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조달청 환경난제 해결을 위한 혁신조달 업무협약식
먼저 이 자리에 함께하여 주신 김정우 조달청장님과
금일 업무 협약 성사되기까지
고생해주신 관계자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2020년은 그린뉴딜과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하는 등
우리 경제·사회의 전환점을 맞은 한 해였습니다.
올해부터는 국제사회에서 신기후체제가 출범하는 바,
작년에 마련한 청사진에 따라
정책 전 분야에서 탄소 중립 이행이
밀도 있게 진행될 필요성이 있습니다.
혁신 조달은 공공부문부터 속도감 있게
녹색 혁신제품 사용을 확대하여 환경난제를 해결하고,
더 나아가 민간에 탄소 중립 이행 모델을 확산시킬 수 있는
중요한 정책 수단입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이를 위한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깊다고 생각합니다.
환경부는 금일 협약내용을 바탕으로
조달청, 관계 산하기관과 협력하여
탄소중립 실현, 자원순환 사회 구현, 기후변화 적응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3가지 환경난제를
혁신조달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구체화할 것 입니다.
박막형태양광, 플라스틱 재활용 의류, 밀폐형 중수처리 시설 등
혁신 제품의 조달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공공부문에서 선제적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특히, 환경부는 폐페트 등 재생원료를 옷으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을 활성화하고 있습니다.
공공부문에서 구매하는 군복, 경찰복 등 각종 의복들에
재생원료를 사용한 것들이 많이 구매될 수 있도록
조달청에서 적극 지원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금일 업무협약 장소인 금강유역환경청은
지열에너지, 태양광 패널, 빗물 재활용 시설을 도입하는 등
공공부문에서 탄소 저감을 선도한 모범 사례 중 하나로
앞으로 전 공공부처의 롤 모델(role model)이 될 수 있길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조달청장님 및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는 말씀 드리며
저 또한 관계기관간 시너지 효과를 통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