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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학원-극지연구소, 남극 등 극지 환경오염 대응 협력
  • 등록자명
    오정근
  • 부서명
    자연환경연구과
  • 연락처
    032-560-7597
  • 조회수
    4,180
  • 등록일자
    2022-03-09

▷ 기후변화 및 환경오염물질 관련 극지 연구 업무협약 체결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동진)은 극지연구소(소장 강성호)와 극지 기후변화 및 환경오염 감시 연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3월 10일 국립환경과학원(인천 서구 소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극지(남극 및 북극)는 가장 따듯한 달의 평균기온이 영하인 영구동결기후를 보이며, 연중 빙설과 극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지구환경 변화 연구에 가장 적합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협약은 우리나라 지정 남극특별보호구역*과 남극 및 북극 과학기지** 주변을 중심으로 △환경변화 요소와 오염물질 감시(모니터링)를 위한 정보 공유 및 기술협력, △극지환경 시료의 장기저장을 통한 환경관리정책 지원, △공동 연구 수행에 필요한 시설 장비 활용 및 인적 교류 등에 관한 상호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 극지의 환경적, 자연적, 과학적 또는 미학적 가치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로 1961년부터 현재까지 한국, 미국, 프랑스 등 16개국에서 총 72곳의 남극특별보호구역을 지정했으며, 우리나라를 통해 지정된 특별보호구역은 남극 세종기지 주변의 '나레브스키 포인트(일명 펭귄마을, 2009)과 인익스프레시블섬(2021)이 있음

** 극지연구소에서 남극과학기지(세종기지, 장보고기지)와 북극과학기지(다산과학기지) 및 쇄빙연구선(아라온호)을 보유하고 있음


양 기관은 연구 협력을 위해 전담 부서와 실무진을 배치하고 전 지구적으로 환경변화를 일으키는 환경오염물질(잔류성유기오염물질*, 중금속 등)과 기후변화 유발물질을 중심으로 주기적인 연구 협의를 추진한다.

* 독성·잔류성·생물농축성 및 장거리 이동성 등의 특성이 있어 사람과 생태계를 위태롭게 하는 물질로서 다이옥신 등 '잔류성유기오염물질에 관한 스톡홀름협약'에서 정하는 물질을 말함 


또한, 공동 연구의 전문성을 확대하기 위해 각 기관의 연구 장비와 시설을 공동으로 활용하고 인적·물적 교류를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국립환경과학원의 국가환경시료은행*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극지환경 시료 저장 및 활용체계를 갖추고 환경오염 감시 연구와 환경관리정책 지원 역할을 중점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 환경오염 감시를 위한 시료의 체계적 보관 및 활용을 목적으로 설립된 시설로서 초저온(-150℃ 이하) 액체질소 사용설비를 갖추고 있음


국가환경시료은행에서 수행하고 있는 '남극특별보호구역 환경 시료의 초저온 저장 및 오염물질 모니터링 활용연구(2022~2030)'를 통해 환경 시료의 채취, 저장 및 분석 방법을 확립하고 공동 연구를 위한 실행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동진 국립환경과학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극지 기후변화 및 환경오염 관련 연구의 전문성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극지 환경관리정책에 일조하는 한편, 국제적으로 극지 연구 선도국가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붙임  1. 협력약정서 전문. 

        2. 국가환경시료은행 설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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