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청장 조희송)은 ‘푸른 하늘을 위한 국제 맑은 공기의 날(이하 푸른 하늘의 날)’을 기념하여, 8월 31일 오전 미세먼지 취약계층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실시한다.

올해 4회째를 맞는 ‘푸른 하늘의 날(‘23.9.7.)’은 우리나라가 제안한 최초의 유엔 기념일*이자 국가기념일**로 대기환경개선을 위한 전 세계의 참여와 행동을 촉구하기 위해 지정되었다.

* ‘푸른 하늘을 위한 국제 맑은 공기의 날(International Day of Clean Air for blue skies)’ 지정 유엔총회 결의안 채택(‘19.12.)

**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하여 ‘푸른 하늘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지정(‘20.8.)

이번 교육은 충남녹색환경지원센터와 공동으로 한울초등학교(충남 홍성군 소재) 2학년을 대상으로 8월 31일, 9월 6일, 9월 7일,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은 광덕산 환경교육센터 전문 강사진으로 이루어지며, 내용으로는 △미세먼지의 개념과 발생원인 알아보기, △미세먼지와 관련된 경험 이야기하고 심각성 인식하기, △미세먼지 줄이는 습관 알아보기, △미세먼지 예·경보제를 이해하고 올바른 생활 수칙 알기 등을 주제로 한다.

금강유역환경청장은 “충청권 2022년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21㎍/㎥로 전국 평균 농도 18㎍/㎥ 대비 높은 수준이기에, 지역민의 대기오염 저감을 위한 자발적인 노력을 당부하고 취약계층 대상으로 대기환경교육을 진행하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유관 기관과 협력을 지속하여, 푸른 하늘을 만들기 위한 교육·홍보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