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鷄龍山)은 1968년 12월 31일 국내에서 두 번째로 지정된 국립공원으로 해발 845.1m의 독립된 산이며, 행정구역상으로는 충남 공주시에 위치하고 일부가 대전광역시와 논산시에 걸쳐 있다. 계룡산(鷄龍山)이라는 명칭은 ‘닭의 벼슬을 쓴 용의 모습’ 같다고 하여 붙여졌으며, 예로부터 국가에서 주목한 산으로 국가의 제사를 지냈던 곳이기도 하다. 봉우리와 봉우리 사이에는 7개의 계곡과 3개의 폭포가 있으며, 골짜기에는 동학사, 갑사, 신원사와 같은 유서 깊은 사찰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