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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산 통도사주변 산림내 천연기념물 원앙번식 확인
    • 등록자명 : 자연환경과
    • 조회수 : 4,391
    • 등록일자 : 2003.06.02
  • □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손희만)은 2003.5.29일 양산 통도사주변 산림환경 우수지역을 조사한 결과, 사찰주변의 수령이 높은 소나무림과 느티나무 등 노거수가 많은 곳에서 천연기념물(제327호)인 원앙이 노거수의 동공에서 한쌍이 번식하고 있는 것을 최초로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o 원앙은 문화재청의 천연기념물(제327호)로 지정되어 있고, 환경부의 특정종으로  보호되고 있는 종으로  원앙은 오리과의 조류로서 물갈퀴가 있으며, 물갈퀴가 있는 조류로서 유일하게 나무의 썩은 구멍에서 둥지를 만들어 번식하는 특이한 습성을 가진 조류로서 번식지 주변에 울창한 나무와 맑고 깨끗한 계곡이 있는 곳에서만 번식지를 선정하는 아주 까다로운 조류로 알려져 있다.

      - 원앙은 나무둥지에서 포란을 하여 부화후 육추기를 거치지 않고 바로 둥지를 떠나는 생활 습성 때문에 둥지 밑에 하천이 있어야 한다. 이는 이동시 천적으로부터 빠르게 피할 수 있는 환경조건을 가져야하기 때문에 계곡이 있는 곳과 또한 둥지로 이용할 큰나무의 구멍이 있어야 한다.

     o 겨울에는 남부지역까지 내려와서 월동하고 번식기에는 우리나라를 떠나 아무르 강과 중국, 일본 등지에서 번식하며. 일부개체들은 중·북부지역의 깊은 계곡과 남부지역의 지리산의 계곡에서 소수의 개체가 번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남쪽지방의 이곳에서 번식하는 것을 확인하기는 처음 있는 일이라고 낙동강유역환경청의 관계자는 밝혔다.

      - 주변환경과 노출에 예민하고, 민감한 조류가 사람들의 출입이 잦은 사찰 바로 앞에서  둥지를 이용하고 있다는 것은 이지역이 번식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사료되는데, 본 지역은 둥지로 이용할 수 있는 큰 나무는 많으나  계곡의 유수량이 부족하여 많은 개체들을 수용 할 수 있는 여건은 되지 않는 것으로 보아진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의 관계자는 \"이 지역은 수려한 경관과 우수한 산림환경 등이 있어 차후 많은 원앙이 번식지로 활용할 수 있게 꼭 필요한 수환경을 개선시켜 주는 것이 바람직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 분포: 아무르 강, 우수리 지역, 중국 동북 지방, 일본 북해도 등으로 월동은 중국 동남부, 타이완, 우리나라 등이며. 우리나라에서는 비교적 드문 텃새이다.

    □ 서식지: 계곡의 숲이나 활엽수림과 혼효림에서 즐겨산다. 특히 새벽이나 해질무렵에 활동하지만 산란시기나 포란중에는 주로 낮에 활동한다. 도토리나 열매류, 풀뿌리등을 주로 먹으나 때로는 수초, 육상곤충 등 동물질도 즐겨먹는다.

    □ 번식: 4월 하순부터  7월사이에 나무구멍을 이용하여 번식하고 한배에 9∼12개의 알을 낳으며 포란기간은 28∼30일간이다.

    □ 형태: 몸길이43∼51㎝, 체중 440∼550g, 알의 크기는 장·단경 49∼36mm이고 색깔은 크림백색이며 알의 무게는 41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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