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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적 가뭄대책 이행…광주·전남 생공용수 차질없이 공급
  • 등록자명
    장감
  • 부서명
    물이용기획과
  • 연락처
    044-201-7116
  • 조회수
    4,683
  • 등록일자
    2023-03-29

▷ 환경부, 생활·공업 용수 가뭄대책 추진 상황 발표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광주·전남지역 가뭄 대응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추진 중인 생활·공업 용수 가뭄 대책 상세 내용을 3월 28일 발표했다.


환경부는 지난해 11월 11일 가뭄대응 전담조직(TF)을 구성하고 관계기관(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등)과 함께 광주·전남지역 가뭄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가뭄 대책 상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물공급 능력 확대) 댐 용수 비축과 타용도의 용수를 생·공용수로 전환하여 2022년 7월부터 총 1억 1,900만 톤(광주·전남 생활용수의 124일분)의 용수를 추가로 확보했으며, 하천수 취수 등의 조치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영산강·섬진강 유역 4개 댐(주암댐, 수어댐, 섬진강댐, 평림댐)에서 공급하는 하천유지용수와 농업용수를 선제적으로 감량하고 댐간 연계운영 등으로 약 9,400만 톤의 용수를 댐에 비축했다.


보성강댐(발전전용댐)의 발전용수를 주암댐에 방류하여 현재까지 약 2,500만 톤을 주암댐에 추가확보하여 생공용수 공급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동복댐(광주광역시)의 수위가 급감함에 따라 동복댐을 대신하여 영산강 하천수를 광주 용연정수장에 공급하는 비상도수관로를 설치하여 고도처리를 한 후 올해 3월 2일부터 하루 3만 톤의 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이곳에 용수 공급량 확대를 위한 가압장 설치가 완료되면 5월부터는 하루 공급량이 5만 톤까지 확대된다. 이는 광주시 생활용수 총사용량 45만톤의 11%에 해당한다.


(수요관리) 생활용수 절감을 위한 '자율절수 수요조정제도*'를 운영하고 기업의 '공장정비시기'를 조정**하여 공업용수를 절감하고 있다.

* 물 사용량을 줄인 지자체에 광역 수도요금을 감면하여 절수를 유도하는 제도

** 석유·화학기업은 정기적으로 공장을 정비하며, 공장 전체의 셧다운이 아닌 세부 설비별 순차적 셧다운을 통해 정비를 진행하므로 정비기간 중 공장 가동 가능


한국수자원공사와 전남지역 12개 지자체*가 협약을 체결하여 자율절수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2월의 절감량을 살펴보면 약 8.2%의 생활용수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 목포·광양·나주·순천·여수시, 고흥·보성·담양·영광·장성·함평·화순군


여수·광양산단 입주기업과는 당초 올해 하반기에 있을 예정이던 '공장정비시기'를 용수가 부족한 상반기로 조정했으며, 이를 통해 올해 2월까지 33만 톤을 절감했으며 6월까지 총 322만 톤의 공업용수를 절감할 계획이다.


(도서지역 지원) 지역적 여건으로 제한급수 중인 섬(도서) 지역에는 병입수돗물을 지원하고 지하수저류댐을 설치하는 등 섬 가뭄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금까지 병입수돗물 총 70만 병을 제한급수를 시행 중인 완도 보길도 등에 공급했고,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완도 보길도에 지하수저류댐을 조기 완공하여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운영하여 약 4만톤(보길도·노화도 주민 7,500여 명이 20일간 사용할 수 있는 물량)을 보길저수지에 공급했다. 환경부의 연구개발(R&D)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된 해수담수화 선박을 완도 소안도에 긴급 투입하여 총 2,520톤의 용수를 공급하여 주민들의 용수부족 해소에 도움을 주었다.


이 밖에 지하수를 활용한 추가 용수 확보에도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전남 광양·해남 등 4개 지역에 공공관정을 개발하여 하루 3천톤 규모의 지하수를 확보했으며 올해는 진도·화순 등 다른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개인관정에 대해서도 '안심지하수 사업'을 통해 지난해 445곳에 대해 수질검사와 소독 및 오염원 제거 등을 실시했으며, 올해도 깨끗한 지하수 공급을 위해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위와 같은 가뭄 대책을 적극 추진한 결과 당초 4~5월로 예상되었던 주요 5개 댐(섬진강댐, 주암댐, 수어댐, 평림댐, 동복댐)의 저수위 도달시기는 섬진강댐을 제외하고 올해 말까지 도달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 (저수위) 정상적으로 댐 용수를 취수할 수 있는 마지막 한계수위


섬진강댐의 저수위 도달시기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에서 4월부터 3개월간 약 4,700만 톤에 이르는 농업용수 대체공급 방안을 차질없이 시행할 경우, 당초 6월 초에서 7월 중순으로 지연될 전망이다.


환경부는 이와 같은 대책 이행에도 불구하고 극단적인 강수량 감소가 올여름까지 지속될 경우 댐 저수위 도달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으므로 이러한 비상상황에 대비하여 저수위 아래의 비상(非常) 및 사수(死水) 용량까지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사회와 협의하여 섬진강 유량이 풍부한 시기에는 어민 피해가 없는 범위에서 섬진강물을 추가 취수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참고로 지난 3월 22일부터 26일까지 영산강·섬진강 댐 유역에는 30mm*의 비가 내렸으나 지속적인 용수공급 등으로 강우전(3월 21일) 대비 저수율** 변동(기준 3월 27일, 07시)은 크지 않았다.

* (강우량, mm) 주암댐 38, 수어댐 50, 섬진강댐 20, 평림댐 17, 동복댐 22

** (저수율(변동율), %) 주암댐 21(↓0.3), 수어댐 66.1(0.3), 섬진강댐 19.2(0.1), 평림댐 30.2(↓0.2), 동복댐 19(0.2)


최근 2개월간 영산강·섬진강 유역의 강수량은 2월 19mm 3월 41mm로 예년대비 각각 52%, 69% 수준에 불과한 실정이다.


박재현 환경부 물통합정책관은 "유례없는 남부지방의 가뭄상황에서 지역주민, 산업계,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가 가뭄 대응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가뭄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면서


"환경부는 가뭄으로 인한 국민들의 생활불편과 산업계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붙임  다목적댐 및 용수댐 저수현황.  끝.


담당 부서  총괄  환경부   물이용기획과  책임자  과  장   이정용  (044-201-7110)  담당자  사무관  장  감  (044-201-7116)  환경부   수자원정책과  책임자  과  장   박병언  (044-201-7611)  담당자  사무관  강민지  (044-201-7612)  한국수자원공사   수자원운영처  책임자  부  장  유제호  (042-629-3501)  담당자  차  장  이동훈  (042-629-3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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