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설문·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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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자명
-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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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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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자
- 2023-09-07
2023 제주플러스 국제환경포럼
안녕하십니까. 대한민국 환경부 장관 한화진입니다.
'2023 제주플러스 국제환경포럼'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먼저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오영훈 제주도지사님,유네스코 안토니오 아브레우(Antonio Abreu) 국장님,이영섭 뉴스1 대표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바쁘신 중에도 귀중한 시간을 내어 함께 해주신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님,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님,
그리고 발제와 좌장, 토론을 맡아주신 전문가 분들과
참석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기후 위기 시대
전 세계는 탄소중립 사회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습니다.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서는
제품의 생산-소비-폐기 전 단계에서 순환이용을 확대하는
순환경제 사회로의 전환이 필수적입니다.
특히,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되는
플라스틱 오염문제 해결을 위해
국제사회는 구속력 있는 국제협약 마련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지난해 10월 '전주기 탈플라스틱 대책'을 수립하여
불필요한 플라스틱의 생산과 소비를 줄이고,
순환이용을 확대하는 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에는「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법」을 제정하여
순환경제 이행의 법적 기반도 마련했습니다.
먼저, 제품 생산 단계에서 재생원료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페트 생산자에게 재생원료 사용의무를 부여했고,
이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소비단계에서는 불필요한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을 줄이고
일회용 플라스틱 대신 다회용기 사용이 확대되도록
관련 업계 지원과 홍보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불가피하게 발생한 플라스틱 폐기물의 재활용 확대를 위해
선별체계를 고도화하고
폐플라스틱 열분해 재활용 등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이러한 한국의 순환경제 이행 노력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길 희망합니다.
모쪼록, 2040 플라스틱 제로를 목표로 노력하고 있는
이곳 제주에서
탄소중립과 플라스틱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건설적인 논의가 이루어지길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오늘 참석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