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오기 보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 체결

윤성규 환경부장관은 6월 27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자오스총 임업국장과 ‘따오기 보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따오기 수컷 두 마리를 기증받기로 하였다.

국제적 멸종 위기 조류인 따오기는 지난 2008년 중국에서 경남 창녕에 암수 한쌍을 들여와 현재 27마리로 늘었으나 수컷이 4마리에 불과해 증식복원에 차질이 우려되었다.

하지만 경남도와 창녕군은 이번 체결로 인해 수컷 부족과 근친 교배 등으로 어려움을 겪던 따오기 증식이 활발해져 따오기 복원작업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