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강유역환경청(청장 : 소준섭)은 ’06.8.11(금) 금강청 회의실에서 지자체 등 14개 유관기관 및 관련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대청호 조류대책위원회』를 개최하였다.

  ○ 회의를 통해 지난 8.4일 조류경보(문의수역) 및 조류주의보(회남수역) 발령 이후, 관계기관별 조류저감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더 이상의 조류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대응방안을 논의하였다.

□ 조류예보 발령 이후, 각 기관별 추진상황을 보면

  ○ 조류 발생 모니터링을 주1회에서 주2회로 확대하고 상류지역인 장계리, 추소리 2개 지점에 대한 조류관찰을 추가 실시하고(금강물환경연구소), 대청호 주변 오․폐수 배출업체 점검 및 순찰을 강화하였으며(금강청 및 자치단체), 조류제거를 위한 황토 및 응집제 살포, 조류유입 방지막 설치, 부유쓰레기 수거 등을 실시하고 있다(한국수자원공사).

  ○ 한편 취수장에서의 조류 번식 방지를 위한 수중폭기시설 75기를 가동(문의 33기, 추동 42기)하고, 8.4일부터 대청댐 하류에 있는 현도취수장으로 취수원을 변경․운영하고 있으며,

  ○ 한국수자원공사․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취수구를 중층으로 조정하고 정수시 활성탄 분말 투여(5㎎/L 이상), 여과지 역세척 강화, 전염소 주입 등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는데 모든 대책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아울러,『대청호 조류대책위원회』에서는 매년 상습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조류를 원천적으로 예방하고 제어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였으며, 향후 정기적으로 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여 유관기관 합동으로 대청호 조류 예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앞으로 수립하는 종합대책에는 대청호 상류지역의 축산분뇨 및 퇴비 수거 등 유출방지 방안, 오수 및 쓰레기 유입 저감대책, 유입하천 갈대숲 조성 등 습지조성 확대, 환경기초시설 설치 확대 및 운영 효율화, 대청호 홍수조절용지내 친환경농업 육성(퇴비사용 저감), 취수원 변경을 위한 도수관로 연결사업 실시 등 다각적이고 장기적인 추진대책을 포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붙 임 : 대청호 조류대책위원회 개최 사진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