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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포늪 어류생태계 조사 실시
    • 등록자명 : 자연환경과
    • 조회수 : 4,211
    • 등록일자 : 2002.10.28
  • 생태계위해외래종인 큰입우럭(배스), 파랑볼우럭(불루길) 다량분포 확인

    □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손희만)에서는 경상남도 창녕군 유어면·이방면·대합
    면·대지면의 우포·목포·사지포·쪽지벌 4개의 습지지역과 유어면 대대리 토평천
    을 대상으로 10월 17일∼10월 19일까지 총 70개의 지점을 선정하여 어류생태
    계 조사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o 우포늪·쪽지벌·사지포·목포·토평천의 어류상 조사에서 총 7과 17종의 어류가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일차담수어는 12종이고 이차담수어 3종, 주연성
    어류는 2종으로 일차담수어가 주로 우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o 한반도 고유종은 참몰개와 치리로 총 2종이 조사되었으며, 외래어종은 검정
    우럭과 큰입우럭·파랑볼우럭 2종과 잉어과 떡붕어 1종으로 총 3종이 조사되었
    다. 반면 멸종위기야생동물 해당종과 보호야생동물 해당종, 희귀종 등은 확인
    되지 않았다.

    o 전 조사지점에서의 우점종은 외래어종인 검정우럭과 파랑볼우럭(불루길,
    epomis macrochirus)과 큰입우럭(배스, Micropterus salmoides)이 평균 45%
    이상 나타나, 고유담수어종을 보호하기 위한 생태계위해(교란) 외래어종의 저
    감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조사되었다.

    - 파랑볼우럭은 번식력이 높은 잡식어종으로 규조류, 녹조류, 수서곤충, 새우,
    물고기 등 움직이는 생물을 공격·포식하여 담수생태계를 파괴하고, 큰입우럭
    은 육식어종으로 치어때는 갑각류를 주로 먹고 개체가 커지면 수서곤충, 어류
    등 움직이는 생물을 섭식하는 환경부 생태계위해외래동물로 지정되어 있다.

    o 한편 황소개구리의 올챙이는 금번 조사에서 조사되지 않았는데 이는 외래어
    종인 큰입우럭과 파랑볼우럭에 의해 개체수가 현저히 줄어든 것으로 사료되어
    지나 차후 정밀조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붙임 : 우포늪 어류상 총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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