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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씀] 전기차 폐배터리 재생원료 인증 시범사업 협약식
  • 등록자명
    환경부
  • 조회수
    2,118
  • 등록일자
    2024-03-26

전기차 폐배터리 재생원료 인증 시범사업 협약식 


안녕하십니까.

환경부 장관 한화진입니다.


오늘 폐배터리 재생원료 인증 시범사업 협약식에 함께 해주신

성일하이텍 이강명 대표님, 

에코프로씨엔지 박석회 대표님, 

포스코HY 클린메탈 임지우 대표님, 

SK에코플랜트 박경일 사장님,

에너지머티리얼즈 박용한 상무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품의 생산과 소비, 처리 전 과정에서

자원의 순환이용을 촉진하는 순환경제 사회로의 전환은

기후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과제입니다.


이러한 순환경제 실현을 위해

정부는 올해부터‘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법’을 시행하고, 

자원으로 활용 가치가 높은 폐기물을 순환자원으로 인정해 

관련 규제 적용을 제외하는 등 

이행 기반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자원을 한번 사용하고 버리는 것이 아니라 재활용하여 

생산단계에서 다시 자원으로 사용을 확대해야 합니다.

특히, 발생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기차 폐배터리에서 희소금속 등 광물자원을 추출하여 

원료로 재활용하는 것은 

자원·에너지 위기 시대의 자원안보 측면에서도

중요한 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EU에서는 올해 2월에 배터리법을 시행하여 

배터리 생산부터 재활용까지 전 생애주기에 걸쳐 

친환경성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2025년부터 폐배터리 종류별 재활용 목표율을 부여하였고,

2031년부터는 신품배터리 제조시 일정비율 이상은

재활용 원료를 사용하도록 하였습니다.


우리나라도 배터리 순환경제 완성을 위해서

폐배터리를 재활용해 생산한 핵심광물이 

다시 배터리 제조에 사용되도록

폐배터리 재생원료 인증과 사용인증 체계를 마련할 것입니다.

오늘은 이 여정의 첫 걸음으로 배터리 재활용업계와

재생원료 인증제 시범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합니다.


오늘 협약이 

재활용업계, 정부가 협력하여

폐배터리 순환이용의 체계를 구축하고,

재생원료 사용을 확대하는 

순환경제의 모범사례로 발전하기를 기대합니다.


환경부도 이를 위해

재생원료 인증 제도 마련,

배터리 제조사의 재생원료 사용 활성화 유도 등

정책적 지원과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다시 한번, 오늘 뜻깊은 자리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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