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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하천 생태복원사업 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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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40
  • 등록일자
    2011-06-10

70~80년대 도시개발로 복개되었거나 건천화 등으로 수질오염이 심각한 도심하천들이 청계천과 같이 열린 물길로 되살아나 생태·문화·역사가 어우러진 녹색 생활공간으로 재창조됩니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10일(금) 여성가족부 13층 대회의실에서는 유영숙환경부장관 및 자치단체의 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심하천 생태복원사업 협약식'이 개최되었습니다. 도심하천 생태복원사업(구 '청계천+20')은 생태계 훼손, 건천화, 수질악화 등 하천의 기능을 상실한 도심의 건천·복개하천을 생태적으로 건강한 하천으로 복원하는 사업으로, 오염되고 훼손된 도심하천을 되살리면, 수질개선 및 생태계 복원은 물론, 시민에게 녹색 생활·휴식 공간 제공, 도시온도 저감, 주변지역 교통량 감소로 인한 대기 및 소음피해 저감 등의 효과가 발생합니다. 또한 사업 시행시 일자리 창출, 구 도심을 활력있는 장소로 재창출하는 등 주변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금년도에 착수하는 3단계 사업지역은 부산시 대연천, 부천시 심곡천, 용인시 수원천, 파주시 금촌천, 태백시 황지천, 완주군 읍내천, 고흥군 고읍천, 예천군 한천, 창원시 장군천, 양산시 대석천 등 10곳이며, 금년도에 착수, ‘13~’16에 완공 예정으로, 총 사업비 1,948억원(19.2km)이 투입됩니다. 그동안, 환경부는 도심하천 생태복원사업의 선도사업으로 대전천(완공), 전주시 노송천(공사중), 밀양시 해천(설계중) 등 3개 하천에 대한 복원사업을 추진하여 왔으며, '09~'10년 동안 19개 하천에 대한 복원에 착수하였고, 앞으로도 도심하천 생태복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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