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

안녕하십니까.

환경부장관 한화진입니다.

오늘 2023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을 여는 자리에

소중한 발걸음을 해주신

이상은 아주대학교 명예교수님,

이우균 기후환경 네트워크 공동대표님을 비롯한

내외 귀빈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친환경기술 발전과 녹색소비 촉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주신 공로로 오늘 정부포상을 받으시는

수상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기후 위기시대 탄소중립은 새로운 국제질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주요 국가들의 기후·환경분야 기술?산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며,

전 세계 녹색시장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환경부는 이러한 국제적 흐름에 맞추어

우리 녹색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의 ESG 경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정책적 노력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먼저, 순환경제, 물산업 등

유망 녹색산업 육성과 관련 기술 개발에 집중 투자하는 한편,

우리 기업의 글로벌 녹색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민·산·관 협력을 확대해오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녹색산업 수주 20조 목표 달성을 위해

저도 직접 녹색산업 수주지원단으로 참여,

사우디, 이집트, 오만 등 수요 국가에 방문하여

우리 기업의 현지 지원에 나섰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친환경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가이드라인을 발표했고,

녹색채권 등 녹색 정책금융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는 ESG 경영 컨설팅과 함께

자금 지원도 지속 추진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녹색제품 생산 확대를 위해서는

저탄소 친환경 제품에 대한 녹색소비를 활성화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환경표지인증제도의 인증기준을 강화하고

생활밀착형 제품군을 확대하는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관련 교육·홍보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

올해로 19회를 맞는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은

명실상부한 최고의 녹색 생산?소비 박람회로 자리 잡았습니다.

어제부터 내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녹색기술과 산업과 관련된 189개 기업이 참여하여

친환경제품, 기술,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장이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특히, 올해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앞둔 시점에서 열리는 만큼

대한민국의 녹색산업기술과 산업혁신에 대한 역량을

전 세계에 알릴 좋은 기회가 되리라 기대합니다.

ESG 경영과 새활용, 탈플라스틱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와 강연,

녹색소비 체험관 등도 마련되어 있으니,

대한민국 녹색 전환의 현장에

함께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