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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자명 : 김보래
- 조회수 : 4,001
- 등록일자 : 200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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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댐 건설여부 곧 결정
[전국매일 2004-10-22]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중리 및 연천군 연천읍 고문리 일원에 추진중인 한탄강댐 건설여부가 조만간 결정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대통령 자문기구인 지속가능발전위 한탄강댐 갈등조정소위는 최근 조정위원과 주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한탄강댐 설명회\'를 열고 다음달 6일까지 건설 여부를 확정하겠다고 말했다.
조정소위는 이런 원칙과 함께 “조기 건설을 주장하고 있는 연천지역 수몰 예정 주민들이 `이달말 시한발표\' 요구가 있는 만큼 가능한한 예정보다 앞당겨 결론을 내릴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정소위는 한탄강댐 건설 사업이 찬^반 논란으로 표류하자 지난 6월 찬^반 주민과정부 관계자, 환경단체, 소위 위원 등 17명으로 한탄강댐 조정회의를 구성, 활동해왔으나 당초 결정시한(지난 15일)이 지난 지금까지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한탄강댐 수몰민종합대책위원회(위원장 김준문)는 자신들이 요구하는 요구사항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건설반대 시위를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대책위는 타당한 답변이 없을 경우 정부와 합의를 파기하고 조정소위를 탈퇴하겠다는 강경 입장도 밝힌가운데 한탄강댐 건설여부가 확정될 것으로 밝혀져 주목되고 있다.
한편 정부는 임진강 홍수 피해 방지를 위해 1999년부터 연천군 연천읍 고문리와 포천시 관인면 중리 일대에 담수량 3억1,500만t(높이 85m, 길이 705m)의 한탄강댐을 건설하는 기본계획을 마련했으나 지난해 9월 사업계획 고시를 앞두고 경기 연천 포천, 강원 철원 주민들간에 찬^반 논란이 계속되면서 중단된 상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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