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산업 얼라이언스 성과보고회 

안녕하십니까. 환경부 장관 한화진입니다.

바쁘신 일정에도 소중한 자리에 함께해주신

존경하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박대수 의원님,

녹색산업 현장에 종사하고 계신

산업계와 금융계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참석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현장에서 녹색산업 해외진출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주신 공로로 오늘 표창을 받으시는 

수상자분들께도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환경부는 올해 주요 업무계획으로

녹색산업 20조 원 수주?수출 지원이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민?관 원팀의 

'녹색산업 얼라이언스'를 지난 1월 19일에 출범했습니다. 

그간 98회에 달하는 기업별 일대일 전략회의를 통해 

업계와 소통하였고 

프로젝트별로 수립한 맞춤형 지원방안에 따라

17개국 25회에 걸쳐 녹색산업 수주지원단을 현지에 파견하여 

총 82회의 정부간 양자 회의를 개최하는 등 

지난 일 년간 정말 숨 가쁘게 뛰어왔습니다.

이러한 민관 협력의 시너지를 통해 

12월 21일 기준으로 20조 5천억원의 수주?수출을 지원했으며,

연말까지 최대 21조 이상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여기 계시는 얼라이언스 참여기업과 기관에서 노력해 주셔서 달성한 것입니다.

이 자리를 빌려 축하드리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주요 국가들은 탄소중립 사회?경제체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며, 녹색기술과 녹색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두바이에서 개최된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도

파리협정 목표 달성을 위해 

에너지 전환, 기후 위기 적응 등에 

보다 적극적인 투자와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우리나라는 개도국에서 필요한 스마트 상하수도, 

매립지 안정화 및 매립가스 발전, 대기오염 방지 기술부터

그린수소, 인공지능 소각로, 폐플라스틱 열분해, 초순수 등첨단산업에 이르는 

매우 폭넓은 스펙트럼의 녹색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많은 국가들이 우리 기업과의 협력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세계 녹색시장에 적극 참여하고 

저탄소 기술 혁신을 통한 신산업 분야를 개척하여 

각국의 환경 난제를 해결해 나가는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도약해야 할 것입니다. 

내년에도 글로벌 녹색시장에서 한국 녹색기술의 인지도를 높이고

'녹색산업 코리아'라는 국제 브랜드를 창출할 수 있도록

우리 '코리아 원팀'이 보다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환경부도 현지에서, 

그리고 녹색산업 해외 진출 최일선에서

여러분과 함께 열심히 뛰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