 명 : Lethenteron reissneri (Dybowski, 1869)
    분류체계 : 척삭동물문 >> [국명없음] >> 칠성장어목 >> 칠성장어과 >> 다묵장어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개요
    몸길이는 20cm에 이른다. 몸색은 갈색에서 미색까지 띠며 위쪽은 회갈색, 아래쪽은 연하다. 꼬리지느러미 후연은 검다. 몸의 형태는 장어형이며 비늘과 짝지느러미가 없다. 눈 뒤의 아가미구멍은 7쌍이다. 콧구멍은 입과 연결되지 않는다. 입에는 턱이 없고 빨판형이다. 2개의 등지느러미는 뒷지느러미까지 연결되어 있다. 육봉형이며 하천 중상류의 모래가 깔리고 유속이 느린 곳에서 발견된다. 산란기는 4월에서 6월이다. 부화한 유생은 3~4년 정도 하천에서 살면서 유기물질을 걸러먹는다. 4년째의 가을에서 겨울에 걸쳐 변태하여 성체가 된다. 성체가 된 후에는 먹지 않으며 야행성이다. 산란, 방정 후 곧 죽는다. 제주도를 제외한 남한 전역에 서식하며 북중국, 연해주, 사할린,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형태
    근절수 57~60(59.0). 표준체장에 대한 백분비: 체고 5.7~7.8(6.4); 흡반 직경 4.2~4.9(4.6); 안경 1.6~1.8(1.7); 전새공길이 9.6~10.4(9.9); 새공길이 8.5~10.0(9.5); 몸통길이 50.7~53.0(52.1); 꼬리길이 27.4~28.9(28.3); 제1등지느러미 길이 13.1~15.3(13.9); 제1등지느러미 높이 1.8~2.4(2.1); 제2등지느러미 길이 24.6~25.6(25.1); 제2등지느러미 높이 3.7~4.6(4.1); 꼬리지느러미 길이 9.1~11.3(10.1).
    몸은 장어형이며 비늘과 짝지느러미가 없다. 눈 뒤의 새공은 7쌍이다. 비강은 구강과 연결되지 않는다. 입에는 턱이 없고 흡반형이다. 상구치판에는 2개의 짧고 무딘 이빨이 있으며 하구치판에는 6~8개의 이가 있다. 내측순치는 양쪽에 3개씩 있으며 무디고 2첨두이다. 하순치는 19~23개이며 약하게 발달하거나 흔적적이다. 상순치는 17~23개이며 인두에도 작은이가 있다. 2개의 등지느러미는 뒷지느러미까지 연결되어 있다. 체색은 갈색에서 미색까지 띠며 위쪽은 회갈색, 아래쪽은 연하다. 꼬리지느러미 후연은 검다. 체장은 20cm에 이른다.

    생태
    산란기는 4월에서 6월이다. 부화한 유생은 3~4년 정도 하천에서 살면서 유기물질을 걸러먹는다. 4년째의 가을에서 겨울에 걸쳐 변태하여 성체가 된다. 성체가 된 후에는 먹지 않으며 야행성이다. 산란, 방정 후 곧 죽는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다묵장어는 육봉형이며 하천 중상류의 모래가 깔리고 유속이 느린 곳에서 발견된다.

    해설
    한강과 임진강의 개체들은 다음과 같은 점에서 다른 개체군의 개체들과 다르다: 유생의 꼬리지느러미 후 연의 색깔이 검다. 상구치판의 위쪽에 다소 큰 상순치가 5개 정도 있다. 동위효소의 전기영동상에서 차이가 있다. Shim(1992)은 이러한 점을 근거로 한강과 임진강의 개체들을 별종으로 구분하여야 한다고 하였으며 Lampetra sp.로 기재하였다.

    위협요인
    환경오염, 하천공사 등으로 인해 서식지가 심각하게 교란되었다. 

     육상식물

    d
    Ⅱ급 가시연

     

    학 명 : Euryale ferox Salisb
    분류체계 : 현화식물문 > 목련강 > 목련아강 > 수련목 > 수련과 > 가시연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개요
    오래된 연못에 자라는 한해살이풀이다. 뿌리줄기는 짧고 주근과 측근이 구별되지 않는 수염뿌리가 많이 나온다. 잎은 지름 20~120cm의 타원형으로 긴 자루가 붙어 있어 물 위에 뜬다. 표면은 광택이 나며 주름이 져 있고 뒷면은 흑자색으로 잎맥이 튀어 나와 있다. 잎의 양면 잎맥 위에는 가시가 있으며, 처음에 나오는 잎은 작지만 점차 커다란 잎이 돋아나게 되어 둥근 모양을 형성하며 약간 파지게 된다. 지름 4cm 되는 꽃은 8~9월에 피며, 가시가 돋은 긴 꽃자루 끝에 1개의 꽃이 달리고 낮에는 벌어졌다가 밤에는 닫힌다. 꽃잎은 밝은 자주색이고 많이 달려 있으며, 꽃받침은 더 크고 4개가 있으며, 꽃잎 안쪽에 짧은 수술대에 여러 개의 수술이 달려 있으며 긴 타원형의 꽃밥이 있다. 열매는 타원형이거나 공 모양으로 길이가 5~7cm 정도이다. 열매 끝에는 꽃받침이 뾰족하게 남아 있으며, 가시가 있다. 열매의 껍질은 흑색으로 딱딱하며 씨는 둥글고, 육질의 씨껍질로 싸여 있으며 흰색의 배젖이 있다. 우리나라 경상도, 강원도, 경기도에 나며, 인도를 포함한 동아시아에 분포한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수생식물 가운데 가장 큰 잎을 가진 식물이다. 생육지 파괴로 인해 멸종위기를 맞고 있다.

    형태
    뿌리줄기는 짧고 주근과 측근이 구별이 가지 않는 수염뿌리가 많이 나온다. 잎은 지름 20~120cm의 타원형으로 긴 자루가 붙어 있어 물 위에 뜬다. 표면은 광택이 나며 주름이 져 있고 뒷면은 흑자색으로 잎맥이 튀어 나와 있으며 잎의 양면 잎맥 위에는 가시가 있으며, 처음에 나오는 잎은 작지만 점차 커다란 잎이 돋아나게 되어 둥근 모양을 형성하며 약간 파지게 된다. 지름 4cm 되는 꽃이 피며, 가시가 돋은 긴 꽃자루 끝에 1개의 꽃이 달리고 낮에는 벌어졌다가 밤에는 닫힌다. 꽃잎은 밝은 자주색이고 많이 달려 있으며, 꽃받침은 더 크고 4개가 있으며, 꽃잎 안쪽에 짧은 수술대에 여러 개의 수술이 달려 있으며 긴 타원형의 꽃밥이 있다. 열매는 타원형이거나 공 모양으로 길이가 5~7cm 정도이고 열매 끝에는 꽃받침이 뾰족하게 남아 있으며, 가시가 있다. 열매의 껍질은 흑색으로 딱딱하며 씨는 둥글며, 육질의 씨껍질로 싸여 있고 흰색의 배젖이 있다.

    생태
    한해살이 초본이다. 개화기는 8~9월이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오래된 연못에서 생육한다.

    해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수생 식물 가운데 가장 큰 잎을 가진 식물이다. 생육지 파괴로 인해 멸종위기를 맞고 있다.

    위협요인
    전국적으로 많은 개체군이 분포하나 개체수는 최대 5,500여 개체로 추정하고 있다. 상당수 개체군은 다른 곳에서 종자나 유체를 이식해서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수위변동과 수질오염, 그리고 다른 수생식물과의 경쟁에서 밀리고 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지정·보호하고 있으며, 일부 자생지에는 안내판을 설치해 보호하고 있다.

     육상식물

    d
    Ⅱ급 솔붓꽃

     

     

    학 명 : Iris ruthenica Ker Gawl. var. nana Maxim.

    분류체계 : 현화식물문 >> 백합강 >> 백합아강 >> 백합목 >> 붓꽃과 >> 붓꽃속

    보호관리 현황 :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개요

    무덤가 잔디밭이나 저지대 양지바른 곳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뿌리줄기는 옆으로 뻗는다. 잎은 선형으로 꽃이 진 뒤에 길어져서 길이 5~30cm이다. 꽃은 4월에 보라색으로 피며, 꽃줄기는 높이 2~6cm이다. 바깥화피에 흰색 그물 무늬가 있다. 열매는 삭과이다. 우리나라 대구광역시, 경기도, 충청남도에 자생하며, 세계적으로 중국에도 분포한다. 이 종은 화통이 길이 1.5cm 이하로 각시붓꽃에 비해 작고, 꽃싸개잎이 녹색, 피침형, 부드럽고, 끝이 잠차 뾰족해지는 데 비해 난장이붓꽃은 꽃싸개잎이 황록색, 넓은피침형, 단단하며, 끝이 둔하거나 약간 뾰족하므로 다르다. 꽃이 아름다워 원예가치가 높으며, 원예품종 개발에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다. 뿌리줄기를 약용한다.

     

    형태

    저지대 양지바른 곳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뿌리줄기는 옆으로 뻗는다. 잎은 선형으로 꽃이 진 뒤에 길어져서 길이 5~30cm이다. 꽃은 4월에 보라색으로 피며, 꽃줄기는 높이 2~6cm이다. 바깥화피에 흰색 그물 무늬가 있다. 열매는 삭과이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무덤의 잔디밭에 무리 지어 생육한다.

     

    해설

    북방계 식물이지만 대구 및 충남 지역에만 분포하여 학술적 가치가 높다. 이른 봄에 피는 꽃이 아름다워 원예가치가 높으며, 원예품종 개발에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다.

    분포 지역이 협소하고, 개체군 수가 적다. 학술 및 관상가치가 높아 해외 반출 가능성이 높다.

     

    위협요인

    경기, 강원, 충남 지역의 저지대에 널리 분포했으나, 각종 개발 사업으로 자생지가 파괴되어 위험에 처해 있다. 과거 서울과 경기도 일대에서 발견되었으나 최근 조사 자료에서는 이들 지역에서 발견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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