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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자연보전총회(WCC) 한국 유치 성공
    • 등록자명 : 위종수
    • 조회수 : 1,623
    • 등록일자 : 2009.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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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자연보전총회(WCC) 한국 유치 성공

     - 세계 최대·최고 환경회의로 2012년 제주도에서 개최되며 경제분야 G20회의에 이은 쾌거 -


    □ 우리나라가 2012년 제5차 세계자연보전총회(WCC: World Conservation Congress)를 유치하는데 성공하였다.

      ○ 환경부 관계자는 11월23∼25일 스위스 글랑에서 개최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International Union for the Conservation of Nature) 이사회에서 2012년 제5차 세계자연보전총회 개최지를 제주로 결정하고, 26일(현지시간 12:00) 공식 발표하였다고 밝혔다.


    □ 세계자연보전총회는 환경 분야 국제회의 중 가장 큰 규모의 회의로서 지난해 창원에서 개최된 람사르 총회의 4배 이상이고, IUCN 160개 회원국에서 정부기관, NGO, 전문가 등 1,100여개 단체 만 여명의 인원이 참가한다. 특히, 4년에 한 번씩 개최되므로 환경올림픽이라고도 한다.

      ○ 총회에서는 전 회원들이 참석하는 전체회의와 함께 지역회의, 워크숍, 전시회 등 900여개 부대행사가 열흘간 열리게 되며 자연생태보전, 생물다양성 제고, 기후변화 대응 등 자연환경을 매개로 한 환경문제 전 분야에 대한 폭 넓은 논의가 진행 된다.


    □ 환경관련 국제정세에 밝은 전문가들은 우리나라가 G20 회의 유치로 세계경제의 새로운 질서를 주도하는 위치에 서게 되었다면, 세계자연보전총회 유치로 지구환경문제에 대한 세계적인 논의를 선도하게 되었고, 국제사회로부터 환경선진국으로서의 위상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 세계자연보전총회에는 세계 곳곳에서 10,000여명이 넘는 인원이 우리나라를 찾게 되므로 직접적인 경제효과 만도 1,000억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또한, 세계자연보전총회의 의미와 부합하는 생태관광, 2010년∼ 2012년 한국 방문의해, 2012년 여수엑스포와 연계하여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한다면 그 효과는 훨씬 클 것으로 보인다.

      ○ 더욱이 총회 참석과 준비를 위해 학계, NGO, 정부 및 공공기구에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전 세계 도처에서 우리나라를 방문할 예정이므로 우리나라와 제주도를 전 세계에 홍보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


    □ 환경부에 따르면 처음 유치를 결정하고 유치활동을 시작했을 때만해도 유치가능성이 매우 낮았다.

      ○ 경쟁지인 멕시코 칸쿤이 세계적인 관광휴양지로서 지명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제4차 총회에 이어 재도전하였고, 유치활동도 먼저 시작하였으며, 96년 이후 아시아에서 두 번이나 개최된 점 등 모든 면에서 우리가 불리한 위치에 있었다.

      ○ 금년 5월까지만 해도 멕시코 관계자들은 칸쿤이 이미 개최지로 결정된 것처럼 자신감을 보였다고 한다.


    □ 그러나, 지난해 10월 환경부장관의 IUCN 사무총장 면담을 시작으로 유치활동을 시작한 이후 이러한 열세를 극복하기 위하여 환경부, 외교통상부 등 중앙정부와 제주도, IUCN 한국위원회 등이 중심이 되어 우리가 가진 실질적인 장점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였다.


    □ 우선 범정부 유치 실무위원회 및 유치위원회를 구성하여 치밀한 유치 전략을 수립하였다. 

      ○ 우리나라의 강점으로 급속한 경제발전에도 불구하고 자연환경을 잘 보전한 모범국가라는 점, 성공적인 국제회의 개최 경험, 특히 최근 국가 발전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는 녹색성장정책이 IUCN의 비전 및 목표와 일맥상통한다는 점 등을 내세우고 

      ○  제주도의 강점으로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섬으로 180개 국가의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며 국제회의 인프라를 갖춘 점을 강조하기로 하였다.

      ○ 이러한 우리나라와 제주도의 장점을 IUCN 사무국과 WCC 개최지 결정 투표권을 가진 36명의 IUCN 이사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였다.

      ○ 또한, 유치 성공여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IUCN 사무국 실사단의 개최지 현지 실사(9.14~18)에 대비하여 철저한 준비를 하였다.

      ○ 그 결과 회의시설, 식당 및 호텔 종사자들의 언어문제와 회의장소인 제주 ICC가 외진 곳에 위치한다는 것 이외에는 거의 모든 면에서 칸쿤에 비하여 우위를 인정받아 평가 점수가 88.55점으로 칸쿤(76.52)보다 12점 이상 앞섰다.


    □ 그러나 무엇보다도 이번 유치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은 제주도민을 비롯한 우리 국민, 전문가들과 사회각층의 지지였다고 할 수 있다.

     ○ 국민 130만명과 국회의원 전원의 유치지지 서명부는 실사단을 감동시키기 충분하였고, 분위기를 반전시키는데 성공하였다. 

     ○ 우리 국민 모두의 노력이 모아졌기에 결국 세계자연보전총회를 유치한 것이라고 환경부 관계자는 평가하였다.


    □ 환경부는 향후 유치위원회를 준비위원회로 전환하고 내년 상반기에 있을 IUCN과의 총회 개최 합의서(MOU) 서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개최 준비에 들어갈 계획임을 밝혔다.

     ○ 의제 발굴을 위한 전문가 그룹 형성, IUCN과의 협력 강화, 국내 관련 단체의 IUCN 가입 지원 등 IUCN 한국위원회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뿐만 아니라,

     ○ 내년 상반기 중으로 WCC총회 개최 마스터플랜을 만들어 우리나라가 추진하는 녹색성장 정책을 홍보하고, IT 강국으로서의 강점 등을 활용하여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를 역대 가장 훌륭한 회의로 만들기 위하여 노력할 계획이다.






    붙임  1. 세계자연보전총회(WCC)의 의의

            2.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조직 및 기능

            3. 역대 회의 개최 현황

            4. 유치위원회 명단

            5. 유치 추진 경과

            6. 개최 후보지 평가 결과 및 평가보고서 주요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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