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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남저수지 철새 서식현황 조사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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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자명 : 자연환경과
- 조회수 : 4,161
- 등록일자 : 2001.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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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동강환경관리청에서는 2000.11월부터 2001.2월까지 2주 간격으로 총7회
에 걸쳐 창원시 동읍소재 주남저수지 일대에 대하여 한국조류학회장인 경남대
학교 함규황 교수와 함께 겨울철새의 서식현황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조사
는 보다 객관적이고 정밀한 조사를 위해 일정한 시간대에 같은 장소에서 계속
관찰하는 정점조사방법으로 주남, 동판, 산남의 3개 저수지에서 동시에 실시하
였다.
□ 관찰된 조류는 총 10목 24과 56종 119,592개체이나 평균적으로 32종 17,085
개체이며 최우점종은 가창오리(59.48%)로 71,133개체가 관찰되었으며, 그 다
음으로 청둥오리(13.96%)가 16,690, 큰기러기(10.22%)가 12,217개체 순이었
다. 지역별 출현종과 개체수를 보면 동판지역이 36종 85,192개체, 주남지역이
42종 23,934개체, 산남지역이 33종 10,466개체로 나타났으며 동판지역이 철새
들의 서식지로 더 좋은 환경을 이루고 있음이 밝혀졌다.
□ 조사기간중 나타난 철새현황을 보면 출현종은 32-40종으로 예년과 비슷하
나 개체수가 많은 것은 가창오리의 개체수가 예년에는 2-3천에 불과하든 것이
지난해에는 큰무리로 나타난데 그 원인이 있으며, 대부분의 수금류(오리류)는
수면 또는 수중생활을 하고있는바 남쪽지방이 중부지방에 비해 기온이 온난하
여 호수의 결빙기가 짧아 철새들이 활동하는데 편리하여 많이 찾아온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 이들중 천년기념물은 노랑부리저어새, 큰고니, 고니, 참매, 매, 황조롱이,
흑두루미, 재두루미등이며, 천년기념물임과 동시 자연환경보전법에서 규정하
고있는 멸종위기종 으로는 노랑부리저어새, 저어새, 매 등이고, 보호야생종으
로는 큰기러기, 큰고니, 고니, 가창오리, 참매, 흑두루미, 재두루미등이 서식하
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또한 대부분의 철새들은 낮에는 저수지내에서 휴식과
수생식물들의 뿌리, 줄기, 잎등을 섭취하고, 일몰후 부터는 4-500m 거리의 인
근 논으로 날아가 추수시 떨어진 나락(볍씨)을 쪼아먹고 일출무렵 다시 저수지
로 되돌아오는 일주행동을 하고있음이 밝혀졌다.
□ 한편 낙동강환경관리청에서는 철세서식지 보호를 위해 지역주민들의 적극
적인호응과 협조를 당부하고 있으며, 특히 고성능모터를 부착하고 소음을 내고
있는 고기잡이배와 인근에서 유출되는 축산오ㆍ폐수 및 가정하수가 저수지의
수질오염을 가속화하여 철새들의 서식지 훼손을 우려하고 있으며, 연휴와 주말
등에 대형버스를 이용하여 수백명의 탐조객이 일제히 제방에서 새를 관찰한다
는 것이 철새들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결과가 되어 주의를 요망하고 있다.
※ 천년기념물 및 특정종 현황
- 천년기념물 : 노랑부리저어새(205호), 저어새(205호), 큰고니(201호),
고니(201호), 재두루미(203호), 참매(323호), 매(323호), 황조롱이(323호), 흑두
루미(228호) => 9종
- 멸종위기종 : 매 => 1종
- 보호대상종 : 큰기러기, 큰고니, 고니, 가창오리, 참매, 흑두루미, 재두
루미 => 7종
※ 연도별 출현 철새 현황
- `97 : 40종, 11588개체
- \'98 : 39종, 10867개체
- \'99 : 36종, 8743개체
- \'00 : 32종, 17085개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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