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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제6회 ESG·사회적 가치, 경제를 살리다 포럼
  • 등록자명
    환경부
  • 조회수
    386
  • 등록일자
    2022-12-06

제6회 ESG·사회적 가치, 경제를 살리다 포럼 


안녕하십니까, 환경부 장관 한화진입니다.

'제6회 ESG·사회적 가치, 경제를 살리다 포럼'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어느덧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입니다.

바쁘신 가운데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신 

존경하는 국회 안철수 의원님,

박대출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님,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님,

민병두 ESG 센터 이사장님, 김용태 여의도연구원장님,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동아일보 서정보 출판국장님을 비롯하여

참석하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기후변화는 이제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우리에게 닥친 실체적 위기입니다.

최근 심화되는 글로벌 경제난으로 인해

기후변화 대응 약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경제위기를 이유로 기후변화 대응에 소홀하면

훗날 더 큰 재난으로 돌아올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세계 각국은 이러한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업이 경제적 가치 외에도

환경 등 사회적 가치를 고려하는 ESG 경영은 

기후 위기시대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국제적으로 ESG 정보공개는 자발적 단계를 지나 의무화되고 있고, 

전체 공급망 차원에서 ESG를 고려토록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EU는 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수입품에 

국경세를 부과하는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도입을 추진하는 등 

최근 국제사회의 동향을 고려하면

수출 중심인 우리 기업은 더욱 단단히 대비해야 합니다.


환경부는 우리 기업이 ESG 경영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녹색투자를 활성화하고 그린워싱을 방지하기 위해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가이드라인을 발표하였고,

내년 본격 적용에 앞서 시범사업을 시행하는 등

금융기관, 기업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습니다.


환경정보공개제도는 공개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국제표준과의 정합성을 제고하여 활용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또한 스스로 ESG 경영을 도입하기 어려운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하여

컨설팅은 물론, 이와 연계한 자금지원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ESG 경영 노력과 이를 지원하는 정부의 정책은

기후위기와 경제위기 모두에 대응하고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열쇠가 될 것입니다.


모쪼록 오늘 이 자리가 ESG와 사회적 가치에 대한

최근 동향과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유익한 자리가 되길 바라며,

다시 한번 참석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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