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산림 박물관은 산림 시료의 영구적인 보존 전시, 산림에 대한 국민계도, 자연학습교육 등을 목적으로 국립산림박물관에 이어 지방에서는 최초로 개관(‘97년 10월말)하였으며, 철근콘크리트ㆍ목조복합 양식인 지하1층 지상2층의 3,173㎡(960평)로 웅장한 규모를 자랑한다.

건물의 외부에는 백제를 비롯한 한국전통목조건물 양식에 따라 지붕의 귀솟음, 기둥의 배흘림을 반영하였다. 전면에는 십장생도와 연화ㆍ인동 무늬를 동판에 새겨붙여 전통사상을 나타냈다. 측면에는 전통 창살 무늬를 배경으로 소나무 무늬를, 후면에는 연화ㆍ인동 무늬 가운데 수호신적 의미를 지닌 귀면무늬 장식을 하였다. 내부는 인면도 소나무ㆍ잣나무ㆍ은행나무등 국산목재 14종을 이용 벽체마감하는등 전통건축 양식을 최대한 반영하였다.

산림박물관의 연혁

• 1918.03 충청남도 연기사방사업소
• 1938.03.01 충청남도 임업시험장 설치
• 1993.09.01 예산치산사업소와 임업시험장 통폐합
• 1994.07.15 연구소이전(현 반포면 도남리)
• 1997.02.10 충청남도 자연학습원이 연구소에 흡수ㆍ통합 (산림연구와 자연ㆍ환경 교육을 병합)
• 1997.10.31 산림박물관 개관
• 홈페이지: http://www.keumkang.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