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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친절한 한국관청 이미지 한 공무원이 씻어냈다
    • 등록자명 : 낙동강환경관리청
    • 조회수 : 3,831
    • 등록일자 : 1998.12.31


  • 공무원의 친절하고 신속한 업무처리에 감동받은 외국의 한기업인이 김대중대통
    령에게 감사편지를 보낸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낙동강환경관리청 환경산업과 김인곤계장. 최근 외국기업의
    국내진출이 늘면서 이들에 대한 적극적이고 친절한 업무처리가 요구되고 있는
    시점에서 모든 공무원의 귀감이 될만하다.

    청와대에 감사편지를 보낸 기업인은 경남 창원시 도계동 (주)서텍 코리아 한국
    지사장인 독일인 미하엘 디츠씨다.
    디츠씨는 지난달 16일 유독물영업자등록증을 발급받기 위해 낙동강환경관리청
    을 방문. 김계장의 적극적이고 친절한 업무처리에 감명을 받고 이를 편지에 적
    어 청와대에 보낸 것이다.

    김계장은 통역을 대동했지만 낯선 분위기에 서먹해하며 어쩔줄 모르는 디츠씨
    를 소파로 안내. 그를 편안하게 했다. 서류작성방법을 일러주고 궁금증이나
    의문사항을 친절히 설명해 주었으며 일주일 뒤 등록증을 발급해 줬다. 한국
    관청은 딱딱하고 불친절하다. 는 선입관을 갖고 환경청을 방문했던 디츠씨로서
    는 의외의 일이었다.

    디츠씨는 "김계장은 우리에게 매우 좋은 인상을 주었습니다. 김계장은 우리에
    게 신청서 작성법을 친절하게 설명하면서 도와주었고 등록증도 신속하게 발급
    돼 우린 조금도 지체됨이 없이 사업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라고 경위를 설
    명하며 "이번 일은 행정관청과 기업체가 함께 협력하고 있는 좋은 사례가 되고
    있으며 한국의 밝은 미래를 예견해주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끝을 맺었다.

    이 같은 소식을 전해들은 김계장은 "민원인이 없으면 공무원의 존재도 없는 것
    이므로 민원인에게 친절한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말하고 "공무원으로서 해야
    할 일을 했을 뿐 칭찬받을 일이 아니다"라며 쑥스러워했다.

    낙동강환경관리청(청장:정진성)은 31일 종무식때 김계장의 선행을 표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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