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정책토론회

유영숙 환경부장관은 6월 1일(수)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법안 주요 쟁점에 대한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정부, 산업계, 학계, 시민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과 한 자리에 모여 배출권거래제의 주요 쟁점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유영숙 환경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거래제 시행 이전에 참여자가 거래제의 효과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자발적 참여자에게 인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의 시범사업을 실시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러한 시범사업은 관계부처가 함께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를 공동 주최한 신영수·홍영표 의원과 김성순 의원(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정책토론회는 배출권거래제법안의 국회 제출 이후 주요 이해관계자들이 모두 모인 본격적 논의의 시작으로, 앞으로 이런 논의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환경부는 향후에도 전문가 토론회 및 국가 단위의 시범사업 추진을 통해 배출권거래제에 대한 생산적 논의를 확산시키고 합리적인 제도 설계를 유도해 나갈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