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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인지역 현안 심층점검-\"하천이 생명이다\"
    • 등록자명 : 김보래
    • 조회수 : 3,999
    • 등록일자 : 2004.10.22
  • 하천이 생명이다.

     

    [중부일보 2004-10-21]

     

    지난 96년 한탄강 물고기 떼죽음 사건을 불러 일으키며 죽음의 하천으로 명명되온 양주.동두천.연천을 가로질러 한탄강으로 유입되는 신천.

    신천은 양주시 백석 복지리를 시작으로 동두천시와 연천군 청산면 초성리를 거쳐 한탄강으로 유입돼는 하천으로
    총연장 37.5Km,유역면적 279.5평방 키로미터로서 한탄강과 임진강 수질오염의 직적접인 영향을 주고있다.


    신천은 80년대 초까지만해도 피라미들이 노닐고 사람들이 헤엄치던 맑은곳이었다.

    그러나 80년대부터 몰려든 무허가 염색,피혁업체들의 난립과 이들의 폐수 무단 방류등으 급격히 오염되기 시작한것.

    동두천시가 조사한 지난 94년 신천의 한해동안 평균 수질(하류 기준)은 BOD(생물학적 산소요구량)가 무려 51.6PPM으로 환경기준 하천5등급(5급수)10PPM에 크게 못미치는 말그대로 썩은 물로 평가돼었었다.

    그러던 신천이 해마다 빠른 수질향상을 보이며 지난한해 평균수질(하류기준)에서는 11.4PPM으로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근의 조사에선 7.3PPM으로 환경기준 하천5등급인 5급수로 회복돼며 수질이 되살아나고 있는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결과는 정부의 관심과 시와 환경단체의 지속적인 신천 정화사업추진이 수질향상을 상승시킨 성과로 풀이된다.

    실제로 최근 신천에는 붕어와 향어등 많은 물고기가 몰려들어 주말이면 낚시꾼들이 몰려드는 이색 풍경이 연출돼고있다.



    * 신천의 오염원인과 실태

    신천의 주된 수질오염원은 크게 3가지로 분류할수있다.

    무엇보다 지난 80년대 정부가 주관한 \'한강물살리기\'의 본격적인 추진에 따라 피혁 ,염색등 수백여개의 각종 공해관련 업체가 신천변을 중심으로 몰리면서 시작됐다.

    동두천시의 경우 지난 2000년 동두천 지방산업단지를 조성, 주요 오엄원이던 43개소의 피혁,염색업체를 집단화하 하였으나 아직도 각 지역에 산재 있는 20여개소의 폐수업체중 일부업체에서 우기시 폐수를 무단 배출하고있는 실정이다.

    양주시도 올해 4월 검준지방산업단지를 조성하여 58개 염색,피혁업체등을 집단화 하였으나 아직도 10여개 이상의 이전조건부 무등록 공장과 산재한 50여개의 폐수배출 업체에서 제대로 정화돼지 않은 폐수를 신천에 유입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함께 동두천시 7만4천여명과 양주시 12만 7천여명등 총 20만 1천여명이 배출하는 생활 하수가 1일 7만5천여톤에 달하고 있으나 처리량은 90%인 1일 6만7천5백여톤으로 부족한 실정이며 대규모 아파트 단지 개발에 따른 하수발생량의 급격한 증가에대한 처리용량 증설이 시급한 실정이다.

    또 7백25개 축산 농가에서 사육돼는 14만여마리의 축산페수가 제대로 정화돼지 않고 신천으로 유입, 오염을 부채질하고있는 실정이다.

    특히 갈수기에 하천유지용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것도 오염도를 증가 시키고 있는 원인으로 지적돼고있다.

    동두천 - 송진의기자/sju0418@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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