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물 조회
[축사] 동남권 ESG 포럼
  • 등록자명
    환경부
  • 조회수
    332
  • 등록일자
    2022-10-12

동남권 ESG 포럼 


안녕하십니까, 환경부 장관 한화진입니다.

2022년 동남권 ESG 포럼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번 포럼을 준비해주신 

KNN 강병중 회장님, 부산 상공회의소 장인화 회장님, 

울산 상공회의소 이윤철 회장님, 경남 상공회의소 협의회 구자천 회장님, 

BNK금융그룹 김지완 회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바쁘신 일정에도 소중한 자리에 함께 해주신

박형준 부산시장님을 비롯하여

참석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최근 뉴스에서는 기상관측 이래 최대라는 

표현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올 여름 중부지방에서는 역대 최대치의 폭우가 쏟아졌고,

초강력 태풍은 동남권에 특히 큰 피해를 입혔습니다.


기후 위기는 우리 눈앞에 닥친 실체적 위기라 할 수 있습니다. 

세계 각국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본격 추진하고 있습니다.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서는 기업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조선, 철강, 자동차 등 제조업이 주력산업인 동남권은

탄소중립에 취약한 구조라고 볼 수 있지만,

이는 동시에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동남권이 할 수 있는 역할이 크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런 차원에서 이렇게 동남권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지구를 새롭게 하기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로서 


ESG 경영을 논의하는 이 자리는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환경부 또한 기업의 ESG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기업이 ESG 경영을 잘 할 수 있도록

온실가스와 환경오염을 줄이는 설비투자에 대해 

연간 약 4조원 규모로 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인적·재정적 자원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ESG 컨설팅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친환경 경영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이

그 성과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산업계의 녹색경제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가이드라인을 발표하였고, 

내년 본격적 시행을 앞두고 시범사업을 진행하는 등

기업, 금융기관과도 긴밀히 협력하고 있습니다.


모쪼록 오늘 이 자리가 

동남권 기업의 ESG 경영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협력과 논의의 장이 되길 기대하며, 

다시한번 참석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