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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사] 상생협력 ESG MOU
  • 등록자명
    환경부
  • 조회수
    1,340
  • 등록일자
    2023-02-20

상생협력 ESG MOU 


안녕하십니까. 환경부장관 한화진입니다.


오늘 상생협력 ESG 경영 촉진 업무 협약식에

귀한 시간을 내어 함께 해주신

삼성전자 박승희 사장님,

LG전자 류재철 사장님,

현대자동차·기아 김동욱 부사장님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최흥진 원장님을 비롯하여 

참석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기업관계자 여러분께서 누구보다 현장에서 체감하고 계시겠지만 기후위기, 탄소중립시대에 

환경, 사회, 투명경영, 즉 ESG 경영은

글로벌 경제사회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특히 ESG, 환경경영은 어느 하나의 기업이 

준수해야 하는 단계를 넘어 

전체 공급망 차원에서 지켜야 하는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2021년 3월 유럽연합에서는

기업의 공급망 내 ESG 요소의 실사를 의무화하였고,

국제회계기준(IFRS)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서도

기업의 공급망 전체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Scope 3)을 포함하는 기후변화정보 공시 의무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수출 중심의 산업구조를 가진 우리나라에게 

글로벌 공급망 속에서 환경경쟁력을 갖추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것입니다. 


삼성전자, 현대·기아자동차는

작년 RE100에 가입하였고, 

LG전자는 올해 2050 넷제로(Net-zero)를 선언하는* 등

* 탄소중립 4대 전략을 담은 "LG 넷제로 특별보고서" 발간('23.2.5)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고 계시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중소·중견기업은 

준비가 부족한 것도 사실입니다

2021년 6월,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ESG 대응 현황 조사결과*에 따르면

ESG 중 환경을 가장 준비하기 어려운 분야로 꼽고 있으며,

대응을 준비 중인 기업은 25.7%에 불과합니다.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중소벤처기업 300개사 대상으로 실시('21.6월)


이에 환경부는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친환경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SG 컨설팅과 함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설비투자 사업 등과 연계하여

자금·융자를 지원하고 있고, 

올해 6월부터는 ESG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기업의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오늘 협약식은, 

환경부와 우리나라 대표 해외진출 기업들과 모여

협력사의 ESG 경영을 지원하기 위한 상생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뜻깊은 자리입니다. 

기업에서 지원이 필요한 협력사를 추천하면

환경부는 협력사의 ESG 경영 전과정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기업에서는 환경부 지원사업을 협력사에 홍보하는 등

ESG 경영에 같이 힘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러한 상생 협력체계를 통해,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환경부가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의미있는 참석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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