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탄소중립 생활 실천 국민대회 

안녕하십니까. 환경부장관 한화진입니다.

「2023년 탄소중립 생활실천 국민대회」에 참석해 주신 

여러분, 반갑습니다. 

제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국민대회에 참석하는데요

뜻깊은 자리에 다시 함께할 수 있어서 

더욱 기쁜 마음입니다.

먼저, 오늘 행사를 준비해 주신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이우균 상임대표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바쁘신 중에도 함께해주신 

기업과 시민단체 임직원분들과 

참석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주신 공로로 

표창을 받으시는 주식회사 포스코와이드,

주식회사 우리카드를 비롯한 수상자 여러분과

탄소중립 생활 실천 우수기업으로 

감사패를 받으시는 기업 관계자분들께도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국제사회는 일상화된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중립 사회·경제체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30일부터 두바이에서 개최된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가 어제 폐막했습니다.

올해 당사국총회에서는 

지구 평균온도를 1.5℃ 이하로 제한하는 

파리협정 목표 달성을 위해 각 국가의 이행노력을 점검하는

 '전지구적 이행점검'이 최초로 실시되었습니다. 

지금까지의 감축 노력으로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우며, 

보다 전향적인 감축 노력과 

실질적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아울러, 그 과정에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청년과 시민사회 등 

다양한 주체의 '포용적 참여'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국가로서

저탄소 기술혁신을 통한 신산업 분야를 개척하는 등 

부문별 감축노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적 노력에 더해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회 각계각층의 폭넓은 참여와 실천입니다. 

올해 당사국총회에서도 포용적 참여를 강조한 바 있습니다. 

정부는 다양한 주체들이 저탄소 생활 실천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자체, 기업 등과 함께 탄소중립 생활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다양한 실천 활동에 대해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탄소중립실천포인트제도 등 실천 기반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일상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저탄소 생활 실천 노력들이 우리 사회 곳곳에 널리 확산되어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이끌어 줄 것이라 기대합니다. 

정부는 국민 여러분의 실천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제도적 기반과 지원체계 마련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다시 한번 참석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