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설문·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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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자명
-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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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3,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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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자
- 2024-05-11
낙동강 사랑의 행사
안녕하십니까!
환경부 장관 한화진입니다.
오늘 경남의 젖줄인 낙동강이 유유히 흐르는
이곳, 함안에서
「제1회 낙동강 사랑의 행사」에
도민 여러분과 함께 참석하게 되어 큰 영광입니다.
더불어, 박완수 경남도지사님을 비롯하여
이번 ‘사랑의 행사’를 마련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참석하신 모든 분께서 아시는 바와 같이
낙동강은 경남을 포함하여
1,300만 영남 주민의 터전이자, 생명줄입니다.
이렇게 소중한 낙동강을
자연과 인간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생태자원으로
안전하게 보전해야 한다는 점은
모두가 공감하실 것입니다.
하지만, 낙동강 유역은
대규모 산업단지와 인구가 밀집되어
다른 곳에 비해 환경관리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이러한 낙동강을 보다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미량유해물질 관리, 녹조 저감대책 추진 등
우리 모두의 보다 체계적이고 다각적인
관리가 필요할 것입니다.
또한, 최근에는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이변으로
가뭄과 홍수가 더욱 빈번해지는 상황에서
물재해로부터 안전한 ‘물안심 공간’을 구현할
다양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정부는 기후변화에 대비하여 AI 홍수예보를 추진하고,
하천 시설물 관리·보완을 더욱 철저히 하여
보다 안전한 낙동강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건강한 하천,
시민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낙동강을 만들기 위해서는
정부뿐만 아니라 경상남도, 관계 시·군, 지역주민 모두가,
“유역공동체”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유역공동체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물 문화가 구축되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낙동강이
건강하고 생명력 넘치는 강이 되어
지역주민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자연과 인간이 함께하는
안전하고 건강한 낙동강」을 만들기 위한 다짐을
오늘 이 자리에서 모두 함께 해 볼 것을 제안 드립니다.
다시 한 번, 소중한 자리에 함께 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