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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황사구의 동·식물
- 표범장지뱁(멸종위기야생동식물 11급)
강변의 풀이나 모래밭에서 구멍을 파고 살며 행동이 민첩하여 개미, 딱정벌레, 지렁이, 거미 등 작은 동물들을 잡아먹는다.
몸길이 약 7~8cm이며, 꼬리는 7cm이다. 머리 양쪽에는 황색의 가는 중이 있으며 등 면에 호랑이 무늬 모양의 얼룩반점이 8~14개 있고, 네 다리에도 동그란 얼룩무늬가 퍼져있다. 등 비늘은 작고 알갱이 모양이며, 표면이 평활하다. - 검은머리물떼세(멸종위기야생동식물 11급, 천연기념물 제326호)
우리나라 서해안 일대 바위가 많은 해안, 섬, 강하구, 갯벌 등지에서 크고 작은 무리를 이루어 생활한다. 무인도서, 암초 또는 강하구 자갈밭, 모래섬에서 작은 집단이 마른 땅이나 바위 턱위의 오목한 곳에 둥지를 만들고 번식하는 텃새이다.
연체동물, 갑각류, 기타 무척추동물 등을 주로 먹고 산다. - 갯그령
바닷가 모래언덕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땅속줄기는 옆으로 길게 뻗는다.
잎은 40cm정도로 맥이 튀어 올라 있으며 거칠지만 뒷면은 털이 없이 밋밋하다. - 통보리사초
바닷가 모래땅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흔히 모여서 자란다. 땅속줄기는 옆으로 뻗고 단단하며, 갈색 섬유질의 마른 잎으로 덮여있다.
잎은 광택이 나며 가장자리가 매우 거칠다. 열매는 보리모양으로 가지 끝에 달린다. - 갯방풍
바닷가 모래땅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긴 백색의 털이 있다.
꽃자루 끝에서 흰색의 작은 꽃들이 모여 핀다. 잎은 광택이 나고 두꺼우며, 가장자리에는 불규칙한 잔 톱니가 있다. 열매는 둥근모양인데 털이 촘촘히 난다. 노란색의 뿌리는 굵으며 땅속 깊이 들어간다. - 갯완두
바닷가 모래땅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땅속줄기는 가지를 치고, 땅위줄기는 모가 지고 비스듬히 눕는다. 잎은 깃꼴겹잎으로 어긋나게 붙고, 잎자루 끝은 덩굴손이 된다. 턱잎은 크고 끝이 날카롭다. 꽃은 적자색으로 잎겨드랑이에서 나비모양으로 핀다. 꼬투리열매에는 5개 정도의 씨앗이 있다. 꽃받침에 털이 있는 것을 털갯완두라 한다. - 순비기나무
바닷가 모래땅에서 자라는 잎이 지는 작은나무이다.
줄기는 모래 위로 길게 뻗어 나가고, 수염뿌리가 내린다. 어린가지는 네모지고, 흰 털이 촘촘히 덮여 있다. 잎은 넓은 타원형으로 마주나고 두꺼우며, 끝이 둔하다. 잎 앞면에 잔털이 촘촘히 나고 뒷면은 은백색이다. 꽃은 자주색으로 가지 끝에서 모여 핀다. 열매는 자주색 또는 노란색으로 둥그스름하게 익는다. 잎과 열매에서 진한 향기가 나서 향신료로도 이용된다. - 갯메꽃
바닷가 모래땅에서 자라는 덩굴지는 여러해살이풀이다.
통통한 땅속줄기는 모래 속에 길게 뻗고, 땅위의 줄기는 모래 위에 자라다가 다른 것을 감고 올라간다. 꽃은 나팔꽃과 비슥한 모양의 분홍색으로 잎겨드랑이에서 핀다. 잎은 광택이 나며 콩팥모양을 닮았다. - 모래지치
바닷가 모래땅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뿌리줄기가 옆으로 길게 뻗는다. 가지는 여러 대가 한곳에서 모여 나고, 잔털이 빽빽이 난다. 잎은 주걱모양으로 어긋나고, 잎자루가 없으며, 양면에는 누운 털이 있다. 꽃은 흰색으로 가지 끝과 옆겨드랑이에서 촘촘히 모여 핀다.
지지처럼 생겼으나 모래땅에서 자라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 해당화
바닷가 모래땅에서 자라는 잎이 지는 작은나무이다.
줄기에 가시 또는 가시모양의 털이 촘촘하게 있다. 꽃은 빨간색으로 일년생 가지 끝에서 붙는다. 꽃향기가 좋아 향수의 원료로 쓰이고, 뿌리는 약재로도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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