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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자동차보험 시범사업을 위한 협약식
  • 조회수
    1,680
  • 등록일자
    2011-04-01

3월 31일(목) 12시 프라자호텔에서 이만의 환경부장관은 부산광역시, 수원시, 한화손해보험 및 에코프론티어와 녹색자동차보험 시범사업을 위한 협약식에 참석했습니다. 환경부는 ‘10. 12월에 “CO2 배출 감축을 위한 보험사업” 제안을 통해 탄소와 보험을 연계하는 아이디어를 손해보험협회를 통해 보험업계에 공모한 후, 전문가 검토를 거쳐 그 중 배출권거래제, 탄소포인트 등 탄소 감축 정책과 연계하여 녹색생활 정착을 유도할 수 있는 한화손해보험의 ‘녹색자동차보험’ 사업 제안을 채택했습니다. 이번 녹색자동차보험 시범사업은 부산광역시, 수원시에서 향후 2년간 총 2만대에 대해 시범사업을 실시한 후, 본 사업을 전국적인 규모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녹색자동차보험 시범사업에 참여한 2만대의 차량이 차량 1대당 주행거리를 1년간 2000km씩 단축할 경우, 감축되는 CO2는 약 8,400톤으로 소나무 168만 그루를 심어야 달성할 수 있는 감축량에 해당됩니다. 또한 이 경우 유류소비 감소에 따른 에너지 절약효과는 2000km 감축시 326만 리터로, 약 55.4억원에 해당하며, 교통혼잡 비용 감소에 따른 경제적 효과 역시 33.2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녹색자동차보험 시범사업에 가입하여 운행거리를 1년간 2000km 단축할 경우 가입자는 이에 상응하는 환급금을 돌려받을 뿐만 아니라, 동시에 유류 소비 감소에 따른 유류비 절약액은 가입자별로 약 27만 5천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의 요일제 추진 등 여타 지자체사업과 연계하여 관련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보완할 예정이다. 환경부와 부산광역시·수원시, 한화손해보험 및 에코프론티어 등 사업 참여자들은 오늘 업무협약을 출발점으로 하여, 향후 2년간 녹색자동차보험 시범 사업을 실시하게 됩니다. 이 사업은 자동차보험 분야를 비롯한 보험업계의 녹색금융 동참을 가속화하여, 탄소시장 기반 구축 및 녹색금융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한편, 개인의 자동차 주행거리 감소를 통해 탄소배출 감축 동참을 유도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녹색생활 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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