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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체계 구축 협약식
  • 등록자명
    환경부
  • 조회수
    1,095
  • 등록일자
    2023-05-03

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체계 구축 협약식 

안녕하십니까. 환경부 장관 한화진입니다.

오늘「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체계 구축 협약식」을 준비해주신 정덕기 이순환거버넌스 이사장님과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귀한 시간 내어 함께 해주신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님과 류재철 LG전자 사장님, 
김명대 동북권알씨(RC) 대표님, 
제정곤 이에스알씨(RC) 대표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품의 생산과 소비, 처리의 전 과정에서
자원의 순환이용을 촉진하는 순환경제 사회로의 전환은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중요한 수단입니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 12월 "순환경제 사회 전환 촉진법"을 제정하여 
그 이행기반을 마련하였고 
제품의 전 주기적 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자원을 한번 사용하고 버리는 것이 아니라 재활용하여 
생산단계에 다시 자원으로 사용을 확대해야 합니다.  

특히, 발생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폐전자·전기제품에서 
플라스틱과 희소금속 등 광물자원을 추출해서 
원료로 재활용하는 것은 
자원·에너지 위기시대 자원안보 측면에서도 
중요한 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폐전기·전자제품을 
최대한 수거·재활용하여 고품질 재생 원료로 생산하고, 
이를 제품 생산과정에 재투입하는 
닫힌 고리형 재활용체계(closed loop) 구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간, 업계에서도 전기·전자제품의 재활용 확대를 위해 
관련 인프라 구축과 재생원료 사용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오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의 협약이 
생산자와 재활용업계, 그리고 정부가 협력하여 
전기·전자제품의 고품질 재활용체계를 구축하고 
재생원료 사용을 확대하는
순환경제의 모범사례로 발전하기를 기대합니다. 

환경부도 이를 위해 
생산자의 재생원료 사용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 
전기·전자제품의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대상 확대 등 정책적 지원과 제도적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다시한번, 오늘 뜻깊은 자리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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