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구역 개편 시 마을의 이름을 통폐합하여 오현으로 고쳐 지금에 이르고 있으나, 마을 서쪽에 고리터, 북쪽에 비릿골, 삼구골과 갈리봉이 있다. 사적지 제 322호로 지정된 『황석산성』이 있는 황석산의 등반 초입으로 현재 35가구의 84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황석산, 괘관산 등 마을인근이 수려한 산세로 둘러쌓여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주요 농특산물 소득원으로는 곶감, 포도, 사과, 고로쇠 등이 생산되고 있다. 또한 생활오폐수를 처리하기 위한 하수종말처리장을 설치 가동하고 있으며, 주민들이 매년 감나무 묘목을 식재, 병해충 방재 등 자연환경을 유지․발전하여 나가도록 노력하는 지역임.

① 마을 및 주변지역의 자연환경 여건 ○ 함양군에서 제일 낙후된 지역의 서하면을 불과 3, 4년 만에 곶감을 특화 개발하여 상주, 산청 두지역과 더불어 곶감 3대주산지의 역할을 하는 곳으로, ○ 마을 입구에 들어서면 집집마다 곶감건조작업을 위한 노란천막의 시설 등 전통적인 농촌의 정취와 더불어 오현마을만의 특색을 보여주고 있음. ② 마을 자연생태우수사례에 대한 소개 ○ 마을 주변에 사적지 제 322호인 황석산성 및 농월정까지 이어지는 선비 탐방로가 있으며, ○ 마을 중앙에 조성된 오현공원은 자연친화적인 경관을 유지하고 있으며 공원 주변의 고목들 또한 공원의 쉼터인 청오정과 어울려 수려한 경관을 이루고 있으며, ○ 여름철 가족 피서지로서 마을 인근의 맑은 계곡들 뿐만 아니라 여러 학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된 정자들을 둘러보며 옛 선비의 풍류 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의 장이 되며, ○ 12월 쯤 곶감이 수매되는 시기에는 현지에서 곶감경매가 이루어지며 KBS, MBC 등 여러 차례 곶감의 주산지로 홍보되며 곶감생산지의 주요 벤치마킹 대상지가 되고 있음. ③ 마을 자연생태우수지역에 대한 관리실태 설명 ○ 매년 4, 5월경이 되면 산나물 축제를 개최하여 참가자가 직접 청정한 지역에서 산나물 채취체험을 할 수 있으며, ○ 매 분기마다 마을 인근의 대청소를 실시 및 일부 마을사람이 모여 인근의 황석산 정화활동을 하는 등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가꾸는데 노력을 병행하고 있음.

○ 논이 거의 없고 일교차가 심하여 친환경에서 그대로 건조하여 생산하는 곶감이 주요 생산물이며, ○ 자연 친화적인 재료인 돌, 흙, 나무 등을 이용하여 주거환경을 조성하여 주변의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며, ○ 특히 농가에서는 곶감 제조 과정에서 버려지는 감껍질을 이용하여 논․밭의 퇴비로 이용하는 등 자연친화적인 생활방식을 유지개발하여 가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