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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동지역에 멸종위기종 I급 붉은점모시나비 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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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자명 : 곽성임
- 조회수 : 1,748
- 등록일자 : 202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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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지역에 멸종위기종 I급 붉은점모시나비 방사
◇ 영동지역 국내 최고 서식 조건에도 서식 개체 수 적어
◇ 자연 복원력을 높이기 위해 삼척지역 나비 30쌍 방사
□ 금강유역환경청(청장 박하준)은 6월 9일 충북 영동군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인 붉은점모시나비 30쌍(60마리)을
방사한다고 밝혔다.
○ 붉은점모시나비는 극동러시아, 중국 북동부 및 한반도에 분포하는 동북아시아 특산종으로 반투명 날개에 뒷날개에는 붉은점
무늬가 여러 개 있다.
○ 국내에는 강원도 삼척, 경북 의성에서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16년도에 환경부의 생태조사 과정에서 충북
영동군에서 서식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어 금강유역환경청에서 관리해 왔다.
□ 영동지역은 붉은점모시나비 애벌레 먹이인 기린초가 다량으로 자라고 있어 최고 서식환경을 갖추고 있음에도
매년 30~70마리 정도만 조사되었다.
○ 이는 한정된 장소에서 서식하여 근친교배로 유전자 다양성이 떨어져 환경변화에 취약하여 복원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 조사 결과 `17년 35개체, `18년 72개체, `19년 49개체, `20년 65개체
□ 이에 따라 금강유역환경청에서는 서식지외보전기관*인 (사)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와 손잡고 삼척지역에서 채집
하여 증식한 붉은점 모시나비를 영동지역에 방사하여 유전자 다양성을 높여 복원력을 높이기 위하여 행사를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 서식지 내에서 보전이 어려운 야생 동·식물을 서식지 밖에서 체계적으로 보전·증식할 수 있도록 환경부에서 지정한 기관
□ 금강유역환경청 박하준 청장은 “보전 및 복원 사업이 단발성 행사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내년
부터는 영동지역의 행정기관, 교육기관, 환경단체, 기업체 등과 손잡고 추진하겠다”며 “아름다운 붉은점모시
나비가 영동지역의 상징물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붙임: 붉은점모시나비의 생태적 특성 1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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