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설문·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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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자명
-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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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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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자
- 2022-11-15
「제3회 화학안전주간」 개막식
안녕하십니까, 환경부 장관 한화진입니다.
안전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깊이 깨닫는 요즘,
시민사회, 산업계 등과 함께
제 3회 화학안전주간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귀중한 시간을 내어
함께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화학물질 안전관리에 기여한 공로로 상을 받으시는
수상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인류의 역사에서 시대를 구분하는 기준이
그 시대에 무엇을 사용했고
그로 인해 인류의 삶이 얼마나 획기적으로 바뀌었는지라면,
우리는 지금'화학물질의 시대'에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다양한 화학물질로 인해
보다 편리하고, 풍요로운 삶을 누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화학물질로부터 안전을 위협받고 있는 것 역시 사실이기에,
우리는 화학물질을 안전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이에 환경부는 '안전'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화학안전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지난해 5월부터는 시민사회, 산업계, 전문가 등으로
화학안전정책포럼을 구성하고 소통해왔습니다.
현행 획일적 유독물질 지정·관리체계에서 벗어나,
유독물질을 급성, 만성, 생태독성물질로 구별하여 지정하고,
그 특성에 따라 차등화하여 관리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화학물질의 유해성 정보를 사전에 확인하여
더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화학물질 정보의 전달과 활용성을 높이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제도 개선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면서 기업 부담은 낮아질 것이라 기대합니다.
여러분,
우리는 함께 화학안전사회를 만들기 위한
첫 발걸음을 이제 막 내딛었습니다.
화학물질로 인한 위험에서 벗어나
건강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여러분들의 관심과 적극적 참여를 당부드리며,
저 또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뜻깊은 화학안전주간이 되시길 바라며,함께 해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