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청, 환경법 위반 식품공장 14곳 적발

한강유역환경청이 팔당호·신천 상류의 식품제조사업장 19곳을 점검한 결과

배출허용기준 초과와 미신고 오염물질 배출 등 14곳의 불법행위를 적발했습니다.

여주시의 한 사업장은 배출허용기준을 4.7배 넘기면서 중금속도 배출했고,

광주시의 한 업체는 공정 중 발생한 폐기물을 부적정 보관한 것이 드러났습니다.

한강청은 적발된 업체에 대해 과태료 부과와 개선 명령 등의 행정처분을 의뢰하는 한편,

엄중한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한강유역환경청 환경감시단이 2023년 4월 27일, 경기도 광주시 소재 식품제조사업장 폐수배출시설 최종 방류구에서 폐수를 채수하고 있다.

한강유역환경청 환경감시단이 2023년 5월 10일, 경기도 광주시 소재 한 식품제조사업장이 야외 부지에 사업장 폐기물 약 3.2톤을 지붕과 바닥 포장 없이 부적정하게 보관한 것을 적발했다. 

2023년 5월 10일, 경기도 광주시 소재 한 식품제조사업장이 야외 부지에 사업장 폐기물 약 3.2톤을 지붕과 바닥 포장 없이 부적정하게 보관해 침출수가 흘러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