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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증후군 예방하는 방법 3가지
  • 등록자명
    정책브리핑
  • 등록일자
    2016-04-29
  • 조회수
    26,538
새집증후군 예방하는 방법 3가지

새집증후군을 유발하는 유해물질로 알려진 ‘폼알데하이드(Formaldhyde, 포름알데히드)’ 성분이 아토피피부염을 악화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폼알데하이드는 자극성 냄새를 갖는 가연성 무색기체로 물에 잘 녹고 살균방부제로 이용되며, 실내 공기 오염의 주요 원인 물질로 일반주택 및 공공건물에 많이 사용되는 단열재인 우레아폼과 이외에 실내 가구의 칠, 접착제 등에서 발생하며 새집증후군의 원인이다. 

새집증후군은 집이나 건물에 사용하는 건축자재나 벽지 등에서 나오는 유해물질로 인해 거주자들이 건강상의 문제나 불쾌감을 느끼는 현상을 말하며, 주로 새로 지어진 건물에 입주한 경우 많이 나타난다.

삼성서울병원 환경보건센터 소아청소년과 안강모·김지현 교수 연구팀이 깨끗한 공기와 폼알데하이드가 포함된 공기를 아토피피부염 환자 41명, 대조군 34명에게 각각 노출한 결과, 폼알데하이드가 포함된 공기에 노출됐을 때 환자군과 대조군 모두 경피수분손실도가 현저히 높아졌다. 

경피수분손실도는 피부를 통해 수분이 사라지는 양을 뜻하는데, 수분손실이 커지면 피부가 건조해져 아토피피부염 환자가 가려움증을 더 심하게 느낄 수 있고 피부 손상까지 생길 수 있다. 

특히 아토피피부염 환자군은 노출경과에 따른 수분손실도는 1시간 노출시 대조군 4.4%, 환자군 10.4%, 2시간 노출시 대조군 11.2%, 환자군 21.3%로 환자군은 대조군보다 약 2배 더 많은 수분이 손실된 것으로 나타났다. 

피부산도의 경우 같은 시간 동안 노출했을 때 환자군은 1.2%, 2.0%로 대조군과 큰 차이는 없었다. 
안강모 교수는 “환경요인을 증명한 뒤 제거, 불필요한 약물사용을 줄여 아토피피부염을 완화할 수 있다”면서 “이번 연구결과는 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비염 등 관련 질환을 예방하거나 증상을 완화하는 데 필요한 질환 관리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생활공감 환경보건기술개발사업’의 ‘알레르기질환 발생 환경유해인자 규명기술개발’ 과제로 진행됐다. 

새집증후군을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1. 베이크 아웃 (bake out) 

베이크 아웃(베이킹 아웃)은 실내 온도를 높여 건축자재에 포함된 유해물질을 밖으로 나오게 하는 방법을 말한다. 베이킹 아웃은 단시간 오염물질을 배출시켜 새집증후군의 원인을 40~50% 없앨 수 있으며, 이사 전 또는 입주 전 실시하는 것이 좋다. 

외부와 통하는 모든 창문과 문을 닫고 수납가구의 모든 문과 서랍을 열고, 난방을 35~40도 정도로, 하루 10시간 유지한 후 외부로 통하는 모든 문과 창문을 열어 1~2시간가량 환기한다. 이 과정을 5회 정도 반복한다. 

2. 공기정화 식물 기르기 

식물의 유해물질 분해 능력은 잎의 크기에 비례하므로 가급적 입이 큰 식물을 키우면 실내 오염물질을 줄일 수 있다. 키가 1m를 넘는 관엽식물 또는 다육식물은 공기오염물질과 냄새 제거, 전자파차단, 심신안정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테이블야자는 암모니아와 화학적 유독가스 제거에 효과적으로 새집증후군은 물론 반려동물이 있는 집에서 키우면 좋다. 스파티필룸은 관엽 식물로 아세톤과 이산화질소를 흡수하고 화학물질이나 전자파 차단 효과가 뛰어나 가전제품 근처에 두면 좋다. 홍콩야자는 진한 녹색 관엽식물로 공기정화와 습도조절에 좋고, 인도고무나무는 관엽식물로 유독가스를 흡수해서 머리를 맑게 해주고, 잎이 넓어서 공기정화 능력이 뛰어나다. 

3. 공기정화기 사용 

공기정화기는 필터가 빽빽할수록 오염물질 제거 효과가 크며, 오염 물질뿐 아니라 곰팡이, 먼지, 악취제거도 효과적이다. 다만 입자가 작은 담배 연기, 진드기 항원 등은 제거가 어려운 경우가 많고, 필터 교체 등의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정책브리핑 보기 : http://www.korea.kr/policyplus/healthView.do?newsId=148811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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