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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생분해성 플라스틱 국회 토론회
  • 등록자명
    환경부
  • 조회수
    268
  • 등록일자
    2023-06-21

생분해성 플라스틱 국회 토론회 


안녕하십니까. 

환경부 장관 한화진입니다.

'환경과 산업 공존을 위한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나아갈 길' 토론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먼저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존경하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박대수 의원님을 비롯하여 

한국석유화학협회, 한국플라스틱산업협동조합 관계자 여러분과  

참석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플라스틱은 가볍고 가공이 쉬워, 

우리의 생활 곳곳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버려지면 수 백년이 지나도 분해되지 않고,

미세플라스틱으로 변해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이러한 플라스틱 오염을 줄이기 위해서는 

불필요한 플라스틱 생산과 소비를 줄이고 

사용한 플라스틱은 고품질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자원 순환체계를 강화해야 합니다. 

아울러, 기존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대체물질의 개발과 사용도 필요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특정 조건에서 분해되는 특성으로

기존 플라스틱의 대체재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달 개최된 유엔 플라스틱 국제협약 마련을 위한 

제2차 정부간협상위원회에서도

생분해성 플라스틱 활용과 관련하여 다양한 논의가 진행되었습니다.


하지만, 실제 환경에서의 분해 가능성,

기존 재활용 공정 저해 문제 등으로 

생분해성 플라스틱 활용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플라스틱 순환경제 포럼을 구성하여 

산업계, 학계 등과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해오고 있습니다. 


국제적 흐름과 국내 여건 등을 고려하여

환경적 이점을 갖는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또한, 작년에는 생분해성 플라스틱에 대한

환경표지 인증 기준을 현실화하였고,

앞으로 해양분해 조건도 추가할 예정입니다.


모쪼록 오늘 토론회에서 

건설적인 대안이 논의되길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오늘 참석해주신 모든 분게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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