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수계 총인처리시설 본격 가동

◇ 대상시설 33개소 중 31개소 설치완료, 2개소 공사 중

◇ 조류발생 원인물질인‘총인'을 유입량 대비 93%이상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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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이상팔)은 낙동강 수질개선을 위해 추진중인 총인처리시설 설치사업이 완료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 낙동강청 관내 대상시설 33개소 중 31개소는 설치를 완료하였고,  진주(12월말), 양산(8월말) 등 2개소는 하반기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총인처리시설의 설치와 본격 가동으로 하수처리장에 유입되는 총인을 93% 이상 처리함으로써 낙동강 수질개선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보인다.

 ※ 총인처리시설 : 조류성장의 주요 원인물질로 작용하는 수중의 “총인”을 화학 응집제, 여과시설 등을 이용하여 물리․화학적으로 제거하는 시설.

□ 이번에 설치하는 33개소의 총인처리시설은 총인의 농도가 환경부장관이 설정한 목표기준을 초과하였거나 초과할 우려가 현저한 지역(Ⅱ지역)에 위치하는 시설로서 낙동강 수질개선을 위해 2009년부터 우선적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 33개소의 총인처리시설을 가동하게 되면, 하수처리장에서 낙동강으로 배출되는 총인 양이 연간 약 126톤에서 65톤 이하로 약 48%이상 감소하게 되어 낙동강 조류발생 예방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 아울러 밀양시, 거창군, 합천군 등 수계 내 기타지역(Ⅲ지역)에도 7개소의 총인처리시설 설치사업을 올해 신규로 추진하여 연말까지 모두 완공할 계획이다.

  ※ 방류수 수질기준 Ⅲ지역 7개 사업 : 밀양시 1개소(밀양), 거창군 3개소(거창, 가조, 위천), 합천군 3개소(합천, 가야․야로, 초계․적중)

<하수처리장 유입 총인량 및 총인처리시설 설치 전․후 배출량 및 제거율>

(단위 : 톤/년)

□ 향후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설치가 완료된 총인처리시설을 대상으로 ‘12년부터 강화되는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와 최적 총인처리시설 운영기법 도출을 위해 하반기부터 한국환경공단과 합동으로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