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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제10회 그린시티 시상식
  • 등록자명
    환경부
  • 조회수
    268
  • 등록일자
    2022-10-27

제10회 그린시티 시상식 


안녕하십니까. 

환경부장관 한화진입니다.


환경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애정으로

제 10회 그린시티 시상식에 함께 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참석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지역사회의 환경개선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열번째 그린시티'에 선정된

수원시, 달서구를 비롯한 6개 지자체에도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린시티'는

기후·환경 위기에 대응한 지자체의 환경개선 시책과  

이를 실천하는 환경행정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하여 선정됩니다.


올해 선정된 6개 '그린시티'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기후변화, 물, 자연생태 등 분야에 있어 

지역별 여건에 맞는 맞춤형 환경관리를 통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사업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30년전인 1992년에 개최된

유엔환경개발회의에서 제시된

'지구적으로 생각하고 지역적으로 행동하라'는 명제처럼

지자체가 지역 환경을 위해 고민하고

지역 특색에 맞는 우수한 환경시책을 추진한다면

우리가 직면한 환경문제들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환경부도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자연생태계의 건강성을 회복하여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범정부 차원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과학적 분석에 기반하여

실현가능한 탄소중립 이행방안을 만들고,

플라스틱 등 폐기물 발생량의 저감과 재활용 활성화를 통해 

순환경제 사회로의 전환을 촉진하겠습니다. 

아울러, 첨단기술을 활용하여 홍수 등 이상기후에 강한

물재해 대응체계를 완비해 나갈 것입니다. 


이러한 과제들은 지자체의 적극적 협조와 이행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지역사회의 탄소중립 실천을 촉진하고, 

기후대응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지역 중심의 탄소중립,

환경정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정부도 제도적, 정책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그린시티는 단순히 지자체간 경쟁을 통해

우수지자체를 선정하는 제도가 아닙니다.

각 지자체의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고 서로 협력하여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구축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그린시티로 선정된 지자체는

환경관리 우수 자치단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지역을 넘어 지구 환경위기 극복을 위해

계속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지역 환경시책들이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지자체 행정역량과 함께 자치단체장님의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오늘 참석해주신 자치단체장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6개 자치단체의 그린시티 선정을 축하드리며,

참석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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