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설문·축사
-
- 등록자명
- 환경부
-
- 조회수
- 431
-
- 등록일자
- 2022-10-20
2022 에너지대전환포럼
안녕하십니까?
환경부 장관 한화진입니다.
먼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에너지 전환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오늘 포럼을 준비해주신
정광석 대표이사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바쁘신 일정에도 함께 해주신
참석자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전 세계는 심화되는 기후위기에 시름하고 있습니다.
유럽은 500년만에 최악의 가뭄을 겪었고,
파키스탄은 대홍수로 국토의 1/3이 잠기고,
약 3,000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우리나라도 이러한 기후위기에서 예외일 수 없습니다.
지난 8월 수도권의 기록적인 폭우와 태풍 힌남노는
기후위기가 이미 우리 곁에 와있다는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이러한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가장 시급한 과제가 에너지 전환입니다.
2021년 기준으로 에너지 사용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이
국내 전체 배출량의 약 87%를 차지합니다.
그 중 전력생산에서 기인한 배출량은
국가 전체 배출량의 약 33%에 달하고 있습니다.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국내 발전 비중의 약 63%를 차지하는
화석연료 발전을 대폭 축소하여야 합니다.
이와 병행해 재생에너지와 원전을 활용해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전력생산을
확대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정부는 2030 NDC의 이행로드맵과
국가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재생에너지와 원전이 조화되는 에너지믹스를
마련해 나갈 계획입니다.
글로벌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초래된
에너지 안보문제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입니다.
오늘 포럼에서 제시된 전문가와 현장의 목소리는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오늘 이 자리가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안보 강화에
기여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다음글
- [축사] 녹색산업 얼라이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