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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환태평양 지속가능성 대화
  • 등록자명
    환경부
  • 조회수
    691
  • 등록일자
    2022-10-19

환태평양 지속가능성 대화 


여러분 반갑습니다. 

대한민국 환경부 장관 한화진입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환태평양 지속가능성 대화의 

환영 리셉션에 참석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이 자리를 마련해주신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님과 

신기욱 스탠포드대학 아태연구소 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바쁘신 중에도 참석해주신 

Gombojav Zandanshatar 몽골의회 의장님

Nabeel Munir 주한파키스탄 대사님

김은미 이화여자대학교 총장님을

비롯한 내외 귀빈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년 넘게 이어진 코로나19 팬데믹은, 

세계 각국의 경제, 사회, 환경 전 분야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특히 아태지역은 팬데믹의 충격으로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이 미진하였으며,

코로나19, 기후위기, 불평등, 경기침체 등의 

난제가 심화되는 악순환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는 스스로를 대변하기 어려운

저소득층과 자연환경에 

가장 큰 피해를 일으킨다는 사실을

체감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이제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을 

최우선의 과제로 삼아 

녹색 회복의 길로 나아가야 할 때입니다.


앞으로 아태지역이 이루어 낼 회복은 

단순히 이전 상태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사회·경제구조로 전환하는

방식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국제사회 약속인 SDGs를 이행하고

경제·사회 전 부문의 녹색전환을 앞당기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올해 7월에는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국가 중요 정책을 심의하는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대통령 직속으로 격상하여 

그 위상을 강화하였습니다.


한국의 실정을 반영한 지표체계인  

K-SDGs에 대한 이행평가도 

각 부처 정책과의 연계성을 강화하여 

보다 내실화할 예정입니다.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발전목표의 핵심 중 하나인 

기후위기대응을 위해 NDC를 40%로 상향하고, 

탄소중립기본법을 제정하는 등 

선도적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또한,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이행하는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해 

개발도상국의 녹색 발전을 지원하는

그린 ODA 사업 또한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번 포럼은 글로벌리더와 전문가, 학생 등 

각계각층이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모였다는 점에서

보다 다채롭고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것이라 기대합니다


여러분들의 지혜를 모아 

아태지역의 SDGs 이행을 위한 

효과적인 방안을 찾고, 

환경부의 정책에도 

혜안을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환태평양 지속가능성 대화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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