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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사] 환경기술개발 30주년
  • 등록자명
    환경부
  • 조회수
    380
  • 등록일자
    2022-12-08

환경기술개발 30주년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환경부 장관 한화진입니다.


오늘 이 뜻깊은

환경기술개발 30주년 기념행사에 함께해 주신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이우일 부의장님, 

서울국제포럼 김명자 회장님,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최흥진 원장님을 비롯한 

내빈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환경기술개발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1992년의 그 역사적인 G-7 환경기술개발사업에

직접 참여했던 한 사람의 연구자로서

그때 우리가 꿈꿔왔던 미래를,

보다 나은 환경을 만들고자 했던

우리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떠올려 보았습니다.


오늘 공로패와 유공자 포상을 받으시는 여러분들은

저와 함께 그 꿈에 함께하셨고

그 꿈을 현실로 만들어 주신

우리의 환경 영웅이십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 우리는 새로운 환경기술의 꿈을 꾸고

새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일상이 되어버린 기후위기, 

편리함의 대명사였던 플라스틱의 역습, 

그리고 새롭게 세워지고 있는 기술장벽 속에서, 

환경 과학기술의 개발과 혁신을 통해

우리나라는 이제 환경 분야에서도 추격자가 아닌

선도자로서 발돋움해야 할 때입니다.


이러한 사회 대전환의 도전 앞에

환경기술개발의 새로운 30년의 비전으로서

'사람과 자연이 공생하는

지속가능한 순환환경 구축'이라는

2050 환경기술 미래비전을 선포합니다.


탄소배출원과 흡수원의 통합관리 등

넷제로 및 친환경 전환을 통한

탄소중립 사회를 만들고,

환경오염원의 사전예방과 효율적 관리를 통해

깨끗한 물, 맑은 공기 속에서 살아가는

청정사회를 실현하겠습니다.


환경재난으로부터 국민을 지키고

건강한 생활환경과 환경복지를 보장하는

안전사회를 만드는 동시에 

생태계, 사회, 산업 모두에서

버려지는 것 없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순환사회도 마련하겠습니다.


서른 살 청년이 된 우리의 환경기술은

이 녹색미래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함께 만들어 온 환경기술의 결실 위에, 

사람과 자연이 공생하는

지속가능한 순환환경의 미래도

우리 환경 영웅 한 분 한 분과 함께

열어 가겠습니다.


우리와, 우리 자녀들과, 

그리고 다가올 우리 미래 세대를 위해, 

환경기술과 함께 만드는 녹색미래의 여정을

다시 한번, 힘차게 시작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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